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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당 상주시장 경선 불법착신 여론조사 논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상주시장 재보선과 관련, 미래통합당 공천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홍배, 박두석, 윤위영 등 3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타인 명의의 임시전화를 다수 가설해 휴대폰으로 불법 착신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이의를 신청했다.특히, 이들은 지난 20일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상주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상주 시민은 A씨는 집 전화와 가게 전화를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했지만, 1차 여론조사에 응답한 후 4분 만에 다시 같은 번호로 재차 전화가 왔다”고 했다.반면, 통합당 공천장을 거머쥔 강영석 예비후보는 20일 긴급 기자화견을 통해, “한마디로 불법의 불자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강 예비후보는 “공천 탈락자들의 주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경선 탈락에 대한 분풀이로 미래통합당의 공천 내정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시도”라면서 “온갖 유언비어가 나오는 등 이번 경선의 최대 피해자는 본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불법이 포착됐을 때 왜 고발하지 않았는지 고발인들에게 묻고 싶다”면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지만, 반대의 경우가 된다면 고발인 3인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22

광역·기초의원 빈자리 2곳(광역 1·기초1) 누가 채울까

4·15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포항지역 재선거에는 누가 출마할까.포항지역은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1명씩을 뽑는다. 김종영 전 도의원과 이영옥 전 시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포항 6선거구(포항시 남구 상대동, 연일읍, 대송면)와 마선거구(중앙·죽도동)에 대한 재선거다.포항 6선거구는 16일 현재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광열(52) 포항급식연대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은 이상근(67) 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문명호(66) 전 포항시의회의장, 이동업(56) 한국당경북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이 등록해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은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 아직 후보등록을 하지않았지만 박정숙(63)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도 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그는 최근 포항시청소년재단에 사직서를 내는 등 출마 준비를 마쳤다.박 상임이사는 “상대동장 등 포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사회복지 전공을 살려 경북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기초의원을 뽑는 마선거구는 현재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을 의식한 듯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거론되는 한국당 예비후보로는 김정재 국회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 중인 안병국(54) 전 시의원과 정승곤(61) 한국산림협회 부회장이 있다. 두 명 모두 6·13지방선거 당시 이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안 전 의원은 한국당 후보로, 정 부회장은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었다.안 정책특보는 “초선의원으로 4년 동안 의정 활동을 벌인 데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하며 지역구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오는 20일 전후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출마의사를 확실히 밝혔다.정 부회장은 “포항의 중심지였던 중앙·죽도동이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생 살아온 고향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지역 재선거 2자리는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됐다. 포항 6선거구 당선자 김종영 전 도의원은 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으면서 의원직을 잃었다. 마선거구 이영옥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장이었던 김모씨가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뿌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며 당선이 무효 처리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16

6·13 地選 대구 후보 190억·경북은 406억 썼다

6·13지방선거는 끝났으나 선거비용 보전과 관련된 정산 작업은 한창 진행중이다.지난 6.13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대구 190억여원, 경북은 406억원으로 나타났다.대구시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지난 6.13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담당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은 대구시장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자 선거비용 지출은 총 25억3천100여만원으로 후보자 한 사람당 평균 8억4천3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교육감선거는 3명의 후보가 모두 30억 500여만 원을 사용했고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억100여만 원으로 조사됐다.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담당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분석한 결과 시·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36억3천200여만원이다. 후보자 한 사람당 평균 9억800여만원을 지출했다.경북도교육감선거는 총 58억4천900여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신고됐다.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1억7천여만원에 달했다. 김천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총 3억4천400여만원의 선거비용이 지출돼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7천2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구시선관위는 지난 6월 말부터 시와 구·군선관위에‘선거비용 실사 TF팀’을 꾸려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중 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급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경북선관위도 국가 및 지방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급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대구시와 경북도선관위는 선거비용 축소·누락이나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사용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집중 조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한편, 오는 10월22일까지 해당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고,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23

경북매일신문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경북지역 유권자들 표심 잘 반영했다

최근 수년간 진행된 선거관련 여론조사에 대한 정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매일신문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경북매일은 지방선거 본후보 등록 시작일인 지난 5월 24일부터 약 2주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등 2곳과 포항시, 경주시 등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접전지 10곳을 포함 12곳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연이어 공개했다.당시 후보가 난립해 정돈되지 않은 분위기였고 상대적으로 관심도도 떨어지는 편이었던 경북도교육감 여론조사를 제외한 11개 지역 여론조사에서 승리가 예상된 후보 중 실제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 후보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오차범위 이내에서라도 조금씩 상대후보를 앞서고 있던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당선에 성공했다.개표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먼저 발표된 경북매일 여론조사가 정가의 단연 화제였다. 신뢰성을 문제삼는 이들도 많았다. 전통적으로 보수지지층 비율이 높은 지역정서상 보수정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국정 지지도와 남북 화해무드, 홍준표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 등 선거를 앞두고 여당에는 긍정적이고 야당에는 부정적인 이슈가 연이어 쏟아지면서 ‘보수의 심장’인 경북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여론조사가 진행된 기초자치단체장 10곳 중 가장 이른 시점인 지난달 25일 발표된 포항시장의 경우 시민 1천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43.9%)가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34.4%)를 9.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층은 10.5%였다.실제 이 후보 50.1%, 허 후보 42.4%의 득표율을 보여 두 후보간 격차가 여론조사보다 1.8%포인트 적은 7.7%포인트 차로 나타났다. 이는 오차범위보다도 한참 적은 수치라 매우 정확한 조사였음을 입증했다.지난달 28일 공개된 성주군수 여론조사에서도 한국당 이병환 후보 35.5%, 무소속 전화식 후보 30.9%, 민주당 이강태 후보 14.6% 순으로 나타난 것이 실제 결과와 비슷했다.개표결과 한국당 이 후보는 40.8%를 받아 38.6%를 받은 무소속 전 후보에 2.2%포인트 앞섰다. 지난 1일 발표된 영주시장 여론조사는 선거결과와 더욱 가까웠다. 경북매일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장욱현 후보는 48.4%로 27.0%의 무소속 김주영 후보를 따돌릴 것으로 예측됐다. 장 후보는 실제 선거에서도 본지 여론조사보다 불과 0.1%포인트 적은 48.3%를 얻으며 32.0%를 얻은 김 후보를 눌렀다.무소속이 돌풍을 넘어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지역도 여론조사를 통해 나왔다.지난달 30일 발표된 영천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38.9%로 한국당 김수용 후보(29.4%)와 민주당 이정훈 후보(18.4%)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선거에서 최 후보는 45.6%를 얻어 34.6%에 그친 김 후보를 11.0%포인트 차로 앞서며 당선에 성공했다. 3위 이 후보도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17.1%의 지지를 얻었다.다만, 예천군수 여론조사는 선거결과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지난 4일 공개된 경북매일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이현준 후보가 47.7%를 얻으며 40.9%의 한국당 김학동 후보를 오차범위(±3.7%)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김 후보 53.3%, 이 후보 46.7%로 뒤집혔다.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 이민호 상무이사는 “이번에 경북매일이 의뢰한 여론조사는 모집단의 성격과 조사방식 등에서 타여론조사에 비해 매우 정확했다는 것이 선거결과로 입증됐다”며 “유일하게 여론조사와 선거결과가 달랐던 예천군수의 경우 여론조사 당시 무선전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던 것이 오류의 원인이 됐다. 무선전화는 젊은층 응답비율이 높지만 실제로 예천에 거주하는 젊은층 비율은 적은 편이어서 투표참여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보정하지 못하다보니 여론조사와 선거결과가 상이했다”고 분석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6-18

포항에도 불어닥친 민주당 바람

포항의 정치지형도가 바뀌고 있다.6·13 지방선거에서 전국을 강타한 더불어민주당 열풍이 포항에도 손을 뻗친 것이다.먼저 포항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가 전체 투표수 25만9천375표 중 12만7천592표를 득표하며 50.0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10만8천127표(42.41%)를 얻으며 2위를 차지한 민주당 허대만 후보와의 표차가 1만9천465표에 불과했다. 이 당선인이 4년 전 처음 출마해 전체 투표수 21만5천469표 중 14만1천154표로 66.7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2위 후보인 무소속 이창균 후보를 10만26표차로 따돌린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결과다.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을 끌어내며 이변이 더 두드러졌다.8개 지역구에서 8명의 당선인이 배출되는 경북도의원 포항지역 선거에서는 2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다.40대 정치 신인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포항시 제8선거구(효곡동·대이동)에서는 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경쟁 후보인 한국당 정우영 후보를 멀리 따돌렸다. 줄곧 선두를 유지해 49.90%의 득표율로 40.50%의 정 후보를 9.4%포인트 차로 이겼다.제7선거구(오천읍·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호미곶면)의 민주당 이재도 후보는 재선의원인 한국당 이정호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개표 후반까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펼치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52.87%의 득표율로 47.12%의 이 후보를 5.75%포인트 차로 제쳤다.두명의 당선인은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1995년 이후 포항 지역구 광역의원으로는 최초로 민주당 공천을 받고 당선에 성공한 기록을 세웠다.12개 지역구에서 28명의 당선인이 배출되는 포항시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출마한 10명의 후보 중 8명을 무더기로 당선시키는데 성공했다.민주당 열풍을 이끈 선두주자로는 4년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최초의 지역구 포항시의원이 된 바 있는 김상민 후보가 꼽힌다.김 후보는 포항시 바선거구(장량동)에 출마, 44.11%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2위 한국당 배상신 후보(25.38%)와의 격차는 무려 18.73%포인트였다.비례대표로 4년간 의정활동을 펼치다 지역구인 타선거구(효곡동·대이동) 후보로서 재선에 도전한 박희정 후보의 활약도 돋보였다. 박 후보는 2위 당선자인 한국당 이석윤 후보(21.56%)의 두 배에 가까운 42.69%를 얻으며 손쉽게 재선의원 타이틀을 달았다.다선거구(용흥동·우창동·양학동) 김만호 후보, 마선거구(죽도동·중앙동) 정종식 후보, 자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 주해남 후보, 차선거구(오천읍) 박칠용 후보 등 4명도 각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선거구(동해면·청림동·제철동) 허남도 후보, 카선거구(구룡포읍·장기면·호미곶면) 이준영 후보 등 2명은 각 선거구에서 1위에 오르는데는 실패했지만 당선 커트라인(의원정수 각 2석) 안에 포함되며 당선에 성공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선거 이전부터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많은 당선인이 배출될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시민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6-15

‘간발의 차’ 아깝다 아까워… 분투한 포항시의원들

간발의 차이로 제7회 포항시의회에 입성하지 못한 ‘아차상’ 후보들이 있다. 포항시 가 선거구에서는 수차례의 재개표 끝에 단 59표 차이로 금배지의 주인공이 갈렸다.더불어민주당 임종백 후보는 전국적으로 강세를 떨친 집권여당 바람을 등에 업고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출사표를 던졌다.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당당히 1등을 하며 초반 개표에서 선전하는 듯 보였으나, 최종 집계에서 3위로 떨어지며 포항시의회와 등을 돌려야만 했다. 2위를 기록한 무소속 박경열 후보와의 표 차이는 불과 59표. 임 후보는 결국 0.34%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들었다.포항시 라 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집안 싸움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나란히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상원(2-나), 박승훈(2-가) 후보가 치열한 2위 접전을 벌인 ‘가 vs 나’대결은 ‘나’의 승리. 두 후보 모두 자유한국당 제6대 포항시의회의원으로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지만, 선거구 조정이라는 악재 속에 경합을 벌인 결과, 0.54%, 91표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게 됐다.포항 나 선거구에 야심차게 출마한 무소속 장두환 후보 역시 포항시의회 입성에 안타깝게 실패했다.총 득표 수 2천513표 중 청하면에서만 1천400여 표를 받으며 자유한국당 텃밭에서 분투했으나, 신광·기계·기북·죽장에서 받은 표심을 앞세운 자유한국당 강필순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250여 명의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잡지 못한 이유로 장 후보는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선거를 기약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경찰 출신으로 기대가 높았던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아 선거구 강인호 후보는 자유한국당 두 후보에 막혀 시의원 진출길이 막혔다.거소투표와 관외 사전투표에서 1위를 달리던 강 후보는 지난 13일 본 투표에서 자유한국당 조영원, 조민성 후보와의 삼파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집계된 득표 수는 3천897표(23.68%). 2위인 자유한국당 조민성 후보에게 266표 뒤지며 최종 3위로 선거를 마무리했다.현역 시의원으로 자신의 지역구에 재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재진 후보는 신예들에게 석패했다. 이 지역구 3선 의원의 터줏대감인 이 후보는 비례대표 포항시의원으로 이번에 지역구 선거에 첫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희정(여·47)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지방선거에 첫 출전하는 같은당 이석윤(47) 후보에게도 600여 표차로 밀리면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8-06-15

경북 단체장 ‘피말린 승부처’ 7곳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보수 텃밭인 경북에는 막판까지도 승패를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다. 영양은 0.5%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고 구미와 안동, 칠곡, 상주 등 7개 지역이 4% 내의 접전을 벌였다. 김천 재보궐선거에서도 막판 뒤집기가 연출되는 등 해당 출마자들은 개표가 끝나는 새벽까지 밤을 하얗게 불태웠다.우선 영양군수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오도창 후보가 무소속 박홍열 후보를 단 59표 차이로 가까스로 따돌렸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5천798표(46.3%), 박 후보는 5천739표(45.8%)로 최종 집계됐다. 엄태항 봉화군수 당선인은 경북 최초로 징검다리 4선 군수가 됐다.봉화도 134표(0.6%) 차 결과가 나왔다.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1만934표(50.3%)를 받아 당선됐고, 자유한국당 박노욱 후보는 1만800표(49.7%)로 석패했다.구미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당선인이 7만4천917표(40.8%)를 받았고,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가 7만1천55표(38.7%)를 얻어 2.1%(3천862) 차이로 눈물을 머금었다.안동시장은 개표함이 모두 비워질 때까지 3파전 양상으로 지속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영세 후보(현 시장)가 3만1천390명(34.2%)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2만9천173표(31.7%)로 2위,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가 2만7천806표(30.3%)로 뒤를 이었다.상주시와 성주군도 각각 3%와 2.4%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황천모 후보가 25.7%(1만5천394표)를 기록해 22.7%(1만3천625표)를 획득한 무소속 김종태 후보를 따돌리고 상주시장 당선인이 됐다.성주군수 당선인은 40.8%(1만1천299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병환 후보로 결정됐다. 2위 무소속 전화식 후보와는 687표(2.4%) 차이였다.김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상대 진영인 무소속 최대원 후보보다는 단 0.6% 앞섰다. /경북부 종합

2018-06-15

임종식 교육감 당선 ‘일등공신’ 장규열 한동대교수

“오랜 기간 준비해온 안상섭 후보와 접전이었다. 그러나 결전의 순간에 승리해 기쁘다”보수 성향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가 경합을 벌이던 안상섭 후보를 제치고 경북 교육의 새 수장으로 당선된 이면에는 장규열 전 예비후보(한동대 교수·사진)의 역할이 컸다.장규열 교수는 경북도 교육감 선거에 뒤늦게 뛰어들어 신선한 교육철학과 차별화된 공약으로 두 달 남짓 선거에 참여했다가 돌연 후보직을 사퇴하고 임종식 후보 지지를 선언해 적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장 교수는 임종식 후보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자신의 주요 공약들을 임 후보가 수렴해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를 하면서 대활약을 해 임 후보 당선에 밑거름이 됐다. 임 당선자도 당선소감에서 “장 교수의 글로벌마인드가 훌륭한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돼 선거 승리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도보수 후보가 난립한 상태에서 포항 등 동해안을 근거로 한 후보가 많아, 장 교수가 임 후보의 그런 약점을 커버하는데도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임 당선자의 탄탄한 보수적인 입지에 장 교수의 개혁적 성향이 더해진 것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장 교수는 정책연대를 구체적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유세 현장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후보단일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임 당선자는 장 교수의 예비후보 시절 공약사항을 받아들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북하우스’ 설립,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훈련센터와 원스톱 지원체계 수립, 교육감 직속 인사혁신위원회 개설, 인성개발교육위원회와 인문학교육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6-15

남편은 국회의원·부인은 광역의원, 금배지 부부 탄생

의성에서 부부 의원이 탄생했다. 한 집안에서 남편은 국회의원, 부인은 광역의원으로 나란히 금배지를 달게 된 것.경북도의원 의성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51) 후보가 경북도의원에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민주당 비례대표 김현권 국회의원 부인이다. 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신영호 후보와 무소속 이왕식 후보를 눌렀다. 보수 텃밭에서 진보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역구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되기는 그가 처음이다. 임 당선자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재선 기초의원을 지냈다. 2006년에 이어 2010년 의성군의회에 등단했다. 2015년에는 당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활동했고 의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이화여대 경제학과 재학중 총학생회장을 지낸 임 당선자와 서울대를 나온 김 의원은 이른바 386 운동권 세대이다. 1992년 김 의원 고향인 의성으로 내려와 소를 키우며 농사를 짓고 있다.임 당선자는 “지역구 첫 여성 민주당 경북도의원으로 당선 기쁨보다 경북과 의성의 어려운 현안을 풀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소멸 위기와 급격한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성 발전을 위해 국립농수산대학 영남캠퍼스 유치, 농민이 살맛 나는 지속가능한 농촌 건설, 닫힌 가게 문이 다시 열리는 상권회복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임 당선자는 “지역 정치를 독점한 정당이 경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유권자들의 심판이고 정부와 의성군을 연결하는 일꾼으로 저를 선택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의성/김현묵기자

2018-06-15

“도민께 약속한 4대 교육혁신 반드시 실천”

경북교육의 새 수장이 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는 “300만 경북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의 승리는 경북도민의 승리이고 미래 경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교육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잘해 달라는 경북도민 및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임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어려움에 처한 경북교육을 어떻게 잘 혁신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한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도민들께 약속한 안전하고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학교, 미래를 위한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및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대 교육혁신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임 당선자는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내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와 친환경 무상급식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육기회 취약 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교원들의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보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도 상기시켰다.임 당선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주인이 되는 경북교육, 우리 아이들이, 학부모님들이 어렵고 힘들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교육청,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그러면서 “미래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할 일 많은 경북교육을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자체와 협력하고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뛰어 다니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고세리기자

2018-06-15

광역단체장·교육감·기초단체장 최종득표 현황

[범례] △정당표기 = 더불어민주당 - 민, 자유한국당 - 한, 바른미래당 - 바, 민주평화당 - 평, 정의당 - 정, 대한애국당 - 애, 민중당 - 중, 녹색당 - 녹, 무소속 - 무(기호순)  ◆광역단체장△경북도지사★이철우(한) 732,785(52.11%)오중기(민) 482,564(34.32%)권오을(바) 143,409(10.19%)박창호(정) 47,250(3.36%)△대구시장★권영진(한) 619,165(53.73%)임대윤(민) 458,112(39.75%)김형기(바) 74,955(6.50%)◆교육감△경북도교육감★임종식 388,078(28.20%)안상섭 348,125(25.30%)이찬교 308,362(22.41%)이경희 235,065(17.08%)문경구 96,302(6.99%)△대구시교육감★강은희 464,296(40.73%)김사열 434,235(38.09%)홍덕률 241,285(21.16%)◆경북기초단체장△포항시장★이강덕(한) 127,592(50.05%)허대만(민) 108,127(42.41%)이창균(바) 7,988(3.13%)모성은(무) 7,869(3.08%)손성호(무) 3,329(1.30%)△울릉군수★김병수(한) 2,615(35.54%)최수일(무) 1,928(26.20%)남한권(무) 1,915(26.02%)박영희(민) 459(6.23%)김현욱(무) 440(5.98%)△경주시장★주낙영(한) 47,656(34.99%)임배근(민) 30,494(22.38%)박병훈(무) 28,420(20.86%)최양식(무) 19,632(14.41%)손경익(바) 8,436(6.19%)최길갈(대) 1,559(1.14%)△김천시★김충섭(무) 40,775(50.79%)김응규(한) 27,098(33.75%)박희주(무) 12,405(15.45%)△안동시★권영세(무) 31,390(34.15%)이삼걸(민) 29,173(31.74%)권기창(한) 27,806(30.25%)안원효(무) 3,538(3.84%)△구미시★장세용(민) 74,917(40.79%)이양호(한) 71,055(38.69%)김봉재(무) 17,337(9.44%)유능종(바) 13,849(7.54%)박창욱(무) 6,482(3.52%)△영주시★장욱현(한) 29,719(48.32%)김주영(무) 19,653(31.95%)윤옥식(민) 12,131(19.72%)△영천시★최기문(무) 26,504(45.56%)김수용(한) 20,145(34.63%)이정훈(민) 9,974(17.14%)이남희(무) 1,547(2.65%)△상주시★황천모(한) 15,394(25.65%)김종태(무) 13,625(22.70%)이정백(무) 12,972(21.61%)정송(민) 10,895(18.15%)성백영(무) 6,377(10.62%)김형상(대) 750(1.24%)△문경시★고윤환(한) 21,512(48.14%)신현국(무) 18,723(41.90%)박영기(민) 3,931(8.79%)권칠경(무) 514(1.15%)△예천군★김학동(한) 17,866(53.28%)이현준(무) 15,660(46.71%)△경산시★최영조(한) 64,496(55.72%)김찬진(민) 40,180(34.71%)정재학(바) 11,068(9.56%)△청도군★이승율(한) 17,399(62.92%)김태율(민) 10,251(37.07%)△고령군★곽용환(한) 11,434(58.30%)임욱강(무) 8,176(41.69%)△성주군★이병환(한) 11,299(40.83%)전화식(무) 10,612(38.35%)이강태(민) 4,340(15.68%)오근화(무) 1,417(5.12%)△칠곡군★백선기(한) 25,243(47.21%)장세호(민) 23,244(43.47%)장재환(무) 4,973(9.30%)△군위군★김영만(한) 8,781(48.20%)장욱(무) 6,785(37.24%)홍진규(무) 2,650(14.54%)△의성군★김주수(한) 21,049(60.07%)최유철(무) 11,675(33.32%)신광진(중) 2,312(6.59%)△청송군★윤경희(한) 9,604(54.62%)심상박(무) 7,979(45.37%)△영양군★오도창(한) 5,798(46.25%)박홍열(무) 5,739(45.78%)김상선(민) 997(7.95%)△영덕군★이희진(한) 13,845(54.12%)장성욱(민) 10,724(41.92%)박병일(무) 1,010(3.94%)△봉화군★엄태항(무) 10,934(50.30%)박노욱(한) 10,800(49.69%)△울진군★전찬걸(무) 12,129(37.88%)임광원(무) 8,828(27.57%)손병복(한) 8,542(26.67%)강진철(민) 2,520(7.87%)◆대구기초단체장△중구★류규하(한) 20,126(51.68%)노상석(민) 12,932(33.21%)임인환(바) 5,881(15.10%)△동구★배기철(한) 62,891(37.38%)서재헌(민) 55,546(33.01%)강대식(바) 43,374(25.78%)최해남(무) 3,567(2.12%)조화영(대) 2,850(1.69%)△서구★류한국(한) 43,894(50.06%)윤선진(민) 24,798(28.28%)서중현(바) 18,988(21.65%)△남구★조재구(한) 31,957(45.40%)김현철(민) 22,302(31.68%)권태형(무) 14,088(20.01%)강덕수(대) 2,042(2.90%)△북구★배광식(한) 98,984(49.11%)이헌태(민) 81,736(40.55%)구본항(바) 20,800(10.32%)△수성구★김대권(한) 116,422(55.99%)남칠우(민) 91,481(44.00%)△달서구★이태훈(한) 146,649(56.32%)김태용(민) 113,699(43.67%)△달성군★김문오(무) 64,474(57.99%)조성제(한) 46,695(42.00%)

2018-06-14

도·기초의원 비례대표 당선자

[범례] △정당표기 = 더불어민주당 - 민, 자유한국당 - 한, 바른미래당 - 바, 민주평화당 - 평, 정의당 - 정, 대한애국당 - 애, 민중당 - 중, 녹색당 - 녹, 무소속 - 무(기호순) ◆대구 광역의원 비례대표△이진연(민·43·여·중앙당 대외협력부위원장)△이태손(민·64·여·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장), 이시복(한·59·정당인)◆경북 광역의원 비례대표 △김영선(민·51·여·㈜토리식품 대표이사)△박태춘(민·57·건설업)△박채아(한·31·여·세무사)△윤승오(한·56·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부의장)△이선희(한·55·여·정당인)△박미경(바·44·여·정당인)◆대구 기초의원 비례대표◇중구=△이정민(한·31·여·㈜범진 외식프랜차이즈 대표이사) △최은숙(민·54·여·정당인) △주형숙(한·56·여·정당인)◇서구=△차금영(민·64·여·정당인) △여근순(한·59·여·정당인)◇남구=△최영희(한·45·여·(사)한국수공예 디자인협회 회장)◇북구=△김지연(민·37·여·전 국회의원 홍의락 의원실 비서) △류승영(한·44·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수성구=△황혜진(민·57·여·정당인) △김종숙(한·63·여·정당인)◇달서구=△이신자(민·50·여·정당인) △조복희(한·59·여·정당인) △박정환(한·52·파인테크닉스 이사)◇달성군=△김은영(한·48·여·정당인)◆경북 기초의원 비례대표◇포항시=△공숙희(민·49·여·열린지역아동센터 대표) △김정숙(민·56·여·더불어숲노인복지센터 시설장) △권경옥(한·63·여·민주평통자문회의 경북도여성위원장) △김민정(한·39·여·정당인)◇울릉군=△김숙희(한·66·여·(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울릉군지부장)◇경주시=△서선자(민·49·여·선우청소년진로학습상담소소장) △김순옥(한·66·여·사회복지법인 백조어린이집 대표) △장복이(한·56·한국노총 경주지역지부 의장) △◇김천시=△박해수(민·43·여·정당인) △김응숙(한·58·여·제조업)◇안동시=△이경란(민·47·여·우리어린이집 원장) △배은주(한·59·여·외래강사)◇구미시=△마주희(민·53·여·축산업) △송용자(민·57·여·구미여성회 대표)◇영주시=△이서윤(민·45·여·대교학습지교사) △김화숙(한·65·여·교수) △◇영천시=△최순례(민·48·여·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전임강사) △우애자(한·65·여·미용사)◇상주시=△민지현(민·27·여·정당인) △이경옥(한·60·여·교수)◇문경시=△김경숙(민·44·여·중앙약국 사무직) △박춘남(한·62·여·전업주부)◇예천군=△신향순(한·60·여·미용사)◇경산시=△배향선(민·46·여·정당인) △손병숙(한·57·여·정당인)◇청도군=△김태이(한·55·여·정당인)◇고령군=△배효임(한·58·여·축산업)◇성주군=△황숙희(한·50·여·교수)◇칠곡군=△최인희(한·60·여·시인)◇군위군=△오분이(한·57·여·꽃꽂이 강사)◇의성군=△김우정(민·45·여·김우정인성교육연구소 대표) △박화자(한·56·여·유통업)◇청송군=△최갑선(한·60·여·농업)◇영양군=△김인숙(한·54·여·현대스크린골프 대표)◇영덕군=△오정자(한·58·여·축산업)◇봉화군=△이영미(한·57·여·정당인)◇울진군=△강다연(한·47·여·교육업)

2018-06-14

TK 한국당 “그래도 다행” 민주당 “이럴수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대구·경북지역은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 2명이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지역 여야 정당은 탄식과 당혹감에 휩싸였다.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단체장 배출을 기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측은 기대했던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등이 출구조사에서 상당한 차이로 패할 것으로 나타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임 후보는 캠프에서 10여 분 정도 있다가 자리를 떠났고 당직자 10여 명만 남아 개표방송을 계속 지켜보면서 낙심하는 표정을 보였다.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캠프 관계자들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앞두고 사무실에 모여 내심 선전을 기대했으나 출구조사에서 패배가 예상되자 착잡한 분위기로 흘렀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난 한국당 분위기도 전국에서 한국당 후보들이 모두 패하는 것으로 드러나자 당혹감과 낙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한국당은 출구조사 결과 20여 분 전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당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시·도당 강당에 앉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오후 6시 정각 출구 조사 결과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구·경북만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 없는 숙연한 분위기로 변했다.이는 전국적으로 대구·경북과 제주도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민주당이 당선권에 포함된 것으로 예측되자 착잡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시장 캠프에서 직원과 지지자 수십명과 함께 방송을 시청했다.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 후보는 한동안 사무실에 머물며 방송을 계속 지켜봤다.같은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도 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봤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4

보수 심장 대구·경북, 전국 강타 평화의 바람에도 요지부동

대구와 경북의 자유한국당 정서는 강했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의 뚜껑을 열어본 결과 한국당 권영진, 이철우 당선자가 예상밖의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바람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추격세가 거셌지만 결국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의 선택은 한국당이었다. 사실 TK민심을 둘러싸고 말이 많았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홍준표 대표에 대한 반감, 정권을 내주는 과정에서 보여준 실망감 등으로 TK위기론이 대두됐다. 지역 언론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구시장의 경우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권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가 하면,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한 자리수까지 추격하기도 했다.민주당은 이틈을 노려 추미애 대표 등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총출동하며 TK지역 공략에 나섰다. 반면 홍준표 대표가 TK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당 후보들이 위기에 놓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TK민심이 한국당을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이 때문에 권 후보와 이 후보는 성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후보들은 민주당과 무소속 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TK전역을 돌며 인물론을 내세워 민심 붙잡기에 나섰다.이런 상황에서 보수층이 결집했다. 이는 한국당의 승리 배경이기도 하다. 막판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의 추격이 만만치 않자, 한국당의 읍소작전이 시민들에게 먹혔다. 샤이보수층을 자극한 것이다. 보수층은 문재인 정부의 견제를 위해서라도 한국당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와 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역 정서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바람 등을 통해 한국당 텃밭의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TK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패배한 한국당이 향후 쇄신 등을 하지 못할 경우 향후 민주당이 TK지역에서 뜻밖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 나아가 민주당은 TK지역에서 인재 영입 등을 통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도, TK에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무소속 돌풍과 함께 선거로 인해 민심이 갈라진 곳이 적지 않아 선거 이후 당선자와 낙선자 모두가 민심을 하나로 묶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거 이전 발생한 갈등의 골이 선거 이후에도 메워지지 않을 경우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안동시장 등은 공천과정에서부터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갈등이 계속된 대표적인 곳이다.지역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치판 싸움은 화해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단체장 후보에 나선 인물들은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민심화합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무소속으로 당선된 기초단체장의 경우 한국당에 복당하거나 TK의원들이 먼저 손을 내밀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