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기금 활용 기부금 마련<br/>지역내 취약계층 지원 위해 사용
포스코노동조합이 포항시에 지역사랑상품권 1억원을 기부했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27일 포항시 북구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포스코 김대인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지역사랑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은 포스코 노사가 올해 공동으로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 김대인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예정자)은 “2024년 임금교섭 결과에 따라 노사가 공동으로 노사상생기금을 조성했다”며 “첫 사용처로 이렇게 뜻깊은 곳이 선정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노조는 30일 광양시청을 방문해 광양 지역사랑상품권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