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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일대,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중 독보적 1위

경일대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 중 사업 달성률 1위에 올랐다.  배정받은 사업 예산에 추가 예산 더해 조기·초과 달성한 것이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아침밥 값으로 학생이 1천 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 원,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한다. 5월부터 진행한 이번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경일대는 1학기에 이미 신청 식수였던 5천 식을 훌쩍 초과했다.  신청 식수보다 9백여 식수가 추가된 것으로 여유로운 운영시간과 1일 식사 인원 제한 없는 운영을 통해 식사의 양과 질을 폭넓게 유지한 결과이다. 경일대는 사업비를 전부 소진하였으나 학교 자체 예산과 동창회 기부금으로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비 증액 신청을 한 상태이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천 원의 아침밥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천 원의 아침밥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7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 개소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가 일본 전통식 바닥재인 다다미를 갖춘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을 최근 인문대학 1호관에 개소했다. 행사에는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에서 현지 학기제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이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은 ‘일본 역사와 문화’와 같은 학과 수업은 물론 학과 동아리 활동, 일본인 유학생과의 교류 활동 등에 사용된다. 행사에 참석한 윤해인(일본어 일본학과 2학년)은 “일본 다다미가 설치된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정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실습실은 학과 학생들이 일본 고유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전공 지식을 더욱 심화해 나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는 DU(대구대) 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 LINC3.0 사업 등 각종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일본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10월 27일 일본 전통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의 차 문화 역사와 다도 정신에 관한 특강과 다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7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몽골 대학과 국제교류 협력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몽골대학들과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경북도 이웃사촌 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의 명문대 몽골민족대와 몽골국립의과대, 모노스약학대 등과 모노스그룹의 제약공장이 참여했다. 특히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의 영덕-몽골 간 다양한 국제 산업 교류 협력 체계 조성과 영덕에서의 MOU 체결, 몽골 의과대학생의 한 학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유학생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2024년 영덕군에 설립 예정인 한방 스마트팜과 가공공장, 한방 및 전통 의학을 연계한 한국-몽골 간 국제 공동연구, 영덕형 스마트팜의 기술교류, 간호학부 석∙박사 연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사항도 협의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강지웅 부단장은“이번 대구한의대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몽골 국제교류 협력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 중심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한의대의 국제적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세대통합지원센터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와 영덕군은 몽골의 전통의학 분야의 인재 유입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며, 한방 스마트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기술개발과 연구, 산업기술 개발 등의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27

외국인 근로자 ‘일학습병행’ 영남이공대·산단이 돕는다

영남이공대가 산업단지와 손잡고 외국인 근로자 일학습병행에 나선다.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일학습병행을 위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일학습병행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대구성서산업관리공단 성태근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체와 대학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 △산업체의 선발기준에 충족하는 우수인력의 실습 및 채용 지원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를 위한 정보제공 및 훈련 등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직업능력 향상을 앞장설 계획이다.협약식 이후 두 기관 관계자들은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의 ABB로봇교육센터, 로봇제어실, 자동차부품설계실 등과 스마트 e-자동차과의 전기자동차 전용 실습실, 아우스빌둥 실습실 등 최신식 실습실을 방문해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천900여 업체와 5만2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규모 첨단기술산업단지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구·경북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직업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구성서산업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역량과 직업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25

‘킬러문항’ 없앴는데… “9월 모평 수학 7문제 교육과정 벗어나”

교육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발표 후 처음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도 킬러문항이 여전히 출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강민정·강득구 의원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46개 문항 중 7개 문항(15.2%)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 킬러문항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구체적으로 수학 공통 21번의 경우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 기호를 사용했으며 공통 10번과 15번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사걱세는 아울러 공통 22번은 특정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했으며, 공통 12번은 대학과정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선행학습을 했다면 좀 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또 절댓값이 포함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는 미적분 28번은 교육 과정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교육부가 지난 6월 수능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교육부는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평가원 또한 수능 시험 출제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이번 분석에는 15명의 현직 교사, 2명의 교육과정 전문가, 사교육컨텐츠 전문가2명, 수학 전공자 1명 등이 참여했다. 문항 분석 판정 기준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평가기준’(현 교육과정) 등을 참고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9-25

“학교운동부 운영도 청렴하게”

대구시교육청이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은 최근‘청렴한 학교운동부 만들기’ 캠페인 영상과‘학교운동부 분야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QA’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했다.캠페인 영상에는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지도자 등이 직접 참여해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캠페인 영상은 학교운동부 분야의 부패행위 및 갑질 근절에 대한 학교운동부 학생들과 교육감이 함께 참여한 의지표명과 학교운동부 주요 종목인 야구, 배구, 태권도, 펜싱, 농구, 복싱, 볼링 등 7개 종목별 학생선수, 지도자의 훈련장면을 함께 넣어 역동감 있게 제작했다.카드뉴스는 학교운동부지도자, 학부모 등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QA 형식으로 꾸며 교사, 학부모 등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영상과 카드뉴스는 대구시교육청의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리고, 학교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유튜브 및 각급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울러 학교운동부 관계자 대상 부패방지교육, 학교운동부 특정감사를 통한 제도개선, 교육감의 갑질 예방 및 청렴특강, 교육감 청렴서한문 등의 시책을 시행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청렴은 나부터, 실천은 일상생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학교운동부를 시작으로 모든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9-25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호치민기술대 화장품공학 실험실 준공

대구한의대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단이 최근 베트남 국립 호치민기술대에서 화장품공학전공 실험실 준공과 국제협력지원센터(ICSC, International Cooperation Support Center)의 개소식을 했다. 호치민기술대는 1957년 설립되어 12개 단과대학에서 2만 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립대로 현지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이다.  변창훈 총장을 대표로 하는 대구한의대 방문단은 화장품공학 실험실 및 국제협력지원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호치민기술대 교수진, 베트남 화장품 관련 9개 기업과 함께 산학간담회를 하고 화장품 공동연구 개발과 대구한의대 화장품 브랜드 JAAN 제품의 베트남 수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창훈 총장은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드는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본 것을 축하하며, 대구한의대의 우수한 교육력과 축적된 산학협력 노하우를 전수해 K-Beauty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의 화장품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총 7년에 걸쳐 25억 원 사업비를 지원하는 교육분야의 대표적인 공적 개발 원조사업(ODA사업)으로 2021년에 전국에서 3개의 대학만이 신규 선정되었고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8

대구권 4년제 대학 수시마감 ‘희비 교차’

대구지역 4년제 수시모집 마감 결과, 대학별 경쟁률에서 희비가 교차했다.경북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천406명 모집에 5만4천581명이 지원해 평균 12.3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보다 4천633명이 늘어난 수치다.최고 경쟁률은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가 모집인원 5명에 974명이 지원해 194.8:1, 수의예과가 모집인원 10명에 1천766명이 지원해 176.6: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2천119명 모집에 1만5천850명(7.48:1), 학생부종합전형은 1천582명 모집에 2만4천530명(15.51:1)이 지원했다.논술(AAT)전형은 506명 모집에 1만2천842명(25.38:1), 실기/실적(예·체능) 및 특기자(체육)전형은 199명 모집에 1천359명(6.83:1)이 지원했다.지역 고등학교별로는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 비율이 54.8%로 지난해 50.5%보다 4.3%p 늘었고, 기타 지역 고등학교의 지원 비율은 45.2%에 이른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실기/실적(예·체능)전형(미술학과 제외), 특기자(체육)전형은 오는 11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미등록 충원합격자는 오는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는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천18명에 지원인원 2만2천736명으로 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36:1(모집인원 3천956명, 지원인원 2만5천17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46.25:1로 최고의 경쟁률을, 학생부교과(일반전형)는 약학부가 25.25:1, 교육학과가 12.71: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행정학과(9.73:1), 전자공학과(7.87:1), 실버스포츠복지학과(7.57:1)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23.64:1), 영상애니메이션과(18.5:1), 사회복지학과(17.63:1)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간호학과(12.92:1), 유아교육과(12.5:1), 심리학과와 게임소프트웨어학과(11.33:1)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와 학생부종합(지역전형) 모든 학과는 11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다음달 26일에서 2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기회균형전형)의 의예과의 경우 오는 11월 18일, 학생부교과(지역전형)의 의예과는 같은 달 19일에 고사를 치른다.학생부종합(지역전형) 모든 학과는 오는 11월 25일 면접고사를,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 면접고사는 하루 뒤인 26일에 각각 실시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7

대구권 대학, 올해 수시도 의·치의·약학 계열 등 '인기'

대구권 대학들이 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도 의·치의·약학 계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4천406명을 선발하는 경북대 수시모집에는 5만4천581명이 지원해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5명을 선발하는 논술(AAT)전형 치의예과에는 974명이 원서를 내 19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전형 수의예과 모집에는 10명 정원에 1천766명이 지원해 17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영남대는 3천802명 모집에 2만3천497명이 지원해 평균 6.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17명 모집에 668명이 지원해 39.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계명대는 4천18명 모집에 2만2천736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고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로 46.25대 1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약학부도 25.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가톨릭대는 2천347명 모집에 1만2천278명이 지원해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생부종합전형 약학부가 43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고, 교과전형 약학부는 23.11대 1, 의예과는 18.8대 1을 기록했다.대구한의대는 868명 모집에 6천667명이 지원해 평균 7.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의예과는 자연계열이 24.27대 1, 인문계열이 21.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이 밖에 대구대는 3천690명 모집에 1만6천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4대 1을, 경일대는 1천238명 모집에 7천845명이 지원해 평균 6.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심상선기자

2023-09-16

영남대, 규조류 모방 ‘마이셀 기반 극막 실리카 나노입자 생촉매’ 개발

영남대 화학과 김창섭(40) 교수와 허혜령(36) 박사의 연구팀이 탄소 저감 생촉매로 활용 가능한 마이셀 기반 극막 실리카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효소(Enzyme)는 높은 활성 및 선택성, 적은 부산물, 친환경적 조건 등 장점이 있지만, 안정성이 낮아 산업에서 활용이 제한적이지만 탄산무수화효소(Carbonic Anhydrase, CA)*1는 이산화탄소를 수화하는 생촉매로서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Carbon Capture and Sequestration, CCS)에 활용 가능한 환경 관련 산업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는 단백질이다. 최근 김 교수 연구팀은 탄산무수화효소의 안정성을 높이고, 탄소 저감 생촉매제로서 산업 활용도를 높이고자 생체 모방 효소 캡슐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규조류의 생규화 반응을 활용해 규조류*2 내 환경과 구조를 모방하고, 동시에 효소를 외부 스트레스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면서 “규조류 유래 실리카 형성 펩타이드와 탄산무수화효소가 표면에 고정된 마이셀*3을 주형으로 극막 실리카층을 가진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극막의 실리카층으로 효소 안정성이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물질 전달(mass transfer) 제한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김창섭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마이셀 기반 극막 실리카 나노입자 생촉매는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CCS) 반응 조건에서도 향상된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생촉매가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효소 기반 기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적용 가능한 효소나 생체분자에 제한이 없어 의공학적 응용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생화학과 이애설(30, 박사 수료)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논문이 화학공학 분야 국제 저명저널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영향력지수(IF) 15.1, 상위 5% 이내) 최신호(2023년 10월 1일자)에 온라인 선 공개 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세종과학펠로우쉽사업 및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용어 안내*1 탄산무수화효소(Carbonic Anhydrase, CA) : 이산화탄소와 물을 반응시켜 탄산염을 자연 반응보다 천만 배 빠르게 만드는 단백질 *2 규조류 : 광합성을 하는 단세포 미생물로 바다에 풍부하나, 일부 민물 호수에서도 살아가는 플랑크톤 *3 마이셀 :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제가 일정 농도 이상에서 모인 집합체로 물을 싫어하는(소수성) 부분이 핵을 형성하고 물을 좋아하는(친수성) 부분은 물과 닿는 표면을 형성하는 3차원적 구조체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4

풍각초, 발명동아리로 미래 발명가 육성

청도 풍각초등학교가 13일부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시키고, 미래 발명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발명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3~6학년 학생 11명이 참가하는 발명동아리는 12월 13일까지 13주 동안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수업으로 총 39차 시의 수업을 운영한다.  발명 교육의 기초, 발명 기법을 포함해 3D 펜 수업, 드론을 이용한 발명품 제작, 코딩을 이용한 발명품 제작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와 최신 발명 동향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 발명동아리 운영을 통해 원하는 학생은 내년도 다양한 발명품 경진대회 입상을 위한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풍각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의 2023학년도 발명 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돼 발명동아리 운영과 함께 발명 체험활동, 교과와 연계한 메이커교육, 교직원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순 풍각초 교장은 “발명동아리를 통해서 일회적인 발명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발명의 세계를 탐구해 일상생활 속에서 생긴 호기심을 발명으로 해결하고 발명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방과 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4

대구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으로 인센티브 확보

대구대가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 유형(일반재정지원) 1차 연도 연차 평가에서 2개 영역(교육혁신전략, 자체 성과관리)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강원권 소재 대학 중 2개 영역 모두에서 A등급을 받은 대학은 대구대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주기 1차 연도(2022) 사업에 대한 교육혁신 전략과 자체 성과지표 관리 등의 지표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대구대는 △사업추진 실적 △교육혁신 추진성과 및 계획 △자율지표 달성과 성과관리 △주요 의사결정 과정의 다양한 구성원 참여 등 주요 평가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대는 ‘진로・취업 설계’ 교과목 운영 매뉴얼 개발 및 편성 등 전공·진로 탐색에 관한 운영 성과에 대해, 사회수요 등을 반영한 지속적 구조개선 및 계열별 모집 전환, 성과관리 조직 구성과 체계적인 분석, 개선‧이행사항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대구대는 기존 포뮬러 평가에 따른 사업비 51억 3천600만 원에 추가 인센티브 21억 200만 원을 더해 총 72억 3천888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는 전년도 사업비(41억 2천600만 원)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대구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래 역대 최대의 지원 금액이다. 또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3 유형(지방대학 활성화)에서는 포뮬러 사업비 20억 7천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계획서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배정받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스마트 모빌리티분과, 첨단 농생명분과, 휴먼라이프케어분과 등 3개 특성화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미래수요기반 학사구조혁신 및 학과역량 강화,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혁신적 수업 방법 확대, 기초 소양교육강화 및 체계화, 유연한 학사 운영을 지원하는 전공 진로 탐색체계 구축 등의 교육 혁신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대학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3

대구가톨릭대, 중국사무소와 대만 타이중 세종학당으로 중화권 유학생 유치에 나서

대구가톨릭대가 대만 타이중 세종학당과 대구가톨릭대 중국사무소 등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7일 대만 타이중 징이대학(靜宜大學)에서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린스링 대만 징이대학 총장, 타이중 세종학당 현지 교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만 타이중 징이대학 교내에 마련된 세종학당에는 2명의 현지 교원이 근무하며 세종학당 수강생들에게 세종한국어 정규과정 및 특별과정 운영, 한국문화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세종학당 수강생들은 수료 후 한국어 자격증을 취득해 한국 유학 및 취업 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중 세종학당은 대만 타이중 내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고자 가톨릭계 대학인 대구가톨릭대와 징이대학이 연계형으로 신청해 2023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신규 지정으로 선정되었다.  양 대학은 2022년 11월 대구가톨릭대에서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했으며 타이중 세종학당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계약(3년)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8월 22일 중국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양쥔 중국사무소 소장, 중국 각 지역 대학교 및 유학원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베이징시 조양구에 마련된 사무소에는 9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유학생 유치 및 대학 홍보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중국사무소는 중국뿐만 아니라 몽골까지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중국사무소 개소를 통해 한중 양국의 교량 역할을 위한 공동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가교역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3

경북대, 국립대육성 전국 최대 244억 확보

경북대학교가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국립대 중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경북대는 최근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78억5천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전체 국립대 중 최대 사업비인 244억7천500만원을 받는다.이번 인센티브 평가는 교육혁신 계획서에 대한 평가다.특히 사회 수요 변화에 대응해 학사 운영 및 학내 관련 제도를 유연화·융합화 하고 학생의 전공 선택 및 진로지원 등을 내실화하려는 대학의 혁신 의지를 토대로 평가됐다.경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여건 및 환경 분석을 통해 지역과 수요 중심의 인재 양성, 교육의 품질 향상, 학사 제도의 유연화를 위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전공학과 구분없는 자율전공, 지역수요기반 학과 계열 개편, 학생 모집 지원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준의 계획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북대는 중요 평가 요소였던 학과 간 벽 허물기를 위해 전공학과 구분없는 자율전공, 지역수요기반 학과 계열 개편 등 유연한 학사 운영 및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1주기 사업 5개년 종합평가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최우수 A등급을 받았고, 이번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경북대가 교육 혁신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대학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질적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자율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해 국립대를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1주기(2018년∼2022년) 사업은 지난해 종료됐고 현재 2주기 사업을 운영 중인 가운데 국립대 37곳이 참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1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페스티벌 개최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와 직업 적성을 탐색 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대구시교육청은 11일과 12일 대구엑스코에서‘제8회 직업교육박람회 특·마(특성화고·마이스터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박람회에서 중학생들이 직업계고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박람회는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4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했다.전시체험관은 △학교관 △체험관 △직업교육정책관 △미래융합기술인재 작품전시관 등이다. 특히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성장경로를 소개했다.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은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고, 취업지원센터 및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에서는 직업계고 취업지원사업과 혁신지구사업 등을 홍보했다.또 학교관은 직업계고별 홍보물 전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고,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아울러 대구공고 관악 연주, 대구제일여상과 경북공고 댄스 공연, 경북기계공고 밴드 공연, 대구보건고 애견 훈련 및 치어리딩, 상서고 뮤지컬 등의 공연과 즉석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를 위해서 이번 박람회 영상, 사진, 직업계고(학과) 등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www.youtube.com/@daeguedujob)로 제공한다. /심상선기자

2023-09-11

대구과학기술고, 인재양성 성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57명 취업

대구과학기술고가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으로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57명의 학생이 취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취업 확정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32명)과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25명)을 통해 이룬 성과다.대구과기고는 중소기업벤처부의 ‘2023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스마트팩토리 및 카페베이커리 계열로 나눠 운영했다.그 결과 잘만정공(주), (주)EV첨단소재, (주)영풍열처리, 성심당, (주)군월드푸드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32명 전원이 합격했다.이들 32명은 다음달 16일부터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또 대구시교육청의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유)스태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평화산업 등 우수 중견기업에 25명의 학생이 취업한다.특히 이번 사업의 목적인 ‘선취업후진학’제도를 연계해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교육도 이어가 전공역량 및 경력 개발 등을 통해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윤석희 교장은 “학생들이 인성과 취업 역량을 겸비한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선취업후진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1

한동대 맑눈광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은상

한동대학교가 지난 7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수상한 팀은 커뮤니케이션학부 강두필 교수가 지도하는 ‘맑눈광’팀(강수빈, 김가은, 김나예, 최은강)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광고총연합회(KFA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광고 공모전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참가자들은 총 6개월에 걸친 대회기간 동안 캠페인 전 과정에 참여하고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친다.2023년 KOSAC에는 전국 146개 대학에서 총 1천323편의 출품작이 접수, 작년 대비 약 59% 증가된 출품작으로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약 88: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전국대회에 진출한 최종 15팀은 서류전형과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됐다.한동대 ‘맑눈광’팀은 지난 6월 1일 대구경북 지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구경북 대표 자격으로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했다.한동대 ‘맑눈광’팀은 ‘미디어 표류자를 위한 생존 가이드’라는 작품을 통해 SNS 사용 시 발생하는 ‘필터 버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팀은 대회 당일 발표를 통해 독창적인 캠페인 컨셉과 관점 확장 어플리케이션의 실용성, 다양한 IMC 전략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은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9-11

전국 전문대 다양한 입학 정보 한눈에

2024 대구·경북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수성대학교와 구미대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및 강원·충청권과 영호남지역 대학들도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다른 지역 대학의 다양한 입학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전문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입학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입학 정보뿐만 아니라 한림성심대, 강동영동대, 부천대, 오산대, 김해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대, 대원대, 한국영상대, 전주비전대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영·호남지역 전문대 11곳 대학의 입학 정보도 제공한다.박람회는 대구지역의 경우 수성대 마티아관에서 오는 15일과 16일, 경북지역은 구미대 긍지관에서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이틀 동안 열린다.박람회 개최 시간은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대학별 상담 부스에는 대학당 10명(교대 가능)으로 상주 인원을 제한한다.박람회에 참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각 대학의 입학자료와 대구·경북지역 19개 전문대학의 통합 입시자료집과 전문대학 직업세계 및 전문대학 가이드북 등 자료집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원서를 작성하면 전형료 등은 무료다.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입시는 수시모집을 통해 2만182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 800명 등 모두 2만9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입학관리자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들에 전문대학의 경쟁력과 대학별로 다양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올해도 대구와 경북에서 두 차례에 걸쳐 입학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 대학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영호남 대학들도 참여해 전문대학의 전공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1

대구대 박영준 교수, 제32회 대구사회복지대회 대상 수상

대구대 박영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제32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교육학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9월 7일)과 사회복지주간(9월 7~13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8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됐다.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복지실천 부문 ▲복지지원 부문 ▲교육학술 부문 ▲사회공헌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교육학술 부문 대상을 받은 박영준 교수는 21년간 사회복지 학계의 후진양성을 위해 교육 및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 교수는 한국아동복지학회와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일반대학원과 사회복지대학원 학과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앞장섰다. 또 20년 넘게 대구 지역 사회복지 관련 협회를 지원하고자 시설 운영 자문,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질 제고에 힘썼다. 박영준 교수는 “대구대 설립자 고 이영식 목사의 대학 설립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가 유능한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 하니돌봄대학 로봇 코딩 프로그램 진행

대구한의대 영덕 세대통합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영덕 하니돌봄대학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아동 돌봄이 필요한 영덕군 내 아동에게 보호와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이성원 센터장과 K-뷰티학부 박정량 교수를 초청해 영해면 아동들에게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와 개폐교 로봇 만들기, 직접 조립한 로봇을 이용해 코딩의 기초 익히기, 목소리를 통해 자동차와 개폐교 로봇 동작 실현, 전기 테이프 도로로 본인만의 자동차 코스 제작하기 등 아동의 눈높이로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이성원 센터장은 “앞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와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능력 키우기,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여 사물인터넷 조종하기 등 로봇 코딩 이외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로봇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해초 황서연은 “로봇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영해면에는 없는데 대구한의대 교수님께서 우리가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고맙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종로학원 "정시 서울대 의대 294점·고대 경영 278점 예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국어·수학·탐구영역의 원점수 합계가 294점(300점 만점)이 돼야 한다는 예상이 나왔다.8일 종로학원이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기준으로 주요 대학 학과의 정시지원 가능선을 예측한 결과 서울대의 경우 의예 294점, 약학과 275점, 화학생물공학부 274점,경영 285점, 정치외교 284점 등이었다.종로학원은 의대의 경우 연세대 의예 293점, 성균관대 의예·고려대 의과대학 292점, 중앙대 의학부·한양대 의예 289점, 이화여대 의예과 286점 등으로 합격선을 예측했다.인문계열 주요 대학의 경우 고려대 경영대학·연세대 경영학과 278점, 성균관대글로벌경영 268점, 서강대 경영 267점, 한양대 경영 261점, 중앙대 경영 262점으로 예상됐다.자연계열에서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261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59점,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259점으로 예측됐다.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인문계열은 193점, 자연계열은 200점이 최저선으로 예상됐다.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이 제외됐고 수학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을 짐작해봤을 때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국어, 탐구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예상했다.또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차이가 좁혀져 상대적으로 국어 과목의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종로학원은 “2024학년도에는 재수생 변수, 이과학생 증가, 서울대 과학탐구2 과목 지정 폐지에 따른 과학탐구1과 과학탐구2 과목 간 표준점수 발생 등 여러 종합적변수를 고려해 수시 원서 지원 전략을 최종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