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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 창의적인재 양성 본격화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5-02-19 18:57 게재일 2025-0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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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br/> 교육력 강화 등 3대 사업 추진
포항제철초등학교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인공지능(AI) 코스웨어 활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제공

포스코교육재단이 창의적인재 양성을 위한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된다.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재단은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자기 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개축, 자사고 기숙사 증축으로 학생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인천에 12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기술혁신과 인재 양성에 대해 기업차원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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