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북도 이웃사촌 마을사업의 하나로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몽골, 러시아의 전통의학과 재학생 36명을 영덕군으로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을 체험하는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이들은 2023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자격으로 방문해 대구한의대에서 기초한의학과 임상 한의학의 정규 교과 수업을 수강하며 한국 요리와 한국 예절 문화, 한방 화장품 제조,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영해만세시장과 대종각,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전통 다과 만들기와 바다 탐방 등으로 영덕군이 가진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이해시키고 알렸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해외 전통의학 분야의 인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역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학생 현장실습 참여 및 방학 기간 인턴 활동 범위 확대, 시간제 취업을 통해 방학 중 유학생이 전문분야(E1~E7)에 해당하는 인턴 활동,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국내 취업과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