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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百 대구·상인점 `아웃도어 대전` 열어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2017 첫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대구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하며, 코오롱스포츠와 K2, 노스페이스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오롱 티셔츠 4만1천원, 바지 8만4천원, 트레킹화 9만6천원에 판매하고, 특보상품으로 경량 구스다운과 헤비 구스다운을 각각 11만4천원과 23만4천원에 내놓는다.특히, 봄·가을 아웃도어 상품의 비중을 40%로 확대해 노스페이스와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티셔츠와 바지, 바람막이 재킷 등을 5∼9만원대에 판매한다.대구점은 행사 기간 중 코오롱스포츠 및 아웃도어 행사 상품을 20·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코오롱스포츠의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양말과 모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상인점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대전을 열며, 상품을 20·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별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캐리어, 손수건 등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유난히도 따뜻했던 겨울 때문에 두터운 패딩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아웃도어 업체마다 재고가 많이 쌓였다”며 “최근 급격하게 성장세를 이어온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까지 둔화되면서 새롭게 수요를 창출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노력이 최대 할인폭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2-22

동아쇼핑, 봄맞이·신학기 다양한 특가전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오는 19일까지 1층 `다나한`매장에서 전 품목 40% 할인 행사와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꽝` 없는 당첨 행운 스크래치 긁기 이벤트를 연다. 1등 1명에게는 프레스티지 EX 3종 세트, 2등 3명은 프레스티지 EX 팔자 주름 크림, 3등 10명은 헤어로스 크리닉 삼푸액, 그 외 고객에게는 마스크 시트를 증정한다.아울러, 5층 뉴발란스·케이스위스에서 신학기 백팩·운동화 특가 모음전을 열고, 6층 이동수 스포츠·엘르골프·레드페이스·웨스트우드 골프·아웃도어 봄 신상품 50~30% 특가전을 진행한다.이어 오는 18일까지 네이처리퍼블릭·잇츠스킨 전 품목 50~20%와 베네피아 전 품목 20%, 이자녹스·수려한·라끄베르·비욘드 LG화장품 50~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2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무크 고객감사 제화 균일가전과 바나바나 S/S 신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또, 2층 행사장에서 폴햄 봄 이월상품 개방 70~50% OFF 행사와 톰스토리·핸텐 봄상품 균일가전 최대 80% 행사를 열고, 8층 아디다스키즈 신학기 대전을 준비했다.NC 아웃렛 엑스코점에서도 오는 21일까지 미소페 균일가전과 시슬리·베네통 겨울상품 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하며, 나이키 60~40%, 카파 70~60% OFF , 에어워크·행텐주니어 츄키니 특가전과 밀리밤·쁘띠앙팡 신학기 봄상품 70~50% OFF, 임페리얼·PAT·바찌·기라로쉬 봄나들이 골프·캐주얼·셔츠 70~50% OFF 행사를 연다.

2017-02-16

구제역 여파… 한우 매출 `뚝`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외국산에 잠식당하던 국내산 먹거리들이 연이은 가축 질병에 타격을 받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에 국내산 축산물의 입지가 더 좁아지고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국내산 쇠고기의 매출이 줄고 수입산 매출은 늘었다.이마트에서는 5~9일 전주 대비 국내산 쇠고기 매출이 19.6% 감소했다. 반면에 수입산 쇠고기 매출은 12.0% 늘었다.아직 돼지 구제역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돼지고기 역시 수입산을 찾는 소비자가 많았다.같은 마트에서 수입산 돼지고기 매출 증가율은 16.9%로 국내산(5.7%)보다 높았다.롯데마트에서도 이달(1~9일) 매출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국내산 돼지고기 매출은 줄었지만 수입산은 큰 폭으로 늘었다.비교 대상 기간이 작년 설이어서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쇠고기도 수입산의 매출 감소율이 훨씬 낮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수입 돼지고기는 작년 설과 비교해도 최근 판촉 행사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구제역에 앞서 발생한 AI 사태로 들어온 수입 계란은 이미 동났다.롯데마트는 미국산 계란을 지난달 23일부터 판매했는데 100t 물량이 지난 2일 모두 판매됐다.GS슈퍼마켓에서는 지난 5~9일 국산 쇠고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수입산 쇠고기 매출은 5.3% 늘었다.AI나 구제역이 걸린 가축은 유통되지 않고, 또 익혀 먹으면 안전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에 수입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구제역 확산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져 가격마저 오르면 국내산 소비는 더 줄어들 수 있다.구제역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돼 전국 86곳 가축시장이 잠정폐쇄되면서 한우 가격은 오르기 시작했다.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9일 한우 등심 평균 소비자가격은 1㎏에 7만8천17원으로 전날보다 2천85원 올랐다. 이 가격은 10일에도 277원 올라 7만8천294원이 됐다.이날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도 전날보다 106원 오른 1㎏당 1만7천842원을 기록했다.AI 사태로 공급이 줄어든 닭고기 가격도 상승세다.닭고기 소비자가격은 9일 중품 1㎏에 5천531원으로 지난달 31일 4천890원 13.1% 올랐다.대형마트 3사는 9일 자로 닭고기 가격을 일제히 6~8% 인상했다.향후 구제역이 더 퍼지면 쇠고기 가격도 오를 수 있다.돼지 구제역까지 발생하면 국산 먹거리 소비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형마트 관계자는 “아직 쇠고기 등의 공급에 문제는 없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아직 도축량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으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02-13

韓 연간 수산물 섭취량 세계 1위

한국인들의 연간 수산물 섭취량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이 발표한 `2016 세계수산양식현황`(The State of World FIsheries and Aquaculture) 통계를 인용해 2013~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섭취량이 58.4kg으로, 주요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주요국에는 FAO의 자체 통계 기준에 따라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페루, 멕시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가나, 이집트, 남아공, 일본,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노르웨이, 유럽연합(EU), 미국, 캐나다 등 24개국이 포함됐다.2위는 세계 최대 연어 수출국인 노르웨이로, 1인당 연간 53.3㎏으로 집계됐고 일본(50.2㎏), 중국(39.5㎏), 베트남(35.4㎏) 등이 뒤를 이었다.이 외 주요국 중 미국은 23.7㎏, EU와 러시아는 각각 22㎏, 22.1㎏이었다.통계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은 수준일수록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1인당 연간 평균 섭취량은 OECD 회원국 24.7㎏, 선진국 22.7㎏, 개도국 19.6㎏, 최빈국 13.2㎏ 등이었다.또 1960년대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9.9㎏에 불과했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연평균 3.2%씩 증가해 최근 3년 간(2013~2015년) 평균 20.2㎏으로 집계됐다.전 세계적으로 양식산업이 확대되고 있고,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점 등이 수산물 소비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수산물 소비 증가에 힘입어 세계 수산물 교역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5년 세계 식용 수산물 교역량이 2014년(3천915만t)보다 18.4% 증가한 4천636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2025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 수출량의 67%는 아시아권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FAO는 내다봤다.정부는 수산자원의 양식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밥상에서 국산 명태가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 참치 양식을 주도하는 남해수산연구소는 2~3년 내에 국내에서도 참치 완전양식 기술을 개발해 상업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연합뉴스

2017-02-13

제주항공, 광주∼제주 노선 만든다

제주항공이 광주~제주 노선을 오는 3월 28일부터 신규 취항한다.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오는 3월 28일부터 하루 왕복 2회 일정으로 광주~제주 노선에 운항하기 위해 노선 허가와 공항시설 확보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하고 있는 제주기점 대구, 서울, 부산, 청주 노선과 김포~부산 노선에 이어 6번째 국내선 정기노선에 취항하면서 기존 항공사에 이어 3번째, LCC 가운데 가장 많다.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광주·전남 및 제주지역 주민의 항공여행이 한결 쉬워지고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의 이 같은 광주~제주 노선 신규취항은 2위와 2.9%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국내선 시장점유율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며 제주항공의 국제선에 이은 국내선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목적의 전략적 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과 국제선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노선전략을 짜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제주항공의 국내선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개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송 분담률은 대한항공(25.6%), 아시아나항공(17.6%), 제주항공(14.7%)에 이어 진에어(12.7%), 에어부산(11.9%), 티웨이항공(9.1%), 이스타항공(8.2%)의 순이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02-10

대구지역 백화점 `포스트 설 마케팅` 돌입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김영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설 특수를 만회하기 위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나선다.설 매출이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NC아울렛은 1일부터 설 연휴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고객들을 위한 리프레시 타임(REFRESH TIME)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쇼핑점은 이날부터 영캐주얼·여성의류 7만원 이상 구매시 찜질방 이용권(1인 2매, 100매 한정)을 증정하며, 4일부터 영캐주얼·여성의류 5만원이상 구매시 드링킹머그 2P세트(1인 2회, 100명 한정)를 증정한다.또 3층 영캐주얼층에서는 1~3일까지 영캐주얼 간절기상품 균일가전과 간절기 상품 80~60% OFF 행사를, 4~7일까지 샤틴 단독 이월상품 80~60% OFF행사, 발렌시아·KL 고객초대전 70~50% OFF행사를 진행한다.4층 여성의류층에서 1~4일까지 레노마레이디. 프렐린 가전기 대전을, 4~7일까지 비너스 이월상품 앵콜전, 크로커다일레이디 가전기 아이템 초특가 상품전을 실시한다.NC아울렛 엑스코점에서는 1~4일까지 1층 이벤트홀과 행사장에서 프리그램. 베스티벨리 겨울 최종가전 80~70% OFF 행사를, 1~7일까지 리즐라자 여성화·핸드백 특가기획전과 이랜드 ONLY `멜본` 겨울상품 마감전, 영캐주얼 `앤코코` 봄상품 특가기획전, 북유럽감성 `레코브` 겨울상품 마감전을 실시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일까지 지하2층에서 `영캐주얼 3·5·7만원 균일가전`과 `남성 점퍼·셔츠 균일가전`을, 3~9일까지 `K2·노스페이스 스포츠 대전`을 열고 최대 60% 할인한다. 상인점은 3~7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병행수입 상품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나라 안팎으로 정세가 혼란스러워 소비심리마저 계속해서 위축되는 추세”라며 “유통업계마다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자구책 마련으로 특가 상품 등 기획전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