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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대응 활동 강화

의성군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SFTS)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응은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SFTS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과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진드기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감염병의 위험성 △증상 및 대처법 △예방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교육하며,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치명률 18%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의성군은 논·밭·임야 등 진드기 서식지 비율이 높고, 고령의 농업인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최근 3년간 진드기 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드기 다발생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고령층 중심의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의성군은 진드기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3

“성주참외·생명문화 축제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성주 참외와 생명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성밖숲 메인광장인 ‘참별 테마광장’에는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 과 참외를 주제로 하는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이 조성된다.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은 대형 원형돔 형태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전시로 꾸며진다.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은 MZ 세대를 겨냥한 미로형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테마로 참외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참외품평회장’과 ‘참외시식존’을 운영해 명품 성주참외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참외라운지’ 에서는 참외의 생산과 유통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황금참외를 찾아라’, ‘참외반짝경매’,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성밖숲 건너 이천변에는 ‘참별 놀이터’를 조성하여 운동회, 연극, 체험학교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쉼터도 대폭 확대된다. 이천 하천에서는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참별 워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택시, 수상자전거 등 수상체험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축제를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보건소에서 성밖숲 축제장 입구까지 축제공간을 확장하여 ‘참별 힐링로드’를 운영한다. 분필아트, 거리공연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숲속의 ‘힐링 포레스트’ 에서는 빈백, 텐트, 캠핑의자를 활용한 쉼과 휴식의 공간이 제공된다. 일자별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일차는 전야제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와 ‘군민 길놀이’가 성주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지역민 1000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2일차에는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주 전역을 활용한 관광퀴즈 프로그램 ‘참별한바퀴:스템프미션’과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코요태, 홍진영, 김장훈, 김희재 등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3일차에는 어린이·청소년·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에그박사 콘서트’, 청소년 참여 ‘드림페스티벌’(크라잉넛, 경서 등 출연), ‘MBC 태교음악회’(김소현&손준호, 이영현 등 출연)로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4일차에는 대미를 장식하는 ‘참외가요제’(안성훈, 배아현 등 출연), ‘별뫼줄다리기’,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와 생명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2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 임시 개관

경산시가 고대 도시국가인 압독국의 중심지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약칭 임당 유적)을 주제로 하는 임당 유적전시관을 22일 개관하며 17일까지 임시 개관한다. 임당 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옛날 경산지역에 살았던 고대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풀어내 타 전시관들과 달리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이다.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확인되며 임당 유적은 1982년 발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소택지 등이 발굴되었다. 금동관, 은제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 8000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 뼈, 생선 뼈 등 압독국의 생 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당 유적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 등이, 지상에는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질 <임당 유적실>과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되었다. 임당 유적전시관은 특별기획전으로 임당 유적전시관의 건립과정과 임당 유적의 문화적 중요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유물 10가지를 통해 그간 살피지 못했던 지역의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특별기획전에는 지난해 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2

의성眞쌀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의성군은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의성眞쌀’이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경북도 내 매출액 20억 원 이상의 단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쌀의 품위, 품질, 품종혼합 비율 등을 전문기관이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의성眞쌀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경북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의성眞쌀의 전국적인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眞쌀은 안계‧다인평야 등 지역의 대표 곡창지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균일한 품종 관리로 품질을 일관성을 유지하고,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매, 가공,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선정은 의성 농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품질관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백질 함량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의성眞쌀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2

의성 산불 이재민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 참여

의성군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를 5월 9일부터 12일(1박2일) 2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는 의성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수목원 자연을 기반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이재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목표로 하여, 자연 속 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부 재난심리 상담사가 전 일정에 참여해 개별 및 조별로 정서 상담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다양한 힐링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선사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숙박형 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의성 안계중학교, ‘생명존중 마음살핌 주간’ 행사 개최

안계중학교는 지난 7일, ‘생명존중 마음살핌 교육주간’ 활동으로 힐링 성장 1인 1화초 가꾸기, 부모님께 감사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화초 가꾸기는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내 텃밭에 허브 심기, 이름 짓기, 물 주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싱그러운 향내, 아름다운 꽃, 여러 효능이 있는 허브에 대해 알아가면서, 학생들 각자 자기 식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성장 과정을 관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과 소소한 기쁨도 누릴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안계중학교 학생회장 최 모군(15)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어 편지와 함께 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생명을 존중하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하였고, 앞으로도 안계중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의성교육지원청,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강화 연수’실시

의성교육지원청은 8일(목)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무부장과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학교폭력,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포함하여 변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후에는 중등 생활기록부 담당자 중심의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기재 역량 강화와 담당자 간의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00 교사는 “그간 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는데, 중・고등학교 담당자들이 모여서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사항과 기재 오류 등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중앙지원단 선생님이 직접 연수 해주니, 좀 더 안정적으로 생활기록부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작성의 강제성이 있는 법정 장부로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객관성을 가지고 작성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 교사와 현장 교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의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실질적인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의성교육지원청에서도 변화된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현장 정착을 위해서 다양한 연수,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1

청도군, 행안부‘고향 올래’ 공모 선정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고향 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 등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 올래 사업은 행안부가 2023년부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 인구 이동성을 반영한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생활인구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도시장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해 ‘054 스페이스 온 스테이 청도’라는 체류 플랫폼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조성되는 복합공간은 ‘비어있는(0) 5일 장의 4일을 채운다’는 의미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054 스페이스는 체류와 창업, 주거 복합공간의 3층으로 1층과 2층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2억 원으로 청년창업 쇼룸과 팝업 스토어, 공유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되고 3층은 고향 올래 사업으로 단기 체류형 청년 스테이 공간으로 추진된다. 또 온 보딩 청도(1박 2일 체험프로그램), 054 브랜드스쿨(2~3개월 체류형 창작 인큐베이팅), 포트리스 페스티벌(청년·주민 야간 피크닉 축제) 등의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청도군은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과 체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청년들은 브랜드스쿨에서 창업 교육과 실습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해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체류 → 관계 →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주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이미 살아본 사람들이 스스로 지역 살기를 기획하고 실험해온 축적의 지역으로 고향 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청도형 두 지역 살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1

경산자봉, ‘시민의 숲 조성’ 위한 백합나무 식재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남산면 연하리 산32 일원에서 1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LH와 함께하는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과 경산시의 유휴지 제공을 통해 추진되는 시민 참여형 환경 봉사 프로젝트로 봉사활동에는 지역 대학생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 주한미군 ‘캠프 헨리’소속 병사들도 함께 백합나무 500여 주를 심었다. 심어진 백합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수종으로 알려져 앞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아 쉴 수 있는 숲속 야영장 형태로 조성돼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제19 지원사령부 민사처장 데릭 리베라 소령은 “우리 미군은 한미 동맹의 의미가 단순한 안보 파트너십을 넘어 한미 간 팀워크, 신뢰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오늘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미군 장병들이 지속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해 시민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1

경산자인단오제, K-무형유산 참가

경산시가 ‘2025 경산자인단오제’홍보를 위해 10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개최되는‘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에 참여한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30일부터 6월 1일(일)까지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는 국가 무형유산총연합회와 단오제연합회(경산자인단오제, 강릉단오제, 영광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전주단오제)가 공동 주관하는 축제로 단오 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오전 11시 30분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경산자인단오제는 호장행렬 퍼레이드와 남인사마당에서 펼쳐지는 여원무와 팔광대 등으로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단오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전통무용인 여원무와 해학적인 몸짓과 각기 다른 탈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팔광대 공연은 고유의 예술성과 극적 이야기로 현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청계광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홍보 행사에 참석하는 조현일 경산시장은“경산자인단오제의 깊이와 매력을 발산해 단오 전통문화가 단순히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인 단오 문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9

성주군, 산업단지 내 임대 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3층과 4층의 임대 사무실 입주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임대사무실은 5~30평까지 총 14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기업 △산업단지 내 지원업무 수행기업 △기업지원 공공업무수행기관 △연구개발·기업연구소 △금융기관 및 일반사무실 등이다. 특히, 3층 청년창업LAB 7개 호실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한정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혁신지원센터 내 입주한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센터와 취업지원센터, 청년창업LAB 및 관내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실과 다목적 홀 등의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혁신지원센터는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시설로 중소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경북테크노파크 뿌리산업DX지원센터(1~2층), 취업지원센터(3층), 청년 창업LAB(3층) 등 3개 기관이 입주해 기술·수출·고용·창업을 총망라한 기업지원 종합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입주 신청은 성주군 기업지원과(054-930-6432)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9

경산시 ‘맞춤형 정책’으로 출생아 16.3% 증가

경산시는 11일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이 출생아가 16.3%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의 이러한 적극적인 정책은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출생아 수가 44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86명에 비해 63명이 증가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서부 2동 115명과 하양읍 68명, 동부동 51명, 압량읍 50명 등 인구 집중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많았다. 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출생아 수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4년 말 1224명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2025년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출생아 수가 연간 1456명 이상 유지돼야 한다. 2024년 혼인 건수가 1008건으로 2023년보다 14.4% 증가해 ‘혼인→임신→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 구조 개선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산후 조리비, 미숙아 치료비,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 24시간 시간제 보육,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등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경산시 솔로 탈출’ 프로그램도 연간 3회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 또 산부인과와 소아과의 ‘ONE-hour 진료체계’ 구축으로 산모와 경증 소아 환자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고, 공공심야약국도 7곳을 운영하며 출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출생아 수 증가는 경산시의 출산 장려정책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로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9

의성, 청년 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의성군은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 의성군 내 주소지를 둔 귀농인, 기존 재배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딸기 스마트팜 온실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작물 기초 이론과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교육으로, 이론교육 200시간, 지도 실습 및 자율 실습 600시간 등 총 800시간으로 구성된다. 각 주 1회 4시간씩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의성군 내 스마트팜 창업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팀(054-862-2469)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의성군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9

의성군,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사업 본격 추진

의성군은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하절기 및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위해 5월 8일 ‘방역기동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방역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방역기동반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지리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 방법 △방역장비 사용 및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고, 장비 점검 시연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방역기동반은 18개 읍․면에서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다중이용시설, 강변, 하천, 감염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여, 감염병 발생 사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6개면을 중심으로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일시대피시설 및 철거지역, 임시주거시설 등 방역 취약지에 이재민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환경점검과 방역소독·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절기 집중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건강 보호와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9

송미령 장관, 성주 참외 수출 현장 방문…검역 절차 점검하고 농가 격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성주군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참외 수출검역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 농협경북본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지방의회 인사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검역 절차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2008년 참외의 베트남 검역 협상 개시 이후 지난해 7월 수출 검역협상 타결, 올 3월 첫 수출길에 오른 성주참외의 베트남 수출 성사(17년 만의 쾌거)를 기념하고 수출검역 기반 강화와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 참외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캄보디아, 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다. 2025년 4월 말 기준 성주참외 수출 실적은 총 114t에 달한다. 특히 성주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최근 현지 대형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항공사 기내식 납품 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수출시장보다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는 단순 수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베트남시장은 2008년 처음 수출을 요청한 이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와 농가의 땀과 헌신으로 올 4월 말 기준 33t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어 “아직 수출 일선에서는 높은 물류비용, 유통기한 문제 등 현실적인 과제가 존재하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식품부와 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3월 첫 수출이 이루어진 이후, 현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참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향후 더 많은 품목과 국가로 수출 영토를 넓혀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