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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서 ‘K-소도시 관광’ 매력 알렸다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5-28 11:16 게재일 2026-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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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한복체험 인기… 현지 관람객들 “문경 가보고 싶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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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대만’에 참가한 문경시 홍보부스가 현지인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대만 현지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문경만의 전통문화와 감성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문경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대만’에 참가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된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남미 국가들까지 참가한 국제 규모의 관광 행사다. 행사장에는 각국 관광객과 여행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세계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K-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맞춰 문경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문경새재와 드라마 세트장,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연과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 이미지를 현지에 알렸다. 

홍보부스에는 문경 관광기념품과 문경도자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통미와 감성을 담은 도자기와 관광상품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도 많았으며, 문경의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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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대만’에 참가한 문경시 홍보부스 전경. /문경시 제공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문경새재 한복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용상한복 체험’이었다. 현장에서는 실제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형형색색의 전통 한복을 입은 대만 관람객들이 부스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일부 관람객들은 “한국 드라마 속 장면 같다”, “문경에 가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복 체험 사진을 SNS에 올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문경시는 또 SNS 팔로우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체험 중심의 홍보 방식은 현지 관람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됐고, 문경 관광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 관광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경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관광시장 공략과 다양한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경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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