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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청년창업카페 테스트베드 ‘안달프’ 오픈

안동시, K-water 안동권지사, 국립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협업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청년창업카페가 두 번째 주인을 만났다. 1기 ‘전망카페 FFICK’에 이어 ‘안달프(ANDALF)’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15일 오픈했다.지역 주요 기관이 함께 조성한 청년창업카페 테스트베트는 초기 자본과 공간 부족으로 카페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예비창업가에게 1년간의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카페를 새로 운영할 청년창업가 임경은(20)씨는 BETA 페스티벌 2023-카페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됐으며,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2기 청년창업카페 ‘안달프(ANDALF)’는 안동호의 멋진 풍경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메뉴는 안동호 일대의 보트와 래프팅 전경에 착안해 만든 ‘수제 보트케이크' 4종과 ’못난이 안동사과로 만든 상큼한 ‘논알코올 안동사과 하이볼’ 등 이다.임경은 대표는 “안동시와 여러 관계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상상만 하던 나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돼 너무 기쁘다”며 “카페 안달프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훌륭한 선례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6

안동시 현장 및 읍면동 소통행정 중간점검 완료

안동시민 A씨는 평소 다니던 도로에서 시야에 방해가 되는 나무로 인한 교통사고 등 안전이 우려됐다. A씨는 마침, 출근 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권 시장을 만나 ‘방해수목’을 제거를 건의했다.또 다른 시민 B씨는 마을에 있는 산을 오를 때마다 안내 표지판, 난간대 등이 파손돼 불편함을 느껴오다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 권 시장에게 등산로 정비를 건의했다.안동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오던 ‘현장 소통행정’과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 현황 중간 점검을 지난 14일 완료했다.이날 중간 점검은 건의사항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보고를 하고, 더 적절한 방안이 있는지 상호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진 중’이거나 ‘불가’한 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권기창 시장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현장 점검을 다니며 현장 소통행정을 폈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113건 중 89건을 완료, 18건은 불가 판정, 6건은 장기 추진 중이다.2023년 접수한 156건 중 완료 108건, 불가 31건, 추진 중인 건은 17건이다. 2024년 접수한 183건 중 68건을 완료했고, 불가 42건, 추진 중인 건은 73건으로 집계됐다.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주민 건의사항은 2022년 338건 중 완료 152건, 불가 92건, 장기 추진 중인 건은 94건이다. 2023년 422건 중 완료 167건, 불가 118건, 장기와 추진이 137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340건을 접수해 완료 76건, 불가 85건, 장기추진이 72건, 연내 추진이 107건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권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 많다. 작은 일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읍·면·동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계속 소통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6

영주시·경상북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 업무협약

영주시와 경북도교육청은 영주시의 교육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교육 발전 특구의 추진 및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4일 경북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내용에는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내 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영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2차 시범지역 지정 준비가 한층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이번 공모 추진을 위해 4월 경북도교육청, 영주시의회,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상공회의소, 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SK스페셜티, 노벨리스코리아, 베어링아트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소재·부품·장비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신청을 추진한다”며 “지역협력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별화된 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계획해 이번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까지다. 지정 결과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범지역 선정시 이후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에도 우선 결정 혜택이 주어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6

영주시·임종득 국회의원 국비확보 위한 회의 개최

영주시와 임종득 국회의원은 15일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18일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언급됐던 지역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 보고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종합장사시설 건립, 점촌∼영주간 경북선 전철화 사업, 국가산업단지 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등 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또한 풍기읍 도시재생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등의 공모 선정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서천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영주시 서천하류배수구역 하수도 정비사업, 가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상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시켜야 한다”며 임종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주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주시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3일까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6

K-water 영주댐지사 오염원 관리 특별점검

K-water 영주댐지사는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과 함께 영주댐으로 유입될 오염원을 사전 차단한다. 영주댐 오염원 관리 특별점검은 이달 21일 전까지 오염원 발생 예상 지역인 댐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에 대비 빗물과 함께 영주댐으로 유입될 오염원을 사전 차단해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K-water 영주댐지사는 축산농가에 방치된 축분과 경작지 내에 쌓여있는 축분퇴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강우시 빗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임시 비가림막을 설치토록 안내 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점검에 이어 방치 축분퇴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지방환경청, 영주시와 함께 주민들에게 임시 비가림막을 제공했다.지난해에 이어 친환경부숙제 지원사업의 지속 시행과 환경부가 지난 5년간 농업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보급해 온 농업비점 저감시설인 물꼬조절장치, 야자매트 등에 대한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홍수기 동안 방치 축분퇴비 등 오염원 점검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댐 상류유역 감시 인력 환경지킴이를 기존 4인에서 7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K-water 김선주 영주댐지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상시 감시체계 강화 등 본격적인 녹조대응 체계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6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가동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평생학습원장이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준법지원센터, 보건소, 고용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이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심의·의결, 위기청소년 유관기관 연계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로 통과된 14명의 위기청소년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인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받게 된다.유수덕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4

청송군,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 공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 맥을 잇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며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술 작품 공모전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열린다. 청송군은 내달 20일까지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초대형 한국화 ‘청량대운도’(46×6.7m)를 비롯해 대형 한국화 ‘주왕운수도’, ‘무릉하운도’등을 남긴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미술대전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야송 화백이 작고한 후 이듬해부터 시행해 올해 5회를 맞는다.올해 청송야송미술대전은 5월 중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작품 공모부터 시상까지 미술대전 전체 일정을 확정했다.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18세 이상인 모든 사람들이 최대 2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접수일 종료 이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입선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중에 시상한다.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과 함께 1개월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해 지역민들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어느덧 5회를 맞이하면서 점차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북지역대회’ 우수성적 거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는 지난 10일 봉화고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봉화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40명이 참가했다. 봉화군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봉화고 임태현), 우수 (봉화고 김지후,  산림과학고 강하은), 장려( 봉화고 여서연 이지효, 산림과학고 김민재 강신재 김현우, 펫고 이승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상은 한국산림과학고, 교사상은 봉화고등학교에서 수상하였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지난 봉화군대회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통일골든벨 대회의 열정과 역량을 경북대회에서 거침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아름다운 도전으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감사드리며, 좋은 성과로 답해주신 청소년 여러분들의 더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한반도 통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경북지역대회 우승자와 지난 봉화군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총 25명의 학생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와 (사)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가 함께 하는 '2024 청소년 통일감성해외캠프'에 참가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3

영풍 석포제련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작업장 내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점검 잊지마세요." 영풍 석포제련소는 13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제련소 1공장 및 2공장 정문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보건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원 및 제련소 임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제련소 1공장과 2공장 정문에서 출근 및 근무 교대하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 등 ‘작업 안전 실천’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고,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철 날씨가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문과 함께 이온음료, 물티슈 등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작업자들이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가 덜 깬 상태에서 조업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작업장 내  안전장구 착용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서 올해 3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산재·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지난 11일에는 제련소장 주관으로 생산본부장, 관리본부장, 환경 및 안전담당 임원 및 팀장, 관련 협력업체장이 참여하는 현장 순회점검 및 TBM(작업 전 안전미팅) 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 가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3

‘여성 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 배우다

영양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한글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여성 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이번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영양군 다문화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석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됐다.여성 군자 장계향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영우(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 강사를 초빙했고, 석보 두들마을 고택 탐방, 군자의 정좌 명상과 두들마을 장계향의 흔적을 찾아 이야기 나누기, 다도 체험, 음식디미방 소부상체험 등을 진행했다.장계향(張桂香, 1598∼1680)은 조선 중기 학자인 경당 장흥효(張興孝, 1564∼1633)와 안동 권씨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와 서예, 문학에 뛰어났으며 13세에 지은 ‘학발시(鶴髮詩)’ 등의 작품도 알려져 있다. 19세(1616년, 광해군 8년)에 석계 이시명(石溪 李時明)과 혼인해 43세가 되던 1640년 지금의 재령이씨 종가가 있는 영양군 석보면으로 이주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무스토노바(여·33·우주베키스탄)씨는 “한글로 정리된 음식디미방 책을 쓴 여성 군자 장계향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인성교육으로 다도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장계향 음식디미방 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6-13

낙동강 음악분수와 ‘Shall We Dance?’

"토요일 오후 낙동강 음악분수에서는 한국무용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안동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2주에 1번)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무용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안동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내 무용 단체인 ‘수 무용단’이 공연을 맡았다.2017년에 창단한 ‘수 무용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뮤지컬 ‘왕의 나라’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수상 및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동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무용 단체다.낙동강 음악분수 무용공연의 일정은 △6월 15일 △6월 29일 △7월 13일 △7월 27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LED 소품을 활용해 분수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를 찾아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무용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월 1일 운영을 시작한 낙동강 음악분수는 매일 100여 명의 강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안동의 관광명소로서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와 8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1회당 약 50분간 가동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하회별신굿탈놀이 11명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11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탈춤 서포터즈 육성’,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은 “첫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 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을 펼쳐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려주길 기대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문경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인턴 모집

문경시는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 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참여 기업에게 인턴 기간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참여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 10개월 차에 150만 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참여기업 신청 자격은 문경시 소재이면서‘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이고, 인턴 급여를 월 206만 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단, 고용보험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인턴사원 참여 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2024년 1월 1일 이전에 취업해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턴 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054-550-6231)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신현국 시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이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