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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동·예천 김형동 공천 확정

국민의힘이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 등 지난 12일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의 공천을 확정했다. 다만,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의 이의 제기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경선 직후 김 의원은 상대 후보로부터 이의 제기를 받은 바 있다.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화상 회의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후보자 9명에 대해 공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경선에서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꺾고 승리했으나, 김 전 부시장이 김 의원은 사전선거운동, 유사사무실 설치, 불법 전화 홍보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공천 결과에 이의를 신청했다. 반면 김 의원은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이미 공관위에 소명했다는 입장이다.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승리한 이혜훈 전 의원도 이의제기를 받았으나 공천이 확정됐다. 이 전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이곳으로 지역구를 옮긴 3선 현역 하태경 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하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혜훈 전 의원 지지 모임으로 추정되는 SNS 단체 대화방에 ‘20대는 마감됐으니 30대, 40대라고 하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며 나이를 속이도록 유도하는 글 등이 올라왔다는 것이다.이날 열린 비대위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우려 의견이 나왔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의결하더라도 향후 선관위 조사나 공천관리위원회의 추가 검토 결과에 따라 공천을 재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형동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의 공천에 대해 추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에서도 비대위의 의견이 나오면 서울 중·성동을, 안동·예천 등 경선 이의 제기와 관련해 추가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 중·성동을 관련 의혹에 대해 “면밀히 보고 있다”고 했고, 김 의원 건에 대해서도 “이미 들여다봤다. 종전에 들어온 이의 신청에 대해 더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비대위에서 강대식(대구 동·군위을), 서정현(경기 안산을), 장석환(고양을), 이용(하남갑), 한길룡(파주을),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박성호(경남 김해갑) 후보의 공천도 의결됐다. /고세리기자

2024-03-14

‘도태우 생존’ 파장 촉각… 잇단 막말 논란에 여야 “입조심”

여야가 예비후보들의 잇단 말실수에 입단속에 나서는 등 막말 경계령이 내려졌다. 역대 선거에서 막말 파문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사례가 적잖기 때문이다.대구 중·남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의 ‘5·18 폄훼 발언’을 두고 파장이 이어지면서 이번 사안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의 사과 이후 기존의 공천 결정을 유지했지만 당내에서는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도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도 변호사의 두 차례 대국민 사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도 변호사는 사과문에서 “과거의 미숙한 생각과 표현을 깊이 반성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장동혁 사무총장은 13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도 변호사의 발언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도 변호사의 두번째 (사과) 입장문을 통해 5·18 정신에 대한 도 변호사의 입장이 명확해졌고, 사과의 진정성도 느껴졌다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께서도 그 부분까지 지켜봐 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당 핵심 관계자도 도 변호사에 대한 공천 유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민주당이 계속 공격하겠지만 후보의 명확한 입장이 있고, 그 입장이 충분히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후보 결정을 취소해야 할 것은 아니다”며 “방어 논리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공직이나 당직을 맡지 않은 일반인 시절 한 발언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할 수 없다고 봤다. 나아가 과거 발언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할 경우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다른 예비후보들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야권의 공세 강화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쳤다. 도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하면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공천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공천 유지 결정이 수도권과 호남 등 험지나 격전지 표심이 일부 이탈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광주에 출마한 박은식 비대위원은 “당의 결정을 수용할 수밖에 없고, 어쩔 수 없다”며 아쉬워했고, 호남지역에 출마한 한 인사는 “지역에서는 사과했으니 공천을 수용해야 한다는 민심도 있지만, 공천 취소를 당하지 않으려고 사과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광주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은 우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성일종 의원은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잘 된 사례’로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해 논란이 일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라”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서울 강북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의 모든 후보와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 한 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13

與 중앙선대위 구성 완료… TK 선대위원장 주호영·임이자

국민의힘은 13일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경북(TK) 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대구 선대위원장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 경북 선대위원장은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맡는다. 이 외에 △서울 박진 의원·김성태 전 의원 △인천 윤상현 의원 △경기 김학용 의원·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충청 정진석·이상민 의원 △강원 권성동 의원 △호남 정운천 의원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의원 △울산 김기현 의원이 임명됐다.중앙선거대책위원장 산하 선대위 기구는 중앙선거대책부위원장, 총괄본부장, 종합상황실, 공보단을 구성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이, 부실장은 정희용(고령·성주·칠곡)·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등이 맡는다. 종합상황실 산하에는 △기획본부 △홍보본부 △조직본부 △클린선거본부 △재외선거지원본부 등 5개 본부가 구성됐다. 중앙당 각 국실 선거기간 동안 5개 본부로 재편되어 선거상황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중 재외선거지원본부는 김석기(경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공보단장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맡는다.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장 산하에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와 ‘격차해소 특위’ 등 2개 특위를 설치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위원장은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맡는다. 특위는 경기-서울의 생활권을 재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격차해소 특위’는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격차 해소’는 한동훈 위원장이 강조해 온 총선 어젠다로, 국민의힘은 그간 육아 부담 격차,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등을 완화하기 위한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오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괄·공동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2024-03-13

TK 마지막 경선 초선-현역 누가 웃을까

국민의힘이 14일 의성·청송·영덕·울진과 구미을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사실상 대구·경북(TK)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경선으로 남은 현역의원들이 ‘초선 수난시대’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결과가 확정되면 ‘국민추천’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대구동·군위갑, 대구북갑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경선이 마무리된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의성·청송·영덕·울진 및 구미을에서 일반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했다. 비율은 50대 50으로 반영한다.의성·청송·영덕·울진은 재선에 도전하는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인 박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은 모두 검사 출신이다. 울진이 고향인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조정으로 의성과 울진이 선거구로 묶이자 지역을 옮겨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의성이 고향이며 의성을 중심으로 17, 19, 20대 3선 의원을 지낸 바 있다.구미을에서는 현역 김영식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 그리고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등 4명이 경쟁하고 있다. 다자 경선이므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만약, 결선 투표가 진행되더라도 다음날 바로 투표를 시작하기 때문에 늦어도 17일에는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공교롭게도 남은 두 지역 모두 초선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 가운데 ‘현역 불패’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대구중·남과 포항남·울릉 지역에서 현역 의원들이 전부 고배를 마셨으나, 12일 치러진 경선에서는 대구 동·군위을, 안동·예천 모두 초선 의원들이 승리했기 때문이다.13일 현재 TK 선거구 16곳 가운데 11곳에서 현역 의원이 승리했고, 단수 추천을 받은 4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TK 현역 25명 중 15명이 살아남았다. 현역 절반이 교체된다는 등 ‘물갈이 공포’가 엄습했던 것에 비하면 살아남은 비율이 역대 최고인 60%를 기록하면서 진짜 ‘물갈이’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13

“재선충병 치료약제 개발, 국가차원 연구확대 필요”

경북도는 13일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 방제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현장토론회에는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박규탁 부위원장과 이동업, 연규식, 정경민 의원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포항시, 경주시 등 소나무재선충병 관계 전문가와 업무 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이 가장 극심한 포항시 동해면 발산리 일대 집단 발생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제법 다변화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토론회에서는 △2024년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포항시·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추진 상황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및 방제연구 현황 등에 관해 내용을 공유하고, 친환경 방제법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규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할 만큼 소중한 자산인 만큼 소나무재선충병의 치료약제 개발과 생물학적 방제방안 등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연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한편, 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19개 시·군으로 피해가 확산됐다. 경북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온난한 겨울과 고온 건조한 기후로 매개충 밀도가 높고, 잎의 변색이나 시들음, 고사 등 병징이 감염 당해연도에 나타나지 않고 이듬해부터 나타나는 ‘비병징감염목’이라서 방제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군별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으로 피해 외곽 지역부터 압축 방제를 실시하고, 매개충이 성충이 되어 탈출하기 전인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파쇄·훈증 처리하는데 총력을 다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대구·경북 섬유산업 재도약 노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적응성(Adaptability)’을 주제로 국내·외 섬유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를 개최한다.아·태지역 대표 섬유 박람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는 22주년을 맞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장기적인 국내·외 경기 침체 상황에 개최되는 만큼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섬유관, 디지털 프린팅관, 천연염색관, 침장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열고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지역 전공학생과 기업, 디자이너 13인이 협업한 ‘디자이너 소셜클럽 with PID’ 특별관을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323개 기업이 617개 부스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이 외에도 2025봄/여름(S/S) 계절을 겨냥한 재활용, 탄소중립 및 자원 순환형 공정을 적용한 최신 동향의 친환경·기능성 원사 및 소재, 봉제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개된다.또한, 최고급 원단 전문 제조기업들은 세계 동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신규 제품을 바이어에게 제시한다. 중국, 인도, 대만, 튀르키예 등 9개국 120개 해외업체들이 참가해 면, 실크 등의 천연섬유와 반합성 레이온 섬유(인견), 기능성 원사와 소재, 제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15개국 바이어와 수도권 약 40여 개사 주요브랜드, 관련 업체를 유치해 별도의 맞춤형 기획상담회을 개최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한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與, 현역 비례 8명 ‘국민의미래’ 보낸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비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현역 의원을 파견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윤리위 부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당규에 따라 8명의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제명한 8명의 의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근태·김예지·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이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옮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전 의원은 제명 사유에 대해 “국민의힘이 아니라 다른 당인 국민의미래에서 활동하겠다는 것이기에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면서도 “국민의힘 발전을 위한 희생정신을 참고해달라”고 했다.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로 선출된 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 상실한다.이에 따라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에서 제명돼야 한다. 당규상 소속 의원 제명은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제명 절차는 오는 15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결되면 마무리된다.8명의 비례대표 의원들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후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10명 안팎의 소속 의원들을 국민의미래에 보내 비례대표 선거에서 ‘기호 4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두 번째 칸에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13

안동·예천 김의승, 김형동 본선 진출에 이의신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김의승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의 김형동 예비후보 공천과 관련 1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찾아가 김형동 후보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자료 등이 담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김 예비후보는 “김형동 후보가 명백히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경선 결과는 김형동 후보의 사전선거 운동과 유사사무실 설치 등 불공정 경쟁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당에서 경선 결과를 재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형동 예비후보가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한 것에 대한 사전선거 운동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첨부했다.첨부자료에는 선관위가 불법 선거운동 등의 의혹으로 현장 전화 요원을 연행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나오자 김 의원 측에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경선 기간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린 내용도 포함됐다.김 예비후보는 “김형동 후보는 사전선거운동, 유사사무소 설치, 불법 전화 홍보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지 및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며 “다수 관계자 진술로 선거법 위반이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형동 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사안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김 후보에게 공천을 준 것은 국민의힘 기본 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자멸적 행위이자 안동·예천 시·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폭거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8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형동 의원이 총선을 위한 선거사무소 외 별도의 유사선거사무소를 설치·운영한 정황을 파악, 현장을 적발하고 여성 운동원 4명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김의승 예비후보의 지지자를 비롯한 안동·예천 일부 주민과 당원들은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해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라도 원칙과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며 “모든 지지자와 시·군민들이 똘똘 뭉쳐 국민의힘 당사에서 김형동 후보의 부정한 선거운동을 강력히 규탄하겠다”고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13

與 공관위, ‘5·18 발언 논란’ 대구중·남 도태우 공천 유지키로

국민의힘이 12일 오후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대구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도 후보의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하며 4차례의 회의를 진행했고, 도 후보자의 사과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공직후보자 자격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도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5·18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확고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고 표방했다는 점,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한 것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남지역 등 일각에서 비판이 이어지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관위에 도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면밀히 재검토를 해달라고 요청, 낙마 위기에 내몰렸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12

野 이종섭 특검법 제출… 與 “총선에 악용” 반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을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총선에 악용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 소병철·이용선 의원은 12일 국회 의안과에 ‘이종섭 특검법안’을 제출했다.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 전 장관이 출국금지 조치에 호주로 출국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등이 피의자를 빼돌리려 한 것이라며 문제삼고 있다. 특검법안에는 이 전 장관의 출국 과정 전반을 수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등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또 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외교부와 법무부 장관 탄핵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특검법을 4·10 총선에 악용하려는 목적이라고 반박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너무 특별법을 남발하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 해외 도피를 한다든지 이런 프레임으로, 정치적으로 선거에 악용하려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일만 있으면 특검·탄핵을 말씀하시니까, 국민이 새롭게 느끼지 않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12

“시민 선택” “석고대죄해야” 도태우 공천 재검토 찬반 논란

국민의힘 공관위가 12일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한 도태우사진 변호사에 대해 공천 재검토 논의에 들어가면서 지역에서도 찬반 논란이 거세다.찬반 양 진영은 서로 규탄 집회까지 갖기로 해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신평 변호사, 시민단체 동서미래포럼 등은 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 다수의 우파 시민단체들은 오는 14일 국민의힘 서울 당사 및 대구 당사 앞에서 각 최소 500명에서 수천 명까지 참여하는 대규모의 ‘도 후보 지지 및 공천 재논의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다.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시민단체인 대구참여연대, 대구촛불행동, 진보당 대구시당 등은 도 후보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며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신평 변호사 등은 도 후보의 공천 유지를 지지했다.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애초부터 경선에서 탈락시켰어야지 경선으로 공천 확정된 사람을 과거 개인 생각을 이유로 공천 취소한다면 그건 자유민주 정당이 아니다”며 “당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며 세월호 막말 했다고 공천을 취소했으나, 법원 가처분으로 공천취소가 다시 취소되고, 선거 망치고, 후보자 망친 일을 벌써 잊었나”라고 반문했다.홍 시장은 이미 시민과 당원의 선택으로 끝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도 후보는 국민의힘의 공천시스템에 맞춰 경선을 통해 당원과 시민이 선택한 후보”라며 “이러한 후보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갑작스럽게 공천 취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신평 변호사는 이날 도 변호사의 페이스북에 ‘펌글’ 형태로 ‘도태우를 위한 변명’이란 글에서 “도 변호사는 기득권 없이 현역 의원을 경선 끝에 밀치고 후보로 확정돼 법적으로 따져도 지위는 보장될 것”이라며 “대구지역에서 모처럼 나온 젊은 정치인으로 지역과 국가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시민단체인 ‘동서미래포럼’ 대구 회원 일동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구 중·남구에서 국민의힘 공천자로 확정된 도태우 후보의 과거 발언을 두고 ‘공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비상대책위원회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반면 도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는 진영의 성명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이 획책한 것인가”라며 “그럼 역대 보수정권인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5·18 참배나 헌화는 북한 지령을 받아 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진보당 대구시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도태우 후보는 5·18 영령의 넋과 피로써 얻은 민주주의 정신을 오랫동안 앞장서서 부정해 온 자”라며 “한동훈 위원장이 책임질 때이며 즉각 공천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대구촛불행동 측은 1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5·18 망언 도태우 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태우 후보가 과거 유튜브 등에서 말한 5·18민주화운동 폄하 발언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방침이다.이어 대구참여연대도 오는 14일 도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경상·강원지부,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 열사·희생자 기념단체 연대회의 등과 함께 후보사퇴를 주장할 예정이다.지역의 한 국회의원은 “도 후보의 경우 단수 추천이 아닌 결선 경선에서 시민과 당원 50%를 통해 선출된 후보인 상황에서 만일 공관위가 공천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되면 당원과 지역구민의 의견에 반하는 것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5·18 관련 발언 인사는 경북지역은 물론이고 서울·수도권에서 경선 중인 후보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이들에게 미칠 영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고심이 깊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12

국힘 ‘한·윤·나·원·안’ vs 민주 ‘이·이·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선대위는 4·10 총선 선거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여야는 총선 10대 공약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5인 체제로 꾸려졌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에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대구 달서을) 등 4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12일 장동혁 사무총장이 발표한 선대위 구성안에 따르면 현재 당지도부 투톱인 한 비대위원장과 윤 원내대표 외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수도권에서 직접 뛰고 있는 중량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윤 원내대표가 선대위 운영 실무 전반을 살피면서 대구·경북(TK) 등 영남권 텃밭 다지기에 나서고, 나머지 3명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승리를 이끄는 역할을 맡긴다는 전략이다.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경기 안철수, 인천 원희룡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선거 캠페인 실무를 책임질 총괄본부장은 장 사무총장이 맡았다.민주당은 이날 선대위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로 이름을 정한 민주당 선대위는 첫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참석했다.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구호로 내세운 선대위는 3% 경제 성장, 주가 지수 5000 등 경제 관련 목표도 제시했다.여야는 총선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10대 공약으로 △일·가족 모두 행복 △촘촘한 돌봄·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 안전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적인 지역 발전 △교통·주거 격차 해소 △청년 행복 △어르신 내일 지원 △기후위기 대응 녹색생활 등이다.민주당은 △민생 촘촘히 챙기기 △저출생 문제 해결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으로 희망찬 내일을 준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 △국민 안전 최우선으로 챙기기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의 고통 덜고 경쟁력 강화 △전쟁위기 막고 평화 다시 만들기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과 헌법 개정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지역 공약으로는 국민의힘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 GTX 급행철도차량 투입,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및 상부 공간 개발 등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지역균형발전 토대 마련,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형남기자

2024-03-12

“대구, 개혁의 심장으로” 진보정당 후보 잇단 출사표

대구에서 진보정당 후보들이 잇따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12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진보정당 후보는 녹색정의당 김성년 전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과 새진보연합 오준호 공동대표 등이다.김 전 부의장은 수성구갑에, 오 새진보 대표는 수성구을에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녹색정의당 김성년 전 부의장은 12일 대구 수성구 생명평화나눔의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색정의당 후보로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집권 2년이 채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퇴행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더 우려스러운 것은 폭정과 퇴행이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정권 심판, 야당 심판이라는 구호로만 선거를 좌지우지하려는 현재 거대 양당 구도는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대안을 만들기 어렵다”고 언급했다.김 전 부의장은 정의당 등 진보정당 당적으로 6·7·8대 대구 수성구의회 3선 구의원을 역임했다.오준호 새진보연합 공동대표도 이날 대구 수성못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오 새진보 대표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를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지금까지 수성을 주민들은 용기 있게 변화에 투표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를 제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주호영 후보가 당선됐지만, 두 후보 모두 당선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해 변화를 바라는 표심이 있다”며 “유능하고 혁신적인 인물, 미래를 열 포부와 계획이 있는 인물에게 용기 있게 표를 주는 곳”이라고 평가했다.오 새진보 대표는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박종철기념사업회 운영위원, 20대 대통령 선거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전 성공회대 외래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새진보연합 공동대표와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