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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예고, 지역사회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

포항예술고등학교 청소년 사회 참여 동아리 ‘청사모’(지도교사 김현철)가 최근 학교가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사회행사에 참여하며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청사모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아동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각종 사회행사에 참여와 실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경북매일신문에서 주관한 2022년 100주년 포항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아동들에게 코로나 예방 마스크를 제공하고, 마스크를 예쁜 캐릭터로 꾸며 주는 마스크 페인팅을 진행해 포항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항구초등학교와 환여동 지역아동센터의 벽을 동화를 기반으로 한 벽화로 꾸며줘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했다.포항예술고등학교는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의 특성을 살려 매주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아동들과의 멘토멘티 활동 및 미술 수업과 미술 재능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김현철 지도교사는 “앞으로 미술전 도우미, 큐레이터 체험, 포항시 불꽃 축제 참여 등 더 많은 사회 행사에 참여를 돕겠다”며 “학생의 재능을 사회에서 쓰임을 체험시킴으로 피동적 존재로의 청소년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의무, 책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민주 시민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2022-08-07

예일메디텍고 축구부, 전국대회 첫 우승

안동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안동 예일메디텍고 축구부는 지난달 17부터 29일까지 경남고성에서 진행된 ‘제59회 U-17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전에서 강호 수원고를 2:0, 4강전에서 자연과학고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올해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안제일고를 만나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2:0으로 완파했다. 당초 열세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승리였다.지난 2019 부산 mbc배 3위 입상 후 전국대회 입상이 없던 예일메디텍고 축구부는 이번 우승을 통해 전국무대에서 강자의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올해 남은 대회와 2023년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권기원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코칭스텝 및 선수들과 합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학교와 지역의 자랑스러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재환 학교장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훌륭한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축구 명문 학교로 발돋음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관중 전면 허용방침에 따라 현장에서는 참가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들과 협회 및 학교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우승의 염원을 담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피현진기자

2022-08-07

포항농업 미래 선도할 농업인의 장 열려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의 장이 포항에서 열렸다.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읍면에서 700여 명의 양 단체 회원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이날 농업발전과 단체 활성화를 위해 모범을 보인 회원 12명에 대한 포항시장 등의 공로패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양 단체 연합회장과 읍면지역의 회장들이 한 무대에 올랐다.또한, 도기봉 박사의 ‘(on)택트시대 농업인들의 만남, 소통,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오후에는 15개 읍면지역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평소 숨겨 왔던 회원들의 발표능력과 재능으로 각 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열정적인 대회가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융복합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포항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 회원이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아울러,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두 단체 회장은 행사 마무리에서 포항시가 추진하는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의 농업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행사의 내용 및 수준이 매우 훌륭해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