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의회 최영만 의장, 명예해병증 받아

이준택기자
등록일 2009-04-20 20:41 게재일 2009-04-20
스크랩버튼
최영만 의장(왼쪽)이 이홍희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수여받고 있다.
포항시의회 최영만 의장이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명예해병’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오래전부터 해병대와 크고 작은 인연을 맺어오며 해병대라면 누구보다도 한 발 앞서 적극나섰던 최 의장에게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최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연이 열린 포항시 남구 동해면 소재 청룡회관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받았다.

평소 해병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해병대 지위향상에 헌신한데 따른 보답차원에서 마련된 상이다. 최 의장의 해병대 사랑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의장이 지역내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해병대 사랑도 함께 싹텄다. 지역 내 사회활동의 폭을 넓혀가던 최 의장은 지난 95년 시의원에 당선된 후 해병대 사랑이 더욱 깊어갔다.

특히 최 의장은 제2대 포항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풍부한 의정활동 및 민·관·군의 협력체계 강화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다. 해병부대내 위치한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 발상지인 ‘영일일월지’주변 정비를 위한 화장실 신축 및 녹화 환경조성을 위한 예산지원을 건의한 것을 비롯해 해병 제1사단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사를 실시한 천마산·도음산에 전투위령비 건립에도 적극 나섰다.

이밖에도 미군 무적해병과의 지역협력사업 전개, 명절과 연말연시에 부대를 방문해 재해복구 등 대민지원에 공이 많은 장병을 위문하는 한편 지난 1월에는 북구 장량동 일대 침수피해 발생시 해병부대의 인력 및 장비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신제지’에 해병대 공로비를 건립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