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장애인 초청 5001 삼봉호 승선체험 ‘장애인 넓은 세상보기 국토사랑순례단’이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함을 둘러보고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동해해양경찰서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지난 17일 80여 명의 장애인을 초청, 5001 삼봉호 독도경비함을 공개하는 승선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경비함정 승선체험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긍정적 의식 전환 및 재활 의욕 고취를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우리나라 독도를 수호하는 최신예 경비함정과 직접 가보지 못한 독도를 홍보 영상을 통해 보며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다지고 바다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등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4-20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친환경농업교육 연구센터에서 지난 17일 제5기 군위 친환경농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군위 친환경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성장과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제5기 군위 친환경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올해 농촌개발과정을 신설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 70여명의 지원자 중 49명이 입학했다. 이날 박영언 군수는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농업, 농촌의 여건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농촌개발의 발전방안과 농산물 브랜드화로 전문적인 기술교육에 대해 특강을 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포항시의회 최영만 의장이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명예해병’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오래전부터 해병대와 크고 작은 인연을 맺어오며 해병대라면 누구보다도 한 발 앞서 적극나섰던 최 의장에게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최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연이 열린 포항시 남구 동해면 소재 청룡회관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받았다.평소 해병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해병대 지위향상에 헌신한데 따른 보답차원에서 마련된 상이다. 최 의장의 해병대 사랑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의장이 지역내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해병대 사랑도 함께 싹텄다. 지역 내 사회활동의 폭을 넓혀가던 최 의장은 지난 95년 시의원에 당선된 후 해병대 사랑이 더욱 깊어갔다.특히 최 의장은 제2대 포항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풍부한 의정활동 및 민·관·군의 협력체계 강화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다. 해병부대내 위치한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 발상지인 ‘영일일월지’주변 정비를 위한 화장실 신축 및 녹화 환경조성을 위한 예산지원을 건의한 것을 비롯해 해병 제1사단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사를 실시한 천마산·도음산에 전투위령비 건립에도 적극 나섰다.이밖에도 미군 무적해병과의 지역협력사업 전개, 명절과 연말연시에 부대를 방문해 재해복구 등 대민지원에 공이 많은 장병을 위문하는 한편 지난 1월에는 북구 장량동 일대 침수피해 발생시 해병부대의 인력 및 장비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신제지’에 해병대 공로비를 건립했다./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포항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18일 토요일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2천9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함께하기’란 테마로 겨우내 실내에서 생활해온 장애우들을 야외행사에 초청해 함께하는 하루를 보냈다.또 포항제철소 인근의 자매마을 담장 도색과 환경정화활동, 농촌지역 자매마을 못자리 설치, 노후가구 전기점검, 경운기 수리를 비롯해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우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매월 나눔의 토요일에 통참해 온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이날도 제강부, 노재과 등 직원 50명과 함께 송도동의 ‘모자원’에서 화단정리 및 담장 도색 활동을 했으며, 노무안전그룹, 환경보건그룹, 설비기술부 등 직원 480여명은 형산강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자매마을에는 압연정비부, 선강정비부, 화성부 직원등 1천240여명이 들판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시설 31개소에는 자원봉사 동회회원 1천160여명이 투입돼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대구은행 부인회(회장 심선희)는 최근 포항시 북구 대흥동의 무료급식소인 ‘만나의 집’을 방문했다.이날 부인회는 무의탁 노인 15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떡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은행 부인회 심선희 회장을 비롯한 부인회 봉사단원 10여 명이 참석, 하춘수 신임 대구은행장의 경영방침인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김의식 시의원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의식사진 의원이 제177회 임시회에서 지역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시 평생교육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제정하는 것으로 지역 평생교육기관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을 위해 지역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해 지역평생교육 진흥과 시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연도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평생교육협의회의 설치를 규정했고 지역 평생교육정책의 수립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평생교육진흥원을 설치하거나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맹퇴치를 위해 문자해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대구시가 주요 간선도로 중앙에 버스가 다니는 선진국형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을 추진한다.대구시에 따르면 도심 대중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중앙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을 위해 국토해양부로부터 BRT 구축 기초조사 용역비 3억5천만원을 받아 이달 중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BRT는 도로 중앙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를 설치해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거나 버스 우선신호처리로 버스에 운행에 우선권을 주는 것으로 대중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강점이 있다.이 시스템은 현재 호주 브리즈번과 미국 시카고, 일본 나고야 등 대도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브리즈번에서는 이 시스템으로 출근 시간이 1시간에서 18분으로 줄고 3년간 승객이 90% 증가했다.따라서 시는 우선 편도 3차로 이상 도로 가운데 도시철도 노선이 구축되지 않은 도로를 우선 검토할 계획이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4년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총 5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비 6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를 신설하고 버스에 신호우선권을 주게되면 대중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특히 환승 편의시설 확충, 버스정보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이 연계될 경우 도심 대중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대경대, 김천대, 구미1대학 순으로 2009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지원금을 받게 됐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최우수등급으로 43억5천200만원을, 영남이공대는 38억700만원, 대경대 30억1천700만원, 김천대 29억6천900만원, 구미1대학 29억2천800만원의 순으로 지원금을 받는다.대구보건대의 경우 대구·경북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 전국 전문대학 147개 대학 중 2번째에 해당된다.2009년 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평가는 대학의 교육역량 및 성과지표중심으로 사전 설정된 공식에 따른 이른바 ‘성과 포뮬러 방식’으로 점수가 높은 대학부터 순서대로 총액 2천310억원 내에서 지원금을 결정한다.따라서 교과부는 수도권 31개 대학, 비수도권 65개 대학 등 전국 96개 대학에 8억부터 45억원까지 차등으로 지급한다. 대구보건대는 취업률 지수(반영률 25%), 재학생 충원률(반영률 25%), 장학금지급률(반영률 20%) 등 반영비율이 높은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대구보건대와 영남이공대는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지원과 학생장학금에 우선 집행하고 대학발전 전략에 따라 사용키로 했다.대구보건대 장상문산학협력단장은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의 교육성과와 여건을 바탕으로 지원 금액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며 “지원 금액은 대학과 학생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대한씨름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참관지도 아래 남병주씨(57·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7일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009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재적대의원 17명(시·도지부 및 대학씨름연맹) 가운데 10명의 대의원(대구, 인천,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대학연맹)들이 참석, 만장일치로 한국전기공사협회 남병주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남 회장은 “오랫동안 갈라져 있던 씨름인들을 한마음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민속 정통 스포츠인 씨름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보국선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임 남회장은 대구씨름협회 회장(8년 역임) 및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5년 역임)을 이끌어 왔다. 영덕군 영해 출신으로 부인 조경희 여사(54)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남구청은 민생안정 지원분야 서비스를 담당할 민생안정추진 TF 전문요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 대상은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 등 5대 서비스에 대한 종합상담 및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요원으로, 채용인원은 복지·보건·고용 분야 각 1명씩이다. 응시자격은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분야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보건 분야는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병·의원 3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동구청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미분양주택 거래세 지원대책’에 따라 미분양주택 취득 시 취득세·등록세를 감면해 준다.대상은 2008년 6월 11일 현재 미분양 주택을 최초분양 받아 2010년 6월 30일까지 취득 등기하는 경우로서, 과세표준액의 1%인 기존 세율을 0.5%로 50%가 감면된다.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주택과에서 ‘미분양확인서 발급 또는 확인’후 세무과로 감면 신청을 하면 된다./김낙현기자
대구시민들의 첨단의료산업단지 유치 열기가 뜨거웠다.19일 대구스타디움 수변광장에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기원 시·도민 걷기대회에 시도민 4만5천명이 참가해 지역민들의 첨복유치에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이날 대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상기, 이한구, 조원진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생활체육협의회, 범의료계, 지역 상공계 등 각계각층의 지역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특히 대회 개회전부터 가족단위로 모이기 시작한 시도민들은 오전 10시에 대구스타디움 수변 광장을 모두 채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을 보여줬다. /이곤영기자
“포항시가 제47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할 수 있도록 육상연맹이 앞장섭시다.”포항시육상연맹이 다음달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경북도민체전 발대식 및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이날 발대식에는 하용섭 회장을 비롯한 육상연맹 임직원 및 선수와 서포터즈 결연을 맺은 김순태 남구청장, 김진택 남구청 자치행정과장등 5개과장, 김문국 기계면 체육회장, 김진욱 효곡동 체육회장, 동성계전(주), (주)화인텍, (주)동국산업, 동방금속공업(주), (주)세아특수강, 동양에코(주), 안중환 포항시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결의를 다졌다. 육상연맹은 발대식에 앞서 이호구 일송종합물류(주) 대표이사와 박동만 (주)케이솔라텍 이사등 2명을 부회장으로 영입, 인준서를 전달했다.하용섭 육상연맹 회장은 “육상은 모든 스포츠 종목의 기본이자 으뜸인 만큼 선수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남은 기간 열과 성을 다해 포항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육상이 앞장서 경북 제1도시의 위상을 되찾자”고 강조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용성) 복지지원팀은 19일 포항근로자복지관에서 주최한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시민주회사 문경관광개발(주)는 회사 소유의 문경새재농산물직판장과 영순면내 문경시유지의 교환이 최근 문경시의회에서 5개월만에 승인됨(본지 4월9일자 보도)에 따라 영순시유지에 계획한 파3 골프장 조성 추진에 본격 나섰다.지난 2004년 문경새재에 유희시설 조성을 계획했다가 실패한 전력이 있는 회사측으로서는 주주 일각에서 파3 골프장의 수익성을 좀 더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어 다소 부담을 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파3 골프장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키워보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파3 골프장 조성 문제를 정식 의안으로 상정하고, 승인이 되면 타당성 조사를 위해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길 계획이다.문경시 영순면 의곡리 일원 14만여㎡에 건립하게 될 파3 골프장의 예상되는 조성비는 40∼45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늦어도 2011년 말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국에서 시설이 잘 돼 있는 파3 골프장 4군데를 현장 답사해 벤치마킹을 마친 상태이며, 그 내용을 주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문경시와 교환하는 영순면 부지는 현재 감정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이달 말 등기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문경관광개발(주) 관계자는 “주사업은 파3 골프장으로 간다는 계획이지만 부지가 넓어 다른 부대사업도 겸할 수 있다”며“지역의 도자기, 오미자 등을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체험펜션 등도 적극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 담수에 앞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우선 돼야 합니다.” 최근 영양군 청기면 당리 주민 대표 5명은 영양군청을 방문, 112세대 240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청기면 당리 주민들은 그동안 일월산 계곡의 맑은 계곡물을 수원으로 물을 풍부하게 이용해 왔지만 지난 2000년부터 한국농촌공사가 청기지구 중규모농촌용수개발 사업을 착수하면서 수원지가 저수지공사 현장 3km 상류로 옮겨져 그동안 식수부족에 따른 고충을 겪어 왔다.하지만, 최근 농촌공사가 저수용량 2천700t의 저수지를 완료하고 하류지역 농경지 250ha의 농업용수를 공급을 위한 담수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저수지 바닥으로 깔려 있는 마을상수도 관로를 옮겨 설치하고 겨울철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 후 저수지 담수를 시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청북지역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실시 설계가 용역 중이며 환경부에 2010년 농어촌용수개발 사업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2년까지 수량부족 및 수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북지역 8개리에 양질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예천군, 녹색농촌체험마을 가꾸기 사업 예천군은 2004년부터 관내에 조성된 녹색농촌체험마을 5개소에 대한 주변 정비와 꽃나무 식재 등 아름다운 체험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해 농업가치증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조성된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체험관과 숙박업 등 건축물 위주로 조성함에 따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꽃나무를 심어 찾아오는 도시민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체험·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꽃나무 구입은 예천군에서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식재는 마을 주민 자력사업을 실시,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4일부터는 학가산과 은빛모래가 유난히 빛나는 문래실 체험마을, 조선의 마지막 주막이 있는 삼강주막에 개나리, 철쭉, 진달래, 영산홍 등의 꽃나무를 심었다.이어 15일부터는 국내 유일의 곤충연구소가 있는 흰돌마을, 17일부터는 초간정이 있는 출렁다리마을에 꽃나무를 심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체험마을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꽃나무 식재와 함께 올해 봄에 1억2천만 원을 들여 흰돌마을에 전망대, 출렁다리 마을에는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군은 각 마을별로 안내판을 설치해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인상 깊은 체험마을로 가꾸기 위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해오름로타리클럽(회장 박연옥)은 지난 18일 북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9년 장학생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60명, 지역 대학육성 장학생 2명, 진학장학생 7명, 일반대학생 10명으로 총 79명이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일 확정된 장학생 7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5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 등 총 8천70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 선정된 장학생 75명에게 지급한 7천500만원보다 1천200만원이 늘어났다.올해 처음 선발된 진학장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영주여고(연세대), 영주제일고(서울대), 영광고(경찰대학), 영주고(포항공대), 대영고(서울대), 영광여고(연세대), 선영여고(서울대) 등 7개 고등학교에 각 1명씩 선발됐다.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생간 친목 도모 및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방학기간 중 수련회를 개최할 방침이며 수련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대구지방보훈청은 최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린 ‘2009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태극기 등 나라사랑정신 함양 등 보훈문화 홍보를 펼쳤다.
영양군청 이희정(29·사진)씨가 지난 17일 (사)한국전산구조공학회가 수여하는 ‘2008년도 정기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씨가 이번 학술대회에 ‘베리오그램 모델에 따른 크리링 보간법의 정확성에 관한 연구’란 논문을 제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논문에는 지구통계학 분야에 널리 사용되던 크리링 보관법의 p-version 유한요소해석을 적용함에 있어 베리오 그램의 특성에 따른 해석의 정확성을 통해 구조해석의 해석시간 단축 및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권윤동기자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차영조)는 최근 제177회 임시회 기간 중 달성2차 지방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달성공원 등을 현장 방문했다.
토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온누리봉사단 Dream-y(본부장 김호경)는 최근 칠곡 동명 성가요양 양로원을 방문해 목욕봉사 및 식당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민속춤 강강술래 교육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15일 개강해 오는 5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4주간에 걸쳐 강강술래 기초동작부터 종합동작까지 전과정에 대한 실기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여성농업인 회원으로 강강수월래의 덕석몰이·덕석풀기·청어엮기·청어풀기·고사리꺽자·꼬리따기 등 강강술래의 놀이형태뿐만 아니라 고유의 우리가락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영희 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장은 “강강술래를 노인 복지시설 등 에 선보일 계획” 이라며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해 민속 문화를 꽃피우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강강술래는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민속무용으로 팔월 한가위 명절에 여성들을 중심으로 계승되어온 전통 놀이 문화로 명확한 유래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농경사회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대중적 놀이였다./김세동기자
동아백화점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주최하고 노동부가 후원으로 최근 개최된 ‘제1회 수산유통인대회’에서 베스트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20개소의 농심나눔쉼터 추가 조성을 위해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지 선정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농심나눔쉼터 사업은 농업인의 휴식처로 농촌주민들의 다양한 편익시설을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주시가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읍면동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해온 농심나눔쉼터는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체력단련은 물론 영농교육의 장으로 현재까지 108개소가 만들어서 활용되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4개소 사업을 추진했으나 농촌마을의 친환경적 녹색 휴식공간 확대와 주민의 편익시설 마련 요구가 많아 제1차 추경에 자체사업으로 20개소 2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총 24개소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영주시가 농촌주민의 옥외 정보교환 편의를 위해 실시해온 농촌나눔쉼터 사업은 선정 마을 실정에 맞는 정자, 파고라, 체력단력기구, 전통놀이 시설, 향토수, 야생화 꽃길 등 테마가 있는 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이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심나눔쉼터 조성사업은 농촌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으로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중인 사업”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차운산 바위우에 하늘은 멀어산새가 구슬피 우름 운다.구름 흘러 가는물길은 七百里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이 밤 자면 저 마을에꽃은 지리라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이냥하여달빛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靑鹿集(을유문화사·2006)‘청록파’ 시인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그들이 1939년 ‘文章’에 정지용의 추천으로 함께 등단하고, 1946년 을유문화사에 펴낸 3인 공동시집 ‘靑鹿集’을 펴낸 데서 ‘청록파’라는 이름이 연유한다. 위 시는 당시 ‘靑鹿集’에 발표된 원문 그대로다. 원래 이 시의 제목은 ‘玩花衫’이고, 부제(副題)는 ‘木月에게’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 시는 지훈이 목월에게 준 작품으로 박목월의 절창(絶唱)인 ‘나그네’를 쓰게 한 작품이다. 또 목월의 ‘나그네’도 부제가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芝薰.’이라고 되어 있는데, 두 작품은 함께 읽어보면 시구가 서로 조응하는 것이 기가 막힌다. 시의 제목인 ‘완화삼(玩花衫)’의 뜻이 ‘선비의 소매적삼에 꽃잎이 젖어든 것을 감상하는 것’을 말함이니 그 얼마나 낭만적 풍류인가. 소리 내어 읽어보면 절로 느끼는 전통적인 가락(7·5조의 3음보 율격)과 애상적 정조,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후각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의 감각적 표현 그리고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회화성. 시가 갖는 이러한 특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적 서정시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거론하고 있다. 전통적 서정의 멋스러운 저 풍류의 품이 우리 시단과 사회에 좀더 널리 번져나가면 어떨까 싶다.해설이종암·시인
주택공사 방문 동빈내항사업협조 당부△박승호 포항시장은 20일 오후 대한주택공사를 방문해 동빈내항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무 협조를 당부. 발갱이들소리 전수관 기공식 참석△남유진 구미시장은 20일 오전 11시께 지산동 금오여고 인근에 건설되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인 ‘발갱이들소리 전수관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 군위군수 족구대회 관계자 격려△박영언 군위군수는 19일 군위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군위군수기 족구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가 전국 최초로 서울역에 대구기업인라운지를 오픈했다.대구상의는 지난 16일 대구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친 기업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 및 각종 기업활동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역사 4층에 대구 기업인 라운지를 본격 운영, 지역기업인들에게 기업활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라운지에는 5개의 회의 및 비즈니스 상담용 테이블이 갖추어져 있고 컴퓨터, 팩스, 복사기, 프린트기 등 각종 사무용품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제공되어 있어 라운지의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라운지는 오전 8시∼오후 8시30분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지역기업에게 서울역에서 바로 회의나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곤영기자
대구시는 광역권 선도산업으로 의료기기분야가 선정됨에 따라 재활의료기기분야 선도기술 확보 및 지역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일 오후 노동부 한국산재의료원 산하 재활공학연구소와 재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재활공학연구소는 첨단공학과 임상의학을 연계해 재활보조기구 및 재활치료·훈련기법을 연구·개발하고 제품화하여 보급하는 등 산업 재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조기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4년에 설립된 노동부 한국산재의료원 산하기관으로 국가공인 재활보조기구 및 의료기기 시험·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MOU체결로 지역 재활의료기기 제품의 국내외 표준화 규격 지원은 물론 제품 상용화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재활의료기기 시험인증센터 대구 분원 설치에 대해 상호 합의를 도출해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인근의 기업들이 재활공학연구소의 제품 시험 인증 업무를 지역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