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제12대 류득곤 서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퇴임식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등 내·외빈 140여 명이 참석해 정년 퇴임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며 재직감사패와 공로패, 꽃다발 등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류 서장은 1988년 소방에 입직해 경북소방본부 소방장비팀장, 119특수대응 단장 등의 요직을 맡아 소방조직 발전을 위해 힘써왔고 23년 7월에 포항남부소방서장으로 부임한 후 관할 지역 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했다.
그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지휘 능력을 발휘한 소방행정가로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득곤 서장은 “소방공무원 제복을 입은 36년간 선후배와 동료 여러분의 격려와 신뢰로 무탈히 보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의 좋은 추억을 잊지 않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며 퇴임 소감을 전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