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큰’사랑 효잔치 개최<br/>팔순 축하 행사·공연 등 진행
매년 지역 내 팔순 어르신을 모시고 ‘효’ 팔순 축하 행사를 이어온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팔순 이상 어르신 50분을 초청해 직접 잔칫상을 차려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루떡’ 자르기, 불로장생 ‘기원주’ 올리기 등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1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효콘서트’를 개최해 색소폰 공연, 장구춤 공연, 향토 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에게 흥과 재미를 선사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6년째 이어져 오는 ‘효’ 팔순 축하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효를 실천하고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