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 패밀리데이 행사로 화합의 장 마련
대구사이버대가 13일 개교 21주년을 기념하는 ‘DCU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근용 총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에 학교에 대한 애교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얼굴을 보며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행사 중반을 넘어서자 뜨거운 날씨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총장이 쏜다’라는 특별 부스를 만들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직접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DCU 패밀리데이’ 행사를 주관한 전종국 입학학생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학생과 교수가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학생들의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혜(38·상담심리학과 재학) 씨는 “그동안 총장님 이하 많은 대학 구성원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행사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오늘 그 한을 풀고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이 기운으로 앞으로 남은 학업에 더 열정을 쏟겠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