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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아파트값 하락폭 역대 최대 기록

대구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하락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0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33%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0.28%)보다 높은 것은 물론이고 세종(-0.45%), 인천(-0.41%), 경기(-0.39%)에 이어 4번째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0.3%대 하락 폭을 보인 것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조사됐다.구·군별로는 달성군(-0.48%)의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수성구(-0.41%), 달서구(-0.39%) 등이 대구 평균 하락폭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 가격도 지난주 대비 0.41% 내리면서 세종(-0.47%), 경기(-0.46%)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하락 폭이 컸다.아파트 전세 가격 역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0.4%대’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구·군별로는 달서구(-0.56%)·달성군(-0.54%)·수성구(-0.51%) 등은 ‘0.5%대’의 하락 폭을 보였고 북구(-0.21%)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의 경우 매물 급증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이 지속하면서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20

대구 아파트 하락세 속 단독주택 오름세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 9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대구의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104.1)는 지난달과 비교해 0.07% 상승했다.이는 같은 기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0.74%), 아파트(-1.05%), 연립다세대(-0.06%) 등이 모두 내림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대구의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16년 2월(-0.04%) 내림세를 보인 이후 6년 7개월 연속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9월 단독주택 매매수급지수도 100.6으로 전달(100.9)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2월(99.4) 이후 기준점인 100을 웃돌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음을 보였다.단독주택의 상승세 속에 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월말 기준 3억7천998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17%, 지난 1월보다는 2천463만원(6.08%) 내렸다.지난해 7월 4억645만원으로 4억원대에 진입한 후 최고 4억782만원까지 올라 상투를 잡은 뒤 14개월 만에 3억7천만원대로 하락했고 12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수성구는 전월보다 1.43% 하락한 6억5천803만원으로, 지난 2월(6억9천772만원) 7억원선이 무너진 뒤 8개월째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달성군의 9월 평균 매매가격은 2억7천104만원으로 전월보다 1.53% 떨어져 8개 구·군 중 가장 하락폭이 컸다.이어 달서구 3억5천541만원(1.28%), 서구 3억1천785만원(1.07%), 중구 4억7천555만원(1.04%), 동구 2억9천180만원(0.84%), 북구 2억8천585만원(0.70%), 남구 3억5천602만원(0.56%) 순으로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가가 상승하면서 아파트의 하락세와 달리 단독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상승 폭은 전달에 비해 많이 축소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20

임대주택, 서류제출 없이 신청된다

서류 제출 없이 임대주택 신청이 가능해진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임대주택 공급 과정에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인 ‘MyMy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시범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그간 임대주택 신청자는 직접 주민등록표 등·초본, 국민연금가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6~10여종의 서류를 개별 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며, 자격검증 과정에서도 소득 관련 서류들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로, 임대주택 신청자가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서류 제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서비스 시범 적용대상은 오는 20일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완주삼례 A-1 행복주택이다.24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예정이며, 서류제출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MyMy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서류 약 20여 가지를 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유의할 점은 신청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표 등본 상 함께 거주 중인 세대원의 데이터 활용 동의도 필요하므로 세대원 전체 동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LH는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행복주택뿐만 아니라 모든 임대주택 공급 과정으로 서비스를 전면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신규계약뿐만 아니라 갱신계약으로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가능 서류도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MyMy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맞춤형 임대주택 추천, 원클릭 청약, 입주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19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역대 최대 하락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과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하락률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올해 8월 1.88% 떨어졌다.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와 전세 가격은 각각 -0.49%, -0.50%로 전월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구(-0.74%)는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고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전세의 경우 경북(-0.04%)은 매수심리 위축되면서, 대구(-0.91%)는 입주물량 등의 영향 있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0.10%로 전월대비(0.15%) 상승폭이 축소됐다.대체 상품인 오피스텔 가격 역시 하락했다.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2022년 3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와 전세 가격은 전분기 대비 0.24%, 0.09% 각각 하락했다. 지방은 2분기 -0.41%에서 3분기 -0.5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구를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전국 기준 2분기(0.19%) 상승에서 3분기 들어 0.09%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지방 기준 0.46% 하락했다. 부산(-0.52%), 대구(-0.51%), 인천(-0.49%), 대전(-0.3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19

대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이달 중 분양

GS건설이 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이달 중 분양한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명3동 230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4층, 17개동, 총 2천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6∼101m, 15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근에 위치한 데다,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해 차량으로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교육환경도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해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의료원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단지 인근에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대구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상업,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또한 이 단지는 평지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주거 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대단지에 걸맞는 5천여평 규모의 공간에 수경공간인 엘리시안 워터와 엔트리 워터를 비롯해 뷰가든, 키즈존 등도 들어선다.또 단지 내 로비카페테리아,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GDR),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스터디룸 등이 구성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배가될 전망이다.GS건설의 한 분양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에 공급하는 대단지인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자이만의 특화설계로 일대 대구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10-18

장성동재개발사업 감정평가 강행 ‘반발’

포항시 장성동재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과 관련, 지난 8월 신임 조합장이 선출되면서 그동안 조합장 부재로 미뤄졌던 현금청산을 위한 보상협의회 재개를 요구하는 청산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조합은 지난 6일 사업부지내 개별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에 들어갔다. 조합은 감정평가 이후 보상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장성동재개발 현금청산인들은 이번 감정평가가 조합에 의한 일방적 강행이라며 반발했다.12일 장성동재개발사업 청산자보상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조합은 합리적 보상안 협의를 기대했던 현금청산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최근 일방적 감정평가를 강행해 청산인들의 재산을 강제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투쟁위는 조합 내부 갈등으로 지난해 10월 27일과 11월 8일 두 차례 보상협의회를 진행한 이후로 9개월이 지나도록 현금청산을 위한 논의 없이 청산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왔다고 했다. 지난 8월 20일 신임 조합장 선출로 보상협의회를 다시 재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합당한 감정평가방식과 보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청산인들의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에 들어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앞서 청산인들은 주변 보상사례를 수집해 꼼꼼히 비교 작성한 보상요구서와 입증자료를 지난해 보상협의회를 앞두고 보상협의위원회와 조합에 제출했다. 그러나 조합은 청산인 측 제안을 검토하지 않은 채 지난해 2차 협의회를 끝으로 협의중단을 선언했다.이에 청산인들은 이같은 조합의 행태는 강제수용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결사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청산인들의 보상협의회 재개 목소리가 좌절되면서 이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정원 장성동재개발사업 청산자보상투쟁위원장은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된 만큼 합당한 보상안을 기대했다”며 “상호입장을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보상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강력 촉구해왔으나, 조합은 청산인들의 요구를 재차 묵살한데 대해 청산인들은 개별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강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헐값에 소중한 재산을 뺏길 수 없다. 사전 보상협의 없는 감정평가에 대해 결사반대한다. 조합은 감정평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장성동재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청산인 측과 감정평가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고, 감정평가 이후에도 한 차례 보상협의를 하게 된다”며 “보상안과 감정평가에 대해 토지수용위원회 등 절차가 남아 있다”고 답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12

경북도청 신도시에 ‘패밀리파크’ 착공

경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측 8호근린공원에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2만평규모의 패밀리파크 조성공사를 2023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시설로는 1단계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대규모 어린이특화 물놀이시설(5천100㎡), 청소년을 위한 농구장·풋살장 등 활동형 운동시설을 도입하고, 가족형 캠핑장(16면) 및 잔디광장(4천400㎡) 등 자녀 동반 활용시설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18홀, 1만3천㎡)도 조성될 계획이다.그동안 신도시 주민들은 주변지역의 여가 공간 부족으로 정주여건에 다소 불편이 있었으나, 금회 조성하는 패밀리파크는 입주민 니즈(Needs)·세대별 프로그램·공원 트랜드를 반영해 조성함으로써 신도시의 부족한 여가·휴양기능 제공으로 그 기대가 크다.한편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사업은 전체 332만평 중 1단계(129만평)가 완공되고, 2단계(168만평) 공사가 60%정도 조성 중에 있다. 2027년도 3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패밀리파크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호수공원 및 송평천과 연계한 직주근접의 특화된 레저문화공간으로 보다 향상된 신도시 정주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12

국민 임대아파트 건축비 분양아파트의 절반 수준

임대아파트 건축비상한가격(표준건축비)이 분양아파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상한가격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999년 임대아파트 건축비상한가격 고시 당시 분양아파트 건축비상한가격의 95%에 달했으나 현재 분양아파트 건축비 상한가격(기본형건축비)의 55%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이다.분양아파트 건축비 상한가격은 1977년 최초 도입돼 1997년 외환위기 직후까지 운용되다가 김대중정부가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1998년에 폐지한 바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2007년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를 다시 도입하면서 운용되기 시작했다.임대아파트 건축비 상한가격은 주택기금과 임대료 책정기준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에 최초 고시된 이래 지금까지 운용되고 있다.2007년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재도입이후 지난 15년 간 정부는 분양아파트 기본형건축비를 연평균 2회씩 총 32회에 걸쳐 70.4%를 인상해 오면서도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는 임차인 주거안정을 명분으로 두 차례 21.8% 인상했다.임대아파트는 기초·골조·마감 등 대부분의 공사내용이 분양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으나 건축비 인정기준이 너무 낮아 부실시공과 안전문제가 상존하고 있다.정비사업시 의무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공공매입단가도 조합원 부담 건축비의 55% 미만에 불과한 표준건축비를 적용해 건설과 매각지연 등 문제점이 큰 상태로, 민간사업자는 물론 LH 등 공기업조차도 적자누증문제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꺼리는 지경에 처해 있다.주산연은 “2010년이후 분양아파트 대비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가 75%선을 밑돌면서 표준건축비를 적용받는 임대아파트 건설물량이 급감하고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 분양전환물량도 급감하고 있다”며 “시장경제원리에 전혀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를 하루 빨리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택산업연구원은 최소한 내년 말까지 주택시장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주산연은 “지난 30여 년 동안 두 번의 경제위기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국면 진입기에는 최초 3년동안 연평균 건설물량이 38만호 수준에 불과했다”며 “현재와 같이 집값이 하락하고 분양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획기적인 민간공급 활성화대책을 내놓아도 민간건설이 위축되므로 이 간극을 공공분양이나 임대주택으로 보충하지 않으면 지난 8월 16일 확정 발표된 새 정부의 5년간 270만호 건설목표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임대아파트 건축비기준을 인상해도 인상된 기준은 고시일 이후 신축 임대아파트에만 적용되므로 기존임대주택의 임대료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며, 통계청이 발표하는 물가상승율 중 임대료는 기존의 고정 표본만을 기준으로 조사하므로 물가상승률에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임대아파트 건축비기준을 현실화하면 현재와 같은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주택공급물량 유지가 가능하고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임대아파트 공급확대를 통한 임대료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으므로, 보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시장경제와 민간활성화를 주도하는 윤석열 정부가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를 과감히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주산연 관계자는 “한정된 택지로 인해 앞으로는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이 더욱 중요하다”며 “임대주택 표준건축비가 바뀌지 않으면 정비사업 수익성이 낮아 활성화에 문제가 되므로 과감히 현실화 해야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12

LH,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있으며 총 8필지, 21만5천㎡(6만5천평) 규모로 업종별로는 종합소재부품 5필지(1만1천㎡) 및 철강부품 관련 3필지(20만4천㎡) 등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9일 분양공고에 이어 분양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 3일 이틀간 LH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에서 실시한다.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위치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단계별 조성 중으로 현재 1단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최근 전부 매각을 달성한 주거용지를 비롯한 1단계 내 일반용지는 대부분 분양된 상태다.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기존 중심산업인 철강산업과 차세대 중심 산업인 배터리·수소산업이 어우러져 지역 경제 발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강관기술센터 및 철강거점센터가 설립돼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한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래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과 포항시의 배터리 종합관리센터가 완공돼 가동 중에 있다.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해당 클러스터 내 연구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이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진행 중이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또한 건립될 예정이다.분양가격은 3.3㎡당 51∼57만원대로 책정돼 있어 지역 내 타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고 필지별 입주업종이 제한된 관계로 용지를 분양받고자 하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구체적인 공급내역과 공급일정 등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재용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올 하반기 산업단지 집중 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대구·경북발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해 지역산업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선두에 서는 공기업이 되겠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침체됐던 산업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10-12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14일 공개

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은 평택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인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산12-5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9층 11개동에 전용면적 80㎡A, 80㎡B, 84㎡A, 84㎡B, 84㎡C, 84㎡D, 110㎡ 등 모두 1천29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특별공급 오는 17일, 1순위 18일, 2순위 19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정당계약은 오는 11월7∼1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견본주택 관람은 최근 코로나 확산방지 및 관람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분양홈페이지와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한다.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평택 최초의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으로 단지 북측으로 경기대로를 통해 수도권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광역M버스 정류소가 가까이에 있어 서울 강남역까지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또 평택제천고속도로와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평택지제역에서도 KTX를 이용하도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장당초, 장당중, 장당도서관이 인접해 자녀의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홈플러스 송탄점과 장당동 상업시설, 서정리 상업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와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인근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으며 추가 증설계획에 따라 6개 공장 모두 완공시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가 인접한 단지로 직주근접을 찾는 수요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지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고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의 구조로 설계하고 녹색건축 예비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주거여건을 강화할 예정이다.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오픈스페이스의 잔디광장이 있는 커뮤니티공간 에버그린파크,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류가 어우러진 수경시설 물빛정원, 다양한 초화들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감성적 정원 리플래쉬가든, 봄날 화려한 꽃과 녹음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가로수길 이팝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된다.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EQ동산, 키즈랜드, 드림랜드 및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야외운동시설인 건강마당도 꾸며진다.화성산업 관계자는 “건설역사 64년의 명가답게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크 드림(PARKDREAM) 브랜드가 지향하는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고 최고의 품질 가치로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보다 나은 주거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 2-8번지에 있다.

2022-10-11

‘경산 2차 아이파크’ 오늘 견본주택 공개

HDC현대산업개발이 7일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20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의 총 7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상세 전용면적별로는 △84㎡ A 403세대 △84㎡ B 86세대 △84㎡ C 86세대 △112㎡ A 156세대 △112㎡ B 8세대 △125㎡ 2세대 △134㎡ A 3세대 △134㎡ B 1세대 등이다.경산 2차 아이파크는 탁월한 정주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호응이 기대된다.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맞붙어 있는 신대부적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리는 시너지효과로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있어 대구 수성구까지 5분이면 도달하고 경산 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으로 대구 전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가까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주변으로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하고 압량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부지도 확보돼 있다.경산 2차 아이파크는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특화 입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됐다.또 차별화된 외부 입면 디자인을 연출하고 내부 개방감을 최대화하는 입면 분할 창을 도입한다.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콘셉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내부 디자인 콘셉트를 입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간결한 감성의 독특한 공간 ‘URBAN’ 스타일과 절제된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품격 있는 스타일인 ‘NOBLE’, 온화하고 따뜻한 우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COZY’ 스타일까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다. 공동현관 안면인식 로비폰을 적용해 엄격한 출입통제가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이용해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도어록은 물론 시스템 에어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오염물질이 포함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청량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해주는 세대 환기 시스템도 있다.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에 이은 두 번째 압량지구 분양 단지로, 1·2차 모두 입주하면 총 1천722세대가 들어서는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단지가 조성되는 경산시의 경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주택보유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재당첨 제한도 무관하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분양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견본주택은 경산시 중방동 90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2022-10-06

대구 미분양 아파트 8천여가구… 11년만에 최대

대구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11년여 만에 최대치인 8천가구를 넘어서면서 극심한 미분양 사태에 직면했다.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 공공주택은 8월 현재 8천301가구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8천가구를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11년 12월 8천672가구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전국 미분양 주택 3만2천722가구의 25.4%로 전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셈이 됐다.대구지역 미분양 물량은 올 1월 3천678가구에 비해 2.26배, 지난해 8월 2천365가구보다는 3.51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2017년 10월 1천25가구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특히 수도권 전체 미분양 주택 5천12가구와 비교해도 3천여가구 많고,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238가구로 전월 대비 16.1%나 증가하는 등 미분양 무덤 수준에 다다랐다.이에 따라 분양 후 미계약 가구를 포함하면 실제 미분양 주택은 이미 1만가구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지적이다.구·군별로는 수성구가 2천7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달서구 2천49가구, 남구 1천633가구, 동구 1천234가구, 중구 967가구, 북구 295가구, 달성군 50가구 등의 순이다.정부가 지난 7월 5일부터 대구 중구와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데 이어 9월 26일부터 수성구가 조정지역에서 제외되는 등 대구 전역이 규제에서 풀렸지만 부동산시장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처럼 주택 미분양 사태가 심화하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대구 동구 등 4개 구·군에 대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하지만 대구지역의 주택 미분양 사태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현재 대구 주택 미분양 사태의 가장 큰 요인은 공급 과잉으로 지난 추석 이후 연말까지 대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만 가구가 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적정수준을 넘어선 상태다.여기에다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해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달 마지막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0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2년 7월 첫 주 이후 최저치다.매매수급지수가 낮다는 것은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수요가 더 많다는 의미인 만큼 주택 미분양 사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또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8월 기준 거래량은 2천21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8% 감소하는 등 주택 매매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대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규제가 풀렸음에도 대구지역 미분양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공급 과잉에서 출발해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등의 영향이 크다”며 “이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대구지역의 주택 미분양 사태가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04

서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전 가구 완판

대구 수성구 소재 건설사인 (주)서한이 역외사업을 실시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선보인 대단지 아파트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가 모든 가구 계약을 100% 완료했다.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해 모든 가구의 계약이 완료됐으나, 일부 가구가 부적격 등으로 남아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을 통해 바로 100% 계약이 성사됐다.이번 완전분양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지역 업체의 성과라는 면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 분양단지는 전용 101∼182㎡ 총 1천113가구 규모로 오송 지역의 최고급, 최대 단지라는 면에서 서한 이다음 브랜드가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사실 이번 계약 결과는 청약접수 때부터 이미 예견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천838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중 전용 101㎡ 타입은 143가구 모집에 2천53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인 17.73대 1을 나타냈다.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100% 대형에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조경설계는 물론, 단지 내 수영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천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 오송은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바이오 관련 개발들이 예정돼 있어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2022-10-04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 주택전시관 문 열어

DL건설이 구미시 상모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구미시 상모동 37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16가구 △84㎡B 259가구 △84㎡C 48가구 △108㎡ 159가구 △116㎡ 138가구다. 전 가구가 구미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한다.구미지역은 비규제 지역에 속해 각종 청약,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면적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을 갖추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공급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특히,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해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은 물론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 가구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침실3 붙박이장, 아일랜드장, 워크인 드레스룸도 무상으로 도입된다.단지 주변에는 수려한 경관을 갖춘 금오산과 약 24만7천㎡의 대규모 공원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여기에 경부고속도로 구미IC, 남구미IC가 인접해 있고,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구미·군위 고속도로(국토교통부 건설 계획 확정)가 예정돼 교통환경도 뛰어나다.분양관계자는 “구미에서 성공적인 분양으로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와 구미국가산업단지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모지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과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구미에서 또 한 번 e편한세상 브랜드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미 최초의 C2 하우스 도입 등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의 주택전시관은 구미시 신평동 30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2-10-03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분양 본격화

대한토지신탁(주)이 시행하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지난달 30일 견본주택(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38-8)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28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동으로 모두 678가구가 들어선다.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다.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를 전체의 74%정도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겠다는 분양전략이다.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이다.시행을 맡은 대한토지신탁(주)은 약 12조원 자산규모의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서 공공성 및 공신력이 매우 높으며, 올해 사천시, 칠곡군, 고성군 등지에서 분양형 토지신탁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전업신탁회사다.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 남구 구룡포읍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메이저 브랜드인데다 전 타입 동해 바다조망이 가능한 38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건립되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다.또한 △대형 팬트리 △호텔형 건식욕실 △알파룸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마스터룸 등 다양한 특화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구룡포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당첨자의 경우에는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비규제지역이라는 프리미엄 외에도 단지배치, 평면설계, 풍부한 조경시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등 장점이 많은 단지”라며 “특히 구룡포읍에서는 20여 년만에 첫 메이저 브랜드 신축 아파트 공급이라 지역의 실수요자들은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대기수요까지 풍부해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3

GS건설,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 29일 공개

GS건설은 29일 대구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 아파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두류역 자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에 아파트 1천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이번에 일반 공급하는 아파트는 59㎡ 44가구, 84㎡ 67가구, 138㎡ PH 2가구, 164㎡ PH 4가구 등 117가구다.청약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3일이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두류역 자이는 교통, 편의시설, 교육, 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단지 바로 앞에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고 서대구로, 달구벌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성서IC, 서대구IC 접근이 쉽고 KTX 서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전국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에서 도보 이용 가능한 거리에 홈플러스(내당점)가 있고 롯데시네마(대구광장), 신내당시장이 가까워 생활 편의를 높일 인프라도 풍부하며 2km 이내 거리에 대구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위치해 있다.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두류초가 있고 신흥초, 신흥중, 경운중, 달성고도 가까우며 단지에서 600m 거리에 두류공원과 대구이월드(테마파크)가 있고 단지 내 풍부한 녹지를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두류역 자이는 최고 49층 초고층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막힘 없는 전망과 개방감을 갖췄다.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잔디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자연 친화형으로 구성했고 단지 내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GS건설 관계자는 “최고 49층 높이의 두류역 자이가 완공되면 대구 서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만큼 이번 아파트도 설계와 상품성을 높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내당동 222-19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2022-09-28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4차 분양 전자정보통신 2필지 등 모두 17필지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9일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이번에 분양하는 4차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17필지 2만9천433㎡이며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로는 전자정보통신(C26,C28)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C31) 2개 필지이다.또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 2만7천422㎡, 18개 필지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5필지(7천440㎡)를 공급한다.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C27193)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 가능하고 입주 완제품 기업의 제품전시·판매장(브랜드 쇼룸)을 건물 전면부(1층)에 설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할 예정이다.이는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의 매출성장을 유도해 안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천129㎡, 최대 2천367㎡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돼 있다.분양 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만2천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2천원/3.3㎡으로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금호워터폴리스는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어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영향으로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10월 17∼19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최종 입주업체 발표는 오는 10월31일 대구시가 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https://www.duco.or.kr)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http://www.kumho-waterpolis.com) 또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28

GS건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10월 분양

GS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3동 2301-2번지 일원에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실시하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에 총 2천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이중 전용면적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 등 모두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다.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교육환경도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한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단지 인근에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성도 돋보인다.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상업,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있다.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이 있고, 주변으로 대형의료시설인 영남대병원, 가톨릭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의료환경도 편리하게 누릴 전망이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그랜드시티’라는 단지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단지 구성으로 주거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우선 단지는 평지에 위치해 있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높였고 대단지에 걸맞는 5천여 평 규모의 공간에 수경공간인 엘리시안 워터와 엔트리 워터를 비롯한 뷰가든, 키즈존 등이 들어선다.이어 단지 내에는 로비·카페테리아,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GDR),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스터디룸 등이 구성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 인근에 자이(Xi)를 한번 더 선보이게 됐다”며 “뛰어난 입지에 공급하는 대단지인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자이만의 특화설계로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2-09-26

‘조정대상지역’ 벗어난 대구 수성구·포항 남구, 숨통 트나

대구 수성구와 경북 포항 지역의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전면 해제돼 미분양 사태 속출 등 침체한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대구 수성구와 경북 포항시 남구를 비롯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풀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주정심에는 대구, 부산, 대전 등 지방 광역시 일부에 남아있던 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 투기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구 수성구와 경북 포항시 등지에 대출·세제·청약 등 광범위한 규제도 함께 풀렸다.이번 국토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는 우선 최근 집값 하락세와 주택 거래량 감소 및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에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대구 수성구 등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가 적용되고 된다. 또 조정대상지역 당시 집값 9억원 이하에서 50%, 9억원 초과에서 30%로 제한된 것도 풀리게 됐다.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중과, 장기보유 특별 공제 혜택, 분양권 전매시 양도세율을 50% 부과,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부세를 추가 과세 등도 해제됐다. 이로써 현재 101곳인 조정대상지역은 41곳에 대한 해제가 이뤄져 총 60곳으로 감소했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아직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불안 가능성이 남아있어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도 이날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세종시에 대한 주택 투기지역 해제를 결정했다. 이번 규제지역 조정 결과는 오는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그동안 대구·경북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며 지역 부동산 분양시장의 무덤화를 그대로 반영했다.올 7월 기준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각각 7천523가구와 6천51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절벽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9개월 연속인 40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전세가격도 35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미분양 역시 꾸준히 쌓여갔다. 또 올 7월까지 분양한 19개 단지 중 청약률 1 대 1을 채운 단지는 단 두 곳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17개 단지는 저조한 청약률에 초기 계약률 또한 참담했다.이번 국토부의 대구 경북지역 부동산 규제 해제에도 불구하고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고금리 영향과 인상된 종합부동세, 넘쳐나는 공급 물량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과 지역 미분양을 막기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기 떼문이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토부의 규제 해제로 인해 대구 경북은 대출 규제가 해제된 셈이지만, 금리가 계속 올라 과거와 같은 분양 활황세는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종부세도 상향되면서 투기를 목적으로 한 여러채의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고 분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21

대구경북 9월 아파트 분양시장 더 악화 전망

대구·경북 아파트 분양시장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 9월 중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39.3으로 지난달 46.7보다 7.4포인트 하락해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 41.7보다도 낮은 것은 물론이고 세종(33.3), 인천(35.7)에 이어 세번째로 낮고 부산, 충북 등 5개 시도와 함께 전망지수 40 미만의 수치를 기록했다.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분양시장에 대한 상황판단과 위험진단을 통해 분양시장 관리를 지원하는 지표로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이 좋음’,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대구의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7월 60, 8월 57.7을 기록했지만, 이달에는 40선이 무너져 분양전망이 악화 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9월 경북지역 아파트 분양지수는 42.1로 전달의 70.0 대비 하락 폭은 27.9포인트를 보여 세종(46.7포인트 하락)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주택산업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예견됨에 따라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21

대구지역 인허가 주택 10가구 중 2가구 착공 안돼

대구에서 주택 인허가 후 착공되는 물량이 전국 평균치보다 상당히 낮아 하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17년간) 연 평균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인허가 물량은 연평균 2만2천462가구로 이 가운데 착공물량은 1만8천427가구로 8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인허가가 완료된 주택 10가구 중 거의 2가구는 착공이나 준공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인허가 대비 착공비중의 경우 대구는 전국 평균 85%와 5대 광역시 84% 등에도 미치지 못하고 울산(78%), 인천(79%)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또 준공물량은 1만7천676가구로 인허가 대비 준공비중은 79%에 그쳐 전국 평균 82%보다 낮은 전국 11위에 머물렀다.이에 반해 경북의 인허가 물량은 2만4천413가구로 착공 비중은 2만 2381가구로 92%를 기록해 전국 광역단체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어 준공 비중도 2만824가구 85%로 조사돼 대구지역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으로 분석됐다.부동산R114는 정부가 지난 8·16 공급대책을 통해 전국 270만 가구(연평균 54만 가구) 인허가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를 데이터 분석과 대비할 때 착공 단계까지 약 40만 가구(15%)가, 준공 단계까지는 약 48만 가구(18%)가 실체화되기 어려운 물량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전국적으로는 인허가에서 착공 단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약 15% 수준의 물량이 이탈하고 준공 과정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약 18% 수준의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이같은 수치를 감안하면 정부의 270만가구 인허가 계획 발표했지만, 40∼50만가구는 준공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과 분양 경기 악화에 따라 위험성 관리 차원에서 사업 추진 자체를 꺼리는 건설사가 점차 늘고 있어 주택공급 주체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공급 확대 과정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15

공원 품은 중대형 아파트 ‘통했다’

화성개발이 지난달 공개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정당계약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성개발은 올해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된 정당계약에도 8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칠곡에서도 미래가치가 남다른 중심입지에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화성개발의 상품성 등이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실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대구 북구 읍내동 1090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4∼20층 7개동 520가구로 전용면적 84㎡A·B·C·D, 101㎡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된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구수산공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녹지기준면적의 78%인 12만3천326㎡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대구 최초이자 실질적으로 유일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조성된다.또 구수산도서관 옆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구수산스포츠센터도 건립예정이다.구수산공원 안에 지어지는 단지답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팔거천도 바로 앞에 있고 3호선 동천역과 칠곡중앙대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칠곡IC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단지 바로 앞 대천초를 비롯한 관천중, 동평중, 강북중 등 7개 학교군 배정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동아아울렛, 칠곡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칠곡경북대병원, 칠곡가톨릭병원 등 우수한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남향위주 단지배치,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이고 수령 500년 팽나무 보호수와 조경이 어우러진 드림파티오와 에버그린파크, 바이탈가든 등 차별화된 단지 내 테마공원과 4Bay(일부), 2면 및 3면 개방(일부)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도 우수하다.특히 넓은 주방창은 거실창과 마주보는 맞통풍 구조로 쾌적함이 남다른 혁신적 설계가 돋보인다. 게다가 드레스룸,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 극대화했다.화성개발 관계자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드물었던 칠곡지구 중심권에 오랜만에 공급된 아파트라는 점과 대규모 공원을 낀 아파트 등 우수한 상품성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한몫했으며 일부 잔여가구 역시 조기완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며 고금리시대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전동 1213번지에 공개 중이다.

2022-09-07

칠곡 석적 우방아이유쉘 유라밸, 내달 2일 모델하우스 오픈

칠곡군 석적 중리지구에 들어서는 우방아이유쉘 유라밸 아파트가 9월 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석적 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들이 들려오고 있어 구미산업단지의 배후 청정주거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남구미로 불리는 석적 지역은 행정구역은 칠곡군이지만 구미 3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직장 가까운 곳에 청정자연을 누리는 힐링 주거지로 인기가 높아 현재 3만1천명이 거주하며 칠곡군에서 2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최근 김재욱 칠곡군수가 이 지역에 하이패스를 설치하겠다고 밝혀 교통편의성도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여기에 예산 200억을 책정해 유학저수지 인근과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광암천까지 하천 주변을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도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미산단 SK실트론, 삼성전자, LG이노텍 투자유치발표로 구미국가산단 배후 주거지인 우방아이유쉘 유라밸의 미래가치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단지 안은 입주민 휴식공간인 주민휴게시설,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과 문화, 보육을 담은 고품격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가스, 조명, 난방 등의 편의기능을 갖춘 통합협 월패드, 일괄소등, 차량번호인식 주차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우방아이유쉘 유라밸’이 들어서는 칠곡 지역은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가 가능하고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제한도 없다.특히 실수요자들을 위해 전용 59㎡보다는 넓고 총분양가는 부담을 낮춘 63㎡을 중심으로 가장 인기 높은 84㎡, 두가지 타입으로 최고 29층 높이로 총 310세대 분양에 나선다. 청약일정은 9월 5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이다.모델하우스는 구미시 광평동 513-1번지 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