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일마이스터고, 9년 연속 ‘취업 100%’ 대기록⋯비결은 AI 인성교육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가 9년 연속 취업률 100%라는 대기록을 썼다. 2015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졸업생 전원을 취업시키며 전국 직업계고의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월 졸업한 마이스터 9기 학생들은 삼성전자DS, 현대중공업, 한국철도공사,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에 고루 진학했다. 전국적으로 취업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9년째 이어온 이 성과는 단순한 취업 지원 이상의 정교한 교육 시스템이 만든 결실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인성교육의 과학화’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대기업 신입사원 교육 시스템을 학생 수준에 맞춰 재설계한 ‘뉴로우-S’를 도입했다. 학생들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을 통해 매일 자신의 일과를 계획하고 성찰한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맞춤형 피드백을 받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소통 역량과 회복 탄력성을 기른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도 성장의 발판이 됐다. ‘매일 1%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학교는 매일 아침 태권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다진다. 기술뿐 아니라 자기관리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진로 지원 체계도 촘촘하다. 학교 측은 ‘진로 360도 대·군·강·해’ 시스템을 가동해 △대기업·공기업 △군 특성화 △중견·강소기업 △독일 해외 취업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로를 제안한다. 특히 매년 5월 개최하는 ‘교내 채용박람회’는 기업과 학생을 1대 1로 매칭하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다.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 두텁다. 졸업생을 둔 학부모가 둘째나 셋째 자녀를 다시 입학시키는 사례가 매년 이어지는 등 공교육 현장에서는 이례적인 브랜드 가치를 형성했다. 김경일 대구일마이스터고 교장은 “9년 연속 취업률 100%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이 맞물려 만든 값진 성과”라며 “산업 현장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4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 일본 선라이즈컵 규슈 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쾌거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현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선라이즈컵 규슈 휠체어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 규슈 휠체어농구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초청팀인이번 대회에는 초청팀인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규슈 지역 8개 팀 등 총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은 대회 기간 내내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득점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4강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Rising Zephyr Fukuoka를 상대로 69대 30의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은 홈코트의 Nagasaki Sunrise를 상대로 72대 43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경식 대구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은 “선라이즈컵 규슈 휠체어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14

어학 시험 응시료에 도서 구입비까지···포항시 청년취업준비패키지 ‘입소문’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민재씨(30)는 올해부터 취업에 필요한 어학 시험 응시료 부담을 덜게 됐다. 포항시가 3만 원에서 12만 원까지 드는 토익, 토익 스피킹, OPIc(영어 말하기 시험), HSK(중국어 능력 시험), JPT(일본어 능력 시험) 등의 응시료를 지원해줘서다. 김씨는 “어학 응시료가 금전적으로 가장 부담됐는데, 10만 원을 지원해서 큰 도움이 됐다”며 활짝 웃었다. 포항시가 올해 2월부터 처음 시행 중인 ‘청년취업준비패키지’가 지역의 취업 준비 청년들(만 19세~34세)에게 조금씩 호평받고 있다. 최대 600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취업준비패키지는 2월 20명에 이어 3월에는 50명이 신청하는 등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는 올해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연간 자격증 등 시험(운전면허 제외) 응시료(10만 원 이내), 취업 전문 서적 구입비(5만 원 이내), 면접 정장 대여료(5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취업 전문 서적 구입비와 관련해서는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다. 포항에 있는 오프라인 서점으로 구매처를 한정해서다. 이민아씨(27)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서점을 이용하도록 해서 불편하다”고 했다. 포항시는 취업준비생은 물론 포항지역 서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청년취업준비패키지는 취업 면접 때 입을 정장 대여료 5만 원도 준다. 그러나 취준생 김은혜씨(25)는 “면접이 여러 차례 있어서 일회성 대여료 지급은 현실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포항시와 달리 대구시는 ‘희망 옷장’ 사업을 통해 대구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와 대구 소재 대학 재(휴)학생 중 면접 응시자에게 정장과 액세서리를 무료로 빌려준다. 정장은 3박 4일 빌릴 수 있고, 연간 3차례 대여할 수 있다. 여기에다 면접 연습, 사진 촬영, 자기소개 영상 제작까지 도와준다. 공현비 포항시 청년정책팀장은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고 취약 계층에 한해 정장 구매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라면서 “사업 만족도와 수요를 확인해 예산 증액과 더불어 더욱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진 수습기자 bunnyjin@kbmaeil.com

2026-04-14

칠곡군,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 개최

경북 칠곡군이 군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박서진, 천록담, 김희재, 정혜린, 미스김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칠곡군민은 물론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심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이를 통과한 15~16개 팀이 5월 2일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 녹화는 5월 2일 오후 2시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군은 행사 당일 주차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칠곡평화분수대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끼와 재능을 가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4

6시간 이하·9시간 이상 수면, 우울증상 2배 이상···적정 수면시간 중요

수면 시간이 우울증상의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지 않고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5월 16일~7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우울증상의 주요 관련 요인은 수면시간, 사회적 관계(친구 교류·이웃 간 신뢰), 건강행태(흡연·신체활동·고위험음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이 우울증상 관련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확인됐는데, 적정 수면시간(7~8시간)을 지키는 집단과 6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하 집단은 우울증상 가능성 비율이 2.1배나 높았다. 또, 친구와의 교류가 월 1회 미만으로 적으면 우울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2배, 이웃 간 신뢰가 낮은 경우 1.8배 높았다. 흡연(1.7배)과 신체활동 부족(걷기 1.4배, 근력운동 1.2배), 고위험음주(1.3배)도 우울증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증 위험군으로서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을 권고받은 비율을 말하는 우울증상유병률의 경우 대구가 3.0%로 광주·전북(2.3%) 다음으로 낮았다. 최근 시·군·구별 우울증상유병률(2023~2025년 3개년 평균)은 구미시가 7.2%로 높았고, 영덕군(1.2%), 예천군(1.3%), 상주시(1.4%), 울진군(1.7%)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심층분석을 통해 우울증 위험집단은 20~30대 여성, 70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 무직, 저소득층으로 확인됐고, 과다‧과소 수면6), 월 1회 미만 친구 교류, 흡연 등 건강행태가 주요 관련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수면과 사회적 관계 유지 및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지역별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집단과 주요 관련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거 중심의 지역보건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4

포항철강단지 생산 보합·수출 급감···“중국발 공급과잉 직격탄”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생산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대외 환경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익현)이 최근 공개한 ‘경제동향 요약’자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철강산업단지 입주기업은 265개사 355개 공장으로, 이 가운데 318개 공장이 가동돼 가동률은 89.6%를 기록했다. 2월 생산 실적은 1조707억원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증가했다. 누적 생산은 2조2391억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92% 수준을 보였으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 감소해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수출 부진은 더 뚜렷하다. 2월 수출액은 2억3073만달러로 전월보다 0.8%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가 감소했다. 누적 수출은 4억5961만달러로 연간 계획 대비 88% 수준에 그쳤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는 17%가 급감했다. 이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주요국 보호무역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수출 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철강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전체 종사자는 1만3449명으로 전월보다 3명, 전년 동월보다 48명 증가했다. 남성 1만2680명, 여성 769명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전방산업 수요 회복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환경까지 악화되면서 단기적인 반등 모멘텀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동불안에 따른 에너지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산 저가 물량 유입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가 지속될 경우 지역 철강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4

“청송, 브랜드로 증명했다”

청송군이 또다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휩쓸었다. 단순 수상이 아닌, 장기간 누적된 ‘성과의 증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청송군은 14일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 14년 연속 대상, 산소카페 청송군 7년 연속 대상을 기록하며 농업과 도시 브랜드 모두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 품질, 충성도까지 전 항목을 반영한 결과로, 특히 청송사과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모든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아 ‘독주 체제’를 굳혔다. 청송사과는 4,600여 농가가 연간 7만t을 생산하는 지역 핵심 산업이다. 해발 250m 이상의 고지대와 큰 일교차가 만들어낸 높은 당도와 단단한 식감, 여기에 과학영농이 결합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 과제는 분명하다. ‘좋은 사과’에서 ‘더 비싸게 팔리는 사과’, ‘지속 가능한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 전환이다.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 역시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썼지만, 단순 이미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백석탄·신성계곡·공룡발자국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한 만큼, 체류형 관광·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 경제 효과 창출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이번 성과는 ‘완성’이 아니라 ‘출발선’이다. 브랜드는 이미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농가소득 증대, 관광 소비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이라는 결과로 답해야 할 시점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품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미 그 다음 단계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성과를 넘어, 체감으로 증명해야 할 시간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14

경북교육청 교사 정기 전보 인사 만족도 97.1%

경북교육청이 지난 3월 1일 자 정기전보 발령을 받은 유·초·중·고 교사 3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사 정기 전보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정기 전보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현장 교원의 의견을 반영한 인사행정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전보 만족도 △인사관리 기준 및 전보 점수에 따른 공정성 △인사관리 기준의 합리성 △전보 인사의 교육력 제고 기여도 △인사 담당자 안내의 도움 정도 등 5개 분야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1%가 ‘어느 정도 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사들은 특히 공개된 인사관리 기준과 전보 점수에 기반한 객관적 인사 운영을 높이 평가했으며, 인사 담당자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가 전보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2027학년도 교원 인사관리 기준 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97.1%라는 높은 만족도는 그동안 투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기준을 다듬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해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하며 학교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4

청송여중·고 ‘하트 온’팀, 경북 심폐소생술 대회 대상

청송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현배) ‘하트 온(HEART ON)’팀이 경북 단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안전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청송여중·고는 지난 8일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청소년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소방서를 대표하는 22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하트 온’팀은 영화 패러디 형식의 ‘단종의 부활’을 주제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과정을 상황극으로 풀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한 시간 8분 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구현해 완성도와 전달력 모두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 성과를 넘어, 학생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이 현장 대응 능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현배 교장은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효과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밝혔으며, 학생들 역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함께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여중·고 ‘하트 온’팀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4-14

경북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 본격 추진···탄소중립 시대 선도

경북도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해 ‘2026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 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기후테크 분야 중소기업 약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2029년까지 유망 기후테크 기업 100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 내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기업으로, 청정에너지·탄소 포집·제거·기후 적응·기후 데이터·AI·자원순환 등 5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지원 등 기술지원 △특허 출원, 마케팅 제작 등 사업화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술 컨설팅, 포럼 등 네트워킹 지원으로 구성되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구조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후테크 산업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생산, 탄소 포집·저감, 에너지 효율화, 자원 재활용 등 기술을 개발·적용하는 산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 확대와 함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정부 또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와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제정된 ‘경북 기후테크 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계기로 기술개발, 사업화,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1일까지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이자 산업구조 전환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4

낮 전기요금 내리고 저녁은 올린다···전력요금 체계 개편

정부가 전력 수요를 낮 시간대로 분산하기 위해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낮 시간 요금은 낮추고 저녁 피크 시간 요금은 올리는 구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4월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력 소비를 낮 시간대로 유도하는 것이다. 기존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 적용되던 최고요금 구간은 중간요금으로 낮추고, 오후 6시~9시 구간은 최고요금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봄·가을철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11~14시)에는 전력량 요금을 50% 할인한다. 태양광 발전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전력을 적극 활용하고, 저녁 시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도다. 이번 개편은 전체 전력 소비의 약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 고객과 전기차 충전 전력에 우선 적용된다.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공장 등 산업체가 주요 대상이다. 다만 준비기간을 요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유예가 허용됐다. 전체 대상의 약 1.3%인 514개 사업장이 적용 유예를 신청했으며,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개편 요금이 적용된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함께 조정된다. 4월 18일부터 자가용 충전기와 공공 급속충전기 등에서 주말 낮 시간 요금 할인(50%)이 적용된다. kWh당 약 40~48원 수준의 요금 인하 효과가 예상된다. 정부는 향후 일반용·교육용 등 다른 전기요금 체계에도 단계적으로 개편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일반용 등으로 확대되며, 주택용도 시간대 요금제 도입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검토된다. 전력당국은 이번 개편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 속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4

칠곡 북삼중, 전국 육상경기대회 금메달 3개 획득

북삼중학교(교장 임재화) 육상부가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문교의 저력을 입증했다. 북삼중 육상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익산 보석배 2026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총 9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3학년 정유진은 여중부 멀리뛰기와 400m 계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학년 김도현도 남중부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단거리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정유진, 유나겸(3학년), 이윤지(2학년), 권서혜(1학년)가 세대 간 조화를 바탕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합작,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학년 이태현은 첫 출전한 5종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3학년 유나겸은 100m 허들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 성과에 힘을 보탰다. 임재화 교장은 “시즌 첫 전국대회라는 부담 속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4

경북도 중국 경제심장부 상하이서 ‘글로벌 투자 대장정’

경북도가 중국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에서 대규모 투자 포럼을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상하이 현지에서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중 양국 정부 관계자,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경영진, 투자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를 열고,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속에서 동북아 경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투자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금융·자본시장·플랫폼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중앙재경대 허샤오위 교수, 비스트라 탁가그룹 장멍난 집행이사, 링크드인 중국 관멍팅 총괄은 “한국, 특히 경북은 중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평가했다. 또한, 경북도는 이번 상하이 포럼에서 반도체와 스마트 제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총 4개 기업과 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먼저 ‘가싱시 상오우테크놀로지’는 반도체 패키징용 초고순도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경북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시후 지능형 비전기술’은 고정밀 머신비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징 커싱촨푸 정보기술’은 글로벌 인재 유치와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며, 나스닥 상장사 ‘36Kr’의 혁신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페이줘 테크놀로지’는 산업용 센서 분야의 강자로, 경북의 첨단 제조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 이어 열린 설명회에서는 포항(2차전지), 경주(자동차부품·SMR), 구미(반도체·방산) 등 각 지자체가 맞춤형 인센티브와 산업단지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포항의 (주)엔다이브, (주)이스온, 뉴로메카, 경주의 (주)디에스시, 구미의 (주)세아메카닉스, 김천의 유더블유비텍(주) 등 지역 기업들이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해 중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상하이 포럼은 경북 기업과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동북아 경제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상하이 일정에 이어 닝보로 이동해 전자상거래 및 2차전지 분야 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15일까지 현지 투어와 매칭 상담을 지속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4

KTX·SRT 첫 ‘연결운행’···좌석 늘리고 요금 10% 인하

국내 고속철도 운영체계 통합을 앞두고 KTX와 SRT가 하나의 열차처럼 연결 운행된다. 좌석 공급은 늘리고 운임은 최대 10% 낮춰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은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5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승차권 예매는 4월 15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중련운행은 두 대의 열차를 하나로 이어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행 횟수를 늘리지 않고도 좌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로 다른 운영사의 열차를 연결하는 첫 사례로, 향후 고속철 통합 운영을 위한 핵심 실험 단계로 평가된다. 적용 노선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이다. 호남선은 주말(토·일) 수서~광주송정 구간에서 기존 SRT 단독 운행에 KTX를 추가 연결해 좌석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예를 들어 410석 규모 SRT에 KTX-산천(410석)을 연결해 총 820석으로 운영된다. 경부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포항·부산~서울 구간 일부 열차에 적용된다. 기존 KTX 간 중련운행을 KTX와 SRT 연결 방식으로 바꿔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일부 평일 열차에도 추가 차량을 연결해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수서역 기준으로는 주당 약 2870석이 추가 공급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요금도 낮아진다.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약 10% 할인돼 SRT 수준으로 조정된다. 다만 할인 적용 시 마일리지 적립은 제외된다. 정부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한 뒤, 오는 9월까지 고속철 통합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결 작업과 시운전을 반복 실시하고, 실제 탑승 전 과정 점검까지 진행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고속철 경쟁 체제에서 통합 체제로 전환하는 ‘전초 단계’로 보고 있다. 별도 선로 증설 없이 공급 좌석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지방 간 이동 수요 대응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4

“로봇 AX 속도 낸다”⋯평화산업·DGIST, 제조-인공지능 결합 협력

평화산업㈜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로봇 산업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연구를 넘어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협력’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14일 오전 평화산업 본사에서 김종석 회장과 이건우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로봇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공동 연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협력은 DGIST의 AI 기반 원천 기술과 평화산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단순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산학 협력과 차별화된 모델로 평가된다. 평화산업은 로봇 시장 공략 전략으로 ‘모션 신뢰성 엔지니어링’을 전면에 내세웠다. 로봇 기체 개발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운행과 내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로봇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신뢰성’ 자체를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로봇 산업이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양산 체제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내구성과 안정성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평화산업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연구 성과를 단계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사업화 성과 도출에 집중한다. 평화산업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로봇 양산 신뢰성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앵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4

윤재옥 “대구, AI·로봇 미래산업 수도로”⋯기업 간담회서 4대 비전 제시

국민의힘 윤재옥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로봇 기업 간담회를 열고 대구를 ‘AI·로봇 미래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경선 주자 가운데 로봇 산업을 주제로 한 현장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는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조영훈 원장과 지역 로봇 기업인들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산단 릴레이 방문에 이어 산업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간담회에서는 산업 구조 전환에 따른 현장 애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기업인들은 자동차 부품 중심의 ‘소품종 다량 생산’ 체계를 로봇 산업 특성인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로 바꾸는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과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기업의 인력 확보 어려움도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선도 기업조차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 정착을 유도할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윤 후보는 “대구 경제 체질 개선과 함께 인재가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AI·로봇 선도 미래산업 수도’ 도약을 위한 4대 비전도 내놓았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규제 프리존 완성,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지정 등 기존 핵심 사업의 완수를 전제로 △로봇-수요기업 연계 실증사업 확대 △피지컬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금호워터폴리스~성서산단 로봇부품 생산거점 조성 △제2국가산단 중심 글로벌 로봇·모빌리티 밸리 구축 등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현장에서 나온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대구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로봇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14

추경호, “대구·경북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대구·경북 공동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와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수화기 너머로 지역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대구·경북 완벽한 원팀’으로서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히고 “‘TEAM 이철우’와 함께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의 결단과 뚝심, 그리고 경제부총리 출신인 자신의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향후 핵심 과제로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안착과 TK경제공동체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행정통합의 마중물이 될 TK경제공동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의 벽을 허물고 경제의 숨통을 틔워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메가경제권으로 만들겠다”면서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이 하나로 뭉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보수 재건을 대구·경북에서 시작하고,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4

경산 최초 최고 사양 주거문화를 선보일 아이에스동서 ‘펜타힐즈W’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경산서 상반기 분양 예정인 ‘펜타힐즈W’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상의 편의를 극대화한 ‘생활 방식 제안형’ 최고급 아파트로 선보인다. 아직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아이에스동서는 이미 입주민의 일상을 채울 두 가지 큰 그림을 완성했다. 주거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치티 비욘드와 주거 컨시어지 전문기업 에스엘 플랫폼(SLP), 그리고 초·중등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엘 플랫폼(SLP)은 다수의 최고 사양 단지에서 주거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신영그룹의 종합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실제로 서울 강남의 단지에 차별화된 호텔급 서비스를 선보여 고소득 자산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공되는 호텔급 서비스는 전담 비서가 문화 공연 예약과 골프 투어 추천, 고급 레스토랑 예약 등 일상의 번거로움을 대신 처리해 주고 입주민 전용 앱을 통해서는 하우스 키핑, 세탁 대행, 방문 세차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로 일과를 마친 후 귀가와 동시에 최상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이 ‘펜타힐즈W’에서 실현되는 것이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날에는 입주민 전용 앱으로 제휴 의료기관과 연계된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발행을, 24시간 건강 상담도 받는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위한 병의원 동행 서비스도 포함되며 단지 커뮤니티 안에는 별도의 헬스케어존이 마련돼 건강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학원가까지의 거리와 통학 안전, 사교육비 이 3가지의 공통분모를 해결할 수 있는 단지는 드물지만, ‘펜타힐즈W’는 이 3가지를 모두 단지 안으로 끌어들였다. 단지 내 상가에는 초등부터 중등까지 내신을 겨냥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어 14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이 입점할 계획으로 입주민 자녀에게는 영어, 수학 수강료의 50%를 1년간 할인하는 혜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자녀의 주요 과목인 영어와 수학의 사교육비 부담은 덜고 교육의 질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펜타힐즈W’는 이러한 서비스뿐 아니라 입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지역 내 최대 규모로 설계해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공간, 골프연습장에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개인 독서실, 유아 놀이방 등 자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에이치티 비욘드에서 제공하는 주거 플랫폼으로 시설 예약과 시설 현황 (혼잡도), 시설 결제 및 관리비까지 연계하는 무인 예약시스템도 제공된다. 아이에스동서의 주거 브랜드 ‘W(더블유)’는 단순한 아파트 브랜드가 아닌 설계 수준, 마감재, 단지 운영 방식 모두에서 아이에스동서가 내놓는 최상위 기준을 뜻하지만 ‘펜타힐즈W’는 ‘W’ 브랜드의 인지도, 초고층 랜드마크 상징성, 그리고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까지 더해진다.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기 전에 입주민의 하루를 설계하고, 가족의 건강을 챙기며, 자녀의 교육비를 덜어주기 위해 고심하는 인프라를 먼저 설계하는 건설사는 드물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름만 최고급 아파트로 평가받는 것이 아닌 입주민에게 자부심과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펜타힐즈W는 아파트지만 호텔 같은 서비스와 교육, 헬스케어까지 갖춘 새로운 주거 모델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급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산 중산지구(펜타힐즈)에 ‘펜타힐즈W’를 초고층 주상복합 1·2단지 총 3443세대 규모로 조성하며 1단지 1712세대(전용 84㎡~152㎡)를 상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2026-04-14

고령군,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확정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소상인 상가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4명의 소상인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19명이 선정됐다. 군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화 정도가 심각하고 개선 효과가 큰 상가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별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시설현황 △업력현황 △연매출 기준 △영업 지속성 및 안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자체평가가 이뤄졌으며, 이후 보조금 공모(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최종 선정된 소상인에게는 점포 내·외부 환경 개선, 간판 정비, 위생시설 보완 등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한 소비환경 개선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쾌적한 소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가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소상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14

‘2026 성주참외가요제’ 전국 참가자 모집

성주군이 ‘2026 성주참외가요제’ 전국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성주참외가요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실력을 겨루는 참여형 경연 무대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 전화(☎ 053-767-8880),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예선은 5월 3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본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5월 17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전문 라이브 반주와 함께 관객과 호흡하는 생동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 김다현, 유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참외가요제는 전국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열린 축제”라며 “끼와 열정을 가진 많은 참가자들이 성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참외가요제는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14

‘가정중심 노후케어’, 구미형 통합돌봄 안착

구미시가 노후를 ‘내 집’에서 보내고자 하는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축한 ‘구미형 통합돌봄 체계’가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시는 2025년 9월 시범사업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본사업으로 전환했다. 단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 체감형 복지로 정책 축을 전면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통합돌봄 바우처’다. 시는 총 3억 원을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연간 최대 400만 원 한도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가사 지원, 병원 동행, 방문목욕, 영양급식, 주거 편의(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개선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해 낙상 예방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유도한다. 이용 부담도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3단계로 차등 적용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 시는 의료·요양·돌봄 등 6개 분야, 총 72개 사업을 하나로 묶어 통합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의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37개소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개소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고, 재가장기요양기관 227개소와의 협력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이밖에 AI 반려로봇 ‘효돌이’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구현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해 고령 1인 가구의 안전망 역할도 강화됐다.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독거 어르신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방문 진료와 영양식 지원, AI 돌봄까지 연계받으며 생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 신체 활동이 늘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등 자립 기반이 회복됐다. 전달체계도 대폭 개선되어, 시는 관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전담 창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설계, 연계까지 ‘신청 한 번’으로 처리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각 읍면동이 지역 맞춤형 돌봄 허브로 기능하면서 정책 실행력도 강화됐다. 구미시 최창수 어르신복지과장은 “통합돌봄은 시민이 익숙한 공간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바우처와 연계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미를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4

학산복지관, 온정나눔 확대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MG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영일대새마을금고(황보풍관 이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후원금을 활용해 오는 6월부터 저소득 가정과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결합한 통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지원은 재정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4

구미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구미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부터 한발 앞선 대응으로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주요 국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타당성과 정책 부합성,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동시에 중앙부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비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재정비했다.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대구·경북에선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 건설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가칭AIㆍ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AX 자율 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지원 △AI 기반 차세대 로봇산업 기술혁신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구미의 미래 산업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 예산 편성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주요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