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박열·가네코 후미코 항일정신 되새겨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권익 향상 및 독립정신 선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광복회 안양시지회 회원 30여 명이 27일 춘계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의 일환으로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항일투쟁 정신을 되새겼다.
광복회원들은 이날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박열의사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일정을 진행하며 두 사람의 삶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일본인 무정부주의자이자 박열 의사와 함께 일제에 맞서 항일투쟁을 펼친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서거 100주기여서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이평화 지회장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두 분의 삶과 항일투쟁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순례가 회원들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원 이사장은 “광복회 안양시지회의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과 사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안내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유족들로 구성된 국가보훈단체로,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역사교육, 선열 추모사업,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 지회에서는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과 기념행사, 역사 바로 세우기 활동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