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 채택

예천군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결위에서 회부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했다.또 장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영구 의원의 예천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박재길 의원의 예천군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홍년 의원의 예천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예천군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 5건을 심의, 의결했다.또 강경탁 의원이 대표발의(의원전원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안에서 “경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인 전략이다”고 지적했다.군의회는 또한 지역민의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의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침체된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제27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0

예천군, 2024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개최

예천지역 한우농가의 사양관리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은 20일 관내 한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에 거주하는 축산업 종사자, 축산업 후계자 중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교육 과정은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했으며 △한우 유전체 분석, △한우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양질의 조사료 생산관리, △한우 임신우 및 포유 송아지 사양관리, △한우 질병 관리, △한우 수정란 이식 등 이론 강의와 도내 우수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는 “한우농장을 운영하면서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실제 적용이 가능한 사양관리 방법 등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사 운영에 도움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박근노 축산과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역 축산농가들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0

문경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대응

문경시는 지난 15일  영덕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발생농장 역학 관련 2호에 대한 긴급 소독과 검사를 완료하고 양돈농가 20호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을 실시했다.또한, 공동방제단이 매일 지역 내 양돈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드론을 활용한 농가 주변 멧돼지기피제 살포를 하고 있으며, 농가에는 소독약 770리터와 멧돼지기피제 400포를 배부했다.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염병 통제를 위해 아프리가돼지열병 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문경시거점소독시설에서는 지역 내 양돈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등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농장주들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하천이나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 주변 배수로 정비,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며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0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전환된다…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서 제시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새롭게 출범해 관광사업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지난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관광진흥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공사 전환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해 향후 계획 수립 방안을 제시됐다. 향후 공사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의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과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논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용역사는 공사 전환의 타당성은 물론, 수익성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기존의 시설 관리 대행 업무를 그대로 승계하는 동시에 수익형 자체 사업 운영을 추가한 ‘복합형 지방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기존의 시설 관리·운영 위주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는 물론 관광수익의 지역 내 재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효과까지 기대된다.특히, 공사에서 이익잉여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면 대행사업 전체를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시의 대행사업비 지출을 절감해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공사에서 향후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수익성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시에서는 6월 말 연구용역이 준공된 후 9월 쯤 공사 설립 조례안 등 의결, 연말까지 공사 전환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등 제반 사항 정비를 거쳐 2025년 1월부터 공사 체제로 출범, 본격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지역의 관광사업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관광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 전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0

‘구슬’은 다 모았다. 이제 잘 ‘꿰는’ 일만 남았다

"구슬은 다 모았다. 이제 잘 ‘꿰는’ 일만 남았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안동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권 의원은 19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기창 시장을 상대로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 의대 유치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일괄질문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시정질문에서 권 의원은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안동시의 목표와 전략을 묻고, 인재양성에서 취업,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안동시의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 질문했다.또한,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목포시의 유치운동 사례를 제시하면서 안동시의 소극적인 유치 활동을 지적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안동시의 계획을 물었다.권 의원은 “안동은 비수도권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부족한 인적자원, 열악한 정주여건 등으로 우수기업 유치가 쉽지 않다”며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유치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다.권 의원은 이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듯이 이미 마련된 구슬을 잘 꿰어서 안동을 새로운 도약과 번영으로 이끌기 위해 의회와 함께 노력하자”고 질문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의결

안동시의회가 지난 19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광영)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5월 시설현대화 사업과 관련, 법인 1곳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가 철회하는 과정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의회는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조사하고자 지난해 6월 12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손광영 의원(위원장), 김상진 의원(부의원장), 김경도 의원, 임태섭 의원, 정복순 의원, 이재갑 의원, 권기탁 의원, 김호석 의원, 우창하 의원 총 9명으로 구성했다.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추진의 행정적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조사했다.특히, 15명의 참고인 및 증인조사, 부서업무청취, 다양한 농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시민간담회, 현지조사 등 실태파악과 더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 발굴을 모색했다.이번에 제출된 결과보고서에는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법인 추가 지정공고 부적정 시정조치 2건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기존 운영법인 관리 부적정 시정조치 4건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추진 부적정 시정 1건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소흘 시정 6건, 건의 2건의 조사 결과가 담겼다.주요 내용으로는 도매시장 법인 추가 지정 공고 과정에서 나온 과도한 제한 규정 및 시기에 대한 문제점 조사와 제3법인 지정계획 공고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담보를 위한 의회와의 협의 추진을 요구했다.또한, 공판장 지위가 폐쇄된 안동농협에게 반영구적으로 공판장을 지정한 문제점과 공유재산관리법에 의한 시의 건물인 도매시장의 사용권한에 의회 동의가 없었던 부분 역시 강도 높은 조사를 촉구했다.이 외에도 중도매인에 대한 지도·감독과 도매시장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시스템과 종사자 및 관계자 전문교육, 도매시장 내 공유재산에 대한 사용 실태 전면재조사를 통해 법과 조례에 규정한 절차를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손광영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집행부의 조속한 행정적 조치를 촉구하며, 향후 공익적 차원에서 위법 부당한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집행부에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가 대구와 경북도 행정통합 반대를 결의하고 나섰다.안동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을 비롯해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 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안동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동의 없이 광역단체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이며, 500만 통합도시로 단체장의 위상은 높아지겠지만, 경북은 발전 기회가 줄어들고 소멸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안동시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도민의 동의 없는 통합추진을 중단 △경북도의회에 경북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의결권 행사 △국회에는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가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경북·대구 통합 반대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대표발의자인 김순중 의원은 “시작은 행정통합을 내세웠지만, 과정은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하고 결과는 갈등과 분열로 끝날 우려가 있다”며 “도청 신도시 건설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경북도지사는 3단계 신도시 조성계획에 맞춰 10만 인구의 행정중심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경북북부지역 균형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예천군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강경탁 의원이 대표발의(의원전원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안에서 “경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인 전략이다”고 지적했다.군의회는 또한 지역민의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의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침체된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경북북부지역 성장동력 잃고 소멸 위험 빠질 것

안동시의회가 지난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을 비롯해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 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안동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동의 없이 광역단체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이며, 500만 통합도시로 단체장의 위상은 높아지겠지만, 경북은 발전 기회가 줄어들고 소멸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안동시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도민의 동의 없는 통합추진을 중단 △경북도의회에 경북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의결권 행사 △국회에는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가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경북·대구 통합 반대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대표발의자인 김순중 의원은 “시작은 행정통합을 내세웠지만, 과정은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하고 결과는 갈등과 분열로 끝날 우려가 있다”며 “도청 신도시 건설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경북도지사는 3단계 신도시 조성계획에 맞춰 10만 인구의 행정중심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경북북부지역 균형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 백일해 예방수칙 및 예방접종 참여 당부

"‘웁’ 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한다면 백일해를 의심하세요." 안동시는 최근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20일 시민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기침과 콧물, 눈물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웁’ 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나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최근 부산, 경남 등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국 2416명(6월 18일 기준)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에서도 89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초 3회(생후 2·4·6개월)와 추가 3회(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일해에 걸리면 주변에 전파할 우려가 높아 반드시 추가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사의 진료 받아야 한다”며 “예방접종을 적기에 받고,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상시 모집

안동시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업소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영업장의 전반적인 위생상태(기본분야 5개 항목, 일반분야 33개 항목)를 평가하고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공개한다. 위생등급제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이 제공되고 보건소 누리집, 네이버, 배달앱 등을 통해 업소 홍보가 가능하다. 영업주는 2년간 출입, 검사, 수거 면제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 영업주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진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840-6625)로 신청하면 된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최근 시민의 식품위생수준 향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안심먹거리 조성을 위해 위생등급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며 “지정 업소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동시만의 특색을 갖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20일 열린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 30여 명이 참석,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방향과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안동시는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2025~2029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스마트도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여건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시민체감 서비스를 도출하기 위해 관련 부서 1, 2차 면담조사, 전문가 자문, 시민 리빙랩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해 안동에 맞는 정책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의 스마트도시 분야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최우규 정보통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도시관리의 스마트화로 도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며 “안동만의 특색을 갖춘 스마트도시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스마트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시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 성료

안동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단골거리 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20일  ㈜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및 안동 원도심 내 3개의 상점가 상인회(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와 함께 5월부터 추진했던 ‘단골거리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과 만나 소통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안동 원도심 내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원도심 내 57개의 개별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안동 원도심의 대표 카카오톡 채널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은 단기간에 누적 친구 수 3100여 명을 돌파해, 안동 원도심의 소식을 전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가능해졌다.또한, 안동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함께 진행했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권기창 시장은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은 침체해 있던 원도심 상권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0

안동경찰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 범죄예방 홍보

“보이스피싱에 더 이상 속지 마세요.” 안동경찰서는 18일 경찰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된 오지지역인 임하면 임하1리를 찾아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인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진행했다.안동경찰서는 이날 범죄예방·여성청소년·교통·수사부서가 힘을 합쳐 주민들 상대로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절도·교통사고 예방법을 알려주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수사민원·법률상담 등을 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건강검진·이미용봉사·행복한 사진촬영·방충망수리를 해주어 행정서비스를 많이 받지 못하는 원거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관련 상담을 받았다는 이모(66)씨는 "경찰서가 너무 먼 거리여서 방문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궁금한 사항을 많이 알게돼 도움이 많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희석 서장은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들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9

봉화군의회, 제265회 정례회 개회

봉화군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조례 제·개정 및 제9대 봉화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가 계획돼 있다.이번 정례회에는 △봉화군 향교·서원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7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봉화군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김상희 의장은 “군민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 제9대 봉화군의회가 다음달이면 절반인 2년이 지나 후반기 의회를 맞이하게 되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봉화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가 계획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이며 결산 심의와 실적보고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9

봉화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열어

봉화지역의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구인 희망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경북도와 봉화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현장방문과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조건 및 방법 안내, 구인 희망 기업 현장 면접ㆍ상담, 취업 연계 등을 소개했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봉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9

안동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추가할인

앞으로 안동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5% 더 할인받게 된다. 안동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등록 확대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안동사랑상품권 추가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 외식업 22개소, 미용업 4개소, 세탁업 3개소로 총 29개소가 지정돼 있다.안동시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지원한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과 더불어 5% 할인을 받아 총 15%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안동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추가할인 지원은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및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송인광 일자리경베과장은 “안동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추진, 영세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9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장 열려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안동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7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민선8기 공감과 소통, 노인종합복지관 편’ 행사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자원봉사단 ‘은빛누리봉사단’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관계자,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안동은 과거부터 시작된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인본 정신의 본향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유네스코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서 ‘정주인구 30만 명, 경제인구 50만 명, 관광객 1천만 명’을 향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며 구체적인 방안과 비전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이어 모두가 함께 꿈꾸며,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킬 안동을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했다.계화순 은빛누리봉사단장은 “오늘 시장님과 함께한 공감과 소통의 장은 듣는 내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안동시정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알고 공감하게 돼, 세계 속의 안동이 그려지기에 더욱 그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과의 소통이다. 앞으로도 시정에 관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9

김학동 예천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학동 예천군수가 ‘제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돼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선정식에 참석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 예천 군정을 이끌고 있으며, 변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 도전’의 가치 아래,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가능성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개발 사업과 문화와 관광, 체육 산업의 투자와 발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또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발굴을 위해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예천읍 원도심을 또 다른 관광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고 있다.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한우가 또 다른 핵심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매년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양궁과 육상 등 수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현대양궁월드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또한 공사 중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고, 양궁훈련센터도 건립되면 양궁과 육상의 도시 예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그리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과 패밀리파크,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심내 주차장 조성 등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얻어낸 성과들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든 것 같다”고 말하며 “영광스럽고 기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보물 대동운부군옥의 새로운 가치 발견…예천박물관 교육 행사 마련

"초간(草磵)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을 아시나요." 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편찬 당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 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초목·화초를 소재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의 가치를 조명했다.또한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체험을 진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