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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월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 중위값 동시 하락

대구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중위가격(중앙가격)이 힘겹게 쌓아온 가격대가 동시에 무너지는 현상을 보였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3억700만원으로 지난 10월보다 2.22% 하락했다.또 11월 대구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도 지난 10월보다 3.01% 하락한 2억2천500만원으로 1년 5개월 만에 2억3천만원대가 무너졌다.매매 중위가격의 경우 지난 2012년 통계 발표 이후 중위가격이 지난 2021년 3월 3억1천35만원으로 3억1천만원대를 기록하기까지 9년3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해 무너지는 데는 1년8개월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구·군별로는 서구가 2억8천700만원으로 전월 대비 3.69%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이어 달성군 2억5천300만원(3.06%), 달서구 3억1천900만원(2.44%), 북구 2억3천700만원(2.06%), 동구 2억6천700만원(2.01%), 수성구 5억3천550만원(1.56%), 중구 4억8천700만원(0.81%), 남구 3억2천200만원(0.61%) 등의 순으로 내렸다.대구의 중위 전세가격은 지난 2021년 6월 2억3천154만원으로 2억3천만원대에 진입하는데는 통계 발표 이후 9년 6개월 걸렸다.또 북구지역 중위 전세가격의 경우 지난해 7월 2억600만원으로 2억원대를 기록했으나 11월에는 1억9천900만원으로 1년 4개월 만에 2억원대 아래로 추락했다.이어 수성구는 3억2천50만원(5.03%), 중구 3억1천만원(2.90%), 달서구 2억2천600만원(5.04%), 남구 2억2천400만원(1.75%), 동구 2억750만원(2.81%), 북구 1억9천900만원(1.97%), 달성군 1억9천400만원(2.02%), 서구 1억8천150만원( 4.72%) 순으로 하락했다.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중위가격이 동반 하락한데는 대출 규제와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 냉각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한편,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받는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2-19

국토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대구도시개발公 ‘최우수作’ 선정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건립 예정인 대구대공원 A2블록이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최우수작품(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대구대공원 A2블록은 대구대공원 내 건립 예정인 아파트단지로 총 980가구 규모로 올해 제5회 2022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통해 총 4개 접수작품 중에서 당선작(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총 11개 공모대상지별 당선작을 대상으로 지난달 18∼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해당 단지는 ‘N분동네, 뉴 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란 이번 설계공모 주제를 바탕으로, 공원으로 둘러싸인 대상지의 특성을 살려 마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힐링 주거공간을 제안했다.또 대상지를 관통하는 사이숲을 단지의 경계가 아닌 입주민의 공원, 휴식의 장소가 되도록 꾸며 가까운 녹생공간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 국토교통부 설계공모대전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 최우수작품 선정을 계기로 대구대공원 내 공공주택을 대구시민을 위한 최고의 명품 아파트단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영태기자

2022-12-18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5.95% 내려간다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5.95%, 표준지 공시가는 5.92% 하락한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하락은 2009년(-1.98%) 이후 14년 만이다.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023년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다.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지는 전국 3천502만필지 중 56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1만호 중 25만호가 대상이다. 표준지는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를 토대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으로 5.92% 내렸다. 2022년 10.17% 대비 16.09%p(포인트)가 감소했다.시도별로는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이용상황별로는 임야(-6.61%), 농경지(-6.13%), 주거(-5.90%), 공업(-5.89%) 순으로 하락률이 크게 나타났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71.4%)보다 6%p 낮아졌다. 서울(-8.55%) 공시가격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경기(-5.41%), 제주(-5.13%), 울산(-4.98%)에서도 하락 폭이 컸다.전국 평균보다 공시가격 하락률이 작은 지역은 전남(-2.98%), 강원(-3.10%), 부산(-3.43%) 등이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53.5%로, 올해(57.9%)보다 4.4%포인트(p) 낮아졌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8월에 마련한 단기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가격 열람 전 시·도 및 시·군·구의 사전 검토를 거쳤다. 열람 중에도 공시가격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같은 달 25일 공시할 예정이다.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표준지와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서면으로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표준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표준주택), 시·군·구 민원실(표준지·표준주택)에 제출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집값 하락 폭이 가파른 것은 공동주택”이라며 “단독주택과 토지는 연간으로 마이너스 시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2-14

태왕, 역외사업 2천360억원 수주

지역 건설업체인 (주)태왕이 아파트 건설과 일반 건축물 등 역외 사업에서만 2천36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아파트 건설의 경우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화성태안3 B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688가구를 1천244억원에 짓기로 했다. 이 공사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88% 지분으로 참여한다.또 △제주 아라 △제주 화북 A22BL △서귀포 대정 아파트 건설공사도 417억원에 수주에 성공하고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90%의 지분율로 참여한다.일반건축물 공사로는 충북개발공사가 발주한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2청사 건립사업(340억원 규모) △경산 산학융합 로봇캠퍼스 신축공사(117억원)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변 생활형 숙박시설(436억원) 등도 수주를 확정지었다.이로써 (주)태왕은 관급공사와 비주거부문 수주물량 확보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역외사업 진출로 수주 잔고 1조원 이상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태왕의 이같은 역외사업 진출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고금리 여파로 주택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어 지역 건설회사들의 생존전략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고금리 여파가 진정되고 주택경기가 다시 살아날때 까지는 주택사업 비중을 가급적 줄이고 관급공사와 일반건축물 수주강화로 어려운 시기를 버텨 나가겠다”며 “태왕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서 수주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역외사업 강화를 통해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도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학세권 아파트’ 인기

한신공영이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499번지에 오픈한다.‘학산 학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산 53-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80·84·107·114㎡ 총 1천45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포항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공원특례화 아파트다. 전체 공원면적 약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고 나머지는 녹지와 13개 테마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체육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학산천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를 공원을 포진한 분지형태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포항에서 유례가 없는 교육특화단지를 선보여 타 브랜드와는 차별을 뒀다.◇ ‘학세권’은 여전히 인기한국 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에서 입주모집공고를 낸 아파트는 총 113개 단지로 이 가운데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다. 이들 19개 단지 중 14개 단지가 학세권이다. 이 단지들은 도보 5분 이내 초등학교가 닿거나 신설 예정이며 도보 약 10분으로 범위를 넓히면 1순위 마감한 19개 단지 모두 학세권에 포함된다.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에도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가까운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매수세 위축으로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도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탄탄한 수요자 층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매매시장에서도 집값 하락을 최소화하고 있다. 주택시장의 ‘큰손’인 30~40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설사들도 앞다퉈 학세권 아파트 단지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값 하락’ 국면에도 3040 수요 ‘탄탄’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총 7만7천950건으로 집계됐다. 매입자의 연령대별로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해 보면, 40대 수요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의 23.96%에 해당하는 1만8천680건이 40대 수요자의 매매 거래였다. 30대 수요의 아파트 매매는 전체의 21.49%(1만6천754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30~40대 수요자가 전체의 45.46%(3만5천434건)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30~40대 수요자들은 부동산 시장 부침 속에서도 연간 기준으로도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의 절반 가까이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30~40대 수요자를 아파트 시장의 ‘큰손’으로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건설사 분양 관계자들은 “30~40대 수요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가 학세권 여부”라고 입을 모은다.아파트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입지를 선호한다는 얘기다. 또 학원·독서실 등 교육 시설이 인접해 있으면 아파트 단지의 매력도가 더 상승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법상 학교 인근엔 술집·모텔·나이트클럽·도박장 등 유해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는 것도 학세권 아파트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이은형 대한 건설정책 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학세권 아파트 단지는 끊이지 않고 수요가 몰리는 스테디셀러”라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할 땐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데 중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에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목적의 수요도 유입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집값 하락세에도 하락 폭 작아올해 3분기 전국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아파트 단지는 총 113개다.대출금리 부담에 수요자들이 몸을 사리면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아파트 단지는 19개에 그쳤다. 매수세가 쪼그라들면서 올 들어 분양시장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 거래가 잇따르고 있지만 학세권 아파트 단지의 경우 여전히 웃돈이 붙기도 한다. 매매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집값 하락 폭이 작은 편이다.건설사들도 학세권 아파트 단지를 선보이는데 분주한 모습이다.한신공영은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를 오는 16일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고등학교, 포항여중·고와 초등학교를 품은 포항의 교육 중심의 학세권 단지를 선보인다.이런 교육 중심에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단지의 조성은 교주 근접형(교육과주거가 가깝다)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 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주변 유해시설을 들어설 수 없다. 단지 인근에 학원 밀집과 학산공원, 학산천, 우현도시숲으로 구성돼 자녀의 통학과 더불어 면학 환경 조성에 탁월하다.특히 단지 내에는 포항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돌봄센터, 종로M스쿨, 독서실등 날로 늘어가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며 교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 센터와 유치원으로 영유아동들의 생활과 종로M스쿨로 내신중심의 심화 학습을 1가구 1자녀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독서실 운영으로 교육 원스톱 라이프를 구축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12-07

서한,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

건설원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의 대표 기업인 (주)서한의 두드러진 활약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6일 (주)서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올 한해 동안 서한은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등 6개 단지 3천194가구 입주가 이어지면서 2023년 역대 최고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서한의 주요 매출이 나오는 곳은 건설 부문. 특히 중견 건설업체로 그동안 대두됐던 시공상 제반 문제점의 해결방안 및 새로운 공법에 관한 정보를 제시, 건설관련 기술력을 축적하고, 지역에서 최초로 턴키공사를 수주 받아 건설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돼 다각도로 관급공사를 준비하고 있다.또 대구 주택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든 점을 고려해 역외 사업에 치중하며 지난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분양하며 꾸준히 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특히 올해 하반기 계약을 실시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1천113가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진 정당계약과 일부 부적격 가구의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을 통해 바로 100% 계약이 성사됐다.이번 완판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지역 업체의 성과라는 면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서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식만으로는 성장을 지속하기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해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022-12-06

“친환경 스틸 솔루션”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건설 선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스틸 솔루션을 채택, 탄소중립 시대 건설산업에 대한 ESG 니즈에 발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건설산업에서의 ESG 선도를 자신하는 데 이어 건설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강건재 생태계 강건화, 철의 친환경성 대중화, 친환경건축공법 확대, 친환경 스틸의 인프라 적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친환경 스틸 솔루션 면면을 살펴본다.  △이노빌트,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이노빌트’우선 스틸로 된 익스테리어 제품들이 브랜드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함께 아파트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에 첫 적용된 후, 여러 건설사들과 재건축조합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후 GS건설 자이 프레지던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 모두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돼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프린트강판은 목재와 석재를 대체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경복궁, 청와대 등 문화재 안내판 등을 비롯해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체인점, 문화·교육공간, 공동주택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 측은 “PosART는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로 페브릭, 유화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면서 “경복궁과 청와대 등에 설치된 PosART 문화재 안내판은 촉지도나 점자가 구현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금까지 약 400여 곳에 PosART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됐으며, 문화재청과 지속 협의 하에 안내판이 필요한 곳에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인프라에도 친환경 스틸의 적용이 이어지고 있다. 런던 타워브릿지와 시드니 하버브릿지처럼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 제3연륙교의 주탑과 거더, 케이블에 교량전용후판과 기가스틸 등 포스코의 건설용 강재  2만 5500톤이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친환경 강재 적용과 BIM 기반 형상 관리와 드론·AI 기술을 활용해 당초 54개월이던 공사기간을 48개월로 단축, 2025년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의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주경간장이 560m로 인천대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지만 주탑 전망대 높이가 18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의 페놉스콧 내로스교량 전망대(128m)보다 52m가 높다.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을 또 한번 검증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스틸 커튼월과 지붕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인천공항에 적용되는 스틸커튼월은 높이가 최고 22m로 국내 최고 높이다. 스틸 커튼월은 강도와 구조 성능이 우수하며 넓은 조망과 개방감을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데다 알루미늄 등 타 소재 대비 단열 및 내화 성능이 뛰어나며 탄소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도시의 친환경 건축공법, 스틸 모듈러포스코그룹의 친환경 건축공법도 주목할 만하다. 일례로 이달 초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사업인 ‘세종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우선협상자로 포스코AC가 선정됐다. 스틸 모듈러는 철골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탈현장(OSC) 건축공법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생산성과 인력난, 안전·품질 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주택 건설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AC는 국내 첫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 뮤토(2012년·18가구)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호텔(2017년·300실),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년·152가구) 등을 지었다. 지난해에는 광양에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거건물인 포스코 기가타운을 준공하기도 했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주목할 만하다. 국내 최고층(12층) 모듈러인 포스코 기가타운에 투입된 건축자재의 탄소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스틸모듈러 공법이 RC공법보다 26.47%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건축자재 생산단계만 고려한 것으로 포스코 측은 건물 사용 후 폐기 및 재활용 단계까지 고려할 경우 스틸모듈러의 탄소저감 효과는 더 우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포스코 기가타운에는 공공발주처 및 정부기관,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스틸모듈러의 적용 검토와 협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건설 네트워크 확대로 강건재 생태계 강건화포스코가 건설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강건재 생태계를 강건화하고 있는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포스코는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DL EC,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와 기술교류부터 RD 협력, 시범사업, 안정적인 강재 수급, 강건재 단가계약까지 쌍방향 협업 체계를 구축·강화하고 있다. 또 협력 네트워크를 호반그룹, 계룡건설 등 중견 건설사 및 반도체, 2차전지, 식품, 유통 등 대형 발주처 등으로 확장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건축 및 UAM과 같은 인프라사업은 물론,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도시 개발사업인 네옴시티 등과 같은 해외 프로젝트도 수주입찰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체제를 가동, 친환경, 스마트화 등 건설시장 변화 대응과 미래 건설 신사업 창출을 위한 동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고객사 제품에 대한 수출지원, 건설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내 강건재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코는 주요 건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등에 강건재 고객사를 참여시키며 대중소기업간 협업의 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포스코 해외법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 강관사와 철구 제작사 제품의 일본 인증 및 수출 지원, 친환경 가로수보호대인 포스맥배리어의 베트남 수출 등에도 나선 바 있다. △건설산업에서의 ESG 선도무엇보다 건설산업에서 ESG를 선도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포스코의 미래지향성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건설 내에 강구조·모듈러 전담조직을 신설, 미래 건축산업에서의 친환경공법 채택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에 따르면 천연골재 등 천연자원 채취와 건축폐기물을 줄이고, 장수명과 보다 안전한 건설현장, 공기단축 구현과 건설업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공법으로 ESG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한국안전학회와 협업을 통해 사회재난(감염병·교통사고·시설붕괴·화재), 안전사고(농어업사고), 자연재난(풍수해가뭄·폭염한파·지진)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가능한 강건재 건설솔루션의 인증과 추가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철의 친환경성 강조” 강건재 대중화 기반 강화포스코는 건설산업 내에서 철의 역할과 그 친환경성을 적극 알리며 강건재 대중화를 지속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철강 기반의 강건재 및 그 솔루션들이 안전, 공기단축,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현안 해결 뿐 아니라 콘크리트 생산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등 건설 자재 및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설 자재와 공법임을 적극 알리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는 건설전문가뿐 아니라 재건축조합,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건설자재 전시회인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스마트건설 EXPO, 방위산업전 등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PosART작은미술관, 중공철근, 강합성구조, 스틸모듈러 등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EBS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 방송을 통해 철과 등 강건재의 친환경성에 대한 이해와 이노빌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2-11-28

국토부-관세청,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는다

정부가 외국인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반입을 상시 단속하기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시장 내·외국인 역차별 해소에 본격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와 관련, 불법 해외자금을 이용한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국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국토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2022년 6~9월)’결과에 따르면, 통상의 내국인 거래와는 다르게 ‘해외자금 불법반입’ 유형이 위법의심행위 중 큰 비중(21.3%)을 차지했다.그간 외국인이 본국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가 내국인보다 용이해 내·외국인 역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기획조사 결과를 통해 실제로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외국인 불법투기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시공조 체계를 구축할 경우 양 기관이 보유한 부동산거래 정보와 외환거래 정보를 적시에 활용해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된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 및 수사 협조 △정보 공유 등이다.양 기관이 불법행위가 의심돼 통보한 사건에 대해 지체 없이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를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필요시 외국인의 해외자금 불법 반입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국토부는 해외자금 불법반입 의심사례를 선별해 관련 자료를 관세청에 반기별로 제공하고, 관세청은 국토부가 조사대상자의 외환거래내역 검토를 요청할 경우 신속히 협조한다.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투기는 시세를 왜곡해 시장 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태식 관세청장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을 엄단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불법반입 의심거래에 대해 신속히 조사하고, 가상자산과 연계된 불법반입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단속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외국인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범정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23

대구 초역세권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공개

(주)서한은 오는 25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일원에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이 단지는 165만3천965㎡ 규모로 두류공원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두류공원을 조망(일부 제외) 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으로 총 480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 37가구 △84㎡A 53가구 △84㎡B 15가구로 구성된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의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의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9∼21일까지 3일간이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달서구 중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두류네거리에 들어선다.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에서 직선거리로 150m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KTX서대구역을 이용해 대구시내·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주거 인프라도 단지와 가까운 두류공원은 대대적 리뉴얼로 시민광장, 열정광장 등 다양한 테마의 소통과 힐링 공간이 계획돼 있고 이월드, 83타워, 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속에서 풍부한 여가·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신흥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경운중, 달성고, 두류시립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서남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계획) 등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는 평가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59㎡, 84㎡A·B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와 조망을 극대화했다.전용 84㎡A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알파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전용 59㎡와 84㎡B는 이면개방형 구조이며, 84㎡B는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기본 팬트리가 제공된다.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실버라운지, 키즈케어센터 등 커뮤니티센터와 어린이놀이터, 2층정원, 맘스커뮤니티 등이 조성된다.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분양 관계자는 “시장이 불확실할수록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입지다. 실거주로 살기 좋은 곳이 프리미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의 핵심입지 달서구 두류네거리 안에서도 두류역 초역세권, 두류공원 전망까지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두류네거리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은 북구 침산동 156-18번지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한다.

2022-11-22

‘경주두산위브트레지움’ 최고 상승가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경주두산위브트레지움’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경주두산위브트레지움 112.39㎡(34평)이며 3억6천만원에서 3억9천만원으로 3천만원 올랐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총 13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4~102㎡로 총 1천204가구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40개 호실로 구성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에 위치해 아파트 고정수요와 황성동 유동인구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7번 국도가 인접해 경주 시내, 포항, 울산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 신경주역과 경주IC를 통해 수도권, 부산, 대구 등으로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현대(안동시 용상동) 105.78㎡(32평)는 1억3천500만에서 1억4천만으로 500만원 올랐다. 부영5단지(구미시 구평동) 69.42㎡(21평)은 8천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반면 구미IC광신프로그레스(구미시 원평동) 112.39㎡(34평)가 4억1천278만원에서 3억2천830만원으로 8천448만원 차이를 내며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였다.이어 △경산하양금호어울림(경산시 하양읍) 79.33㎡(24평) 4천79만원 △e편한세상금오파크(구미시 사곡동) 89.25㎡(27평) 3천만원 △힐스테이트초곡(포항시 흥해읍) 112.39㎡(34평) 1천990만원 △충효대우1차(경주시 충효동) 105.78㎡(32평) 1천700만원 등 순으로 하락했다. /이부용기자

2022-11-09

대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8일 1순위 접수

GS건설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8일부터 1순위 접수에 들어간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4층, 17개동으로 전체 2천2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6㎡~101㎡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는 9일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당첨자 발표는 17일, 28∼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이 단지는 우선 3.3㎡당 평균 1천58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용 84㎡기준 5억1천900∼5억6천500만원으로 최근 대구에 공급된 단지들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특히 달구벌대로와도 가까운 도심에 있는 입지임에도 1천5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또 중도금 대출 무이자를 적용한다. 이는 금리 상승기에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사업주체가 대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이자비용만큼 분양가 인하효과를 볼 수 있고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를 덜어주는 금융혜택이다.이에 따라 이 곳은 계약금 10%만 완납하면 입주시까지 자부담이 없고 입주전 전매도 가능하다.이 밖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과 무상 시공 품목 확대다.전 타입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 단지에서 유상옵션으로 적용해 오던 △유럽산 포셀린 타일(거실 아트월, 주방 벽)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개방감이 우수하고 미관상 깔끔한 유리난간(거실, 침실)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착한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대출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은 모두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인 비용과 직결되는 것으로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라며 “이같은 GS건설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한 분양률 제고에 그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2-11-07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51주째 ‘뚝’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51주째 이어지면서 더욱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36% 하락하며 5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는 3주 연속 ‘0.3%대’의 하락 폭을 보인 것은 물론이고 역대 하락폭 최대치를 또다시 갱신했다. 하락폭은 10월 둘째 주 -0.26%에서 셋째 주 -0.33%, 넷째 주 -0.34%로 점차 하락폭을 키우는 상황으로 올들어 지금까지 누적 하락폭은 7.16%까지 올라갔다.특히 정부가 부동산 침체를 막기 위해 지난달 27일 무주택자 LTV(주택담보인정비율) 50% 완화,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 추가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을 내놨지만, 대구 부동산시장에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대구 구군별로는 달성군(-0.59%)은 다사읍·화원읍·옥포읍, 수성구(-0.50%)는 만촌동·범어동, 달서구(-0.36%)는 본리동·감삼동의 중소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0.35%)에 비해 0.39%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10월 5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15%와 0.10%씩 각각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인상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하락 폭이 확대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03

대구 ‘대명자이그랜드시티’ 4일 견본주택 공개

GS건설은 오는 4일 대구 남구 대명 3동 2301-2번지 일원에 ‘대명자이그랜드시티’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에 중대형 타입부터 소형타입까지 총 2천2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이중 일반분양은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 등 모두 1천501가구 규모다.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9일 2순위,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이다.이 단지는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으며 입주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할 전망이다.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3.3㎡ 당평균 1천58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최근 대구 신규 단지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에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해 최근 고금리 시대에 따른 이자 부담과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도 줄여주게 된다.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하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한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도 인근에 있다.또 인근에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자리하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단지 바로 옆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과 주변에 영남대병원, 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종합병원이 위치한다.비싼 시공비로 인해 고급 주거단지에만 사용하는 거실과 발코니에 유리난간 창호를 적용해 세련된 단지 외관특화 디자인은 물론이고 조망권 방해가 심한 철제 난간과 달리 간섭없는 조망이 가능하다.‘그랜드시티’라는 단지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5천여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고 재개발 지구 내 함께 조성될 약 2천평 규모의 공원을 내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자이만의 시그니처 가든인 ‘포레엘리시안’을 비롯한 주민 화합마당으로 꾸며지는‘커뮤니티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자이펀그라운드’, 풍부한 녹음과 힐링을 즐기는‘힐링가든’, 운동 및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조성되는 건강정원‘헬스가든’ 등이 꾸며진다.커뮤니티도 스크린골프와 GDR을 모두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한 피트니스, GX룸,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휴식 및 담소공간인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마련된다.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통합 앱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CLUB XIAN(클럽 자이안)’을 제공한다.또 세대 내부의 주거 쾌적성을 위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 및 청정이 가능한 토털 에어솔루션 시스템인 ‘Sys Clein(시스 클라인)’이 도입된다.보안성을 강화를 위해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하고 CCTV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주동), 적외선 감지기(최하층 세대 적용_필로티 세대 제외) 등을 통해 보안 및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두류역자이로 대구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한 브랜드의 가치와 뛰어난 입지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며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 또한번 선보이는 자이(Xi)로 달구벌대로 자이 브랜드타운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명자이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2-11-02

‘남혁신코아루푸르나임’ 제일 많이 올랐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남혁신코아루푸르나임’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김천시 덕곡동에 위치한 남혁신코아루푸르나임 24평이며 1억6천300만원에서 1억7천500만원으로 1천200만원 올랐다.이 아파트는 김천혁신도시 남동쪽 1.4㎞에 위치했으며 KTX김천역까지 2㎞, 동김천IC까지 3㎞, 영남대로로 구도심과 혁신도시를 바로 이어주는 혁신적인 교통비전을 누린다.소형아파트이지만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또 600m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 구도심의 편의시설도 가깝다.이어 △성재(칠곡군 약목면) 11평 700만원 △용마(안동시 남선면) 15평 400만원 △도량주공3단지(구미시 도량동) 24평과 성원(구미시 구포동) 24평이 각각 100만원 상승했다.반면 하락순은 한화포레나포항(포항시 흥해읍) 34평이 3억6천180만원에서 3억4천280만원으로 1천900만원 차이를 내며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였다.또 우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포항시 우현동) 34평이 3억2천만원에서 1천만원 내린 3억1천만원을 기록했다.이어 임은삼도뷰엔빌W(구미신 임은동) 24평과 부영5단지(구미시 구평동) 21평이 각각 500만원 하락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2-11-02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 위한 ‘건설취업 캠프’

포스코건설이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건설분야 취업캠프’를 열었다.건설분야 취업캠프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드림(Do Dream)’ 중 포스코건설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사는 각 회사별로 업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부산에서 최근 이틀간 열린 이번 두드림 ‘건설분야 취업캠프’에는 이 지역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을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의 주요공법과 시공과정을 이해하고 ‘더샵 온천헤리티지’ 건설현장을 탐방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직무를 생동감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스코건설 현장근무 직원들은 건설회사의 취업 성공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설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취업 전문가 초청의 리더십 역량강화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용기를 북돋웠다.포스코건설은 두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드림하우스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도배, 장판, 위생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22-10-27

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28일 분양

신세계건설이 대구 자산가를 위한 최고급 아파트로 선보이는 ‘빌리브 헤리티지’가 오는 28일 ‘오너스 클럽’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단지는 통상적으로 운영되는 모델하우스와 달리 자산가를 위한 럭셔리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콘셉트에 걸맞게 이름도 ‘오너스 클럽’이라 칭했다. 오너스 클럽은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빌리브 헤리티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현재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1025-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로 공사 중이며 △151㎡ 127가구 △159㎡ 12가구 △175㎡ 5가구 △223㎡ 2가구 등 모두 146가구로 조성된다.단지는 27일 입주자모집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26일까지 청약통장 가입시 순위에 따라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7일 특별공급, 오는 11월 8일 1순위, 오는 11월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빌리브 헤리티지는 외관부터 내부 설계, 커뮤니티 시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 등 고급 주거 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또 게이티드형 하우스로 조성해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사생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보안업계 1위인 ‘에스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통합 보안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전 가구는 정남향 전망의 판상형 4∼5bay 구조에 넓은 발코니면적을 적용했다. 2.5m 높이의 천장고를 통해 기존 동일 면적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통한 쾌적함도 높였다.빌리브 헤리티지의 오너스 클럽은 대구 수성구 들안로 180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