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지난 4월 대구시와 함께 응모한 ‘2023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선정됐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은 2026년까지 국비와 대구시 지방비 32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 혁신도시에 재활치료학부를 비롯해 한의학과(대학원 포함), 간호학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등이 이전하는 것이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클러스터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활용 및 실습 교육용 장비구축 △기업애로기술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부속 한방병원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혁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한의대와 대구광역시는 혁신융합캠퍼스가 혁신도시에 필요한 인재 양성,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대구 혁신도시의 재활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