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필지 면적 11만148㎡<br/>평균 단가 ㎡당 28만원선<br/>2천200여 세대 공동주택<br/>학교·상업시설 등 조성
[경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산업시설용지가 8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되는 토지는 10필지로 분양면적 11만148㎡(3만3천320평)로 분양가(평균단가)는 28만5천879원/㎡(평당 94만5천49원)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는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부품업종과 더불어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단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개발면적 총 29만 평에 사업비 3천216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 52%로 2023년 준공이 목표다. 또 2천2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학교, 상업시설이 산업시설과 함께 조성돼 활력이 넘치는 직주근접의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5천여 세대의 하양택지지구와 5분 거리의 청통와촌IC,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따른 대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물류 수송, 인력 채용 등 기업 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식산업지구 1단계는 건설기계 부품특화단지로 조성돼 외국인 투자구역을 일부를 제외하고는 100% 분양으로 151개 기업이 유치돼 현재 100여 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이 행복해지는 길은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을 발전시키고 유망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일”이라며 “2단계 지구를 잘 조성해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