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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장학재단, 지역정착 인재 육성에 집중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9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앞서 퇴임하는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본회의에서는 임원 임면, 지역정주형 인재 육성 중심의 장학생 선발제도 개선, 임원 임기 개정 등의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심의했다.특히, 올 하반기 공고 예정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자격요건과 심사기준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지원대상은 지역대학 졸업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또는 지역 내 창업을 유지한 자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학력 우수자 중심의 장학제도를 지역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총 33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 247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인재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구미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0

국립금오공대, 국방부와 2024년 제2차 국방 DnA 포럼 개최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 조성을 위해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이 주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 ‘2024년 제2차 국방 DnA(DefenseAutonomy) 포럼’이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4일 열린 포럼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부서 주요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국립금오공대는 △대표플랫폼, 임무장비의 최신화 및 기준 성능 연구 결과(허장욱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K-MOSA 지침서(안) 연구 결과(신백천 국방시스템공동연구소 연구원)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국방부 연구과제 책임자인 허장욱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각 군의 장기적인 무기 발전방향을 통해 수집한 160여 종의 유·무인복합체계에 대해 분석했다. 무기체계를 유형별로 클러스터링하고 도입예정시기 및 지휘통제, 기동, 화력, 방호 등을 고려해 대표 성능을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신백천 국립금오공대 국방시스템공동연구소 연구원은 K-MOSA 업무에 적용해야 할 업무를 식별하고, 획득단계별 업무에 대해 실무자가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이밖에도 김종희 국방과학연구소 실장과 김주영 LIG넥스원 팀장은 ‘공통아키텍처 개발현황 및 K-MOSA 지침서 반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허장욱 교수는 지난해부터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 책임자로서 국방기술 표준 수립, 군수품의 품질안정, 비용 절감 등과 관련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럼 외에도 지역 방산 및 첨단 국방 기술 개발을 위한 민군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0

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가위 나눔 행사

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위해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롭게 추석 명절을 보내는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공적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송편’을 전달함으로써 지속적인 이웃사랑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특화사업이다. 이날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석적읍사무소에 모여 송편과 약밥, 약과, 과일 등을 꾸러미에 담아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 이웃 20가구를 직접방문해 전달했다. 김계화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십시일반 준비한 작은 정성이 명절에 외로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어려운 시기 똘똘 뭉쳐 나눔을 실천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10

칠곡군, 올해 처음 개최한 ‘2024 칠곡꿀맥 페스타’ 성료

‘2024 칠곡꿀맥 페스타’가 1만여명의 방문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 칠곡평화분수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칠곡농업기술센터(지선영 소장)와 수제맥주업체가 공동으로 꿀과 귀리를 배합·숙성해 개발한 칠곡꿀맥주와 왜관수도원 독일식 소시지를 콜라보하해 특별한 미식을 선사했다. 또한 칠곡평화분수와 호국의 다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신나는 공연도 어우러졌다. 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찾아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 이벤트 부스에서는 SNS인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라비타, 송미해 밴드, 비스타싸군의 흥겨운 공연과 마지막으로 MZ들이 열광하는 박명수와 DJ윈디가 ‘칠곡DJ파티’가 이어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구)왜관터널에서는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칠곡 리버프리마켓’도 진행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람객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이뤄낸 결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칠곡의 관광브랜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10

구미시,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총력’

구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최근 전공의 부족으로 생긴 의료 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는 정부가 지정한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9월 11일∼25일)에 맞춰 김장호 구미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지난 2일 구미시는 소방서와 종합병원장, 응급실 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응급환자 미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 3곳과 의사단체 간 핫라인을 구축, 상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 시간대의 소아진료를 위해 순천향구미병원에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지난해 1월 개소해 야간에도 전문의가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1만3665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33%에 해당하는 4481명이 타지역에서 찾아와 구미가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건강 안전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미차병원에는 경북 유일의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신생아의 입원치료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한 필수 의료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 3월 센터 개소 이후 8월까지 총 207건의 분만이 이뤄졌고, 이 중 54건은 응급 분만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107명의 고위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난관리기금을 수련병원인 순천향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에 총 3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명절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미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0

상주적십자병원 신축 부지 24일부터 보상협의 착수

【상주】지역거점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신축 부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은 정부가 지역의료 강화대책으로 2019년도에 공공병원 신축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부터 출발했다. 2021년 상주권(상주, 문경)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주시는 대한적십자사와 2022년 7월에 사업대상지를 확정했으며, 2024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상 협의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에서 올해 2월부터 토지․물건 조서 작성, 보상계획 열람공고, 감정 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고, 이달 보상협의 안내문을 개별우편으로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거주지를 이전하는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올해 7월 지역 내 공인중개사 협회, 세무사, 회계사 등과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사에 필요한 매물 소개와 각종 법무․세무 상담 제공,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상협의는 9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우편, 전화 등을 통해 상시 가능하다. 토지소유자들의 보상 협의 서류발급의 편의성과 거주지에서의 접근성을 고려해 남원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현장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도 보건복지부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확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이번 보상 협의와 부지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을 위해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 분들의 용단과 도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10

“구미형 인구 정책 통했다”…8월 인구 41명 증가

2022년 이후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자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당초 구미시 인구는 2020년 월평균 300여 명씩 줄어들기 시작해 2022년에는 사상 최대폭인 4471명이 감소해 올해 40만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지난해 인구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고, 올해는 월평균 감소 인구가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까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달 인구가 41명 증가하는 등 인구 감소세 반전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출생아 수 증가로 나타나 구미시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 수치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올해 월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대비 4%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작은 성과이지만 국가적 저출생 위기 속에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인구 수치의 긍정적 변화는 수요자 중심의 세심한 정책 설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은 혁신, 현금성 지원을 통한 단기적 효과보다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 등 근본적 문제 해결에 집중한 구미형 인구정책의 효과로 해석된다. 민선 8기 최우선 목표는 인구 회복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1월 인구청년과 신설에 이어 올해 7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청년이 정착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교육 지원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과 특강을 제공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진학상담 수요까지 증가하고 있다. 또 권역별 10분 거리 내 24시 돌봄서비스 실현을 통해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구미24시 돌봄센터와 올해 추가 설치된 산동24시 돌봄센터는 2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야간 연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부터는 24시 전담 초등 돌봄시설을 6개소로 확대했다. 전국적인 소아과 진료체계의 붕괴 위험 속에서도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진료 공백을 개선했으며, 경북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고위험 신생아의 전문 치료를 위한 경북 유일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까지 개소해 구미는 물론 경북 중서부권의 소아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다자녀가정 기준을 완화하고, 다자녀 우대카드, 임산부 K-MOM 택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즐길 줄 알고 머물고 싶은 ‘낭만이 있는 꿀잼도시’만들기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북 우수축제로 지정된 ‘구미 라면축제’와 경북 최대 야외축제인 ‘구미푸드페스티벌’,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등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인구 위기 극복에 집중한 결과 인구 감소세 완화에 이어 인구증가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수요자 중심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정착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9

정희용 의원 고령·성주·칠곡군 신규 재해예방사업 선정

정희용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이 고령군 후암지구·성주군 철산지구·칠곡군 하빈지구가 행정안전부 소관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을 개선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고령군 후암지구 350억원, 성주군 철산지구 495억원, 칠곡군 하빈지구 178억 9천만원이 투입된다. 정희용 의원은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해 고령군·성주군·칠곡군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12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정 의원은 “이들 지역은 태풍 등으로 인해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며 “이번 신규 사업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앞으로도 침수 피해 발생지역 및 추가 피해 예상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사전 대비를 위한 입법 및 정책적 조치를 마련하겠다” 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해당 사업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09

상주시 도시재생대학 70여 명 수료식 가져

상주시가 도시재생사업에 앞장설 도시재생 전문가 70여 명을 배출했다. 상주시는 최근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 강당에서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교육을 이수한 70여 명의 수료생과 강사 등이 참석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시재생과 연계하는 실습 위주의 팀별 맞춤 교육으로 운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9주동안 9회차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강의와 선진지견학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식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축사와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한 도시재생위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도시재생대학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을 발표해 수료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한 수료생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우리 동네 도시재생을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하게 됐다”며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우리 동네를 아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09

상주 지평지구 재해예방 행안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상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등 5개리 일원으로 지평천, 두곡천, 세천 3개소가 포함된 지평지구다. 이 사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 급경사지 사면보강,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등을 추진한다. 국비 208억원, 도비 62억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된다.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급경사지, 소규모공공시설 등 단위시설별로 시행하던 재해예방사업을 단위시설별 재해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일괄 정비하는 내용이다. 자연재난에 따른 모든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상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철저한 현장답사와 자료준비를 했으며, 대내외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방문해 사업선정을 호소했고, 관계 공무원들도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 역시 공모 초기부터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을 경청하고 관계 부처와 소통하는 등 사업 선정에 큰 힘을 보탰다. 상주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영석 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09

김천시,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재해예방 사업비 483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은 재해위험 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서 지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하천·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개령면 광천 1리, 빗내농악전수관 일원으로 과거 태풍(12년, 19년도)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 호우시 대규모 재산 및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김천시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23년 4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한 뒤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25년부터 28년까지(4개년) 총사업비 483억을 투입해 하천 정비 8.5㎞, 교량 10개소, 배수펌프장 증설, 산사태 위험지역 3개소, 고지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의 산사태,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상주인구 224명, 147동의 건물 및 341.3ha의 농경지 피해에 대한 재해위험 요소가 영구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9

칠곡군,‘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칠곡군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이들 우수공원은 부서 및 군민 추천을 받아 실적검증과 1차 자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는 교육아동복지과 ‘임보람 주무관(행정7)’이 수상했다. 교육 기반 강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3년 지정)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연 최대 30억을 확보해 공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우수로 선정된 투자유치과 ‘김순미 팀장(행정6)’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전문적인 실행 능력을 바탕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하여 국가직접사업인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장려상을 받은 일자리경제과 ‘배상은 주무관(공업9)’은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연료전지발전소 2개소를 유치했다. 칠곡군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 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근무 성적 가점 등 인사 특전과 1인당 20~50만 원 포상금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09-08

430여 년 전 전통한복은 어떤 모습 이었을까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을 찾으면 430여 년 전 전통한복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4 한국한복진흥원 초대전, 고성이씨 응태 묘 출토복식 재현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전통문화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한복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한복의 원형탐구와 전통복식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전통복식연구회 소색(素色)과 함께 초대전을 마련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전통복식연구회 ‘소색(素色)’은 2021년 대구섬유박물관에서 ‘기획 전시’와 ‘초대전’을 개최한 이후, 금회 세 번째 전시를 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소장중인 이응태(李應台, 1556~1586) 묘에서 출토된 복식을 재현한 것으로, 포류, 상의류, 하의류, 소품 등 총 30여 점이다. 이응태 묘 출토복식은 지난 1998년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서 고성이씨 문중 묘를 이장하던 중 발굴됐다. 저고리와 바지, 철릭, 여성용 장옷과 어린아이의 상의 등 총 75점이다. 이응태는 16세기 후반의 인물로, 그의 묘에서 발견된 복식 유물은 당시 전통복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발견된 원이엄마 편지와 미투리는 조선시대 이응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기리는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선조들의 복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전통복식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9-08

구미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체육회와 추진반 19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개행사의 최종 연출을 포함해 안전, 의료, 교통 등 각 추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무대 구성, 관람석 배치, 선수단 입장 대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장과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 관람석 상태, 소방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박정희체육관 주변에 체험부스와 구미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구미시 홍보부스를 6곳 이상 방문한 참여자에게도 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이 주어지며, 이는 구미시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라며, 각 추진반은 철저한 준비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이 23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4시 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며, 경북권 출신 가수(박상현, 주미, 홍자, 황준, 신유)들의 축하 공연과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장 주변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