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 발대식
대구한의대가 최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한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 발대식’으로 본격적인 지역 강소기업 성장 견인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iM뱅크 등 19개 기업지원협의체 소속 기관들, 클러스터별 참여기업 250개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4개의 클러스터(융합, 기능성 소재, 바이오, 재활 의료) 기업협의체를 발족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발대식에서는 산업별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회장단 위촉식과 참여기업 현판 전달식이 진행되고 글로컬대학30 기업지원사업 설명회와 우수사례 발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16개 협력 기관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클러스터별 회장단은 융합클러스터분야 ㈜위니텍 추교관 대표이사, 기능성 소재클러스터 분야 ㈜옥천당 구성민 대표이사, 바이오클러스터분야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이사, 재활 의료클러스터 ㈜신라시스템 박창병 대표이사가 위촉돼 클러스터별 연계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8월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되어 ‘한의학의 과학화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 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목표로 총 4456억 원(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900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 지원기관협의체(19개 기관)와 협력해 K-MEDI G벨트를 구축하고 한의학 초 산업화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은 클러스터별 기업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과 금융, 연구, 기술 사업화, 마케팅, 인증, 기술 표준화 등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K-MEDI 실크로드 참여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보 공유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