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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노랑꽃창포 추출물에서 당뇨 개선 효과 발견…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혈당 낮출 수 있는 효능 증명

백합목 붓꽃과에 속하는 관속식물 노랑꽃창포 추출물에서 당뇨 개선 효과가 발견됐다. 상주시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을 향상시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노랑꽃창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습지에서 자생하며, 잎은 선형이고 길이는 1m에 이르는데, 5~6월에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식물 유래 추출물의 동물세포 기반 생리활성 연구’의 일환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의 포도당 흡수 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당뇨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근육세포 실험을 통해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가진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를 증명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당뇨 치료제의 효능과 유사한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활용한 당뇨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올해 11월 출원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 향상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포도당 흡수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는 것을 토대로 향후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가진 당뇨 개선 유효물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는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19

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인문학마을 결과공유

칠곡문화관광재단에서는 16일 북삼읍 복합문화공간에서 ‘인문학 파티, 우리의 오늘, 나의 2024’라는 주제로 2024년 칠곡인문학마을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2024년 인문학마을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 포스터 및 사진 전시와 더불어 올해 인문학마을 활동을 연상, 기억, 대표할 수 있는 조형물로 만들어 캔버스에 부착하는 참여형 전시로 꾸며졌다. 또한, 칠곡 인문학마을협의회의 사업내용 공유, 올해 인문학마을에 처음 참여한 3개 마을의 소감 발표 등 2024년 인문학마을 활동에 대해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칠곡인문학마을사업은 문화도시조성사업에 포함돼 더욱 다양한 세대 및 계층의 지역민들과 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일방적인 지원 방식에서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신규마을 3개소를 비롯한 총 25개 마을이 인문학마을사업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회장 이성기)는 칠곡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칠곡문화관광재단에 기탁해 ‘함께의 가치’를 더 많은 이웃과 나누려는 칠곡 인문학마을 주민들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인문학마을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생활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19

구미시, 반도체특성화대학 출범…전문 인재 양성 본격화

구미시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사업단 출범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관계자와 교원,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이 ‘반도체특화단지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장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설명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등 참여기업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월 동반성장형 분야로 선정됐다.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280억원과 지방비 20억원을 포함한 약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4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반도체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소재·부품·장비, 회로시스템, 소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지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 연계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출범식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구미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단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9

세계 최초 보행 로봇 마라톤 풀코스 완주…제22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서

곶감과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전국의 건각들이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 마라톤을 맘껏 즐겼다. 지난 17일 상주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전국 마라토너 6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 영남지사와 상주시육상연맹, 상주마라톤클럽이 주관했다.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충의사, 경천섬, 상주보 일원을 통과하는 5km, 10km, 하프, 풀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 마라토너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상주의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카이스트(KAIST)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라이보2’가 세계 최초로 상주곶감 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4족 보행 로봇 ‘라이보2’는 4시간 19분 52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는 2시간 36분 36초를 기록한 조우원씨, 여자부는 3시간 14분 37초의 박천수씨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프 코스는 이종현씨(1시간 12분 06초)와 이지현씨(1시간 27분 59초, 10km는 IGNAS씨(30분 41초)와 양경은씨(38분 06초), 5km는 황복룡씨(14분 32초)와 현새롬씨(16분 57초)가 각각 남녀부 1위를 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 사인회, 기록 인증 포토존 운영, 완주 매달 각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상주시 농특산품 홍보 부스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상주곶감을 무료로 지급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분이 협조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19

김천신협 개인신용정보 부당처리 및 자산건전성 부당분류 적발

금융감독원이 최근 제재공시에서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없이 넘긴 김천신용협동조합(김천신협)에 기관주의 제재와 과징금 1억9700만원 및 과태료208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임원 1명에게 ‘주의’징계하고, 직원 5명 중 견책 2명, 주의 2명, 퇴직자 1명 위법·부당사항(견책상당)으로 징계했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천신협은 지난2021년 1월 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조합원 3만549명의 본인확인 업무를 A사에 위탁하면서 조합원의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신용정보 제공 사실 및 이유 등을 사전에 조합원에게 알리지 않았다. 또한, 조합원 본인확인 업무를 A에게 위탁하면서 본인확인 업무와 무관하게 비조합원 260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개별적인 사전동의 없이 A에게 부당 제공해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를 위반했다. 이와 별개로 김천신협은 지난 2021년 7월 26일부터 2023년 4월 17일까지 대출 12건(701억2천만원)을 취급하면서 자금용도 및 소요자금 타당성 심사 및 운전자금 사후 점검을 누락해 검사착수일 2023년 5월 22일 기준 67억8800만원을 용도외 유용했다. 이같은 대출심사 소홀로 2023년 3월 22일 대출(40억원)의 검사착수일 2023년 5월 22일 기준 6억2300만원의 손실을 초래했다. 이에 더해 김천신협은 자산건전성 부당분류에 의한 결산업무 소홀로 기관주의도 받았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9

구미경찰서, 2024 시민경찰학교 운영

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운대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구미경찰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경찰업무 소개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교통안전·여성청소년범죄 등 범죄예방 교육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학교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또 대학생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범죄예방 슬로건 공모전’도 개최했다.대학생 60여명이 다채로운 슬로건을 제출했으며, 구미경찰서의 자체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작을 선발해 대상자들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하고, 캠퍼스 교정에 우수작 현수막을 게첨해 창작자들을 격려했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경무관)은 “구미경찰은 시민경찰학교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커뮤니티 폴리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슬로건 6건은 △이번 역은 마약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경운대 경행과 4학년 서두환) △학교내 성희롱 예방, 행복한 캠퍼스를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경운대 경행과 4학년 정승화) △범죄 없는 세상, 나부터 지킵니다.(경운대 경행과 4학년 강두경) △딥페이크 성범죄는 영상을 보기만 해도 범죄입니다.(경운대 경행과 2학년 정인호) △신고는 용기, 안전은 우리의 책임! 안전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요!!(경운대 사회안전계열 1학년 김민수) △디지털 성범죄 한번의 클릭, 피해자는 평생의 고통(경운대 사회안전계열 1학년 임수정)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지역사회공헌 인증 기관 선정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상위 등급인 ‘레벨4’를 취득했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실적과 성과를 레벨1부터 5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그동안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온 연수원은 올해 처음 인증을 추진해 상위등급인 ‘레벨4’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연수원은 ESG경영계획과 봉사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환경교육 및 에코그린합창단 공연활동 △지역민들의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공동체 정원만들기 △울진 산불피해지역 산림생태 복원 활동 △태풍지역 수해복구 △소외계층 무료 급식 봉사 △생명나눔 헌혈봉사 △지역농가 일손 돕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연수원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성장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관 본연의 사업과 연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과 연수원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국립금오공대, 국방부와 ‘국방 DnA’포럼 공동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이 주관한 ‘2024년 3차 국방 DnA(Defense Autonomy) 포럼’이 1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주제로,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및 기술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류효상 해군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포럼은 허장욱 국립금오공대 교수의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와 ‘K-MOSA 생태계 구축·운영 지침(안)’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허장욱 교수는 발표를 통해 각 군의 소요제기 내용과 160여 종의 유무인 복합체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임무장비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임무장비별 기준 성능을 정립하고, 무기체계별 적용방안을 제시했다.허 교수가 발표한 MOSA(Modular Open Systems Approach)는 미 국방부의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 접근 정책으로, 국방부는 표준화된 무인체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생산하기 위한 K-MOSA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허장욱 교수는 “K-MOSA의 효과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정책 및 제도 정비, 기술 표준화, 공통 아키텍처 개발,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군·산·학·연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연구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이어 진행된 ‘K-MOSA 생태계 구축·운영 지침(안)’에 대한 패널토의에서는 허장욱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공통아키텍처 개발 이전과 이후의 단계적 계열화·모듈화 방안(김종희 ADD 실장) △레드백 사례를 통한 계열화·모듈화 방안(최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책임) △공통모듈의 체계개발과 통합개발 혹은 별도개발 관련 Two Track 추진 방안(김재훈 LIG넥스원 연구위원) 등 각 패널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올해 3차례(6, 9, 11월)에 걸쳐 국방 DnA 포럼을 개최하고,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기반조성 방안 연구를 추진한 허장욱 교수 연구팀은 민․군 IT융합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및 ICT연구센터사업(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경북기계명장고, 제주도 ‘중소기업 이해연수’ 다녀와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4학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제주도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예비취업맞춤반 2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 협력심을 기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그린페블 초콜릿 공장을 방문해 초콜릿 생산 설비와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생산 과정, 진공 건조, 포장 등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중소기업의 실제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초콜릿 만들기 체험에서는 각 팀이 협력해 자신만의 초콜릿을 제작하고,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정신과 취업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해 최신 항공우주 기술에 대해 배우고, 신기술이 취업과 진로 설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진로 방향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규성 학생은 “초콜릿 생산 과정을 보고 나니 중소기업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팀빌딩 활동을 통해 동료들과 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취업 준비가 더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신기술을 보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동재 교장은 “이번 중소기업 이해연수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팀워크와 협력 정신을 다지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됐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장은 이어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18

칠곡소방서, 2024년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평가 ‘1위’

칠곡소방서는 최근 영진전문대학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열린 ‘2024년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도내 21개 소방서별 현장 중심의 실질적 화재진압 전술 능력향상을 위한 평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소방서별 무작위로 선정된 한 개 팀(인원 43명, 장비 12대)에 대한 진압대원, 선착대장, 지휘팀장 임무를 기반으로 화재진압 전술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진압대원) 수관 전개 및 방수, 소방용수 점령, 현장 활동 사항 △(선착대장) 상황전파 및 보고, 선착대 활동대원 임무지시, 선착 차량 부서위치 선정 △(지휘팀장) 상황전파 및 보고, 현장 영상전송, 현장 소방력 배치, 작전상황판 작성, 완진 선언 등 현장 대응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최원익 서장은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은 화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소방대원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18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 오형석 회장 취임…창립 52주년 기념식 가져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는 최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 노재현(41) 회장에 이어 오형석(40)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오형석(40)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젊음과 패기로 청년협의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신규 회원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라는 신념으로 향후 일 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간 왜관청년협의회 수장을 맡아온 노재현(41)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크지만,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협의회라는 자부심으로 칠곡군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유원식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G왜관새마을금고와 왜관농협은 왜관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왜관청년협의회 OB모임인 파미회와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 84동기회도 5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재교 제15대 왜관청년협의회장은 회원 자녀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내놓았다. 이에 왜관청년협의회는 강태우 회원의 전역식을 개최해 그동안의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오우석 왜관읍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자매단체인 제주시 표선면 청년연합회는 왜관청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왜관청년협의회는 ‘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견인했다. 그동안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신년교례회, 왜관읍민 윷놀이 및 노래자랑, 연탄 나눔 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18

구미대 간호대학,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5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58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선서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장,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을 비롯해 간호대학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선서 대표를 맡은 2학년 신아영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시 한 번 새겼다”면서 “간호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임상실습 하면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좋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남지란 간호대 학장은 “선서식에 나선 예비 간호사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간호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간호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라며 “오늘의 다짐과 약속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간호 전문지식과 소양을 쌓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백의의 천사가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구미대 간호대학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된 후 2024년 입학정원 215명, 2025년 22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4년제 정규학사 과정으로 현재 재학생은 1046명이다.한편, 구미대 간호대학은 간호 교육의 수준과 성과를 공인받는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2021년에도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5년 인증’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대학의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과 성과, 교수, 시설 및 실습설비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결혼이민자 등 한국어 교육 수료식 …상주시가족센터,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 운영

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가 멜팅팟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최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수료 및 종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3개반을 구성해 수준별·주제별로 신청자가 자신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맞게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성실히 마친 수강생을 위한 격려와 축하의 시간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어울려 상호 이해와 소통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상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다문화, 취약위기, 일반가정 등) 특성에 맞는 상담 및 교육, 아이돌봄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구성원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18

늘봄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시범운영…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백원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기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대비해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최근 늘봄재능나눔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원초등학교(상주시 외서면 소재)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 사업은 올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재능 나눔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특강과 더불어 매월 분야별 양성과정과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익힌 재능을 시연하며 초등학생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1~2학년은 종이접기, 3~4학년은 아트풍선, 5~6학년은 보드게임을 운영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실전 경험을,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리는 시간이 됐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긴장하며 교실에 들어섰는데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신나게 따라 하는 모습에 수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연습과 실전은 역시 달랐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백원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18

상주시 계약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6명 위촉

상주시가 입찰참가자의 자격 등을 심의 의결하는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계약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신규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곧 바로 시설공사 등 2건에 대한 계약체결 방법 등을 심의했다. 계약심의회에서는 시설공사 1건과 기술용역 1건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 계약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상주시계약심의위원회는 지방계약법 제3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8조, ‘상주시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 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설기술 전문가,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입찰참가자의 자격, 계약체결 및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등에 대한 심의 의결을 수행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입찰과 계약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만큼 지방계약법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사업 현장여건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한 심의를 통해 계약사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심의위원들도 “계약은 모든 사업의 출발점인 만큼 이해 당사자의 오해 소지가 없도록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18

구미시가족센터, 육아맨의 슈퍼 요리왕 ‘성료’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16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육아맨의 슈퍼 요리왕’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지역 아빠와 가족들 1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의 작품(김밥)’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양육기의 아버지 30명은 가족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김밥을 만들기 위한 추가재료 획득 게임에 참여하며 열정적인 요리실력을 뽐내었고, 가족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시상식은 1등, 2등이 아닌 ‘아빠의 정성상’, ‘아이디어 뱅크상’, ‘금손 아빠상’, ‘슈퍼맨상’으로 구분해 참여한 아버지 모두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열띤 응원을 펼친 가족에게는 ‘우리 가족 비타민상’을 수여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순위를 매기는 대회가 아니고 모두가 1등 아빠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순간 만들어진 추억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아버지들의 역할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mi.familynet.or.kr) 또는 전화(054-443-0541(ARS 3번))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구미시, 허리기업 맞춤 지원 효과 톡톡…매출 20% 증가

구미시가 ‘허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허리기업은 반도체, 방산, 신전자 산업 등 첨단 소재·부품·모듈을 생산하며 기술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 기업은 전·후방 산업을 연결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미시는 허리기업이 지역경제의 디딤돌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통해 총 9개사를 집중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 사업은 기업들이 전략 수립, 기술 혁신, 사업화 촉진 등의 패키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각 기업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Project Manager)를 배정,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1년 지원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1년을 지원하는 방식이며, 성과 극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자부품 제조기업 ㈜양우는 상용화 개발 및 생산 고도화 지원을 통해 뷰티케어 기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인증을 완료해 지난 9월부터 국내 대기업에 공급을 시작했다. 또 TV 부품 제조 공정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3배 향상시키며,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공정부품 제조기업인 ㈜에스와이텍은 디지털 전환, RD 기획,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구미시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30억원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하고 반도체 공정 부품 생산을 위한 입고, 가공, 검사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으며,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제품 생산을 통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구미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7개 기업 역시 제품의 양산 체계 확립과 함께 매출 증대와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12월 지원을 받은 9개 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를 실시해 성과 지표, 매출 증가, 고용 효과, 지역 산업에 미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5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허리기업은 지역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허리기업을 넘어 선도기업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소규모, 허리, 선도로 나눈 3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정부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에 따라 기술성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이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18

제18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황금레시피 김장김치’조기 매진 인기

】제18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지난 15일∼16일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황금시장이 김장양념재료 집산지로의 명성과 황금시장 김장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며 김천의 겨울 김장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20kg로 구성된 김장키트는 사전예약 130박스가 조기 소진됐고, 축제 현장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김치(10kg)의 경우 축제 시작과 동시에 당일 물량이 조기 소진 되는 등 황금시장 황금레시피 김장김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황금시장 상인회에서는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따뜻한 온기를 담은 김장 김치 기부 활동도 함께 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만 사용해 많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김장김치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매해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