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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중구,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국무총리 표창

대구 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보건복지부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주요평가 항목은 △신규 수급자 발굴 및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노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실적 △긴급복지 신속지원 처리 등이다.중구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변화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맞춰 이를 적극 홍보하고 기초생활보장의 내실화와 부정수급 등 급여 관리에 적극 노력해왔다.특히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부양의무자가 있어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이 어려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실질적인 가족관계 해체에 따른 세대를 기초생활 우선 보장 가구로 선정하는 등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제도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12-29

대구 수성구, 미래교육지구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대구 수성구가 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 지원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함이다.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로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대구 수성’은 2020년부터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또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선정 후 민·관·학 거버넌스의 구축 및 지역-학교 연계 마을 협력 교육과정 개발과 학교 밖 틈새 돌봄 및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 및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수성구는 2023년에도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사업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과정 개발, 학교 밖 틈새 돌봄 및 마을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수성구청은 동부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 수행과 지역 내 인적자원의 교육자원화를 통해 미래교육지구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교육경험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9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 “시민 중심 민생 보듬는 의회상 구축에 힘써 ”

이만규 의장 제9대 대구시의회가 의장단 선거에서‘후보등록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범한 이래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새로운 의정 슬로건을 선정하고 시민을 위한 민생의회를 추구하며 지난 6개월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시의회는 올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도모했고, 시정 견제 및 감시는 물론 안정적인 의회운영과 민의 대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6개월 동안 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3회 등 총 5회의 회기를 열고 총 2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 8대 동기 대비 안건 처리건수가 2배 가량 증가(8대 118건→9대 228건)했고 70개 기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482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지적하는 한편, 민선 8기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순환선 차량 시스템과 노선 변경, 두류정수장 터 매각 등 논란이 제기된 현안 사업에 대해서 강하게 집행부를 질타해 시정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언을 하는 등 제도개선에 열정을 보였다.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과 ‘맑은 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2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에 적극 힘을 보탰고 신청사 건립부지 일부 매각에서는 재검토를 촉구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이만규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방 의회간 활발한 정보교류 및 의정활동 은 물론 해외교류를 재개하는 등 디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의회 전문성과 선진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특위전문위원, 법제지원팀을 신설해 정책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의회 조직 정비를 마무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의원 겸직현황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8기 새로 임명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차례 실시했다.‘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신청사 건립지, 서대구역사 등 주요 현안사업장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소통 정책아이디어 공모’ 실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해 반영했다.이만규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이후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 국회 통과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왔다”면서 “새해에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미래산업 혁신을 위해 시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8

대구시 “2022년은 미래 50년 설계도 완성한 해”

홍준표 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2022년은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각오로 위기의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6개월간 혁신을 통해 미래 50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홍 시장은 “3대 도시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을 타파한 파괴적 혁신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출범 100일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8개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를 도입으로 공공기득권을 타파했고 각종 위원회 폐지, 민간위탁 사무 정비, 고강도 재정혁신안을 통한 순채무 2천억 원을 상환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이어 홍 시장은 “파괴적 혁신으로 구태를 걷어낸 토대에 대구 미래 지도를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말했다.대구 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로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구를 UAM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과학정보통신부와 ‘디지털혁신비전 선포식’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에 2조 2천억 원 규모의 ABB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산업구조 혁신도 본격화됐다.특히, 이케아, 엘앤에프를 투자 유치하고, ‘티웨이’ 항공 본사 이전,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노후 산업단지 지붕을 태양광 시설로 교체하는 민자 3조 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심 태양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민선 8기 6개월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에 버금가는 4조 1천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마련했다.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낙동강 표류수를 고집하지 않고 상류댐 원수를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은 안동시와 원수 사용에 합의했으며, 지역 대표적인 님비(NIMBY) 시설인 군부대를 지역 간에 유치경쟁까지 이끌어낸 핌피(PIMFY) 시설로 만든 것도 통합 이전과 밀리터리 타운 조성이란 발상의 대전환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이와 함께 신천에 수처리된 낙동강 원수 일일 10만t을 공급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계절에 따라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미래도시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홍 시장은 “2022년에 마련한 대구 미래 50년 설계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2-28

대구환경청, 하수도 예산 3천719억 지원

대구환경청이 내년도 지역 하수도 206개 사업에 예산 3천719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경북도 3천243억원(180개 사업), 대구시 476억원(26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27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내년도 대구·경북지역 내 하수도 분야 국고 예산에 3천719억원을 반영했다.이는 올해 2천498억원보다 48.9%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국 2조1천877억 중 17.0%에 해당한다.지원금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167개 계속사업에 3천541억원, 상주시 함창하수처리장 설치 등 내년부터 국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39개 신규사업에 178억원을 지원한다.주요 사업은 △도시침수예방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등이다.세부 사업별 지원금액은 도시침수예방 283억원(14개 사업), 하수관로 정비 1천532억원(80개 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363억원(25개 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616억원(58개 사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북도 3천243억원(180개 사업), 대구시 476억원(26개 사업)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시침수예방사업과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포항시, 영덕군 등 11곳의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2천812억원의 국고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대구시 노후하수관로정비사업 등 24개 사업에도 16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북지역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내년도 하수도 예산에 58개 사업을 반영해 국비 61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속적인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물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7

“대구FC 흥행과 관중 모두 잡았다”

이호경사진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은 27일 대구FC가 전국 최초의 시민구단임에도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이 회장은 이날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대구FC가 흥행과 관중동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시민구단이 인기구단이 되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인기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앞으로 명문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대구FC 전용구장의 수용인원 1만2천명 중 1만여명의 엔젤들이 티켓을 구매해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대구가 축구의 성지처럼 되면 이런 문화가 확산하고 대구의 흥행이 곧 전국적인 흥행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구의 축구팬이 지금 가파르게 늘어나는데는 대구FC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구시민들의 관심과 의식의 변화가 있으면 더욱 진일보해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다.이 회장은 “대구FC 홈경기 때 만석이 돼 입장수입만 해도 든든한 도움이 되고 엔젤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홈과 원정 유니폼 등을 구매하고 있다”며 “대구FC 메인 스폰서인 대구은행도 투자금을 거의 회수할 정도로 유니폼 스폰서 광고도 점차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대구FC엔젤클럽은 일반 서포터즈와 달리 부모같은 마음으로 승리할 땐 더욱 칭찬하고 패하더라도 터무니없는 경기가 아니라면 앞으로 잘하라고 격려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며 “처음에는 선수들이 엔젤클럽의 이런 마음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 같았는데 지금은 동기 부여가 되고 기댈 언덕으로 인식하며 든든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대구FC 엔젤클럽에는 3가지 행동강령으로 인해 정치적인 풍향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올 수 있었다”면서 “강령은 우선 탈정치적 성향과 2천명이 넘는 엔젤클럽 회원들이 사적 이익을 드러내지 않고 구단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3가지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이 3가지 강령을 꾸준히 지켜왔기 때문에 엔젤클럽의 순수성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앞으로 구단주가 누가 되든 정치적 바람이 불더라도 대구FC만큼은 엔젤클럽이 중심에 서서 항상 중심을 잡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성금을 100% 대구FC에 후원하고 있어 광주 등지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이 부분에 놀라고 있다”면서 “광주 시민구단과 관련해서 대구를 방문했던 한 목사님은 대구의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이밖에도 대구FC 구단주인 홍준표 시장이 언급한 ‘시민구단 유지가 힘들면 대기업 후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구단주인 홍 시장과는 대면하지 않았지만, 대구FC는 경남FC와 달리 흥행구단이라는 사실이 여러 통로로 전해지고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7

대구시행복진흥원, 행복 혁신추진단 출범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대구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행복 혁신추진단’을 출범해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27일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추진단은 정순천 원장을 단장으로 사회복지, 여성, 평생교육, 청소년 분야 학계 및 현장 전문가와 언론, 시민단체, 법조계 등 민간 자문단 19명으로 꾸려졌다.이들은 전국 최초의 복지통합기관으로 출범한 행복진흥원의 변화를 위해 각 분야별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또한, 대구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와 관련 정책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특히 △생애주기·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시민중심 원스톱 통합 플랫폼 활성화 △온라인 통합정보플랫폼 구축 △민간협력 대구형 거버넌스 구현 △행복진흥원 협력모델 개발 △재정효율성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이 가능하다.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이번 행복혁신추진단 출범으로 다양한 현장기반 어젠다 발굴이 가능해졌다”며 “행복진흥원은 행복사회 구현을 위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대한민국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7

대구 중구의회 의원들, 중구청 간부 고소

대구 중구의회와 구청 직원들간의 얽힌 감정의 실타래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본회의 때 직원들이 사과를 했지만, 구의원들이 고소를 하며 제2라운드를 알렸기 때문이다. 27일 중구의회 권경숙, 김효린 의원은 대구경찰청에 중구 권영학 행정복지국장과 관변단체장 5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들에 따르면 권 국장과 관변단체장들이 지난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직후 회의실로 찾아와 욕설을 하고 의자로 탁자를 내리쳤다는 주장이다.의원들이 ‘모욕적이었다’고 주장한, 지난 13일 권 국장과 관변단체장들의 항의 방문은 의회의 유례없는 예산 삭감을 비판하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의원들은 고소장을 제출하며 “의원의 의사결정 업무를 방해한 행위로 공직자로서 자행해서는 안 될 심각한 위법 범죄”라며 “그럼에도 중구청은 권 국장에 대한 징계로 훈계를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건이 중대한 만큼 대구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해달라”고 덧붙였다.류규하 중구청장은 “폭행하고 위협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또 고소장 접수에 대해선 “법적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갈등은 중구의회가 구청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중구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 중 58억원을 삭감했다. 삭감 폭은 1.93%로 역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 예산은 당초 예산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이인성 화가가 운영했던 다방 ‘아르스’에 기념관을 조성하는 사업 예산 35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이와 관련 중구의회는 사업 타당성, 효율성 등에 문제가 있어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7

율하산단,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단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돼 도시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탄소중립을 도모하는 사람 중심의 쾌적한 산업단지로 거듭난다.율하 도시첨단산단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뒤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국가시범산단으로 정식 지정됐다.이에 따라 기존 노후산단(20년 이상)에 대해 기업의 제조·생산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과는 별개로 신규 조성단계에서 스마트그린 요소를 종합 구현해 온실가스 25% 감축 달성을 목표로 노후산단 전환사업 대비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대구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 교통·안전 분야의 지능형 기반시설을 갖춰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태양광발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적극 도입한 에너지자립화사업 추진으로 에너지효율 제고, 탄소 배출 25% 이상 감축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또 저영향개발(LID) 기법과 클린로드시스템, 스마트가든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앙공원 상부에 랜드마크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스마트 커뮤니티스테이션)을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이 공유하는 여가·문화·교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은 기업혁신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산단 개발방식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율하도시첨단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7

‘민간 중심’ 대구형 일자리정책 강공 드라이브

홍준표 대구시장 민선8기 일자리정책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대구시는 26일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 혁신도시’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미래 신산업 민간 중심 일자리를 대폭 늘려 올해보다 3.2%, 3.4%, 4만9천명 각각 늘어난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수 117만명 달성을 구체적 목표치로 제시한 ‘민선 8기 일자리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과 자강 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 및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핵심 기업 성장, 투자에 발맞춘 고용 정책 등 일자리 정책의 강력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4대 주요 전략과 14대 과제를 마련했다.먼저 시는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UAM 상용화 특화도시 조성, 통합신공항 배후 산단 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국가로봇 테스트 필드와 서비스 로봇 제조 산업 생태계 조성, 헬스케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핵심 산업인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ABB 산업 성장 등 새로운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경제산업 구조 혁신을 통한 기업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든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맞춤형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온라인 판매 활성화, 금융지원, 골목 경제권 조성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운다. 수성알파시티는 전국 1호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도심융합특구는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변화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2단계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금호워터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경북대캠퍼스혁신파크, 대구국가스마트기술산업단지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첨단산업단지 건설까지 대구의 경제·산업 혁신 지도를 새롭게 그려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나간다.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든든한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 지원에 나선다. ‘대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재직자 그린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안전망도 확충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지게 될 5대 미래 신산업 육성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 부흥을 위한 밑그림들이 하나둘 그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는 청년들과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유망한 기업과 좋은 일자리들로 채워져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6

경북대 유휴부지, 창업·일자리 요람으로

대학 내 유휴 부지가 벤처의 거점으로 탈바꿈해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각각 창업공간과 일자리의 요람으로 변신한다.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새로 지정됐다.도시첨단산단은 정보통신기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촉진을 위해 도심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그 중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 부지에 소규모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해 기업입주시설 신축지원,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강화 등을 통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지난 2019년 국토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후 3차례 공모로 현재까지 총 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경북대는 2차로 전남대와 함께 선정돼 이번에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산단계획 승인·고시를 거쳤다.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경북대 제2운동장 주변(서문 일대) 총 2만9천㎡ 부지에 LH와 경북대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1단계-1차 사업으로 1만7천㎡ 규모의 혁신허브센터(연면적 2만2천㎡, 20층 이하)를 우선 건립해 정보서비스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기술·창업 및 지역 협력 기능을 집약하는 등 인근에 조성 예정인 대구 도심융합특구(옛 경북도청,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지역 혁신성장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신생 창업기업과 연구소 등에 창업단계별 시세의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기업공간이 제공되며, 일부 공간은 대학에 제공해 연구개발 및 입주 기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술 교류와 전문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기업 입주수요가 우수해 향후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사업시행자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 왔으며, 향후 창업 및 기업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시행자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역 역량을 집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6

대구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로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행안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합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누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달성군은 △주민참여 기구 구성·운영 △주민 참여 범위 및 수준·권한 △주민참여 활동지원 △발전가능성 △우수 시책 및 사례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종합상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청소년·청년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우수 제안대회 개최 등 우수 시책 및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달성군은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군 단위(82개 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내년도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라는 군정 슬로건에 맞춰 군민이 빛나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이 더욱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달성군은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평균 나이 41.4세로, 2023년에도 청소년·청년형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청소년·청년분과위원회 구성, 청소년·대학생 대상 주민참여예산 우수 제안대회 개최 등 청소년·청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6

달서천 하수관로 1단계 사업 국회 승인

대구 달서천 1단계사업(서구청 인근)에 대한 국회 민자사업 한도액(910억 원, 국비 273억 원)을 최종 승인받았다.이 사업은 민선8기 홍준표 시장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과 관련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 5천억 원(단계별 1천억 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강우 시 하천변 오수 월류로 인한 하수 악취와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30년까지 사업비 1조8천억 원을 투입해 달서천과 신천 유역에 대한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사업을 추진해 분류화율을 44.5%에서 80%까지 높이고, 2040년까지 총 사업비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완전 분류화를 달성을 목표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계획을 수립했다.이 사업은 도심지역인 신천유역은 재정사업으로 1조3억원을, 서대구역세권 주변지역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1월 1단계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해 6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센터의 타당성 분석을 통과해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예비심사 후 최종 국회의결을 받았다.공사는 2025년부터 3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2~5단계사업(달성공원~대명동 계명대, 3공단 주변)에 대한 행정절차 역시 내년부터 단계별 추진할 예정이다.신천유역은 내년에 오수간선관로 신천처리장~동신교구간에 대한 공사가 착공되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동신교~가창 냉천교 및 범어천 구간의 설계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지선관로는 신암동 공고네거리 주변의 공사를 착공하는 등 신천 하류에서 상류구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국회 민자사업 한도액 승인으로 신천수변공원화, 금호강르네상스사업의 근간인 우·오수분류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2-26

이인선 “수성못에 명품 수상공연장 조성”

대구 수성못에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이 조성된다.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사업비 165억원 규모의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90억)과 수성못∼들안길 연결 스카이브릿지(75억) 조성사업 설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대구 대표 관광명소이자 시민 힐링공간인 수성못의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수성못에 세계적 수준의 명품 수상공연장을 조성하면 대구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또 들안길과 수성못의 도보 이동이 원활해지며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 일대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상공연장 조성은 지방 이양 사업으로 분류돼 수년간의 노력에도 국가 예산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수성못과 들안길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는 수성못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오랜 기간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이 의원은 국가기관장, 대통령직 인수위원 등을 통한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백분 활용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새롭게 세워, 기존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전환해 노력한 결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10월 28일에는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으로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기획재정부와 여야 의원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는 후문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5

매주 최저치 갱신… 부동산 시장 ‘악소리’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와 전세 수급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매주 경신하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수급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9.0으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 71.0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전국적으로 세종시(50.6)에 이어 두 번 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관련 통계조사가 공개된 지난 2012년 7월 이후 처음이다.또 지난해 6월 매매 수급지수 ‘100선’이 무너진 이후 1년 6개월 만에 ‘50선 대’로 떨어진 상태다.매매수급지수가 내려간다는 것은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수요가 더 많다는 의미로 이는 아파트 가격 하락은 물론 미분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갔다.지난 19일 기준 대구 아파트 전세 수급지수는 56.3으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 70.8은 물론이고 세종시(51.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 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아파트 전세 수급지수 역시 전주 57.1에 이어 2주 연속해 지수 ‘50선’에 머물며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2-25

대구보건대 박정현 교수, 교수학습 혁신대회 ‘장관상’

대구보건대 치위생학과 박정현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전문대학 교수학습 혁신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올해 혁신대회에서 ‘Digi-tact 기반 치과교정학 실습 AFP 수업모형 개발 및 적용’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 교수는 2018년부터 치과교정학 실습 교과목을 맡으면서 전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새롭고 실용적인 교수학습법에 대한 접근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지난 2018년 NCS 티칭 포트폴리오 적용, 2019년 치과교정학 실습 보고서 개발, 2020년 코로나19를 대비해 현장미러형 원격기반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또, 지난해 블랜디드 러닝 교과목으로 인증을 받았고, PBL과 액션러닝을 융합한 AFP 수업모형 및 적용 가이드북을 개발했다.이 같이 새로운 창의적 교수법 개발 및 적용에 대한 박 교수의 지속적인 노력이 올해 새로운 교수법 개발에 밑거름이 돼 혁신적인 교수 학습방법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박정현 교수는 “Digi-tact 기반 AFP 수업모형 적용을 통해 학습자가 실제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에 흥미와 자신감, 학습 의지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박정현 교수에 이어 2012년 식품영양학과 김미옥 교수, 2013년 호텔제과제빵학과 고범석 교수, 2014년 사회복지학과 도금혜 교수, 2016년 환경보건학과 김지훈 교수까지 5번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5

수성구,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대상’

대구 수성구는 최근 열린 ‘2022년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성구는 올해 8월 22일 대구 최초로 아동보육과를 신설해 아동보호 업무 일원화를 구축했다.이후 지난 10월 1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타 자치단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아동보호전담요원의 급여는 보건복지부 운영 지침에 따른 기본급 단가를 적용한다.특히,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사기진작 및 장기 근무 유도를 통한 사례관리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공무원과 의사, 변호사, 경찰관, 아동보호시설 원장 등의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례결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건 발생 시 대면 회의 운영으로 적시성과 내실화를 강화했다.올 한해 동안 모두 12차례 회의를 통해 51건의 안건을 심의했다.보호아동 발생 시 가정형 보호조치 비중은 87%에 이르고 대면 위주의 양육상황점검은 91%에 달하는 등 아동 이익 최우선의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이 밖에도 면접 교섭 활성화, 정보교류 및 사례관리 방안 논의, 시설 입소·양육상황점검 관련 협의 등 지자체와 아동보호기관 간 간담회를 열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수성구만의 특화 사업은 △퇴직 교사를 활용한 양육시설 아동 방과 후 공부방 운영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장학금 결연사업 추진 △23개 중학교에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물품 지원 △가족사진 촬영지원 프로그램 등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라는 공동체에서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아동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동 친화 도시,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2-25

제1호 지방주도 투자·일자리 대구 모빌리티 산업 최종선정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미래신산업 중 모빌리티산업분야가 윤석열 정부의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장영진 1차관이 주재한 민관심의위원회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기업맞춤형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홍준표발(發) 미래신산업을 향한 산업대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새정부 제1호로 선정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모델은 혁신 모빌리티사로의 개편을 검토 중이던 (주)대동모빌리티를 지역에 유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AI 서비스로봇 등 신시장 선점, 협력사 및 지역기업에 RD 자금지원과 기술지원, 특허 무상사용 등 다양한 상생방안 지원,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청년인재 육성으로 산업재편을 통한 지역동반 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주)대동 및 (주)대동모빌리티 노·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시의회, 시교육청 등 11개 기관 노사민정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내 앵커부지 10만2천265㎡(3만935평)에 신산업 제조공장 S-Factory를 준공했다.국내 대표 농기계 업체인 (주)대동은 농기계 제조 중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팜·농기계의 3대 미래사업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인 (주)대동모빌리티를 통해 e-바이크, AI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에 5년간 1천814억 원을 투자해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30년까지 신제품 65만여 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e-바이크는 기존 내장형 배터리 전기이륜차의 충전방식을 개선한 제품으로 도심내 주요 거점에 BSS(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를 설치해 완충 배터리를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주)대동모빌리티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소프트웨어 플랫폼분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 등 제품 상용화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최근에는 공중전화 기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 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e-바이크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또 KT와 협업하는 스마트 로봇체어 등 AI 서비스로봇 개발 사업은 대구미술관 등에서 제품 실증을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 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는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선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및 서비스로봇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및 관제센터 운영 등 종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관 산업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향후 제2국가산단(330만㎡)이 지정되면 2026년까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기업 집적화가 본격화돼 미래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전통기업들의 산업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유현 (주)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대구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Micro-Mobility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2-25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완공

대구에 총 4대소 6기 규모의 수소충전소 구축이 완료돼 시민들의 충전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됐다.대구시는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의 기존 1기의 충전설비를 2기로 증설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해 2022년까지 구축목표였던 수소충전소 4곳(충전기 총 6기)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 내 수소충전소는 달서구 성서 충전소, 북구 관음 충전소(2기), 동구 혁신도시 충전소, 달성군 주행시험장 충전소(2기) 등 4곳에 6기가 운영된다.대구에는 532대(2022년 11월 말 기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4개소에 충전소가 본격 운영돼 대구시는 수소차 보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현재 수소버스는 4대가 도입되어 시내버스 노선에 운영 중이며, 승용차는 지난달까지 500여 대를 보급했다. 내년에도 수소버스 2대와 승용차 4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시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향후 수소차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에 수소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협의 중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지역내 수소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된 만큼 수소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 확대로 지역 수소산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12-22

큐어스트림(주), 올해의 우수 스타트업 대상

대구시는 22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시상하는 ‘2022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했다.‘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유공자 시상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혁신기술 스타트업 4개사, 창업유공자 2명에게 시상했다.올해의 우수 스타트업 대상에는 큐어스트림(주)이 선정됐다. 당뇨로 대표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기능들을 복원하는 미래형 메디컬 솔루션을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인슐린 제어 알고리즘과 모듈형 인슐림 펌프 원천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술로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의 사업화에 기여했다.우수상은 △(주)토보스(잉여 건축자재 유통 및 순환 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주)릴리커버(휴대용 피부진단 관리기·맞춤형 화장품 조제 시스템 개발)가 수상했으며, 루키상은 △(주)티씨엠에스(이차전지 연신 클립 및 차세대 분리막 개발)가 선정됐다.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유공자는 △박문수(인라이트벤처스) △최지현(계명대학교)에게 돌아갔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가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향후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