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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가락 속 꽃피는 민속 문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4-20 20:34 게재일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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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민속춤 강강술래 교육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15일 개강해 오는 5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4주간에 걸쳐 강강술래 기초동작부터 종합동작까지 전과정에 대한 실기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여성농업인 회원으로 강강수월래의 덕석몰이·덕석풀기·청어엮기·청어풀기·고사리꺽자·꼬리따기 등 강강술래의 놀이형태뿐만 아니라 고유의 우리가락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희 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장은 “강강술래를 노인 복지시설 등 에 선보일 계획” 이라며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해 민속 문화를 꽃피우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강강술래는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민속무용으로 팔월 한가위 명절에 여성들을 중심으로 계승되어온 전통 놀이 문화로 명확한 유래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농경사회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대중적 놀이였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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