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개강식을 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폭력 상담과 지원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모두 13차례 104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성폭력 상담과 인권지원 △성폭력 법률구조 실무 △피해자 의료지원 △성폭력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직장 내 대상별 성희롱 이해와 상담 과정 등 성폭력 상담 지원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성폭력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할 것”이라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한 상담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