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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치료비 선납했는데 의료기관 폐업”… 소비자 주의보

#1. A씨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100만 원을 선납하고 피부과 치료를 받았다. 그러던 중 의료기관이 폐업된 사실을 언론매체를 통해 알게 됐다. 선납 진료비를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2. B씨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2개를 식립하기로 하고 150만 원을 선납했다. 임플란트 고정체만 식립한 상태에서 의료기관이 문을 닫았다. 치료 중단을 하게 된 것이다. 최근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으나, 의료기관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상담을 확인한 결과, 2021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96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246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202건) 대비 약 21.8% 증가했다.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상담(964건) 분석 결과, 선납진료비 환급 요구가 71.2%(687건)로 가장 많았다. 치료중단 불만 18.5%(178건), 휴·폐업 대처방안 문의 7.6%(73건), 진료기록부 발급 문의 2.7%(26건)가 뒤를 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치과가 332건(3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피부과 280건(29.0%), 성형외과 56건(5.8%), 한방 44건(4.6%)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의료기관의 휴·폐업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과도한 이벤트 가격 할인 및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할 것 △치료 내용과 금액이 포함된 계약서를 받을 것 △장기(다회) 계약 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할 것 △신용카드 할부 결제 후 의료기관의 휴·폐업으로 계약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 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부용기자

2024-11-24

한국부동산원, 2024년도 ‘알기쉬운 이해충돌 방지제도 설명회’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1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대구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알기쉬운 이해충돌방지제도 설명회’를 주최했다. 사진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이해충돌 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의 사적 이해관계와 결부된 부패 사안을 사전에 통제함으로써 청렴한 직무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의 협조하에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개요, 이해충돌 방지법 주요 위반 사례, 관련 주의사항 설명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 계약, 감사 직무 등을 수행하는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감사는 “이번 설명회가 대구혁신도시내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이해충돌 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의 청렴의식 함양을 선도하는 청렴 허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1-22

트럼프 ‘IRA’ 칼질 시작되나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도입된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제도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 구매자에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50만 원)를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IRA를 “녹색 사기(New green scam)”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보조금 지급을 통한 전기차 육성 정책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는 집권 1기 당시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강행한 전례를 들며 전기차가 친환경적 운송 수단이라는 주장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도 끝내겠다고 공언해 왔다.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미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또한 올 7월 “IRA를 폐지하면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업체는 파괴적 타격을 입겠지만 테슬라가 입을 영향은 가벼울 것”이라며 보조금 폐지를 지지했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는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규정에 따라 배터리 생산량에 비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왔다. 올 상반기(1~6월) 이들이 받은 AMPC 혜택은 약 84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 합산(약 1086억 원)의 8배에 이른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IRA 폐지가 배터리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당장 실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IRA는 체계적으로 도입된 법안이고, 미국 내 중국과의 경쟁 심화와 같은 전략적 요인을 고려하면 트럼프 취임 후 즉각적인 폐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IRA 폐지에는 정치적 걸림돌도 존재한다. 기후 연구 비영리단체 ‘버클리어스’와 기후행동단체 ‘예일클라이밋커넥션’에 따르면 IRA의 전체 지출액 중 약 66%가 텍사스, 와이오밍, 오클라호마, 캔자스주 등 공화당 우세 주로 흘러갔다. 이에 따라 공화당 내에서도 현행 보조금을 지지할 세력이 상당하다. 이미 통과된 법안을 폐지하려면 상원 100명 중 6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내년 1월 출범할 차기 상원에서 공화당은 53석에 불과하다. 이에 인수위원회는 IRA의 해당 조항을 광범위한 세금개혁법안 패키지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때 의결정족수의 과반(51명)만 확보하면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 조정(reconciliation)’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1-21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 전담직 신설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디지털 자산업계와 대화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수팀은 그런 자리를 맡을 후보들을 검증하고 있다. 매체는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실제로 생길 경우 가상화폐 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자리가 백악관 고위 참모직이나 범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일명 ‘가상화폐 차르’가 될지는 불확실하다. 소수의 참모를 이끌며 의회, 백악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관계 부처 간 연락을 담당하는 역할이 논의됐다고 소식통들은 블룸버그에 전했다. 가상화폐 업계는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닿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가상화폐 업계를 적극 끌어안았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을 규제하려고 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화폐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가상화폐 옹호론자들은 현재 자문위원을 맡으려고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팀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며 증권거래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브라이언 브룩스가 전날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으며,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도 이번 주 트럼프와 대화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1-21

개인 자금 대거 투자 자산으로 미국 대선 이후 자금 흐름 급변

미국 대선 이후 은행 예금에 묶여 있던 개인 자금이 대거 투자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시중 자금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트럼프 테마’를 타고 역대급 호황인 가상자산 시장도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시 35분(서부 시간 오전 10시 3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07% 오른 9만 3725달러(약 1억 3062만 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만 3400달러대를 6일 만에 갈아치웠다. 미 대선일이었던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 선 아래에서 거래되던 상승폭도 35% 정도 급등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4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총 587조 6455억 원으로, 지난달 31일(597조 7543억 원)보다 1.7% 줄었다. 요구불예금은 저축성예금보다 이자율이 크게 낮은 대신 입출금이 자유롭다. 통상 은행에 묶인 대기성 자금 규모를 가늠할 때 그 잔액 증감을 본다. 이 예금 잔액이 불과 10영업일 만에 10조 원 넘게 급감한 것은 그만큼 은행 예금주들이 적극적으로 돈을 찾아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단정민기자

2024-11-21

(주)아이지아이에스, ‘무인이동체 플랫폼 서비스’ 소개

(사)대경ICT산업협회 회원사 (주)아이지아이에스는 지난 19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무인이동체 플랫폼 서비스 소개 및 DJI세미나를 아이지아이에스, DJI, 엠지아이티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경찰청 등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과 대경ICT산업협회 회원사 및 전국의 공공기관 및 드론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지아이에스의 이후동 부사장이 DFOS 플랫폼 소개, 드로니캅, AI산불 드론 모니터링에 대한 소개와, 현장에서 드론스테이션에 대한 실시간 시연 순으로 진행했다. 드로니캅의 경우 경찰청(과학치안센터)이 과학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자치경찰 수요 기반 지역문제 해결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으며, 드론 스테이션을 이용해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무인 드론 순찰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AI 산불 드론 모니터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담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반 산불조기 감지 및 확산 예방 실증사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으며, 드론스테이션을 이용해 AI 산불 감시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주)엠지아이티 정우철 대표가 직접 DJI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인 DJI에서는 DJ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소개와 드론 기체 보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데이터 보안 기술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아이지아이에스의 이후동 부사장은 “이미 개발된 드론스테이션 SW기술과 앞으로 개발될 로봇(사족보행로봇, 휴머로니드 로봇) SW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기술개발을 발판으로 해외사업에 드론 기업과 AI전문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1-21

12월 소상공인 제품 ‘할인마켓’ 활짝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28일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한다.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속 있는 소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올해 동행축제에서 선보인 제품 중 우수제품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매주 다양하고 풍성한 주차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화장품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3주차와 4·5주차 이후에는 12월 동행축제 100개사 중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유통사 판매기획자(MD)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품평회와 최고 인기제품을 시상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인 동행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12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가 열린다.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12.6~12.8) 등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맞아 제품 판매부터 소외계층 기부, 상생나눔행사 등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혜택을 위해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을 이어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 및 백년가게 구매 이벤트 등 전통시장·상권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한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 개 채널에서 할인쿠폰 발행,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과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생활·주방용품, 겨울철 방한의류, 스포츠용품, 식품 등 오프라인 겨울상품 특가 할인전이 열린다. 전국 7개소 소담스퀘어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한 현장형 실시간소통판매와 전용 기획전을 진행한다. 요기요, 11번가, 그립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도 할인쿠폰 등을 지원한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오는 29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21

홈플러스 ‘코세페 홈플 메가푸드위크’ 마지막 파격 할인 기회… 한우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21일부터 27일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코세페 홈플 메가푸드위크’ 마지막주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물 딸기 등 제철 맞은 과일과 채소부터 고기, 간편식 등 인기 먹거리를 총망라해 마지막까지 ‘메가(MEGA)’급 파격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우선 ‘새콤달콤 햇 딸기(500g)’를 7대 카드 결제 시 1만7990원에 판매하고, DNA 검사 및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과해 믿을 수 있는 100% 우리 한우 ‘농협안심한우(100g/조기품절 가능/점포별 취급 등급 상이)’ 전품목은 마트 구매 시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최대 50% 할인한다. ‘파이/비스킷 30종(교차구매 가능)’은 3개 9990원, ‘봉지라면/오뚜기 즉석밥(10여종/교차구매 가능)’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3980원부터 판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MEGA 4일 특가’에서는 7대 카드 결제 시 ‘10Brix 제주 밀감(3㎏/박스)’을 2000원 할인한 1만2990원, ‘15Brix 샤인머스캣(2㎏)’을 5000원 할인한 1만4990원, ‘항공직송 블루베리(310g)’는 6000원 할인한 8990원에 판매한다. ‘점보 레드 킹크랩(2.4㎏ 내외/러시아산/마리)’은 무료 찜서비스까지 제공해 50% 할인한 18만9000원에 제공한다. 막바지 김장족을 겨냥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홈플 김장대전’에서는 마트 구매 시 ‘해남배추(통)’를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에 7대 카드 추가 20% 할인 혜택을 더해 1992원에 판매한다.

2024-11-21

플랜텍, 청록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참여

플랜텍(옛 포스코플랜텍)은 청록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의 플라즈마 분해 기술 전문기업 그라포체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청록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록수소는 메탄 열분해 방식으로 수소와 고체탄소를 얻는 기술로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청정수소 생산방식으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플랜텍은 철강 및 산업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수소의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전주기에 걸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록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대한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수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라포체(Graforce)는 플라즈마 분해 기술을 통해 수소 생산 및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기업이다. 전력 소비를 기존의 수전해 수소 생산 대비 80% 가까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라포체는 오스트리아에 메탄 전기분해 실증 플랜트를 건설해 시운전을 진행하고, 시간당 200kg의 천연가스(바이오메탄)에서 약 50kg의 수소와 150kg의 고체탄소를 생산한 바 있다. 민영위 플랜텍 신사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록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서도 플랜텍이 역할을 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며,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플랜텍이 청록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21

“내년 공시가격, 부동산 시세 변동만 반영”

국토교통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수정방안은 2025년 공시가격을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하여 산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부동산 공시법 개정도 추진 중이나, 현재까지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현행 공시법과 현실화 계획을 따라 산정해야 한다. 기존 현실화 계획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올해 대비 내년 공시가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획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공청회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수정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공시가격에 적용할 시세반영률은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된다.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 국민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존 현실화 계획이 규정하고 있는 약 10~15%p 정도 높은 시세반영률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없더라도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보유세ㆍ부담금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그간 연구용역과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이 이미 확인돼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상황에서 기존 현실화 계획에 따른 높은 시세반영률의 적용은 불합리하다는 점, 국회 차원의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공시정책의 변화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이 종합 고려됐다. 또한 합리화 방안에서 밝힌 ‘균형성 제고방안’을 내년 공시에 최대한 적용해 공시가격의 균형성을 제고한다. 시ㆍ군ㆍ구 단위로 조사자가 입력한 공시가격(안)을 평가하고, 균형성 평가 기준에 미달하는 곳은 심층검토지역으로 선정한다. 심층검토지역을 중심으로 균형성이 낮은 부동산을 선별해 국민 부담이 최소화되는 한도 내에서 공시가격의 균형성을 개선한다. 균형성 제고 결과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최종 검수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열람(안)을 확정한다. 이번 수정방안에 따라 산정된 2025년의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내년 초 결정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20

HS화성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 GD어워드 동상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HS화성의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이 국가기술표준원장상(동상)을 받았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우수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 장려해 상품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상품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이를 통해 국민의 욕구 충족과 생활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HS화성이 수상한 국가기술표준원장상(동상)은 약 1000건의 출품작 중 10건만 수상 가능한 상위 1%에 해당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HS화성의 출품작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트랙형 운동시설물이다.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운동시설 사용률이 높지 않고 사용하는 연령층이 주로 중장년으로 편향돼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휴게공간과 운동시설을 조화롭게 묶어 모두가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구성했다. 동선의 흐름에 따라 목적이 같은 운동 종류를 나눠 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으며, 차분하면서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블루 계열의 컬러와 채도가 높은 핑크 계열로 역동적인 느낌을 조성했다. HS화성 박진필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굿디자인 동상 수상으로 HS화성의 디자인 경쟁력 및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됐다”며 “향후 차별화, 미래지향적,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S화성은 2024년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을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5차례(15년)에 걸쳐 23개의 상품을 굿 디자인으로 선정받았다. 굿 디자인 본상 수상은 2009년 ‘상인 화성파크드림 폰타나 광장’으로 은상, 2013년 ‘침산 화성파크드림 SELF · DIET’ 단지디자인과 2014년 ‘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 에버그린파크’ 동상에 이은 4번째이다. 특히 HS화성은 올 상반기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 첫해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 굿 디자인까지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11-20

포스코이앤씨 조경디자인, 세계 무대서 인정 받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FLA AAPME Awards 2024’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조경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에 설립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IFLA는 매년 80개 IFLA 회원국의 조경 프로젝트 중 뛰어난 디자인과 통합적 설계 능력,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포스코이앤씨의 ‘하이드로필릭 가든(Hydrophilic Garden)’은 지난 해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더샵갤러리’의 옥상정원이다. 옥상정원은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옥상층 물의 근원지에서 시작된 물의 흐름이 방문객 동선을 따라 실내외 공간을 순환해 1층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식재지의 폭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식물을 혼합하는 ‘다층적 식재 기법’을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풍부한 식재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물 입면에 사용된 철재 루버(Louver)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자연속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표현하면서 청량한 물소리를 선사해 방문객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휴게공간으로 특별히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2024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에 이어, 조경 최고 권위의 IFLA로부터 디자인의 심미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건설 산업의 미래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0

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검토

포스코가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의 사업재편에 따른 일환이다. 특히장가항포항불수강은 중국의 공급과잉과 출혈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영이 악화돼 왔다. 매각과 관련, 포스코는 최근 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포스코그룹의 중국 내 생산기지이자 해외 첫 일관생산 기지였던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는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스태인리스 조강 능력은 연간 110만톤 규모다. 중국 내 주요 스테인리스 메이커들의 연간 생산능력이 기본 300~500만 톤 급 이상인데다, 니켈선철 등 주 원료에 대한 상공정 라인부터 대규모 최신 연연속 압연라인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어서 연산 110만 톤 규모의 포스코장가항이 동등하게 경쟁하긴 어려워 늘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왔었다.  포스코장가항불수강은 2022년 적자 발생 이후 지난해에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2023년 매출은 25억 9,200만 달러(약3.4조 원)에 1억 3천만 달러(약 1,800억)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장가항불수강은 포스코그룹이 82.5%(포스코홀딩스 58.6%, 포스코차이나23.9%), 중국 측 합작 파트너사인 사강그룹이 1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매각대금은 5천억원 선이라고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장가항 매각을 결정한 것은 맞다. 그러나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장인화 회장의 취임 이후,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목적을 상실한 사업들에 대한 구조개편 계획을 확정,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 이부용 기자

2024-11-20

45년 9개월 가동 마치고… 포철 1선재공장 ‘셧다운’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19일,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shutdown)에 들어갔다. 사진 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 번째 셧다운이다. 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2023년 글로벌 선재시장은 약 2억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수요는 0.9억t에 불과, 관련 업계와 시장이 혼란을 겪었다. 그런 상황은 올해도 유지됐다. 특히 중국 선재밀은 약 1억 4000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부족 환경에서 가동율 확보를 위해 저가로 주변국에 수출하면서 글로벌 선재가격 하락을 주도해왔다. 국내에서도 해외 저가 선재제품의 수입이 지속되면서 시장가격이 동반 하락을 거듭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장 여건에서 노후화된 설비의 경쟁력 및 수요 감소의 영향을 감안해 품질과 관계없는 가격중심 저가재 시장 공급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1선재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포항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45년간 누적 2800만t의 선재 제품을 생산했었다. 1선재에서 생산한 선재는 못이나 나사의 재료가 되거나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로 활용되는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함께 한 제품이다. 포스코는 1선재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포항 2~4선재공장에서 전환 생산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내수 저가재 시장은 이미 해외 저가 수입재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어 해당 설비 조정으로 인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저가재 가격중심의 경쟁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용 CHQ(고강도 볼트),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재 생산·판매를 재편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수는 40여 명으로, 이달 말까지 공장 정리 후 부서 내(2~4선재) 및 타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 중단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우려했던 철강산업 쇠퇴가 현실화 되는 것 아닌가’라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 주 현대제철이 수입산 저가 철강으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연간 생산규모가 100만t인 포항2공장 제강, 압연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이은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전 7시 30분 모처에서 철강기업 대표들과 긴급 회동한다. 이날 지역산업위기대응 간담회에는 나주영 포항상의회장과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포스코를 비롯한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기업 관계자, 대구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임원 등 13명이 참석, 향후 철강기업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19

싼 값에 혹하다 큰 코… ‘블프족’ 피해주의보 발령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연말을 앞두고,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연말에 소비자 상담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돼,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구매 상담은 총 2만9834건이다. 그 중 11월과 12월에 상담의 19.8%(5916건)가 접수되는 등 연말 글로벌 할인 행사 기간에 해외직구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사유별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24.2%(1429건)로 가장 많았고, ‘미배송·배송 지연’ 21.5%(1269건), ‘제품하자·품질·AS’ 19.8%(1174건)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49.8% (2948건)로 가장 많았고, IT·가전제품 9.9%(583건), 가사용품 7.0%(417건), 취미용품 6.9%(408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연말 해외직구 품목으로 ‘의류·신발’을 많이 구매하고, 이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 사칭 사기성 쇼핑몰 상담도 많아서 관련 상담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다수 브랜드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므로, 공식 쇼핑몰을 모방한 사기성 쇼핑몰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브랜드 사칭 사기성 쇼핑몰은 브랜드 명칭이나 로고,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과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 사기성 쇼핑몰은 높은 할인율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가품 또는 저품질 제품을 배송하고, 연락을 두절하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피해를 입은 소비자 대부분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광고를 통해서 사기성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나, 소셜네트워크(SNS) 이용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글로벌 할인행사 기간에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소셜네트워크(SNS) 광고를 통해 해외 쇼핑몰에 접속한 경우 해당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인지 확인할 것 △과다한 할인율은 일단 의심해 볼 것 △피해 발생을 대비해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직구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해 문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19

‘백년 소상공인’ 해외 진출 날개 단다

정부가 ‘백년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 발표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제품 경쟁력과 해외 진출 의지 등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우수 업체 100개를 선정해 육성한다. 백년소상공인은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18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지역 대표 맛집, 전통공예 소공인 등 2313개 백년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왔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이들 기업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메뉴는 롯데웰푸드 등 식품 대기업과 협력해 밀키트·가정간편식(HMR)으로 공동 개발하고 식재료 유통을 지원한다. 백년소공인의 공예품, 의료기, 의류, 도기 등을 수출 품목으로 발굴해 전문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돕는다. 또 전국 KTX 역사와 대기업·공공기관 등에 전용 매장을 구축해 판로를 지원하고 카카오와 삼성웰스토리, 펩시코리아, 배달의민족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브랜드 홍보를 확대한다. 백년소상공인 지원 체계도 고도화한다. 백년소상공인 브랜드의 신뢰성과 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지정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소기업 이상으로 성장한 업체는 ‘명예 백년소상공인’으로 관리한다. 평가와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에도 나선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상징성을 보유한 핵심 점포를 발굴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고유상권 구축 및 활성화 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등에 ‘상권활성화’ 지원 분야를 신설하고 소비자 관점의 상표 및 구호와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2024-11-18

배달앱 업계 ‘수수료 인하’ 점주들 부담 최대 36% ‘뚝’

배달앱 업계 1·2위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지금보다 수수료율을 낮춘 차등 수수료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매출 하위 20% 구간의 점주들은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지금보다 최대 36% 감소해 수수료 인하 효과를 가장 많이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배민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매출 규모에 따라 배당 수수료를 차등화한 상생안이 시행되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을 이용하는 점주 20만 명 중 매출 하위 20%에 속하는 4만 명은 평균 객단가(2만 5000원) 주문을 100건 수행하면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를 합한 부담이 지금보다 19만 5000원(36%) 줄어든다. 이는 배민이 지난 7월 수수료를 인상하기 전(6.8%)과 비교해도 부담이 33% 줄어든 수준이라고 배민은 분석했다. 또 매출 상위 35∼50% 구간과 상위 50∼80% 구간에 속하는 점주 약 9만 명은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지금보다 각각 5만 5000원(10%), 7만 5000원(14%)의 부담 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관계자는 “차등 수수료가 담긴 상생안이 적용되면 배민을 이용하는 점주 20만여 명 중에서 65%인 13만 명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며 “전반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완화해 점주들이 배달 메뉴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소비자를 위한 할인 쿠폰 발행과 같은 혜택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다만 상위 35% 구간에 속하는 점주 약 7만 명은 평균 객단가 주문을 수행할 때 부담이 현재와 동일하다. 중개 수수료는 9.8%에서 7.8%로 낮아지지만, 배달비 부담이 늘어나서다. 이들 점주는 주문 금액이 객단가 2만 5000원보다 높으면 비용이 지금보다 줄어들지만, 객단가가 2만 5000원이 안 되는 주문의 경우에만 현재보다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 배민은 “매출 상위 35% 구간 점주는 배달비 부담이 현재보다 커지고, 수수료는 낮아지기 때문에 객단가가 2만 5000원보다 높아질수록 비용 경감의 폭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상위 35%에 속하는 점주 7만여 명은 대부분 대형 치킨프랜차이즈와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등의 가맹점주가 주로 속해 있는 것으로 외식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대변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 3곳은 상생안이 상생협의체가 출범하기 전 배민의 수수료율인 6.8%보다 높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 가맹점주는 “카드 수수료와 마찬가지로 국회와 정부가 개입해 배달 수수료 상한제와 같은 입법 규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 수수료 방식을 내년 초부터 3년 동안 적용할 계획이다. 수수료율은 지금보다 최대 7.8%포인트, 최소 2.0%포인트 낮아지지만 배달비는 최상위 구간에서 500원 오르게 된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1-18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맞춤 절세 전략 세워야

직장인 A씨(35)는 연말정산만 다가오면 한숨부터 나온다. 주변 동료들은 ‘13월의 월급’이라며 환급금을 기대하지만, A씨는 매번 세금을 납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에도 세금을 더 낼 생각에 연말이 두렵다”며 “카드 사용을 억지로 늘려서라도 환급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다. B씨(42)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그는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공제 항목을 꼼꼼히 따져보지만, 결국 고소득자라는 이유로 세금 폭탄을 맞는다”며 “주변에서 환급받아 해외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씁쓸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A씨나 B씨처럼 연말정산시 세금부담을 줄이려면 전략적인 소비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신용카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공제가 가능하다. 연봉 4000만 원대라면 신용카드사용 금액이 총급여의 25%인 1000만 원을 넘어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연초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기준을 충족한 이후에는 공제율이 더 높은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15%인데 반해 체크카드는 30%로 두 배나 높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절세팁으로는 현금 결제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것이다. 현금영수증의 공제율도 30%로 체크카드와 동일하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공제율이 40%로 더 높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부부라면 카드 사용을 분산시키는 것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남편이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초과한 경우 아내의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출을 조정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 공제에는 한도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용카드를 아무리 써도 연봉 7000만 원 이하는 300만 원 한도, 초과자는 250만 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올해 연말정산을 대비하기 위해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예상 세액을 계산하고 필요한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세액공제 항목들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는 직장인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학 시절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고 매달 50만 원씩 상환 중이라면 1년 동안 상환한 600만 원의 15%인 9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월세 세액공제 기준도 완화됐다. 총급여 8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는 오피스텔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월세 50만 원으로 1년 동안 거주했다면 총급여에 따라 최대 17% 공제율로 102만 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원에 지출한 금액도 급여와 무관하게 최대 2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부양가족에게 지출한 의료비는 전액 공제 대상이며 특히 6세 이하 6세 이하 부양가족에게 지출한 의료비는 전액 세액공제 된다. 다만 모든 공제 항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과 전통시장 사용분의 공제율 상향은 아직 국회에서 개정 논의 중이다. 현재 공제율은 각각 10%, 40%이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20%, 80%로 올라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세금 환급은 개인의 소득과 소비 패턴, 공제 항목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환급금을 기대하려면 평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공제 항목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세금 부담이 큰 고소득자일수록 맞춤형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단정민기자

2024-11-1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Next G-Star Round 본선라운드 IR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KDB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엔젤투자허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Next G-Star Round’투자 IR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Next G-Star Round’투자 IR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기회를 마련하고, 후속투자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DB산업은행이 우수기업에 대해 후속투자를 고려하는 등 추후 성과도 기대된다.이번 행사의 참가기업은 지난 7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치열한 서류심사와 경쟁 IR을 거쳐 3개 분야(초격차분야)별 각 3개 우수기업으로 선발했다.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최우수상 ㈜소울머티리얼(대표 정인철) △우수상 ㈜에스티영원(대표 권순식) △장려상 ㈜옴니코트(대표 박순홍)가 수상했고, 기타 초격차 분야에 △최우수상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 △우수상 ㈜일만백만(대표 김유석) △장려상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이 수상했다.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지비소프트(대표 박기범) △우수상 ㈜하이어코퍼레이션(대표 김인용) △장려상 ㈜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 정수영)이 차지했다.IR 발표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국내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해 직·간접 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후속투자 연계를 고민하는 스타트업에 투자사 관계자와의 밋업 기회를 제공해 투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형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금융기관과 지역의 창업지원 유관기관의 직접적인 협업관계 구축으로 더욱 견고한 투자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경북센터가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애경그룹은 18일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AK플라자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 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 는2025년 1월 1일이다. 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이다. 2022년 1월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과감한 변화를 이끌면서 AK플라자 홍대점을 MD컨셉 변화를 통해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AK플라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옛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성장한 순수‘애경맨’으로, 다양한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 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1-18

우리은행, 2024년 체험형 인턴 채용…2016년 이후 8년만

우리은행이 18일부터 29일까지‘2024년 체험형 인턴 채용’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형 인턴 채용은 2016년 이후로 약 8년 만에 다시 실시된다. 청년 고용에 이바지하고, 사회 경험 활동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에게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체험형 인턴 모집은 △일반 △디지털/IT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절차를 거쳐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인턴십 과정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예정인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인턴십 최종 합격자는 배치된 본부부서의 지원 업무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은행 주요부서 담당자 특강, 워크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1-18

연이은 쌀값 폭락 속 생산량도 줄었다

정부가 쌀 수급 전망, 쌀값 동향 및 수확기 대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쌀의 최종 생산량은 358만5000t(톤)이다. 지난달 7일 발표한 예상 생산량 365만7000t에 비해 7만2000t, 지난해보다 11만7000t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수요량을 고려한 2024년산 쌀 초과 생산량은 5만6000t이며, 정부가 추진 중인 시장격리 물량 20만t은 초과 생산량보다 14만4000t 많은 수준이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18만2700원/80㎏으로 하락폭이 둔화됐으나, 지난해보다 낮은 상황이다. 2024년산 쌀 수급상황은 평년보다 좋지 않은 작황과 생산량 감소, 초과량 이상의 정부 시장격리, 피해벼 매입 등에 따라 빠듯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시장격리 및 공공비축미 56만t과 피해벼 매입, 산물벼 8만t 인수를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쌀값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상승폭도 확대될 수 있도록 농업인, 산지 및 소비지 유통업체, 온라인 플랫폼 등과 수급상황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유통업체의 저가판매에 따른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부정유통 단속도 당초 계획보다 한달 연장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농협 대책 발표로 벼 매입자금을 지난해보다 9000억원 증가한 4조3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지유통업체가 지원받은 벼 매입자금에 상응하는 의무 매입물량을 연말까지 매입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벼 재배면적을 조정하고 품질 위주의 생산체계로 전환, 신규 수요 창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쌀 산업 근본대책’을 이달 중으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