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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재호 한미인더스 대표,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관에서 이재호 (주)한미인더스 대표이사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06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재호 기부자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대표이사는 1970년 합천군 덕곡면에서 출생해 유년시절을 보낸 후 큰 꿈을 안고 대구로 출향해 자리를 잡았다. 2004년 7월 건설·시공업체인 한미인더스를 설립하고, 매출액 120억이 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는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힘든 시절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내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고향 덕곡의 어르신을 위해 252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기부하고, 달서구 지역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남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이 대표는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는 지인이 많다. 오랜 지인인 이기환 (주)거한건설 대표이사(대구 아너 109호)가 먼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이재호 (주)한미인더스 대표이사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으며, 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나눔”이라며 “저의 나눔이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부금은 제도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대구지역의 소외된 분들에게 지원해 이들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홍 시장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명예회장으로 추대를 받고 이를 흔쾌히 승낙했고, 앞으로 대구의 나눔전도사로 활동하면서 대구시민의 나눔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대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회장으로서의 힘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기부나눔 문화가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심점이 돼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3

“힘 닿는 한 모범학생들에 대한 지원 지속”

대구 중구 남산3동 남산장학회는 지역 내 모범 청소년 12명을 선정해 장학금 810만원을 지난 20일 전달했다. 사진남산장학회는 이날 ‘제31회 남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250만원(한사람당 50만원)과 대학생 7명에게 560만원(한사람당 80만원)을 지급했다.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매년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남산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380명의 청소년에게 1억4천105만원을 지급 해오고 있다.미진종합인쇄(대표 이길조) 100만원, (주)남산골전통두부(대표 박윤명) 5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했고,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와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주민들의 정성 가득한 성금이 모아져 장학금 지급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돼 예년보다 의미를 더 할 수 있었다.김병호 남산장학회 이사장은 “물심양면으로 장학회를 후원 하시는 남산3동 주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학생들을 선발해 힘이 닿는 한 장학금 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학회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구청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장학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2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 모교 발전기금 기탁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 5천4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일 오전 영남대 약학대학 93학번 동기회(회장 김중환)는 최외출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영남대 약대 93학번 동기회 김중환 회장은 “졸업 후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모교인 영남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고 최근 동기들이 모임을 하며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면서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우리 동기회도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모교를 응원해주는 수많은 동문이 있어 총장으로서 감사할 따름으로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동문의 관심과 응원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며 “모교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동문의 뜻에 따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영남대 약대 동문의 모교사랑은 남다르다. 각 학번 동기회에서 모금해 수차례에 걸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온 것은 물론, 지난 6월에는 이수근 영남대 약대 후원장학회 이사장이 모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지난해에는 영남대 약대 75학번 출신인 박정관 (주)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경북 시·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앞장”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북권역 대표로 선출됐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2022년 전국평생학습도시 임시총회’ 의결을 통해 권역별 시·도 대표 가운데 경북권역 대표로 선출돼 앞으로 경북도 내 시·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법적 협의체로서 지역 평생교육의 진흥을 위해 지난 2004년 9월 설립됐으며, 현재 190개 자치단체장과 75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각 평생학습도시 공동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진흥사업 및 관련 기관과의 공동협력에 대한 사업,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각종 연수와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허브’ 역할을 통해 전국이 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편, 포항시는 2012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민선6기 이강덕 시장 취임 후 현재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에 대한 많은 투자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장으로서는 최초로 권역대표 회장으로 취임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 내 12개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해 23개 시·군을 넘어 전국이 학습으로 연결되고,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권역 대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1

상주 남산중 김서준, 중등부 모래판 평정

김서준 상주 남산중학교 씨름 선수(2학년)가 전국 단위 씨름대회를 평정했다.김서준 선수는 최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개인전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64강전에서부터 4강까지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켜 관계자와 참관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결승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체격 차이가 있는 충무중 3학년을 만나 불리할 것이라 예측했으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기습적인 앞무릎 치기로 첫판을 앞서갔다. 두 번째 판에서는 뒷무릎 치기 기술을 연거푸 성공하며 2대 0으로 이겨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김 선수가 몸담고 있는 남산중학교 씨름부는 1970년부터 씨름을 교기로 유망주들을 꾸준히 배출해 씨름 명가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이 학교 씨름부 출신인 윤성섭 코치는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김서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혜숙 남산중학교장은 “김서준 학생이 성실히 훈련한 땀의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앞으로 씨름 꿈나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