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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라면축제, 17만 방문객 중 48%가 외지인…경제 효과 ‘톡톡’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4 구미라면축제에 17만 1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문객 중 48%가 외지인으로, 구미라면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5억원(역전로 및 금리단길, 3일간) 규모의 지역 소비가 창출됐고, 대중교통(시내버스, 기차) 이용률은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구미역과 축제장 간 우수한 접근성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부스(18개소)의 총매출은 약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의 글로벌 가능성도 보여줬다. 축제의 성공은 11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구미시가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축제 방문객의 52%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역전로에서 30대 방문객(19%), 금리단길에서 20대(23.7%),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30대(23.4%)가 두드러졌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캐치티니핑 금오산콘서트’, 금리단길의 ‘슬로우북라이프’등 장소별 특성과 프로그램 구성이 연령대별 관심사에 적중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라면레스토랑에서 사용한 다회용기 6만 7000개는 99% 회수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6t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안전 관리도 경찰서와 교통봉사대의 협력을 통해 철저히 이뤄졌으며, 특히 ‘키다리 경찰관’이 3단 사다리를 활용해 인파를 통제한 점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성과는 지난 2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공유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축제기획단, 자원봉사자, kt 빅데이터팀, 대행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결과와 빅데이터 분석이 발표됐으며, 라면레스토랑 셰프들이 모은 성금 320만원과 이수제철판왕돈까스의 장학기금 200만원이 지역사회에 기탁됐다. 치즈돈까스라볶이(이수제철판왕돈가스)가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으며, 브랏부어스트짜장라면(윤쉐프의고기집)은 최우수 메뉴로 꼽혔다. 한우곱창스지라면(꽃돼지식당)과 삼보해물라면(김해본가뒷고기앤막창)도 우수 메뉴로 선정돼 현판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구미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 구미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2024-2025 경상북도 우수 지정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8

임이자 의원,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 수상

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소속 분과위(환노위)의 환경과 노동을 넘어 국가 지속가능성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임 의원은 지난 27일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주최하고 환경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결제원이 후원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최우수 의정활동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임 의원은 시상식에서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과 법안 마련에 앞장서며,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노동 분야에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간 균형을 모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도 조명됐다. 환경과 노동 분야를 넘나들며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주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임 의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환경과 노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27일 올해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구용역을 끝마쳤다. 의원연구단체는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상주시 농업대책 연구회(대표의원 강효구 외 9인)와 상주시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김 호 외 4인)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상주시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에 맞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농업대책 연구회는 강효구 의원을 비롯한 박광덕, 박점숙, 신순화, 이경옥, 김익상, 성성호, 한구홍, 정석용, 김세경 의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방안 등을 분석하고 외국인 유입 확대 정책 및 외국인 근로자 정책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정비 연구회는 김 호 의원을 비롯해 박주형, 안창수, 정길수, 강경모 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주시 조례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및 필수 조례 점검, 우수 조례 발굴 방안 등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주시 특성에 맞는 정책 개선 방안이 도출되고, 지역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상주시-이랜드그룹 농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유통 활성화 공동 노력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가 대기업과 손잡고 농산물 유통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이랜드그룹 유통부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상주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유통활성화를 위한 품목발굴 등 공동노력, 기타 필요한 사항에 상호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리테일, 푸드 및 음료, 호텔, 리조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킴스클럽과 팜앤푸드를 통해 신선 및 가공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특히, 유통법인 이랜드팜앤푸드는 산지와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상주 샤인머스캣 100t을 직접 산지에서 구입해 외식 브랜드인 애슐리퀸즈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애슐리퀸즈는 ‘the shiny garden(더 샤이니 가든)’ 디저트 축제 행사를 펼치며, 산지 직송으로 신선한 샤인머스캣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이랜드그룹 황성윤 유통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과 농촌은 물론 소비자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농식품 소비 트랜드에 대응하면서 농업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내·외 농산물 유통환경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통전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유통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상주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강영석 시장 의회 시정연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7일 상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3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했다. 강 시장은 “2025년도 상주시 핵심과업과 지속가능한 미래상주를 위한 동력이 될 이번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신성장동력 창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상주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2025년도 본예산 1조2200억원(일반회계 1조 1,348억원, 기타특별회계 142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10억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7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 산업 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건설,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경쟁력 향상,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위한 첨단 스마트농업 선도,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함께 잘 사는 복지상주 구현,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으로써 끊임없는 조직 혁신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2025년에도 상주시 모든 공직자가 의회와 상생협력하며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위해 책임지는 자세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김천시 노인복지관, 제18회 김천가족축제 개최

제18회 김천가족축제가 지난 27일 김천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이용 어르신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김천가족축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지난 일 년 동안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운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성취감, 자존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열린 연극 ‘도시락 속 머리칼’로 시작됐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노년사회화교육 발표회가 열렸다. 어르신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직접 발표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많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김경하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8

칠곡 석적고, 한·일 문화교류의 장 열어 …일본 오사카 건국고 초청 축제

석적고등학교는 제11회 느티나무 축제를 맞아 ‘일본 오사카 건국고등학교 국제교류단’을 초청, 특별한 글로벌 축제를 펼쳤다. 건국고 국제교류단은 석적고 J-ROTC 학생들의 깜짝 퍼레이드를 받으며 입장, 간담회와 축제 부스 준비 등 짧은 시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이튿날에는 양교 학생들이 함께 한일 문화 어울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한복과 유카타 체험, 전통놀이, 한일 문화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양교 학생들은 서툰 언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석적고 학생들은 일본어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번역 앱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건국고 학생들도 한국어로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느티나무 축제 공연 한마당에서는 양교 대표 학생들이 J-POP과 K-POP을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석적고 학생들의 떼창에 건국고 학생은 유창한 한국어로 화답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노명지 건국고 교사는 “석적고 학생들의 열정과 주도적인 모습에 놀랐다”며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체험 부스와 공연을 선보인 것이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용석 석적고 교장은 “올해는 특히 건국고 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며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국고는 일본 교포 자녀들의 교육 진흥을 위해 설림된 학교법인 백두학원 재단으로 석적고와는 2023년 자매 결연해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꾸준히 우정을 다져왔다. 이번 축제는 양교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27

칠곡군, 2024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 첫 번째 정기공연 성료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최근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2024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 첫 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꿈의 무용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 교육 지원사업이다. 칠곡관광재단은 지난 3월 이 사업에 선정돼 5월 단원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정기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공연은 ‘잃어버린 무지개를 찾아서’를 주제로, 전래동화 ‘재주 많은 다섯 친구’의 내용에서 영감을 받아 레인보우 단원들이 함께 무지개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는 단원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29명의 지역 아동들을 매주 2회(월, 수) 전문 무용수들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 무용가로 성장시켰다. 공연에는 내빈, 학부모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 단원들 여정의 쉼표를 지켜보며 그동안의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꿈의 무용단은 5년 연속사업으로 올해 첫 번째 교육을 마무리하고 내년 4~5월쯤 2기 단원모집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년 교육은 칠곡문화관광재단 축제 콘텐츠팀(054-979-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 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 첫 번째 정기공연은 교육강사진, 운영진뿐만 아니라 단원 보호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우리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예술교육과 공연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27

담수식물 ‘여뀌바늘’이 대장암을 억제?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에서 항암 효과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이며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100%)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50.9%로 나타나,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단백질(p53, NAG-1)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강태훈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뿐만 아니라 항암 활성 효과도 발견해 여뀌바늘이 유용한 생물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김천상무, 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함께한 올해 마지막 체육교실 운영!

김천상무가 올해 마지막 어린이 체육교실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김천 관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사회성 및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어린이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특별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와 구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학과장 홍성민 교수)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유아 체육프로그램으로 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감천초 병설유치원 오계선 교사는 “병설유치원은 농어촌 지역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도시보다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아이들에게 어린이 체육교실이라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교사로서 기쁘다. 우리 지역의 자랑인 김천상무가 주최한 행사라서 더 뜻깊었고, 앞으로도 어린이 체육교실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낙호 대표는 “김천상무가 앞장서서 김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올 한 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시민들과 함께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 더 좋은 활동으로 시민들께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는 2024년 어린이 체육교실을 포함해 축구교실, 치매안심 벽부등설치, 농촌일손돕기, 진로체험, 수험생 응원핫팩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시민과 함께했다. 김천상무의 사회공헌활동은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7

국립금오공대 신수용 교수, 2024 한국통신학회 ‘학술상’수상

신수용 교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한국통신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1974년 설립된 한국통신학회는 현재 3만여 명의 회원과 50개 이상의 회원사, 8개 국내지부, 7개 해외지부, 5개 소사이어티, 그리고 약 30여 개의 전문 연구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ICT 분야 학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탁월한 연구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지난해 한국통신학회 논문지에 게재된 ‘Performance Evaluation for UAV-Based UL-NOMA with Channel Coding’외 다수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신 교수는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활발히 연구를 통해 약 140여 편의 SCIE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국통신학회 학회지에 44건, 학술대회에서 500여 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3년, 2024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국립금오공대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지역의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국립금오공대 BK21FOUR 교육연구단장, 초연결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대학 ICT연구센터 사업단장,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그동안 지속해 온 연구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함께 연구를 수행한 이혜영, 이만희 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무선 통신과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2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경력단절여성 교육강사 채용, 스마트 키움 학교 운영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고 있다. 이 결과 약 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방학기간 소정의 급여를 받으며 공공기관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15명에게 제공했고, 17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생물다양성 교육강사로 채용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스마트 키움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연구에 참여해 성과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 사회초년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행사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3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취업 취약계층 간의 직무 매칭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진동 전략기획실장은 “청년,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구미시, 제29기 구미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2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9기 구미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기관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졸업식에서는 8개월간 노인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213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모범학생 표창, 격려사, 축사, 졸업생 답사가 이어졌다.구미노인대학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건강관리, 인문학 강의, 명사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0월에는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한 졸업생은 “매주 화요일 노인대학 수업을 기다리며 8개월간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을 느꼈다”고 전했다.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노인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95년 설립된 구미노인대학은 지금까지 50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7

유능한 전문가를 찾습니다 …상주시 위원회 후보자 공개모집

상주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할 유능한 전문가를 물색하고 있다. 시는 상주시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전문가로 위원풀을 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청과 접수는 이미 지난 25일부터 시작했다. 모집기간과 모집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신청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위원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위원풀 공개모집에 신청서를 낸 위원후보자는 전문분야에 맞는 상주시 소속 위원회에 일정 인원을 위원으로 추천하고, 해당 위원회에서 선정 및 위촉이 되면 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상주시는 위원풀 운영으로 위원 모집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시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정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가진 전문가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상주 밤원마을 농경문화 체험 주목…농촌의 지속가능성 제시

상주시가 농경문화 창달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내서면 밤원마을에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삼백(쌀, 곶감, 누에)을 테마로 농경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1년 차에는 농경문화 자원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체험 기반조성 등이 이뤄졌다. 2년 차에는 발굴된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밤원마을 브랜드 개발, 체험환경 정비,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인 체험마을 밤원 영농조합법인은 상주삼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객들은 밤원마을의 숙박시설인 황토방에서 휴식과 힐링을 하며, 상주와잠 자연놀이 체험과 곶감 만들기 체험, 와일드푸드 체험, 어머니 텃밭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경문화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농촌 관광과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농촌지원과장은 “밤원마을에서 진행되는 농경문화 체험은 사라져가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소득 증대와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농촌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LIG넥스원, 5400t 규모 대형 수조 2시험장 준공

LIG넥스원이 지난 26일 구미 하우스에서 대형 수조 2시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및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형 수조 2시험장은 연면적 약 2220㎡ 규모의 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인 5400t 수조, 첨단 시험장비, 크레인, 충분한 내부 공간 등이 구축돼 세계 최고 수준 고주파·저주파 수중음향센서의 개발·검증·양산이 가능해 향후 소나체계 해외수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구미에 시험장을 구축함으로써, LIG넥스원은 수중 감시정찰의 핵심장비인 소나(SONAR : Sound Of Navigation And Ranging(항법 및 거리 측정 음향) 체계 기술력 향상으로 해군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중이나 지상에서는 레이더가 탐지 장비로 주로 이용되지만, 수중에서 레이더는 통신 및 탐지가 극히 제한돼 음파가 먼 거리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소나체계는 해군의 수중 작전능력 향상 및 적 위협 대응능력 확보에 필수적인 장비로 성능 검증을 위한 대형수조 구축이 필수적이다. 대양해군을 위해 힘쓰고 있는 LIG넥스원은 2009년 장보고-Ⅲ 선측배열센서 개발을 시작으로 구축함(KDDX) 예인소나 송수신장비시제 등 해군전력 증강을 위한 소나체계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LIG넥스원은 2023년 11월 무인수상정 체계통합시험동, 기 구축된 대형 수조 1시험장, 금번 2시험장까지 해양 분야에서 구미시에 지속 투자를 해오고 있다. 수출 효자제품인 천궁-Ⅱ, 미국 수출이 기대되는 비궁, 올해 1월 조립점검장이 준공된 장사정포요격체계를 비롯한 유도무기 생산도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가 더 밝을 전망이다. 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LIG넥스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투자로 첨단 국방기술력 향상과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LIG넥스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방산기업으로 세계일류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2022년 9월 1100억원(구미 1, 2공장 증설), 2024년 5월 2000억원(시설 확장 및 미래사업 인프라 확충) 투자 MOU 체결,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준비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협조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7

국립금오공대,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학생들이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기계공학과 3학년 유태곤, 기계시스템공학부 3학년 김승혁, 장정훈, 정준엽 학생이다.팀명 ‘공대택배’로 출전한 이들은 ‘병렬형 구조를 활용한 가반하중 증가 물류로봇’을 제작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로봇은 물류센터 내의 고하중 물류를 운반 및 적재, 하역할 수 있는 로봇으로, 병렬형 구조를 2단으로 설계해 하중을 견고하게 지지하면서도 넓은 작업반경과 유연한 머니퓰레이션으로 적재 및 하역이 가능하다.특히 ‘가반하중 증가 시스템’아이디어를 통해 액추에이터의 수직분력의 크기를 키워 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허용 하중을 높여 물류로봇의 효율성을 증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팀장을 맡은 김승혁 학생은 “높은 완성도를 갖춘 로봇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 팀원들을 비롯해 주백석 지도교수님, 연구실 선배들 그리고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우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역별 컨소시엄을 통해 본선 진출작을 결정하며, 공대택배팀은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본선 심사는 지난 15일, 시상은 2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4 공학 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6

칠곡군의회, 지난 33년 발자취를 되새겨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지난 25일 칠곡군의회 본회의장과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에서 개원 33주년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도의 부활과 함께 개원한 칠곡군의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33년간의 성과와 변화를 되돌아보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주요행사로 칠곡군의회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장에서 2025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등을 통해 의정활동을 직접 확인하는 방청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올해 개관한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로 자리를 옮겨 칠곡군의회 발전에 기여한 전직 의원을 위한 공로패 전달과 의정 33년사 기념영상물을 보며 칠곡군의회의 첫 발걸음부터 군민과 함께한 33년의 역사의 시간을 함께 공유했다. 전, 현직 의원 소통간담회에서는 선배의원님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랑받는 의회가 되기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상승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칠곡군의회가 오늘날 군민의 신뢰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 의원님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여러분이 남기신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칠곡군의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며, 지방자치의 본질을 실현하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26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정성 가득 국수데이’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는 26일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왜관주공3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정성 가득 국수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바톤터치(Baton-Touch)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올해의 마지막 릴레이 기(旗) 전달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칼국수와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은 직접 국수에 필요한 재료와 밑반찬을 준비하고 국수를 삶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웃들과 함께 나눈 국수 한 그릇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재욱 칠곡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며 “정성이 담긴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과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26

구미시 최수정 팀장, 공공HRD 콘테스트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최수정 팀장.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수정 특화농업팀장이 지난 21일 제42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수학습(전문직무)분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최 팀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제16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 대회의 우수상 수상에 이은 영예다.공공HRD콘테스트는 우수한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공공부문 HRD(인적자원개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 팀장은 이번 대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 샤인머스켓의 샤인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생장조정제의 안전성 인식 확산과 처리 방법의 변화를 제안하며 농업인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최 팀장은 2020년부터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 ‘최쌤의 농업톡톡’을 통해 포도재배기술을 꾸준히 공유하며 농업현장의 소통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그의 노력은 전국적으로 포도재배기술 강사로 활동하며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최수정 팀장은 “샤인머스켓이 다시 빛나는 그날까지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6

구미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56대 설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공동주택 17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56대를 새롭게 설치했다.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폐기물이 급증하자, 시는 2021년부터 재사용 사업을 도입했다.기존 설치된 25개소(읍·동 행정복지센터 및 환경교통국, 시립중앙도서관, 평생학습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외에도 아파트 단지 내 수요를 반영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물 형태의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비운 후 포장지는 종이와 비닐 등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수거된 아이스팩은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선별,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된다.지난해 약 98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9200여 개가 무상 배부돼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생활 쓰레기 감량에 크게 기여했다.아이스팩이 필요한 시민은 구미시 향기나눔터(신시로10길 118, 054-461-3775)로 문의 후 방문하면 세척·소독된 아이스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활성화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탄소중립 도시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6

구미시, 멜론 가공품 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5일 대표 농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멜론 소비 증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개월간 진행된 음료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멜론은 풍부한 영양소와 달콤한 맛으로 주목받는 농산물이지만, 높은 가격, 출하시기 제한, 손질의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미시는 멜론 음료 개발을 지난 4월 9일부터 추진해왔다. 개발 과정에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2026년 구미 경북본부 설치 예정)의 자문과 협업이 이뤄졌으며, 연구원의 자매기업인 엘코어코퍼레이션이 제품 개발을 맡았다. 개발된 제품은 멜론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HPP(비가열초고압처리) 기술을 적용한 멜론 음료 4종(100% 음료 2종, 10% 음료 2종)이다. 일부 제품은 내년부터 냉동주스 형태로 시장에 출시된다. 제품들은 구미산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판매되는 만큼, 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멜론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멜론 음료 개발은 구미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출발점으로, 멜론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