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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올해 달성의 명예와 위상 드높인 3人 선정

대구 달성군은 ‘자랑스러운 달성인상’과 ‘달성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9일 개최한 제29회 달성군민의 날 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했다. ‘달성군민상’은 매년 달성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달성군민상’ 수상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현풍향교 전교 윤홍석, 사회봉사 분야에 옥포신세계연합의원 총괄이사 김지훈 등 2명이다. 윤홍석 전교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직접 수행하며 유구한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김지훈 총괄이사는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봉사에 앞장서 온 공로다.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달성군의 명예를 높인 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현택환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 교수는 달성군 하빈면 출신으로,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합성하는 승온법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20년, 노벨상 후보로 해석될 수 있는 피인용 우수 연구자(Citation Laureate)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나노입자 분야 과학 발전에 힘써 온 나노 대가로 알려져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온 수상자들에게 군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오래오래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2024-10-09

“청소년들이 공평한 기회 누릴 수 있도록 돕고파”

포항시 효곡동(동장 신정희)은 최선호(청심국제고 3학년), 장성(포철공고 2학년), 김지운(포철공고 1학년)학생이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에서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8월에 열린 제5회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지역의 돌봄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다. 특히 조장인 최선호 학생은 포항 출신으로 경기도 가평에 있는 청심국제고에 재학중인데 청소년 정책참여위원 활동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포항 지역아동센터에서 외국어 학습 멘토링 봉사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상금 기탁에 개인적으로 모은 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사진 기부한 학생들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청소년이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꿈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희 효곡동장은 “청소년들이 나서서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며 “기부금은 관내 돌봄청소년의 복지와 학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