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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대상·최고경영자상 동시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2-10 15:29 게재일 2025-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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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iM뱅크 황병우 은행장(우측)./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가 ‘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황병우 은행장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종합 경영 시상 제도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며 올해 38번째를 맞이했다. 

iM뱅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 활동을 이끌어온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을 올해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고경영자상’ 선정의 배경으로는 지난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이사회 소위원회로 설립하고 ESG전담조직을 꾸려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우수한 ESG금융성과 달성을 위해 K-택소노미 연계 지원 대출 등의 ESG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금융취약계층 특화 점포를 운영하는 등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했다.

금융배출량 engagement 시스템 구축, 디지털 명함 개발 등과 같은 환경경영 이행을 비롯해 ESG업무운용 규정 제정 등의 지배구조 건전성을 확보해 K-ESG경영대상, 한국의 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ESG경영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다양한 협업을 통한 ESG동반경영도 눈에 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ESG 가치실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LH 입주민을 대상으로 ESG가치 실현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참여를 독려해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ESG경영 확산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협의했다.

더 나아가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ESG경영 도입 준비나 공급망 대응 능력 강화를 준비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 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한 올해 지원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신청받아 업체를 선정했으며, 기업의 ESG 성숙도와 필요에 따라 ‘일반, 환경, 사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9월부터 연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 기업들이 ESG경영을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ESG 원칙을 경영에 중심에 두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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