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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사이버대, 5년 연속 서울 관악구 평생 학습캠퍼스 지원사업 선정

대구사이버대 서울캠퍼스가 서울 관악구의 평생 학습캠퍼스에 5년 연속 선정돼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마음을 배우는 심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사이버대와 관악구청이 협력해 이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8주간 수업이다.  진행될 프로그램은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와 행동치료학과, 임상심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진들이 협력해 수준 높은 강의와 참여 활동으로 진행된다.  대구사이버대 서울캠퍼스 윤은경 관장(한국어다문화학과 교수)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대구사이버대학만의 특색 있는 강의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 학습 터를 조성하겠다”며 “자치회관, 평생학습관 등 관 중심의 기존 평생학습을 벗어나 주민 생활권 중심의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5년 연속 관악구 평생학습 캠퍼스 지원사원 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사이버대가 서울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서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신설학과로 인플루언서학과가 있으며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17

“일상서 예술감성 누린다” 6억9천만원 투입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 대상학교 45곳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감성을 누리도록 하는 것으로 교당 1∼2천만원 모두 6억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업 대상학교는 지난달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초 12곳, 중 19곳, 고 14곳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예술공감터 구축사업과 음악, 미술 등 예술교과교실 환경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사업을 구성했다.예술공감터 구축사업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앙현관이나 복도, 연결통로 등 다양한 틈새 공간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 9곳, 중 8곳, 고 4곳 등 모두 21곳 학교를 선정했다.앞서 지난 2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2021 예술공감터 구축 사례집’을 제작해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또, 예술교과교실 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음악실과 미술실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개선하는 특별실 개선사업이다. 초 3곳, 중 11곳, 고 10곳 등 모두 24곳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17일과 18일 선정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를 진행해 지난해 구축사례 공유 및 효율적인 예산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대구시교육청 이영길 체육예술보건과장은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을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학생의 교육과 연계해 함께 고민해 공간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6

특수학교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비’ 지원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의 직업실기 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 운영비’를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실기역량 강화 △다양한 분야의 취업률 제고 △취업 동기 부여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 148명에게 총 7천400만원을 지원한다.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에 유리한 제과·제빵, 바리스타, 워드, 엑셀 등 컴퓨터 IT 관련 자격증,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등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고, 취업에 꼭 필요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은 해당 지원금을 컴퓨터 IT 관련 자격증, 조리기능사 등과 같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 교재 구입비, 시험 전형료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취감을 맛보는 동시에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5-16

자소서 폐지… 2024 대입 ‘미리 확인’

고2 학생들이 경험하게 될 2024학년도 대입에는 자기소개서 폐지 등 다양한 정책적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또한 이와 더불어 각 대학 역시 선발방법에 변화를 가지는데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주요대학들의 2024학년도 대입 변경사항을 알아보자.□ 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안내 등서울대는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희망 모집단위의 전공 교육과정과 학생이 고교에서 선택하여 배우는 과목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모집단위의 특성을 반영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핵심 권장과목 및 권장과목)을 발표했다. 이는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평가에 활용되므로 서울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단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이 모든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주로 과목과 전공 사이의 연관성이 높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과 과학 과목 위주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설정했고,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경제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지리교육과 등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는 설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단위의 경우를 두고 서울대는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따른 적극적인 선택과목 이수를 권장한다고 밝혔다.또한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그간 허용하지 않았던 과학탐구 ‘Ⅰ+Ⅰ’ 조합을 허용하기 시작한다. 다만 과학탐구 Ⅱ 과목 응시를 장려하기 위해 과학 탐구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를 부여한다. ‘Ⅰ+Ⅱ’ 조합의 경우에는 3점, ‘Ⅱ+Ⅱ’ 조합의 경우에는 5점이 부여된다. 또한 ‘Ⅰ+Ⅱ’ 조합으로 응시할 때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는 제한 사항은 여전히 유지되고, 기계공학부, 의과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물리학 Ⅰ, 물리학 Ⅱ, 화학 Ⅰ, 화학 Ⅱ’ 중 반드시 1개 과목 이상을 응시해야 한다는 제한 사항이 새롭게 생긴다.□ 연세대, 전형 간 중복지원 확대연세대는 학생부위주 전형 내 세부전형 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했지만 학생부교과(추천형)과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간에만 중복지원을 불가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일반고 학생들이 학생부교과(추천형)와 학생부종합(국제형(국내고))을 중복지원해 학생부종합(국제형(국내고))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학생부교과(추천형)는 교과 반영비율이 60%에서 70%로 늘고 면접 반영비율이 40%에서 30%로 줄어든다. 면접 비율이 다소 줄어들기는 하지만 높은 성적 학생의 지원이 많은 전형이므로 합격을 위해서는 면접을 잘 치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이외에도 해당 전형의 고고별 추천가능인원이 3학년 재적인원의 5% 이내에서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되고, 특별전형으로 별도 운영하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와 학생부종합과 수능위주로 선발하던 글로벌융합공학부, 인공지능학과를 학생부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으로 확장하여 선발하기 시작한다.□ 고려대, 수능-교과우수전형 신설고려대는 정시전형(정원 내)을 수능 100%의 일반전형과 수능 80%, 학생부교과 20%가 반영되는 교과우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정성평가 하는 서울대와 다르게 등급,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에 따라 정량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에 따른 유불리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보인다.1등급은 100점, 2등급 98점과 같이 1, 2 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는 크지 않지만 5등급의 경우 70점으로 반영된다. 또 교과우수전형은 영재학교, 특성화고, 검정고시 등 출신자가 지원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어 수험생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명확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수시에서는 학교추천전형의 인문계열 모집단위와 학업우수전형의 의과대학을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소 완화된다. 학교추천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7 이내로 완화되고, 학업우수전형은 탐구 영역을 2과목 반영에서 1과목 반영으로 바뀌어 학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이 다소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었던 학교추천전형이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학업우수전형의 1단계 선발인원이 6배수에서 5배수로 줄어들고, 계열적합형의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5-16

영남대 13일 개교 75주년 기념식 거행

영남대가 13일 개교 75주년 기념식과 함께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나섰다.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김관용 전 경상북도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주호영 ·김상훈·김승수·홍석준 국회의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이종우·이시원·윤상현·김진삼 이사, 영남대 윤동한 총동창회장, 이철우 총동창회 이사, 이상천·이효수·서길수 전 영남대 총장, 김봉식 영남대 명예교수회장, 김삼수 교수회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강태욱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5년간의 영남대학교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같이하고 있다. 설립자이신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교육 비전처럼, 영남대 인재들이 바로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이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영남대가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국제화 활동이 국가적 과제로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구촌 공동번영이라는 비전은 국제사회가 나서야 할 전 인류적 과제임에도 그동안 영남대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왔다는 점을 칭송하며 지구촌 공동번영의 꿈을 실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최외출 총장께 경의를 표한다”며 “개교 75주년 슬로건인 ‘민족과 함께한 75년, 인류와 나누는 75년’은 그동안 영남대가 지향한 교육 목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영남대가 가진 성장 동력을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해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웅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 75년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75년으로 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에 발맞추어 영남대는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또 “영남대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이 ‘OK’ 하는 대학을 만들고자 교육 편제와 교육과정을 과감히 개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혁신에 박차를 가해 신입생 충원율 99.9% 달성을 비롯해 RIS사업, 링크3.0사업 등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개교 75주년을 계기로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새 역사의 창조자 되라’는 영남대 교가의 명령과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은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가 학교 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교원을 선정해 포상하고자 기탁한 발전기금 2억원을 활용해 시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13

대구가톨릭대, 한-칠레 수교 60주년 행사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12일 교내 성당에서 한국-칠레 수교 6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스타보 곤살레스(Gustavo Gonzales) 주한 칠레 대리대사와 루까쓰 빠베스(Lucas Pavez) 주한 칠레 영사, 그리셀 가린(Griselle Garin) 박사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셀 박사는 대구가톨릭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레의 문학과 라틴 아메리카 예술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교목처는 영어, 스페인어를 동시에 사용하여 양국 간 우호 증진 기원 미사를 진행했다. 구스타보 대리대사는 칠레의 작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Gabriela Mistral)의 노벨문학상 수상 75주년 기념해 칠레 국립도서관이 발행한 ‘가브리엘 미스트랄 전집’을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파라이소(Valparaiso) 교황청립대학을 비롯한 칠레 대학들과 교환학생 등의 교류를 위한 협의도 이어졌다.  구스타보 대리대사는 “칠레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가브리엘 미스트랄 작가를 매개로 양 국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 국가가 상호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13

지방대가 위태롭다

지방 대학들이 존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지방 대학의 위기는 대학만의 위기가 아니라 지방 소멸 위기를 가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 인구 유출을 막는 ‘댐’ 역할로 지방 대학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기업이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11일 이 연구원의 정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 신입생 미충원 현상은 심각하다.실제로 2020년 전국 대학 입학생 수가 10년 전보다 8.2% 감소했는데, 서울(+0.9%)과 인천(+1.8%)은 오히려 입학생이 늘었다.입학생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으로 10년 만에 17.9%나 감소했다. 다음으로 경남(-16.6%), 전남(-16.4%), 경북(-15.6%), 충남(-15.4%), 전북(-14.7%) 순이었다.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른 지방 인구 감소 현상 가운데 특히 청년인구 감소가 심각하다.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이동은 2단계로 이뤄진다. 대학 진학 단계에서 1차 인구 유출이 일어나고, 구직 단계에서 2차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업과 직업 등의 이유로 지방을 떠난 청년들의 귀환율은 매우 낮으며, 지방 청년 유출은 지방 활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지방행정연구원은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 협력해 지방 소멸 위기의 악순환으로부터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 지역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학은 지역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므로 지방 대학의 육성은 지역기업과 연계 속에서 고려해야 한다”며 “지역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지역인재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연구원은 지자체의 지방 대학 지원이 고등교육 지원 정책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산업 및 일자리정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어 부산시가 청년산학창업국 지산학협력과에서 대학 지원 업무를 지역산업 정책과 연계해 지원하는 것처럼 지자체 차원에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5-11

한동대 SW중심대학 4개 창업팀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 선정 쾌거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 창업팀이 올해 창업 관련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11일 한동대에 따르면 ‘MOVE’팀(백종현, 이은지, 김연희, 최주은), ‘아이코닉랩’팀(연예진, 이주헌, 이채연, 임연수, 주예찬), ‘위고레고’ 팀(윤혁, 류운선, 이산하, 정은서, 허현지), ‘터닝포인트’ 팀(권유리, 김은진, 박규경, 전하은, 정소망, 유재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선정됐다.선정된 4개의 팀은 각각 △웨어러블 장비를 활용한 운동 및 모션게임 애플케이션 △동작인식 AI를 활용한 온라인 스터디카페 애플리케이션 WUDY △WebRTC기반 화면 드로잉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문제해결 플랫폼 △머신러닝 기반 도로 이미지 데이터 수집, 공유 및 거래 플랫폼, CATCH 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팀은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연계해 잠재고객 발굴을 통한 사업화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국내·미국 현지 창업탐색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또 시제품 제작비, 사업화 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창업수당 등 팀당 최대 5천만 원의 창업활동비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2022-05-11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MOU

대구한의대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Bukhara State Medical University)이 최근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서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에 있는 부하라는 인구 240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도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이슬람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고대 저명한 의사 이븐 시나(Ibn Sina)가 태어난 고장으로 유명하다.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은 1990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설립해 현재 7,000여 명의 재학하는 부하라 제1의 의과대학이다.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LINC+ 3.0 연계 산·학 공동 연구개발 운영 등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일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송지청·이봉효 교수는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의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실크로드의 중심지 부하하에서 전통의학에 열정이 많은 학생을 만나 기뻤고 전통의학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과 교수들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11

경북교육청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 캠프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경북교육청 오토캠핑장에서 ‘소곤소곤 추억 만들기’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운영되는 가족 캠프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1회당 15가정씩 총 3회에 걸쳐 45가정, 총 180여 명이 참가한다.제1차 가족 캠프는 6월 4일∼6월 5일 영덕 오토캠핑장, 제2차는 6월 11일∼6월 12일 포항 산누리 오토캠핑장, 제3차는 6월 18일∼6월 19일 김천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경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천여 가정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평소 캠핑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주로 참가자를 선정했다.‘소곤소곤 추억 만들기’ 가족 캠프는 캠핑용품이 없어도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캠핑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높아진 가족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가족이 하나 되는 다양한 경험과 다소 불편함 속에서 가족의 배려와 사랑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족 캠프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텐트 치기를 시작으로 △요리 경연 대회 △모닥불 명상 △별이 빛나는 밤에 △DIY 만들기 △오징어 게임(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5-09

2023학년도 의대 수시… 전형별 특징 꼼꼼히 체크해야

2023학년도 수시 의과대학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비교하면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가장 많고 그 뒤를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이 잇는다.하지만 선호도 높은 의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더 많은 편이다. 따라서 희망하는 대학이 어느 전형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지, 해당 전형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 2023학년도 의대 수시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부교과, 내신만 높다고 합격할 수 없다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의 높고, 낮음으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의과대학 합격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은 매우 높다. 2022학년도 강원대 입시결과를 보면 의예과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경우 최종등록자 학생부 평균등급은 1.09, 최저등급은 1.20이었고, 조선대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합격자 평균등급은 1.45였다.단순히 내신 성적만 높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먼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갖춰야 한다.건양대 일반학생(면접)전형, 지역인재(면접)전형,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을 제외하면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가톨릭대 지역균형전형은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은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요구하는 등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성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또한 면접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데, 최저기준을 설정하지 않은 건양대와 연세대뿐만 아니라 가천대, 가톨릭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등 11개 대학이 면접을 치러 최종 합격을 가른다. 따라서 내신, 수능 대비 학습과 더불어 면접 준비까지 철저해야 한다.□ 논술, 성균관대 의예 신설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0%∼40%이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낮아 학생들의 부담이 적고,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 이후여서 정시를 염두에 둔 학생들이 복수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다. 전년도 인하대(486.5:1), 아주대(468.5:1)의 경우 경쟁률이 400:1을 넘겼고,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부산대의 경우에도 6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기에 올해 성균관대가 논술전형으로 의예과를 선발하기 시작했지만, 반대로 의예과 논술을 폐지(한양대)하거나 선발인원을 줄인 대학(중앙대 등)도 있어 전체 선발인원이 128명으로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다만,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상당히 낮다.경북대 2022학년도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의예과 모집에서 지원자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22.5%에 불과했다. 따라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우수한 학업역량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준비에도 충실한 수험생들이라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소신껏 지원해 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 면접 대비 철저하게의과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경북대, 이화여대, 중앙대(탐구형인재), 충남대, 한양대를 제외하고 모두 면접을 치른다.면접 비중은 대체로 20%에서 30%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지원자들의 학생부 경쟁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접 방식은 대학에 따라 다른데, 서울대, 경북대 등이 치르는 다중미니면접(MMI)의 경우 변별력이 더 높다.MMI 면접은 2개 이상의 면접고사장에서 치러지며 제시된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 제시문 분석 등을 통해 의사로서의 자질, 의사소통능력, 환자와 공감 능력 등에 대해 지원자를 다면 평가한다. 전년도 서울대의 경우 아프리카에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들에 대한 제시문, 과학경진대회 실험 결과 분석과 관련한 제시문, 다문화 가정 자녀 및 선천적 장애인에 대한 제시문 등이 출제되었다.MMI 면접 제시문 자체의 난도는 높지 않지만, 딜레마 또는 갈등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분석해 이를 짧은 시간 내에 본인만의 근거를 통해 논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면접으로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와 대화, 다양한 교내활동 등이 이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5-09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설립 31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6일  의과대학 설립 31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번 기념식은 의과대학 31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의료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30주년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이번에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이태순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장, 김숙영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립 31주년을 맞아 김홍태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은 의과대학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1기 졸업생들이 3천만원을, 의과대학 동창회가 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하는 금속공예 작품 ‘의대인의 의자’를 루가관 앞 정원에 설치해 공개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설립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므로 지난 31년간 교직원과 학생들이 그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자 많은 땀을 흘린 덕분에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의과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숙영 의과대학장은 “이제 ‘열정으로 달려온 30년, 멈추지 않는 우리의 여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은 의과대학으로 발전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의료인을 양성해 의학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1991년 설립돼 현재까지 약 1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7

대경대, 제20회 전국 청소년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 개최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제20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의 경상권 예선을 7일 산학동 403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30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고교생과 졸업생 중 만 23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권 예선 지원자는 152명이다. 이날 예선은 오전 8시까지 대회 장소로 입실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심사위원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와 연출, 희곡작가, 배우 등 전문가들이다.   지역별 예선은 서울·경기·인천권(동서울대), 충청(목원대), 전라권(전주대)으로 나눠 같은 날 열린다.  예선전 연기는 국내 출판된 희곡 작품 중 한 장면을 선택해 실연하며 본선은 다음 달 12일 서울 대학로 안똔체홉 극장에서 열린다. 대상 1명과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10명 등 총 19명의 청소년 연기 왕이 선발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관계자는 “청소년연기경연대회가 전통 있는 대회이고 연기력이 높은 청소년들이 지원하는 만큼 경상권에서 역량 있는 배우가 배출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개설 27주년으로 많은 동문이 연극과 방송, 영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3

대구교육청, 수학중점학교 10곳 선정·운영키로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및 학교급별‘인공지능 기반 수학중점학교’ 10곳을 선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인공지능 기반 수학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교당 운영비 500만원 모두 5천만원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수학중점학교는 초등의 경우 팔공초, 사수초, 도원초, 왕선초 등 4곳이 선정됐다. 중등은 오성중·사수중·대진중· 경서중 등 4곳, 고등은 대곡고와 덕원고 등 2곳이다.대구 지역 모든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28곳은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및 체험·탐구 중심 수업의 실천을 위해 수학점핑학교를 운영 중이다.수학점핑학교는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습수준 진단, 학습이력 관리, 맞춤형 문제 추천, 1-1 피드백 등 학생 맞춤형 수학학습을 지원하는 학교로 올해 386곳을 운영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수학점핑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돕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지역과 학교급을 고려해 모두 10곳을 수학중점 거점학교로 지정했다.수학중점학교는 △수학학습방법 연구를 위한 교사협의회 운영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치유하는 수학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활용 수학학습 분석 연구 △연수 및 컨설팅 시행으로 연구 및 확대 운영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