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

대경중기청, 2024년까지 92곳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달 9일까지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해외시장을 선도할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민간 금융기관과 함께 수출마케팅 등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려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매출규모 100억원 이상, 수출규모 5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다.

신청 방법은 모집 기간 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경중기청, 지자체, 지역관계기관이 함께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여러 지원기관과 연계한 수출바우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시제품제작,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대경중기청은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 22곳을 신규 발굴함으로써 오는 2024년까지 모두 92곳을 지정해 지원한다.

지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인 경북 청도에 있는 A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수출을 냉동딸기 등 제품 다양화로 전년보다 113％의 수출 성과를 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