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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7곳 추가 건립

경북도는 지난해 말 기준 26% 수준인 주요 10대 농산물(사과, 배, 포도, 복숭아, 참외, 양파, 고추, 자두, 마늘, 버섯) 산지유통시설 경유율을 2020년까지 50%이상 높일 계획이다.경북도는 1일 농가소득을 제고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구축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1992년부터 2015년까지 108곳 2천94억원을 지원했으나,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산지유통센터 추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9월까지 사업희망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농식품부의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전국 최다인 7곳 2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사업비 91억원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전국 18곳 사업비 525억원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선정된 7개소는 서포항농협(11억원), 서상주농협(54억원), 새의성농협(15억원), 청송농협(47억원), 대구경북능금농협(60억원), 선남농협(19억원), 성주참외원예농협(19억원)이다.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선별·저장·포장의 일괄 시스템 작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을 제고하는 한편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게 규모화·현대화된 시설로 산지유통시설 거점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상품화·브랜드화·고정거래처 확보 등 마케팅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2016-11-02

제주항공 자유여행객 위한 라운지마케팅 강화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31일 여행자 스스로 일정을 짜서 떠나는 FIT(개별자유여행:Free Independent Tourism)를 위한 라운지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최근 한국 국민의 여행형태 변화에 따라 운영 중인 괌·사이판·코타키나발루 등 3곳의 오프라인 라운지와 일본·세부 등 2개의 온라인 라운지에 이어 오는 11월7일부터 온라인라운지 2곳과 오프라인라운지 1곳을 신규로 오픈한다.이번에 신규로 오픈하는 온라인라운지는 홍콩과 마카오이며 오프라인라운지는 다낭 등이며 모두 7개의 온·오프 라운지를 운영하게 된다.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제주항공 FIT 라운지는 자유여행객에게 외국에서 현지가이드의 역할을 담당한다.예를 들어 현지 숙소와 렌터카 예약을 하고 관광지와 쇼핑정보 제공,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서비스, 호텔픽업 서비스 등 여행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상품을 갖추고 있다.제주항공의 FIT 라운지확대는 최근 들어 여행사에서 상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직접 여행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한국 여행자가 많이 찾는 괌의 경우 `풀패키지` 여행객 비율은 지난 2016년 9월을 기준으로 31%로 조사돼 제주항공이 괌에 신규취항을 시작한 지난 2012년의 55%와 비교하면 무려 24%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제주항공 FIT 라운지이용자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오프라인라운지 방문자수는 지난 2015년 대비 179%나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신규 FIT 라운지 오픈에 맞춰 현지 체험여행 상품 등 전 라운지 통합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event.jejuair.net/lounge)를 참조하면 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자유여행객 수요가 많은 취항도시별로 지속적으로 FIT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현지서비스의 폭을 넓혀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6-11-01

수입 쇠고기 이어 돼지고깃값도 급등

수입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 돼지고기 파동의 여파로 서민들이 주로 찾는 수입산 돼지고기 수입 원가가 2배나 폭등했다.독일, 스페인, 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산이 많은 냉동 삼겹살 수입가는 지난 4~5월까지만 해도 ㎏당 4천~5천원대를 유지했으나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10월 말 현재㎏당 8천원대로 껑충 뛰었다.돼지고기 수입가가 급등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 돼지고기 소비자가도 최대 33% 올랐다.멕시코산 돼지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롯데마트의 경우 10월 말 현재 수입 돼지고기 판매가가 ㎏당 1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나 뛰었고 홈플러스에서도㎏당 1만3천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4% 상승했다.이마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오른 ㎏당 1만800원에 수입 돼지고기를팔고 있다.이마트는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 원가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서민 가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소비자 판매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최근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자국 내 수급조절 실패로 돼지고기 파동이 발생하면서 주로 유럽산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렸다.중국에서 돼지고기는 지난 3년간 공급 과잉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들이 작년 말부터 사육두수를 줄이면서 올해 중반부터는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중국 환경당국이 축산 농가에 대한 위생감독을 강화한 것도 돼지 사육두수 감소의 원인이 됐다.가격 급등과 물량 부족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의 주 식재료인 돼지고깃값 안정을 위해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을 확대했고 이런 움직임은 수입선이 유사한 한국 등에 영향을 미쳤다.국내에서는 수입 돼지고깃값 상승에 더해 최근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국산 돼지고깃값까지 덩달아 뛰었다.10월 말 현재 국산 돼지 지육 시세가는 ㎏당 4천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200원보다 11.9% 상승했다./연합뉴스

2016-10-31

폭염 후폭풍…김장비용 작년보다 많이들 듯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 등 주요 채소 가격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는 있지만 폭염 여파가 워낙 커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배추 상품 1㎏당 도매가격은 평균 880원으로 한 포기(약 3㎏)당 2천600원대다.이는 전월 대비 56%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 8월 초 이례적인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하면서 1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낮아졌다.하지만 최근 5년간의 평균 배춧값과 비교해보면 평년(㎏당 519원)보다 여전히 70%가량 비싼 수준이다.보통 김장 성수기인 11~12월 배추가격은 포기당 1천500원대 전후, 극성수기 때는 포기당 1천700원이다.올해와 정반대로 배추 작황이 좋아 가격이 많이 내려갔던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무려 124.5%나 높다.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는 배춧값이 다시 뛸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이마트는 충청권까지 배추 출하지가 확대됐고 김장이 시작되는 내달 중순에는 해남 지역 물량이 출하되는 데 재배면적에 변화가 없어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마트는 이른 한파, 폭우 등의 기상변화가 발생하면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가격 역시 작년보다는 1.5배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김장철 배추만큼 수요가 많은 무도 재배면적이 줄고 출하 시기까지 지연되면서 상품 20㎏의 평균 도매가격(10월 21일 현재)이 2만5천400원으로 지난해보다 219%, 평년보다는 147% 비싸다.양념 채소인 대파도 고온 및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해 평년 대비 60% 가까이 높게 형성돼 있다. 양파와 마늘은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비쌌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수산물 역시 폭염의 `후폭풍`을 피해가진 못할 전망이다.대표적으로 김장철 수요가 급증하는 굴은 신선식품인 만큼 아직 김장철 가격을 예상하기에는 이르지만, 올해 고수온으로 생산량 자체가 감소했고 수율도 좋지 않아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aT 집계상으로도 굴 가격은 현재 평년(㎏당 8천753원)보다 14.2% 높다./연합뉴스

2016-10-25

동아백화점, 사회공헌 고객봉사단 출범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이 18일 오후 동아쇼핑점 아트홀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기여를 목표로 `동아백화점 고객 봉사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고객 봉사단에는 총 80명이 참여해 1년 동안 동아백화점이 진행하고 있는 장바구니 봉사활동, 사회시설 방문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게 되며, 향후에는 고객 참여 인원과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장바구니 봉사활동은 사회적 약자에게 매달 원하는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동아백화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 지역의 300여 가구에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동아백화점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한계를 넘어 동아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의 참된 의미와 기쁨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동아백화점의 사회공헌활동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부문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아백화점 봉사단 이창하 위원장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가 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의해 맞춤형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6-10-19

이마트몰 자체상품 `브랜드 페스타`

이마트몰은 16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자체상품(PL)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브랜드 페스타`를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연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PL 상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브랜드 페스타를 준비했다.이마트몰의 올해 1~9월 대표 PL 상품 구매 추이를 보면 피코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으며, 데이즈는 52%, 노브랜드는 600%나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마트몰 전체 신장률 24.5%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의 기존 PL 브랜드인 피코크, 노브랜드, 데이즈, 몰리스는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센텐스와 메종 티시아 등이 참여한다. 여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리빙브랜드인 자주(JAJU)도 가세한다.피코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하고, 몰리스와 자주는 각각 1개/2개 구매 시 10%/20% 할인하며, 메종 티시아의 경우 3만원/5만원 이상 구매 시 5%/10% 할인한다.또한, 노브랜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1천원 할인하고, 센텐스는 상품 구매 시 에코백(100개 한정)을 증정한다. 데이즈는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3개 브랜드 이상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신청하면 5천원, 5개 브랜드는 3만원, 7개 브랜드는 5만원의 S머니를 각각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6-10-17

티웨이항공, 마카오·호찌민 노선 특가이벤트

티웨이항공은 10일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마카오와 호찌민 노선에 대한 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성수기를 벗어나 조금 더 여유로운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마카오와 호찌민 노선으로 인천-마카오 노선은 11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여행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6만8천원부터 제공된다.또 호찌민 노선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편도 총액운임은 8만8천원부터이고 여행기간은 특가 이벤트 당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이어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마카오 영상을 공유하면 모두 30명을 추첨해 마카오의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20명에게는 포켓 와이파이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호찌민 특가 이벤트의 경우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고 공유된 페이지의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는 30명을 추첨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의`포메인쌀국수(S)`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가격의 혜택은 물론 노선별 맞춤형 이벤트까지 더한 티웨이항공의 릴레이 특가로 고객분들이 더 기분 좋은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10-11

제주항공, 자유여행객 겨냥 이색상품 선봬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6일 스스로 여행을 계획해 떠나는 자유여행객(FIT:Free Independent Tourist)을 겨냥한 다양한 이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색상품은 여행지 특성과 도착시간 등을 고려한 맞춤상품으로 모두 해외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항공 자유여행객 라운지 특화상품이다.사이판 라운지에는 인천에서 밤 10시10분 출발하는 사이판행 7C3404편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올빼미투어`를 기획했다.이는 현지시각 새벽 3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을 감안해 입국수속 후 하얏트킬리 호텔로 바로 이동해 아침식사에 이어 마나가하 섬을 여행하도록 구성한 것으로 이용일 기준 오는 11월30일까지 성인 60달러, 어린이는 45달러에 판매한다.괌 라운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전예약자에 한해 괌 인기상품 톱5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돌고래투어와 스노클링, 바다낚시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드림크루즈(55달러)와 정글투어(55달러), 스쿠버다이빙(55달러), 씨워커(오후)(55달러), 샌드캐슬매직쇼(65달러) 등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며 와이파이 라우터를 50%할인된 가격인 1일 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일본 온라인 라운지(jejuair-japan-lounge.com)에는 일본 각 도시의 숙박상품과 교통편, 1일 여행상품 등을 판매한다.오사카에서 즐길 수 있는`USJ-하루카스 프리미엄 풀패키지`는 유니버셜재팬(USJ) 프리패스와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VIP입장권, 하루카스전망대 입장권, 킨테츠백화점 VIP패스 등을 하나로 묶은 상품을 12만2천800원에 판매한다.코타키나발루 라운지는 아일랜드투어와 체험다이빙 묶음상품을 성인 86.42달러에서 할인된 61.73달러에 판매하며 국립공원 체험다이빙과 스노클링 등이 포함돼 있다.제주항공 자유여행 라운지에는 관광지와 쇼핑정보 등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지가이드 역할을 담당하고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유여행객의 여행을 현지에서 지원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10-07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대구 백화점 매출 총력전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고객이 집중되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매출 극대화에 총력전으로 나섰다.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6일 ~ 9일까지 다우닝 · 인아트 · 에이스 · 시몬스 · 컴프프로 · 디자인벤처스 · 삼성 · 엘지 등이 등 진열 가구를 초 특가로 만나 볼 수 있는 가구대전을 열고 최대 50%에서 30%까지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대한민국 최대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정기세일에서 최대 70~80% 할인된 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할인폭이 70~80% 달하는 남성정장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는 한정 수량 특가 상품전을 진행하며 유명 핸드백 브랜드는 50~60% 할인하며 식품관에서는 바바리아 맥주 패키지(500ml 4캔+전용잔)을 반값인 1만원에, 축산코너에서는 한우 1++등급을 당일 판매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상인점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해외 명품 대전`을 열고 유명 해외 명품 브랜드의 병행 수입 상품과 `골프 클럽·용품·패션 초특가전`을 열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이곤영기자

2016-10-05

창업 식당·여관 1년내 절반 폐업

창업한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5년을 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상공인 종사 업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숙박업의 생존율이 저조했다.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소상공인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활동한 비율은 29.0%에 불과했다.연차별 생존율을 보면 창업 1년차 60.1%에서 2년차 47.3%로 급감한 뒤 3년차 38.2%, 4년차 32.2%, 5년차 29.0%로 꾸준히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금융·보험업의 생존율이 최하위권에 속했다.숙박·음식점업 생존율은 1년 만에 절반 수준인 55.6%로 떨어졌다. 음식점 혹은 숙박시설 10곳 중 5곳은 문을 연 지 1년도 안 돼 폐업했다는 의미다. 이어 2년차 39.5%, 3년차 28.5%, 4년차 21.5%, 5년차 17.7%로 생존율이 내려앉았다.금융·보험업 생존율은 1년차 45.7%, 2년차 27.3%, 3년차 23.3%, 4년차 16.2%, 5년차 13.9%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았다.예술·스포츠·여가업도 같은 기간 54.0%, 40.5%, 27.6%, 18.9%, 14.3%의 저조한 생존율을 보였다.2014년 기준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6.4%인 306만개에 달했다. 종사자 수는 605만명으로 37.9%를 차지한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8.6%로 가장 많았고 음식·숙박업 20.1%, 제조업 17.0% 등이 뒤를 이었다.이 의원은 “소상공인 대다수가 5년을 버티지 못한 데다가 생계형 창업이 많은 업종에서 더 낮게 나타난 것은 그만큼 자영업을 하기가 어려운 환경임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우리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애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생존율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연합뉴스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