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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문화재 관리 사각지대 없앤다

【성주】 성주군은 지역 문화재 관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국가지정 9점, 도지정 68점 총 77점의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소유자 및 관리자 비거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이 제기돼 문화재 보존을 위한 상시관리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먼저 문화재 일상관리 강화를 위해 조경 및 주변정비를 위한 군자체 문화재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주요 관광지인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 회연서원 등 14개 문화재를 포함해 환경정비 횟수를 연간 280회로 대폭 늘린다.60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은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명의 인력을 지원받고, 경북도 문화재 돌봄사업을 확대해 환경정비를 위한 연중 상시인력 2명 사역 등 총 4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영조 43년(1767년) 창건되고, 고종 3년(1866년)에 성리학자인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이 고쳐지은 한개마을 내 대산동 한주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45호)은 예전 ‘전설의고향’ 등 사극 촬영지로 활용됐고 ‘한국의 명원백선’(1987년, 내무부)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누수·퇴락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경북도 및 문화재청에 6억5천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원형 보존 및 주변정비를 할 계획이다.이병환 군수는 “지역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보존을 통해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정문화재 확대를 통해 성주군이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5-06

영남대 최외출 총장, 총동창회에 대학 비전 설명

최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동문들에게 대학이 처한 대내외 환경과 위기 극복 방안, 영남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대학의 부총장과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우리 대학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야 할 때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안에 대해 총장에게서 직접 듣는 설명회가 큰 의미가 있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여 영남대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직접 진행한 최 총장은 대학이 직면한 대내외 환경과 재정 운영 현황, 대학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창학정신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학이 처한 상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영남대 동문이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비전 설명회는 최근 열린 영남대의 공동협력선언식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달 20일 영남대 학생과 교수, 직원을 비롯해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학생 모집과 대학의 지속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었다.  최 총장은 당시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각 구성원 대표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동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앞서, 학생, 직원들과도 대학 현황 공유와 비전 공유를 위해 수차례 설명회를 하는 등 취임 초부터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6

경일대 가족회사, 국제발명품 전시회 금상

경일대 링크플러스(LI NC+)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경일대 가족회사 주식회사 위드어스(대표 허영회)가 ‘2021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회로 운영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세계 3대 국제 발명전 중 하나이다.  휴대 가능한 그린에너지 제품을 개발하는 위드어스는 비접촉 발전기술을 적용해 자전거 휠에서 마찰 없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배터리에 저장해 USB 포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USB 충전식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 ‘휠 스윙 볼트’를 개발해 출품했다. 휠 스윙 볼트는 자전거 바퀴 옆에 부착해 바퀴가 회전함에 따라 휠에 맴돌이 전류가 발생하는데 이를 견인력으로 발전기를 구동시키는 무 마찰, 비접촉 형식의 발전기인 셈이다.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기 때문에 페달에서 느껴지는 저항의 거의 없어 쾌적하게 운행하며 전력을 충전할 수 있고 충전된 전력은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전조등, 보조배터리, 사이클링 컴퓨터 등 원하는 곳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위드어스는 세계 3대 가전전시회 중 하나인 CES에서도 2년 연속 지속가능 에너지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해 기술우수성을 입증하고 일본, 대만, 캐나다, 독일, 인도, 중국 등과의 수출계약으로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주식회사 위드어스 허영회 대표는 “경일대와의 꾸준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을 이끄는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6

성주군, 체육시설 확충 ‘군민 건강증진’

[성주] 성주군은 군민중심 행복성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100세 시대에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역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다목적 복합체육시설 ‘성주별고을체육공원’성주읍 대흥리에 위치한 성주별고을체육공원은 실내 별고을체육관을 비롯해 별고을운동장, 풋살장, 씨름장, 국궁장 등 각종 스포츠활동에 전천후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2016년 완공된 별고을운동장은 2천995석 관람석으로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을 갖추고 각종 행사 및 축구경기, 육상경기 등을 진행할 수 있다.별고을체육관은 2018년에 완공된 시설로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실내경기 및 행사에 적합해 성주군의 많은 동호인들이 사용하고 있다.이외에도 풋살장, 국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4억원의 보완사업비로 CCTV설치, 공원 등을 교체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접근성이 뛰어난 성주국민체육센터·성주체육관성주읍 성산리에 위치한 성주국민체육센터는 성인풀과 유아풀로 이루어진 수영장과 42종 150여대의 운동기구를 보유한 헬스장이다.지난해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6만6천228명(일평균 320명)의 회원들이 이용한 가장 큰 이유는 수영, 헬스,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시대에 군민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성주체육관은 1989년 8월 준공된 만큼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실내경기 및 행사에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2단계 사업에 성주체육관 리모델링 계획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성주체육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지정돼 올 3월 29일부터 이용이 불가하며 코로나 종식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체육인프라확충에 한발 더 다가선 ‘별고을 종합체육공원’대가면 옥성리 일원에서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별고을 종합체육공원 확장사업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1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스포츠클럽(볼링장, 스쿼시장, 인공암벽장 등), 편의시설, 휴게쉼터, 산책로 등을 설치해 하나의 종합 스포츠타운을 탄생시키게 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러한 체육시설의 집적화는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참여 확대를 이끌어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 시설관리의 효율성 증대 및 체육시설 이용률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체육인들 하나로 묶을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지상 3층 규모의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이 센터가 건립되면 선남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각종 행사 및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인한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농산물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실버세대 위해 체육인프라 확충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지역 노령인구는 1만4천여명으로 그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실버세대의 대표적인 체육활동인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16년 조성한 선남생활체육공원의 파크골프장은 몇 차례의 확장을 거쳐 지난해 총연장 5.5Km에 36홀규모로 조성했다.또 성주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9홀, 벽진생활체육공원 9홀과 지난해 조성한 초전면, 용암면, 수륜면의 각각 9홀이 이달 개장할 예정이다.가천면 금봉리에 9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도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 중이다. 완공되면 총 7개 파크골프장에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가동 돼 중·노년층의 인기스포츠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성주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힘든 시기에도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각종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병환 성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05-05

대구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선정 

대구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8개 신기술분야 중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 대학이 되었다.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앞으로 2026년까지 6년간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신규과제로 전국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체·연구기관·민간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차세대 반도체 참여 대학으로는 대구대를 포함해 총 7개교가 선정됐으며 대구대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 사업을 하면서 컨소시엄 대학들과 연계하여 소재·설계·회로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은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나갈 책임감 있는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양을 갖춘 지식인’, ‘반도체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한 반도체 전문가’, ‘반도체 분야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구성하고 추진한다. 또 반도체산업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체 애로 기술 기반 프로젝트·인턴 강좌를 운영해 반도체 비전공 이공계와 인문계 학생에게도 반도체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좌를 공학교육혁신센터 협의체, K-MOOC 등에 공유하면서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 및 일반 국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확산시키게 된다.김경기 대구대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본 사업을 통해 대구대가 지능형 반도체 교육의 중심대학으로서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최고의 교과·비교과 과정을 구성할 것”이며 “반도체 기업의 수요에 맞춘 유연한 학사제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능형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나갈 책임감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5

경산시, 19일까지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추진

경산시가 지역 내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코로나19의 감염 연결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어내고자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19일까지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한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던 경산시는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를 유지하며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일익을 담당하는 생활 속 실천방역 의식을 강화하고자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중점관리시설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행정명령을 3일 0시를 기점으로 발령했다. 경산시의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은 △불요불급한 사적모임, 행사, 지역 간 이동 잠시 멈춤 △의심나면 즉시 코로나19 검사 △생활방역 철저(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가정별, 직장별 건강담당자 지정(매일 가족·동료 건강 체크) △코로나19 백신 접종 적극 동참 등 5대 행동수칙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일 지역 20여 개 사회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해 캠페인 동참 협조와 읍면동 회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요청했다.  또 23일까지 경산시민과 경산 거주자는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유흥·단란주점과 콜라텍, 홀덤펍 영업주(관리자) 및 종사자 전원은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경산시는 감염상황이 악화하면 단계 격상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경산시민 잠시 멈춘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3

한국한의약진흥원, WHO & WPRO에 전문가 파견 

안상영, 김재균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전 세계 전통의약 활성화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와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 진흥원 소속 전문가 2인을 P4 직위의 기술관(Technical Officer)으로 파견했다.이번 파견은 전통보완통합의약(TCI: traditional,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 분야에서 WHO 및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 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고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것이다.한의약진흥원이 파견한 안상영·김재균 연구원은 WHO 본부와 WPRO에서 앞으로 2년간 근무하게 된다. WHO 본부에 파견된 안상영 기술관은 WHO 전통보완통합 의약부서와 통합의료서비스부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전통보완의약의 국가 보건 시스템 통합과 안전성·품질·효과성 제고를 지원한다.또 관련 규범이나 표준, 가이드라인, 기술문서 등의 개발·관리·조정은 물론, 세계보건총회 결의안 및 WHO 전통의약 전략(2014-2023) 이행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전통보완통합의약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 파견된 김재균 기술관은 서태평양 지역 한의약을 포함한 전통의약 입지 강화에 앞장선다. 서태평양 전통의약 전략(2011-2020) 완료에 따른 새로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의약의 안전성·효과성 제고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 보건시스템 내로 전통의약을 통합시키기 위한 보고서 개발과 회의개최, 정책 및 전략, 정보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월 WHO 본부로부터 전통의약협력센터로 지정받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 한의약이 세계 전통보완 통합의약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WHO 본부 및 WPRO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3

영천 별빛한우·깐마늘 전국 소비자와 만나다

[영천] ‘영천별빛한우, 깐마늘’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국에 판매·방영된다.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영천별빛한우와 깐마늘을 촬영했다.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현장형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판매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랜선장터에는 전 축구선수인 안정환과 작곡가 돈스파이크, 유튜버 밥굽남이 출연해 지역특산물인 영천별빛한우와 대서마늘인 영천깐마늘을 가치삽시다(https://v.dongbanmall.com)와 GS프레시몰(https://www.gsfresh.com)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통해 상품 판매) 현장 방송을 했다. 29일에는 영천별빛한우를, 30일에는 영천깐마늘을 소개·판매했다.영천별빛한우는 구이용 1등급 한우 1kg을 30% 할인한 6만9천300원에 판매했으며, 영천깐마늘은 1kg 포장 2봉지 총 2kg을 2만2천원에 판매했다.6월 본방송(6월 16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영천별빛한우 방영, 6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영천깐마늘 방영 예정)때도 두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최기문 시장은 “랜선장터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천별빛한우와 깐마늘이 소비자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영천별빛한우는 2019년 경북도내 최고의 품질을 인증(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동시 수상)을 받았다. 영천은 난지형 대서 마늘의 주산지로, 올해 4월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산업 특구가 추가 지정돼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마늘 판매 및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조규남기자

2021-05-02

“군위군 대구 편입 우선돼야”

[군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사업 관련 군위군의 대구편입 추진이 우선돼야 합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대구 군 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 및 기대효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주변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규모는 최소 3천억원으로 군위와 의성 각 1천500억 원이상이다.지원사업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과 지역 재배분 구조 마련을 기본방향으로 생활기반시설 및 소득증대 중심 사업으로 이뤄진다.지난 2019년 의결된 지원계획을 토대로 생활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4개 분야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사업 구체화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발굴한다.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위군 대구편입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참석한 한 주민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대구편입에 진척이 없다”며 “대구편입 추진이 우선이며 대구편입 전까지 이전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단순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과 지속가능한 소득증대사업을 수립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달에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읍·면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2021-05-02

대구사이버대 시각장애 한국어 교원 봉사단 ‘가나다-보들나무’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가나다-보들나무 봉사단을 발대시켰다.가나다-보들나무 봉사단은 시각장애 한국어 교원들의 문법 및 발음 교정 등을 보조하고자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40여 명으로 결성됐다.봉사단의 이름인 ‘가르침을 나눠서 다 드리는-보들나무’의 보들나무는 버드나무의 경남 방언으로 ‘저희가 보고 들려 드리겠습니다. 나누면 무엇이든 가능해요’라는 의미를 더해, 시각장애인 한국어 교원 선생님들의 눈이 되어 보고, 본 것을 돌려 드리겠다는 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시범 기간 운영에 참여했던 봉사단원 최효주 씨는 “저희 봉사단이 시각장애 한국어교원 선생님들께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봉사단원들에게도 그동안 갈고 닦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큰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봉사단을 기획한 윤은경 학과장은 봉사단원들에게 “한국어 교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협업의 장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며 “시각장애 한국어 선생님들의 쓰기 및 말하기 과제를 전문적이고 정리된 내용으로 피드백하면서 수강생들의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3회 연속 장애 대학생 지원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한 대구사이버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