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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그룹 경쟁령 향상에 기여한 직원 포상·격려

포포스코가 그룹 경쟁령 향상에 기여한 직원 10명을 선정해 2021 포스코 대상을 수여했다.포스코는 지난 27일 포스코 4명, 그룹사 3명, 해외법인 1명, 협력사 2명 등 총 10명을 2021 포스코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포스코 대상에는 포스코 4명, 그룹사 3명, 해외법인 1명, 협력사 2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 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 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는 초고내식 포스맥, EG편면도금 등 다양한 도금강판의 양산기술 개발로 신 수요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고 WTP 판매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은 제강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원료 사용 감축 등 원가절감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협업의 조직 문화 구축에 기여해 대상에 선정됐다.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시황 급변에 대응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유연한 판매생산계획 체계를 구축해 경영 위기 극복과 수익성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은 세계 최초 연속 온간 SPM(Skin Pass Mill) 압연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고강도 기가스틸의 생산성 향상과 회사 기술력 제고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그룹사에서는 포스코그룹 LNG 탱크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포스코건설 정병기 PM, 장애인 자립 지원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포스코휴먼스 김태규 차장, 에너지 고밀도화가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차세대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RIST 남상철 그룹장이 각각 수상했다.해외법인에서는 포스코 고유 혁신 기법인 QSS 활동을 통해 법인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중국 지역 혁신 문화 전파에 기여한 장가항포항불수강 관국강 그룹장이 선정됐다.협력사에서는 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업무를 제로화하고 사내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으로 인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파인스 김재섭 팀장과 크레인 정비 분야 신기술을 개발한 씨엠테크 황한성 본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포스코 대상은 포스코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탁월한 성과 창출은 물론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는 우수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8

청소년 AI 챌린지포스코ICT 개최

포스코ICT가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포스코ICT 주최,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전반에 AI를 적용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6월 14일까지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참가자들의 산출물은 독창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인 파급효과 등을 중점으로 예선 평가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본선 진출팀에는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와 소스코드를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약 2개월 간의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ICT 홈페이지(www.poscoic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7

포스코1%나눔재단, 올해도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전상(戰傷), 공상(公傷) 등으로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해 장애로 인한 기능적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사회 참여가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시작해 총 26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최첨단 로봇 의수·의족을 전달한 바 있고, 올해 두 번째로 사업을 진행한다.지원 대상은 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5세 이하 국가유공자로, 올해는 첨단 보조기구 지원 품목에 기존 로봇 의수·의족뿐 아니라 시각 및 청각 보조기구 등을 추가했다.이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신청은 포스코1%나눔재단 (www.poscofoundation.org) 및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www.mpva.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로봇 의족을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박주남씨는 “로봇 의족 덕분에 등산도 할 수 있게 됐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남 씨는 해병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현재 학교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다.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7

대구 수성구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애비뉴’ 30일 아파트·상업시설 동시 공개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구 남부정류장 부지)에 들어서는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가 오는 30일 아파트·상업시설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애비뉴’는 지하 6층∼최고 28층, 7개동에 전용면적 84㎡ 235가구, 118㎡ 108가구, 152㎡ 54가구, 157㎡ 53가구 등 중대형 아파트 총 450가구로 구성된다.상업시설인 ‘디(THE)아너스 애비뉴’는 만촌역에 신설될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각종 병의원과 의료시설로 전문성을 높인 23개층 메디컬타워와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이다.아파트의 경우 대구의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만촌동에서도 만촌역 바로 앞 역세권에 수성학군 메리트까지 더해 그동안 기대감이 컸던 단지로 오는 5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 당해 1순위, 오는 5월 6일 기타 1순위, 오는 5월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이 단지는 만촌네거리 구.남부정류장 부지로서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를 잇고 법원, 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와 이어지는 지점으로 달구벌대로와 청호로,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통해 지산범물, 황금동, 시지경산은 물론 동구지역까지 연결하는 수성구의 중심위치에 속한다.수성명문학군의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명품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며 대구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바로 앞에 있는 만촌역은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과 2호선 환승역 예정지로 교통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만촌의 주변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만촌동에 분양한 아파트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알선하지 않아 원성을 산바 있어 태왕은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84㎡는 중도금 40% 집단대출(이자후불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동시 분양하는 ‘디(THE)아너스 애비뉴’는 23개층 메디컬타워와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로 병의원과 같이 동일 업종으로만 구성된 전문빌딩이라는 강점을 지녔다.최근 만촌네거리 일대가 대형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대구의 새로운 주거, 상업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이런 도심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은 불황에도 꾸준한 유동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로 수성구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된다.스트리트몰은 오는 5월 13∼14일 청약을 받고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 한해 계약에 들어간다.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결정 및 인허가 과정 등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기다림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입지는 물론 제품, 분양혜택, 분양가까지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이라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애비뉴’는 오는 30일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사전방문 신청 고객에 한해 제한된 관람만이 진행되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1041-1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7

현대제철 1분기 흑자전환… 고부가제품 판매 성과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늘고 있는 철강 수요 대응을 위해 고부가 제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천274억원, 영업이익 3천39억원, 당기순이익 2천19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이번 1분기 영업이익 3천39억원은 2018년 3분기 이후 9분기 만에 분기 최대 이익이다.이같은 실적 호조는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으로 판재류 제품 가격이 인상된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제철은 철강 시황의 상승세에 맞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요 수요처별 맞춤형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열연과 후판의 국내 유통가격은 조선·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개선과 중국의 철강재 감산기조에 힘입어 100만원 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현대제철은 이러한 긍정적인 시황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통합수주관리 조직을 통해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미 인천공항 확장공사, 동북선 경전철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활동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아울러 조선·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수요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강종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수의 해외 자동차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는 지난해 약 69만t에서 13만t 늘린 82만t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추세에 맞춰 경량화 소재에 대한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3월까지 체코 법인의 핫스탬핑 라인의 증설을 완료해 기존 320만매 생산규모를 480만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기업 내부역량의 효율화를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4월 1일부로 사업부제를 도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기존의 기능별 조직체계에서 고로, 전기로 등 사업 단위가 중심이 되는 조직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의사결정 체계가 간소화되고 시장 및 고객 니즈의 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하는 기업평가 기준인 ESG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및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 감축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7

포스코 영업익 10년만에 최대

포스코가 최근 10년 내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철강재 판매 단가가 상승한 것이 반영됐다.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687억원, 순이익은 1조1천3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62% 늘었다.이번 1분기 영업이익 1조5천520억원은 2011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7천460억원을 달성한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치다. 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을 달성한 이후 2019년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1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5천576억원으로 급감한 뒤 지난해 1분기 7천53억원, 2분기 1천677억원으로 바닥을 찍었다. 이후 3분기 6천667억원, 4분기 8천634억원으로 회복 추세를 보였다.포스코에 따르면, 1분기 호실적은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철강 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율은 전분기 대비 2.8%p 증가한 32.5%를 기록하며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원 이상 실적을 견인했다. 철강 시황 개선으로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해외 법인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의 실적도 함께 개선됐다.글로벌인프라 및 신성장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이 호조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도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에너지도 전력단가 상승으로 이익이 개선됐으며 포스코케미칼도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 실적 전망치도 높여 설정했다. 지난 1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목표를 59조4천억원으로 발표했지만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62조원으로 수정했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조8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OCI, 항암 신약 후보물질 개발 벤처기업에 50억 투자

OCI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과 다중기능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OCI는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5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의 주주로서 향후 플랫폼 기술 공유 등 연구 개발 협업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파노로스는 독자적인 다중 특이적 약물 생성 플랫폼인 αARTTM(Anti-angiogenesis-based Artifact Re-targeting Tri-specifics platform)를 활용해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단일 표적 단백질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다중 표적화1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다.αARTTM 플랫폼에 기반한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2 의 모든 계열(VEGF-A, VEGF-B, Placental Growth Factor)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VEGF 일부만을 표적하는 기존의 VEGF 억제 치료제와 달리 전달 경로를 모두 차단해 약물 내성을 줄일 뿐 아니라, 효능도 높일 수 있다. PB101은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정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전임상3에 착수해 2022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VEGF 억제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100억달러에 달하며, 연 평균 성장률이 8%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암제 이외에도 안과 질환 분야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김택중 OCI 사장은 “혁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항암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OCI는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의 지속 발굴 및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잠재력이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포스코케미칼 영업익 343억…1분기 사상최대 실적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사업의 급성장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4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고 순이익은 399억원으로 180.6% 늘었다.포스코케미칼은 에너지소재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에너지소재사업은 EV향 판매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0억원 대비 1천547억원으로 236%, 음극재는 410억원 대비 519억원으로 26% 늘어났다.또한 내화물 사업은 제강업체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향상 활동으로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생석회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케미칼 부문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저탄소 정책에 따른 전기로용 전극봉 수요 증가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피엠씨텍은 1분기 28.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천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부채비율이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감소했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향후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사업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공정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음극재 사업에서는 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내화물 사업은 전방사업 수요 회복에 대응해 제조·정비·시공에 기반한 토탈 솔루션 역량으로 신규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사업 수익성 강화와 부산물 고부가화를 통한 신사업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환경부,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환경부는 미래 물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1년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공계 대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인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물산업에 특화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청년층 과정은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된다.이날부터 5월 2일까지 상반기 24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하반기 25기 교육생은 6월부터 모집한다.지원자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수당 50명(총 100명)을 선발하고, 20주에 걸쳐 물 산업에 특화된 전문지식 등을 교육한다.경력단절여성 과정은 올해 신설되는 과정으로, 5∼6월 산업계 수요조사 등을 거쳐 6월부터 수료생 50명을 모집한다.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직무 및 특화과정으로 7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환경부는 교육과정 이후에도 수료생들에게 직무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상담(멘토링)도 해줄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환경부 누리집(http://www.me.go.kr) 공지-공고, 한국상하수도협회 누리집(www.kwwa.or.kr),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누리집(waterpm.kwwa.or.kr) 등에 나온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한국상하수도협회(waterpm@kww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상하수도협회(02-3156-7874)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1-04-26

대구 차부품 10곳 중 7곳 “반도체 부족으로 타격”

대구지역 자동차용 반도체 관련 기업 10곳 중 7곳이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잔업과 특근 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기업이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 사태가 장기화하면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2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60곳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8.3%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기업 대부분의 생산 물량이 크게 줄었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잔업과 특근을 축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지역 기업들은 반도체 수급문제가 올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장기화를 우려했다.실제로 응답기업 10곳 중 7곳(71.6%)이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가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구체적으로 ‘올해 4분기 내’(46.7%), ‘내년까지 지속’(26.7%), ‘올해 3분기 내’(21.7%), ‘올해 2분기 내’(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에서 올해 내에 해소될 것을 예상하는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더 큰 문제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다.현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반도체 수급 문제가 장기화한다면 생산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생산차질로 판매물량까지 줄어 매출 자체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서다.지역의 한 자동차부품 업체는 “3분기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반도체 자체가 국내 생산이 아니다 보니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해결책이 없어서 계속 추세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생산차질 개선을 위한 필요한 대책에 대해 응답기업의 65.5%가 ‘장기적으로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자동차용 반도체의 국산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이밖에 반도체 수급난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당장에 생산차질로 경영난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선제적인 경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부가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반도체를 확보해달라고 의견이 주를 이뤘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는 기업의 예상대로 올해 안에 해소될 수도 있지만, 주 52시간, 최저임금,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물류비 상승 등 현재 자동차 부품업계에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6

“파느니 자식 주자” 아파트 ‘증여 광풍’

아파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급으로 오르면서 주택 증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달 간 전국에서 증여가 이뤄진 아파트가 1만 건을 넘었다. 오는 6월 보유세와 양도세 등이 강화를 앞두고 증여 붐이 일어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거래원인별 아파트 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전국에서 1만281건의 아파트 증여가 이뤄졌다.지난해 증여가 많이 이뤄져 올해 들어서는 증여가 잠잠했다. 시장에서는 “증여할 아파트가 안 남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다.월별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를 보면 올 1월 6천142건, 2월 6천541건이었으나 3월들어 51.18% 증가한 것.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가 1만 건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1만4천153건)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지역 부동산전문가는 “국토부가 3월 15일 크게 오른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6월부터 보유세와 양도세 등이 강화되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6월까지 꾸준히 증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6월부터 3주택자 이상(조정대상지역은 2주택자 이상)의 종부세율이 기존 0.6∼3.2%에서 1.2∼6.0%로 오른다. 양도세율도 현재 기본 6∼45%에서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는 여기에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가 가산되는데 6월부터는 이 중과세율이 각각 20∼30%포인트로 상향된다.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양도세 최고세율은 65∼75%로 높아지게 된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내내 증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25

“부동산가격·서민 주거안정에 능동적 대응”

신임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부동산가격 안정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난 23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인 HUG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주택시장 안정화, 공공성 증진, 업무 시스템 고도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노사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택공급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수요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성을 증진해 주거 분야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HUG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시장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선 “HUG의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개인·기업 부문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여 최적화된 종합해결책을 제공하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LH의 땅 투기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미공개 내부정보를 활용해 사익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이해 충돌 방지제도 등 관련 규정을 즉각 신설해 HUG가 청렴 문화 선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25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해 인천(0.51%), 경기(0.32%), 대전(0.32%), 충남(0.28%), 제주(0.28%)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를 기록했고 경북은 지난주보다 0.22% 올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구는 5.67%, 경북은 3.41% 각각 상승했다.대구지역 구·군별 매매가는 달성군이 0.3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수성구·북구·중구 0.30%, 달서구 0.23%, 동구 0.21%, 남구 0.15%, 서구 0.12% 등의 순이다.달성군의 경우 다사·옥포읍과 구지면, 중구는 대신동·봉산동의 중저가 단지, 수성구는 지산·범물·시지지구의 중저가 단지, 북구는 침산동과 칠곡지구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경북 지역은 포항 남구(0.10%)와 경산(0.30%)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3%, 경북은 0.16% 각각 상승했다.대구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북구(0.37%)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관음동·서변동을 중심으로, 수성구(0.28%)는 두산동·상동의 중저가 단지에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또 달성군(0.25%)은 다사읍·화원읍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구(0.24%)는 교통 환경과 재개발 호재가 있는 내당동 위주로 올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5

포스코에너지, NH농협은행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함께 힘을 모은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3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들에게 △NH 다같이 성장론 △대출·외환거래 우대금리 및 우대서비스 제공 △기업경영컨설팅 무료 지원 △보증서 담보 전용 대출상품을 통한 보증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4월부터 협력기업들을 위한 상생 금융지원으로 협력기업들이 포스코에너지 신용을 기반으로 매출채권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포스코에너지 협력회사들은 기존 대비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중소협력기업들의 부족한 경영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공동으로 기업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요청 협력기업들에 한해 양 사의 전문인력이 재무, 세무, 조직, 인사 등 경영전반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오늘부터 3주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 신청을 받아 적격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확인 지급 대상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 대상에포함됐으나 기존의 신속 지급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포함된다.또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도 이번 지급 대상이다.지원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됐지만,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도서류 제출과 함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특히 지난 2월 28일 이전에 개업했으나 체육시설법령 개정에 따른 체육시설업 신고를 위해 3월 1일 이후 사업자 재등록을 한 체육교습업도 폐업사실증명서를 내고신청할 수 있다.이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았으나 신청 유형(지급 금액)을 변경하거나 지급 대상 사업체를 추가하려는 경우도 이번에 신청하면 된다.2019년 11~12월 개업한 사업체 가운데 매출이 없는 곳도 매출 감소를 판단 받은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 경우 추가 증빙서류는 필요 없다.확인 지급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플러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원하는 경우에는 다음 달 6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누리집이나 콜센터(1811-7500)를 통해 예약한 후 같은 달7~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중기부는 “확인 지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청 건마다 서류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신속 지급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면서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은 경우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5월 중 이의신청에 대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67만6천개 사업체에 총 4조5천억원이 지급됐다. /연합뉴스

2021-04-25

포스코, 호주 BHP와 평창 숲 복원 사업 나서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BHP와 강원도 평창 숲 복원사업에 나선다.포스코는 지난 24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하는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한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국유림관리소, 트리 플래닛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평창의 3㏊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는 것으로,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증가시켜 탄소 중립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포스코의 ‘Green with POSCO’실천 활동이다.식재 수종은 아까시나무와 돌배나무로, 향후 나무에서 벌꿀과 열매 채집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오는 9월에는 나무를 심은 지역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활동을 추가적으로 펼쳐 강원도 평창 숲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나갈 예정이다.숲 복원 사업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숲 복원은 해당 펀드 기금을 활용하고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트리 플래닛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간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로,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투입된다.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고 있다.포스코는 2019년부터 글로벌 원료공급사인 얀콜(Yancoal), 엑스콜(Xcoal), FMG, 앵글로(Anglo) 등과 매칭펀드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저탄소 친환경 활동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와 BHP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각 5만 달러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한국에서 평창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 보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로 지역사랑 솔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 포항지역 곳곳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벽화 봉사단, 리폼봉사단, 목공예봉사단 비롯해 포항제철소 6개 재능봉사단 148명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벽화봉사단은 송도 해안길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벽화봉사단 뿐만 아니라 송도동 자매 부서인 포항제철소 제강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포항제철소는 오는 11월까지 송도 해안길 일대 벽화 조성 프로젝트인 ‘송도동, 희망을 그리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포스코 벽화봉사단과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송도동 자생 단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송도 해안길 일대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로, 송도동에 위치한 좁고 어두운 골목에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곡 포항제철소 제강부장은 “지역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목공예봉사단은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할 가구를 제작하고, 청림, 오천, 연일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책장 등 가구를 직접 전달했다.다문화 봉사단은 기쁨의 복지관에서 푸드키트를 제작하고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온 리폼 봉사단은 해도동에 모였다. 리폼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바다에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