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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흉상 제막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6-21 13:48 게재일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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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최근 약학대학 백담홀 입구 오른쪽에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의 흉상을 제막했다.

영남대는 박재돈 회장이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모교인 영남대에 10억 6천만 원이 넘는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공로를 예우하고 대학의 기부문화를 장려하고자 흉상을 제작했다.

영남대 약대 1회 졸업생인 박 회장의 흉상이 자리한 약학대학은 2020년에 신축된 건물로 건물신축기금 모금 활동의 불씨를 붙인 인물이 박 회장으로 건물 신축기금 10억 원을 내놓자 이후 동문의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돼 결실을 보았다.

신축 약학대학에서 가장 큰 강의실인 백담홀은 박 회장의 호 ‘백담(白潭)’을 딴 것이다. 

박재돈 회장을 대신해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장녀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탁월한 비전과 리더십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기업인으로서 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회장님이자 아버지가 존경스러우며 모교에 회장님의 흉상이 건립돼 뜻깊다”면서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며 숭고한 나눔의 정신과 고귀한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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