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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 선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GERI는 이번 대표기관 선정으로 전국 270여 개의 연구기반센터를 6대 업종별로 연계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i-platform) 협약에도 참여한다.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i-platform)은 2021년부터 5년간(270억원)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지원서비스를 수요기업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6대 업종별 대표기관을 지정해 연구기반 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또 선정된 패키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참여기관을 운영해 수요기업이 분야별 대표기관에 기업애로사항 지원 요청 시 대표기관은 서비스운영기관 간 연계를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GERI는 전기전자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전기전자 소재·부품관련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시험·인증·신뢰성 평가와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 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아 i-Platform 전기전자업종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는 서비스운영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과 협업해 전기전자분야 장비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지원, 기술코디네이터 운영, 애로기술 컨설팅, 교육 등 책임분석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혜기업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전자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전국 전기전자업종 연구기반센터(약 54개) 협의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기전자 산업분야 기업대상 기술수요조사, 차년도 패키지 서비스 품목 발굴, 기관별 인프라자원 공유, 패키지서비스 성과확산 등 앞으로 기업 기술지원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13

한수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산화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산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SOFC 주요품목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 협력과제 지원을, SK에코플랜트는 국산화 개발품 국내사업 활용을, 블룸에너지는 기술개발 지원을, 불룸SK퓨얼셀은 국내사 발굴 및 생산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한수원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기술지원 및 국산품 개발 등 국산화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백금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전극촉매가 필요하지 않고 전해질 손실이나 보충도 필요 없다.또 전지 부식 문제는 없으면서도 발전효율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자재라는 한계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설비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과거 원전 기술자립의 대업을 일궈냈듯이 한수원이 연료전지 기술자립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도약과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수원은 최근 수소·에너지 융복합 메카 공동 조성사업, 국내 최초 제철소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업무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수소 융·복합 사업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3

경북동해안 9월 체감경기 제조업 상승 비제조업 하락

9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2021년 9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96으로 전월대비 10p 상승했으며, 10월 업황 전망BSI(96)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며, 10월 업황 전망BSI(72)도 전월대비 4p 하락했다.구체적으로 9월 제조업의 매출BSI는 110으로 전월대비 8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114)도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이와 달리 채산성BSI는 84로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1)도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역시 81로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79)도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25.7%)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 부진(16.8%), 불확실한 경제상황(12.4%)이 그 뒤를 이었다.9월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6)는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84로 전월대비 8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6)도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경우는 7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7)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17.5%)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5.0%), 내수부진(12.5%) 순이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포항제철소, 안전 작업장 위해 고위험 개선 전시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위험 수작업 개선 활동 전시회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포항제철소 기계수리공장에서 열리며 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해당 전시회는 기존에 ‘치공구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안전 치공구 전시 △설비 수리 장비 전시 △안전 VR 체험 △신진단 장비 기술 전시로 풍성하게 꾸며졌다.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안전 치공구 및 수리 장비는 포항제철소 내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출품작이 총 90개에 이른다. 망치로 못을 박을 때 손가락 협착을 방지하는 치공구와 가열된 베어링을 화상의 위험 없이 다룰 수 있는 지그(Jig, 기계가공에서 가공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정하기 위한 보조용 기구) 등 작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치들이 다수 개발됐다. 또한 기어, 베어링, 커플링 등 기계 부품 수리 장치와 고로 풍구 교체, 냉연공장 롤(Roll) 교체 등 정비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는 장치들도 고안됐다.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 체험관도 운영한다. 추락, 협착 등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가상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신기술 전시관에서는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무(無)용접 배관 접합 장치’,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용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이 대표적으로 소개된다.포항제철소는 전시된 장치들과 기술들을 협력사와 공유하며 ‘안전 상생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전시회를 방문한 포항제철소 남수희 소장은 “무재해 제철소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디어들이 많았으며, 이러한 치공구와 장치들이 많이 개발되고 활용돼야 한다”며 “조업, 정비, 협력 직원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대경중기청,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9곳 최종 선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지역 제조 중소·중견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이며, 이들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올해 선정된 지원기업은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감축 효과, 공정혁신 우수성, 동종·유사업종 확장성 등 산업생태계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 9곳 기업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5곳, 섬유 3곳, 자동차 1곳 등이다.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7천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지원한다.또한,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면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후속 연계지원이 가능하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업종을 현재의 일부 업종 중심에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13

포스코ICT,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제조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포스코ICT는 아세아시멘트 제천사업장과 심팩인더스트리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제조현장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과 설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아세아시멘트가 운영 중인 대용량 송풍기에 고효율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심팩인더스트리에도 페로실리콘 제조를 위한 전기로의 제어장치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압축공기를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심팩인더스트리는 기존대비 30%가량의 전력소비를 감축해 연간 4억원의 전기료를 각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젝트를 통해 두 기업에 구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시스템에는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설비 자동화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가 적용된다.PosMaster는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HMI(Human Machine Interface), SCADA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점이 있다.기능 통합을 통해 관리비용 감소와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현장의 설비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와 같은 상위 시스템으로 연동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향후 스마트팩토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ICT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멘트, 화학, 중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특허 140건 무상양도… ‘상생경영’ 나선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스마트화 기술 혁신 성장을 위해 올해 14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1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석영철 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포스코그룹은 앞선 8월, 중소기업의 저탄소 사회 구현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분야 112건 및 스마트화 분야 476건 등 총 588건의 특허를 공개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특허 공개에는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올해는 ‘이산화탄소 회수장치 기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기술’ 등 총 140건의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게 무상 양도하고,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포함한 후속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기술나눔을 통해 241개 중소기업에 총 564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게 됐다.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내딛는 기회가 되고, 장치·공정 스마트화로 친환경 강소기업이 육성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연료전지 특허를 이전받은 회사 중 (주)에프씨아이는 올해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밖에도 12개 회사가 2022년 이후 벨트 컨베이어, IT 서비스 플랫폼 등의 시장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R&D 활동을 펼치는 등 포스코의 기술나눔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2013년 시작된 기술나눔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공공연구소 및 대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으로, 포스코는 2017년부터 동참해오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철강협회, 대학생 대상 스틸 챌린지 대회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가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스틸챌린지 대회’가 오는 11월 24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 주관으로 열린다.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Steel University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강 제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되며, 올해의 경연공정은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과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다.스틸챌린지 대회에서는 Steel University 사이트에 탑재된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철강 모의조업의 성공여부 및 최소 제조 값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교 경쟁을 실시해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g)에 대회 참가 등록을 하고 대회 기간 중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대회에 앞서 철강협회에서는 스틸챌린지 대회 시뮬레이션 모듈 운영 및 대회 수행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 대상 효과적인 대회 준비 유도를 위해 13일 동아대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스틸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스틸챌린지는 미주, 서아시아, 북아시아, 동아시아/오시아니아, 유럽/아프리카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2022년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올해부터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의 변경된 규정으로 스틸챌린지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료 참가비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철강SC에서 제공하는 대회 등록코드를 사용해 무료로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데, 철강SC에서는 금속학습그룹 참여학생, 스틸챌린지 설명회 참가학생, 선착순 신청 학생 대상으로 대회 등록코드를 300명 한정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철강SC 관계자에 따르면 “스틸챌린지 대회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철강 산업의 현장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기업과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관련 인력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 한국유학 장학생 5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2년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 최종 합격자 50명을 최근 발표했다.이번에 선발된 아시아 장학생 50명은 내년에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며,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에게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포스코청암재단은 우수한 아시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아시아지역 현지법인과 협력해 모든 선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매체와 각국 장학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한 결과, 총 31개국에서 2천27명이 지원해 약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14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역대 최대 수준인 15개국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된 장학생에 대해 지원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비지원 기간을 학위과정에 따라 종전 최대 2년에서 최대 3년까지로 확대했으며,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정착금을 지급하고, 한국 입국 전에 세종학당과 연계한 온라인 한국어 연수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32개국, 495명의 아시아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자국에서 정부관료 또는 대학교수는 물론 글로벌 기업체 및 언론사에도 다수가 근무하는 등 대부분이 핵심 중견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포스코 동창회를 구성해 활동하며 각 국가에서 포스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을 위한 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1

LG·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행사 열려

LG경북협의회, 경북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12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약 1개월간 ‘LG·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의 판매를 통한 수익을 다시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치료비를 기부하도록 구성됐다.우선 12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수 하림과 옥상달빛의 ‘가치소비 토크콘서트’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면서 미래를 위한 현명한 가치소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15일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네이버쇼핑몰의 기획특판전과, 유명셀럽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로확보와 사업모델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특판전에는 경북만의 색깔을 띠는 의미 있는 제품들이 판매되며, 행사 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3천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20일과 27일에 진행되는 김재우·이지혜의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 시간 중에는 무료배송과 할인율이 적용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경북지역의 사회적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LG경북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렵고 달라진 일상 속에서 LG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LG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홈페이지(www.lgb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11

포스코건설 7개 작품 ‘우수디자인’ 선정

포스코건설이 지난 6일 개최된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포스코홍보관 Park 1538’ 등 총 7개의 작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는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작품은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포스코홍보관 Park1538’을 비롯해 ‘엘시티 더샵 912호 소공원’ 등 5개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더샵 선반형 샤워수전’,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에서 ‘더샵 브랜드디자인’ 등이다.특허청장상을 받은 ‘포스코홍보관Park1538’은 포스코의 기업문화와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포항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포스코홍보관 Park1538’은 열린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인 ‘1538℃’를 결합한 것으로 재활용도가 높은 철을 소재로 공간 디자인화함으로써 자연에 순응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시각/정보 디자인 부문에는 11년만에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한 ‘더샵 브랜드디자인’이 선정됐다.더샵의 새로운 심볼은 높은 건축물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견고한 구조적인 형태를 형상화했으며, 진취적이면서 안정감과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더샵 선반형 샤워수전’을 출품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욕실용품 수납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수납 최적화, 설치 용이성, 디자인 고급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이 외에도 ‘엘시티더샵 912호 소공원’, ‘파크원 스트림가든’, ‘더샵 판교포레스트 플레이랜드’, ‘더샵 다이닝 수납장’ 등이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며 포스코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1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사업 친환경 국제 인증 획득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팜유(팜오일), 전기차부품, 섬유 등 해외 투자 사업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팜 산업에서 친환경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식량 사업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에 위치한 팜농장 법인인 PT.BIA에서 운영 중인 팜 사업 관련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RSPO 인증은 생산·유통·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인증 발급 기관인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며 팜유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팜 산업을 증진시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자는 목적 하에,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국제 NGO 및 팜오일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선순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 RSPO 멤버로 가입한 이래,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를 선언하며 친환경 경영에 더욱 초점을 맞춰왔다.이처럼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결과로 인증을 취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환경 보존 계획을 향후 25년간 이행하게 된다. 삼림·생태계 보존, 지역 주민 자립 지원 등이 포함된 ‘보존 프로그램’과 수질 관리, 식재를 통한 침수 예방 등이 포함된 ‘관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 인증을 취득하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선진국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팜유 판매처 다변화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농장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만 팜유를 전년대비 23% 증가한 9만5천t을 생산하며 영업이익 약 434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7년에는 연간 최대생산량에 도달할 전망인 만큼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에서 팜농장 운영을 담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공병선 PT.BIA 법인장은 “RSPO 인증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농장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가는 동시에, 팜 사업을 포함한 식량 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가 식량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7

태영건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1순위 청약 돌입…26~28일 정당 계약

태영건설이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이 지난 6일 1순위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신경주역세권 개발 사업 이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신경주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2천400여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되었으며, 이후 총 6천300세대, 1만5천435명의 인구를 흡수할 예정이다.그 중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포함해 총 2천500여 세대의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택 마련이 가능하다. 더욱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입주 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지 내에서도 KTX신경주역을 포함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도보권에 위치한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해 서울까지 약 2시간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2022년 완공 예정인 동해남부선과 복선전철 중앙선, 2023년 완전개통 예정인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호현~상구, 호현~외동) 등의 교통 호재도 갖췄다.□ 대규모 브랜드타운다운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향후 대규모 브랜드타운 조성이 계획된 만큼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예견돼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태영건설은 경주시 내 최초로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해 단지 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저층부 세대는 넉넉함과 특별함을 제공하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풍부한 조경시설까지 갖춰 쾌적한 삶을 보장한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 축구장 약 8배 규모의 공원이 자리하며, 단지 인근 생태하천을 따라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마당 등 다양한 휴게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단지 내 상업시설을 포함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는 원스톱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단지 300m 거리에 있으며, 공원을 통해 공공청사 접근이 가능하다.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춰 주택 실수요자로 떠오르는 3040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서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전 세대 첨단 기술로 편리한 일상생활단지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일상까지 가능하다. 초미세먼지를 99.5% 이상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으로 주방 레인지후드가 작동될 시 세대 환기시스템이 연동돼 집에 머무는 모든 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실내 미세먼지가 세대 내 유입될 경우에는 CO2 센서를 통해 환기 장비가 자동으로 운전되며 스마트폰으로도 제어 가능하다.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갖췄다. 전 세대에는 LED 조명을 적용될 예정이며, 대기전력 및 가스·조명 자동 차단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적용되며, 전기차 충전 전용 공간도 확보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각 세대에는 원패스 시스템과 안면인식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첨단기술도 겸비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 800-19에 만들어졌다. 문의번호: 054-771-8881.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07

포항제철소, 친환경 소재로 산업용 부자재 활용

포항제철소가 최근 대구광역시 한국업사이클센터와 함께 ‘친환경 냉연 제품 보호 패드’를 공동개발했다. 냉연 제품 보호 패드는 냉연 제품의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산업용 부자재다.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폐기되는 냉연 제품 보호 패드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 내 업사이클 소재 보급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한국업사이클센터를 찾았다. 한국업사이클센터와 수개월간 머리를 맞댄 끝에 포항제철소는 친환경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보호 패드 개발에 성공했다.친환경 폴리에스터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를 저감하고, 폐트병 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에도 기여해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폴리에스터로 만든 보호 패드는 폐기물을 활용해 만들어져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폐기 후 재활용도 용이하다.개발된 친환경 보호 패드는 현재 제품화 단계를 거쳐 실제 제철소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제품화에는 대구 소재 섬유 제조기업 (주)보우가 함께 했다.실제 제철소 도입 이후 친환경 보호 패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가볍고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해 보호 패드로서의 기능이 뛰어나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현동근 생산기술부장은 “이번 보호 패드 개발은 지역 기업, 기관과 협업해 만들어 낸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산업용 부자재부터 친환경 소재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향후 산업용 부자재의 친환경 소재 대체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7

포스코케미칼, 중소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포스코케미칼이 중소 협력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일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과 협력기업인 한승케미칼 김상수 대표, 이크레더블 이진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이뤄졌다.포스코케미칼은 협력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준 진단, 경영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는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먼저 포스코케미칼은 이크레더블이 개발한 평가 모델을 적용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한다. 주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역량 평가를 진행하고, 신규 공급사 등록시에도 관련 리스크를 검증할 예정이다.평가 항목은 총 50개로 온실가스 배출과 친환경 자재 사용 등 환경 분야 15개와 안전 투자, 윤리경영 등 사회 분야 25개, 특수관계 거래와 사회적 평판 등의 지배구조 분야 10개로 구성돼 있다. 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은 포스코케미칼이 전액 지원한다.포스코케미칼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기업이 ESG 경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법무, 환경, 안전, 재무, 노무 등의 관련 부서와 전문 인력이 역량강화 계획 수립을 돕고 컨설팅과 경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포스코케미칼은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시민 참여기업 구매 우대제도’를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으뜸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녹색인증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사 선정 시 평가 가점을 주고 입찰 가격 산정에 5%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이러한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월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은 “협력기업과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해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6

포스코 파크1538, 개관 6개월만에 관람객 1만5천명 돌파

지난 4월 문을 연 포스코 Park1538이 개관 6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1만5천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관람인원을 시간당 20명 이내로 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개방 시간마다 관람객이 가득찬 셈이다.지난 5일 포스코는 Park1538을 방문한 1만5천380번째 관람객 박선희(부산)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축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촬영한 기념사진은 추후 포스코강판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인쇄해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박선희 씨는 “이런 뜻밖의 행운을 맞이하게 돼 정말 기쁘고 Park1538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무엇보다 즐거웠다”며 “특히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아이들이 철과 포스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Park1538은 포스코가 지난 4월 포항 본사 인근에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수변 공원 등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 대표 기업인 포스코와 철강 산업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Park1538은 인터랙티브 아트, 뮤직비디오 등 색다른 콘텐츠와 유려한 조경을 선보여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 공간인 포스코 Park1538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Park1538 홈페이지(park1538.posco.com) 에서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여부 및 관람인원은 변동 가능하며, 관람 관련 문의는 전화(054-220-1538)로 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6

‘제철 찌꺼기’가 친환경 시멘트로… ‘脫탄소’ 앞장

포스코와 쌍용C&E(舊 쌍용양회)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제철부산물 사용확대 및 이를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나선다.포스코와 쌍용C&E는 5일 서울중구 쌍용C&E본사에서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준현 쌍용C&E 전무와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시멘트 생산공정에 제철 부산물인 수재슬래그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시멘트 개발 및 수요 기반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멘트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나아가 철강 및 시멘트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일반적으로 시멘트 1t 생산 시 석회석의 열분해와 이를 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약 0.8t의 탄소가 발생한다. 포스코가 공급하는 수재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과 함께 배출되는 부산물을 모아 물을 이용해 급랭한 것으로 시멘트와 성분이 유사하다.그동안 시멘트 업계는 수재슬래그 등 제철부산물을 첨가하면 그만큼 석회석 사용량이 줄어들어 원가절감과 함께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건설 비수기 등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저장공간과 활용 방안이 여의치 않았으며, 제철소도 시멘트 업계 비수기에는 부산물 처리에 고심을 하고 있어 서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협력을 통해 쌍용C&E는 건설 비수기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야드를 확보하고, 포스코는 수재슬래그 생산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수재슬래그 및 기타 제철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키로 했다.지준현 쌍용C&E 전무는 “포스코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앞장서고,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제철부산물이 친환경 원료가 돼 탄소저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기업시민 포스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철강사로는 최초로 ‘2050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했고, 쌍용C&E는 연간 1천500만t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시멘트사로서 올해 3월 유연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2030 탈석탄’을 선언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5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사업 입지 굳힌다

도레이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중간기재인 프리프레그(Prepreg)사업에 신규로 진출해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사업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SK케미칼의 울산과 중국 칭다오의 프리프레그 사업을 300여억원에 인수해 연간 1천600여만㎡의 최대 규모를 구축함에 따라 탄소섬유복합재료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미드 스트림(Mid. Stream) 분야로 서플라이 체인을 넓히고 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국내외로 공급망을 확장해 친환경 경량화 소재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고품질의 탄소섬유와 가공성이 탁월한 프리프레그 공급으로 수소차,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의 모빌리티 용도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의 풍력발전 블레이드 등 산업용 분야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낚싯대, 골프채,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분야에서도 제품개발력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특히 구미와 울산에서 생산하는 탄소섬유와 프리프레그는 내수는 물론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 칭다오를 중심으로 중국 프리프레그 시장에 대응하면서, 첨단복합재료 테크니컬센터를 통해 용도개발과 기술서비스 지원에 주력해 복합화·경량화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도레이첨단소재 측은 “앞으로 탄소섬유 복합재료분야에서 전후방 산업과 전략적 협업과 상호 경쟁력을 결합해 자동차, 환경·에너지, 항공기,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용도개발에 집중해 탄소섬유 복합재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원사부터 직물, 페이퍼, 팰렛(Pellet), 촙드(Chopped) 화이버, 밀드(Milled)화이버, 라미네이트 등 각기 다른 강도와 탄성을 갖춘 제품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각종 산업의 광범위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05

철강협회, 건축구조용 카탈로그 제작

한국철강협회가 강관 구조의 설계 편의성과 선재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카탈로그는 국내 건설 설계 및 시공 업계의 편리를 위해 무료로 배포 중이며, 누구든지 문의(02-559-3575) 후 수령할 수 있다.구조기술사회에 따르면 건축 설계 현장에서 건축용 강재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지속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강협회가 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이번 카탈로그를 제작한 것. 카탈로그는 설계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며, 국내 생산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제품의 활성화를 장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구체적으로 카탈로그는 건축구조용 강관·각관 카탈로그(KS D 3568, KS D 3632), 건설용 선재 카탈로그(KS D 7002) 두 가지다. 두 제품 모두 강재의 일반 사항, 해당 제품의 건축구조용 현황, 한국산업규격, 국내 생산업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제작된 카탈로그를 사용함으로써 설계 기술자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건축 구조용 강재의 종류와 성능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규격과 생산테이블 등을 포함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 그동안의 불편함을 줄여 그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2021-10-05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 백화점서 맛보고 즐겨요”

대구 신세계가 오는 17일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 행사를 진행한다.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을 세일 대신, 백화점의 메인 테마를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로 선정해 문화홀과 갤러리 및 각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이번 이벤트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를 문화홀과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우피치 미술관’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의 소장품을 초대형 스크린에서 4K급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행사에서는 별도의 입장권 구매나 대기 없이 문화홀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미술관을 거닐듯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 문화홀 맞은편 갤러리에서는 매그넘 소속 작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이탈리아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 ‘SCENE FROM ITALY’가 진행된다.전시된 베네치아, 두오모, 피사의탑 등 풍경들을 보고 있자면 실제 이탈리아의 그곳에 있는 느낌이 들게 할 만큼 이번 사진전은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충분하게 해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대구신세계 영업기획팀 임성규 과장은 “매장 곳곳에 준비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통해 잠시나마 고객분들께서 여행의 기분을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나들이 명소 대구 신세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0-05

중소기업 10곳 중 9곳 “ESG 경영 준비 안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조사 결과, 현재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중소기업은 53.3%였으나, 도입 환경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했다.또한,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12.0%) 중 ‘대기업으로부터 요구’받은 경우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 거래처’가 22.2%를 차지했다.거래처의 평가 미달 시 결과는 ‘개선요구 후 미개선 시 거래정지’(47.2%)가 가장 높게 나타나 ESG 평가가 실제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평가 요구 거래처의 지원수준은 ‘전혀 없음’(52.8%)과 ‘약간의 지원은 하고 있으나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음’(30.6%)에 대한 응답비율이 높았다.정부에서 추진 중인 K-ESG 지표와 관련해서는 ‘협력사의 공정거래 운영 노력’(52.8%)이 강조돼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평가 지표 필요 요소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반영 노력’(60.0%), ‘적정 납품단가 지급 및 조정’(55.0%), ‘공정계약 체결 여부’(41.0%), ‘중소기업 기술 보호 노력’(20.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을 위주로 이미 ESG 요구를 받고 있고, 평가 결과가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중소기업이 ESG 경영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정부 K-ESG 지표에 대·중기 공정거래 지표를 세분화·확대하고, 대기업은 저탄소 경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에 대한 일방적 평가가 아닌, ESG 도입 및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설비 구축 등 상생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