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보다 각각 2.0%↑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각각 2.0%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 1%대를 이어오다가 올 들어 2%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보다는 대구 0.5% 포인트, 경북 0.3% 포인트 각각 하락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식료품, 주류, 음식서비스 등의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대구는 2.7%, 경북은 2.6% 각각 올랐고,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대구 4.0%, 경북 3.9%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대구(8.0%)와 경북(6.2%)의 교통비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가장 많이 올랐지만, 전기·수도·가스는 대구 4.4%, 경북 4.5% 각각 내렸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