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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평등 환경 조성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여성가족부 지적 수탁사업인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7월4일까지 18시간에 걸친 2023년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 기본과정 교육에 들어갔다. 사진경북도내 청년, 주부, 학생, 프리랜서 강사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성인지감수성 톺아보기’를 시작으로‘양성평등 관련 법 분석’,‘미디어 양성평등 이야기’,‘양성평등 교육 현장 공감 토론 등의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양성평등 교육의 미래 교차점을 찾기 위한 내용과 더불어 소통하는 양성평등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한 양성평등 퍼실리테이터 교육도 함께 구성했다. 양성평등 활동가 입문 과정답게 양성평등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하금숙 원장은 “이번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 기본과정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 인재 발굴과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맞춤 양성평등 강사의 활동과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한편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사업은 양성평등 전문 강사 및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사업으로 기본과정, 전문과정, 심화과정, 위촉과정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기본과정 20명을 시작으로 2022년 위촉과정까지 총 125명의 경북 양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6-28

◇대구 동구청 인사 (7월 1일자)

◇대구 동구청(7월 1일자)▷4급 승진 △기획홍보국장 이세광▷국장 직무대리 △행정문화국장 직무대리 김진희 △복지생활국장 직무대리 차해준▷5급 승진 △해안동장 이경순 △안심1동장 이현숙 △홍보전산과장 직무대리 황창호 △행정지원과 윤종숙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배정수 △신천4동장 직무대리 정순자 △효목1동장 직무대리 사공영림 △지저동장 직무대리 김정원 △안심3동장 직무대리 홍수정 △안심4동장 직무대리 권오갑 △공산동장 직무대리 박은수▷통신운영6급 승진 △홍보전산과 주은정▷행정6급 승진 △재무과 윤은영▷사회복지6급 승진 △복지정책과 김지현 △생활보장과 지민경▷운전6급 승진 △도시과 유봉찬▷시설관리6급 승진 △안전총괄과 이정헌▷5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김진섭 △ 재무과장 최은선 △민원여권과장 임창섭 △복지정책과장 서유숙 △가족지원과장 이명숙 △생활보장과장 이진희 △안전총괄과장 최원영▷6급 전보 △기획예산과 박미은 △〃 정점순 △홍보전산과 송현철 △〃 김현정 △세무1과 권문환 △〃 노해수 △행정지원과 이영훈 △〃 이수정 △〃 권현주 △〃 황주영 △교육정책과 이은주 △〃 하현수 △〃 김태현 △체육진흥과 김철홍 △재무과 조정준 △민원여권과 류희정 △〃 주선미 △일자리경제과 김진구 △〃 진영 △〃 권은수 △청소자원과 엄대섭 △〃 이일호 △〃 박찬동 △복지정책과 정재헌 △가족지원과 김유미 △아동청소년과 윤정아 △생활보장과 윤현숙 △〃 박미선 △〃 이수이 △도시과 이원근 △〃 사공록 △안전총괄과 조명래 △〃 최한식 △교통과 류영미 △〃 배수경 △공원녹지과 한재호 △건설과 이홍근 △토지정보과 정현종 △보건행정과 김영삼 △신암2동 예영희 △신암4동 이승우 △신암5동 최희정 △신천1·2동 이강혁 △효목1동 박지훈 △효목2동 정지현 △불로봉무동 박래찬 △지저동 권경미 △방촌동 손성훈 △해안동 박윤미 △안심1동 김종훈 △〃 최은정 △〃 이은실 △안심2동 도혜영 △안심4동 김홍식 △공산동 장동훈▷5급 전입 △신암2동장 황천화

2023-06-28

BHC유통 배화찬 대표이사 구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구미시는 지난 2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호길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12호(경북 157호) 배화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가입식을 가졌다. 배화찬 기부자는 (주)BHC유통 대표이사로, 20여 년 전 인동에서 시작한 유통업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빅마트 옥계점을 개점·운영해왔고 현재는 산동점을 비롯한 대구 북구, 김천시, 안동시에 총 5개의 빅마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바쁜 사업 활동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구미시를 포함한 안동시, 칠곡군 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게 쌀과 라면 등 식자재를 기탁해오며 조용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왔다.배화찬 대표이사는 “나눔을 위한 여유의 때를 기다리기보다는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값진 일임을 느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과 감사를 나눔을 통해 조금이라도 보답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배화찬 대표이사님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분들의 고액기부는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27

“지역 문화·예술인 재조명 눈길… 사회갈등 해결·교육 포럼 제안”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6월 정례회의’가 27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6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정부의 교육개혁과 관련하여 지역의 의견을 모아 중앙에 전달할 통로를 만들었으면 한다. 대학입시, 유보통합, 공교육 개혁 등 지역 시민과 학생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칠 개혁 과제에 대하여 지역이 수동적으로 수용하거나 반응하기 보다 능동적으로 우리들의 목소리를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 가칭 ‘교육개혁을 위한 경상북도 포럼’을 제안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북매일신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6·25 때 포항 일대 전선은 최후의 보루이자, 다시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대반격의 기점이기도 했다.기계·안강전투, 소티재 전투, 포항여중 전투, 비학산 전투, 송라 독석동 철수작전, 미제 1기병사단 포항 상륙작전, 브래들리· 잭슨· 데이비슨 특수임무 작전, 형산강 전투, 천마산 지구 전투, 미해병과 한국해병 연합작전인 게릴라헌트작전 등 포항 전역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전투와 작전들은 6·25전쟁사에서 결코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부분이다. 포항지역 전투의 실상과 전투 성과, 이의 등을 살펴보고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 도시 포항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사들을 다루어줬으면 한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안전먹거리’에 대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영덕 안심식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한 식사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식당의 위생 상태를 검사해 그 결과를 안내하고 위생교육과 위생점검 키트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 운동 등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먹거리를 불량하게 관리하여 공분을 사는 뉴스가 넘쳐나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됐을 것이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수능 ‘킬러문항’ 논쟁이 뜨겁다.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지만 이 문제 또한 그렇다.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해서 정상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는 킬러문항이 원칙적으로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수능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좌우하고 마는 현 세태에서 변별력이 떨어지는 평이한 문제만으로는 수능의 존재 이유가 모호해질 것이므로 고민이다.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은 이 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20년간 짚풀공예 외길을 걸어온 작가의 개인전 소식6월 22일자 14면을 관심 있게 읽었다. 옛날 어린이들의 중요한 놀이였던 여치집 만들기, 해마다 새롭게 이엉을 고쳐 이어야 했던 초가지붕, 여름날 흙마당에 펼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수제비를 먹던 멍석의 소재가 바로 짚이다. 새끼꼬고 가마니 치던 기억을 소환하는 전시장을 찾았다. 작가가 전시장의 바닥에 멍석을 깔고 앉아 짚공예 소품을 만들고 있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작가는 “전통이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우리에게 전해져 온 시간”이라며 전시 제목을 ‘온’으로 정했다고 한다. 사라져가는 전통의 조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포항은 영일만이라는 지리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해가 가장 먼저 뜨고, 바다에서 육지가 가장 가까운 장점도 있어 어항이 발달하고 고래 고기 등이 유명하기도 하다.또한 대형 선박들이 정박하기도 편해 포스코가 들어서기도 했다. 그동안 논의되던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영일만대교도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예산만 확보하면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영일만 해상 케이불카 사업이 진행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환호공원 동편에 영일만 케이블카 공사 현장 칸막이가 설치 된 지도 수년이 흘렸다. 주민들은 궁금해 한다. 이 케이불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취재해서 시민들의 의문을 풀어 줬으면 한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포항지역 출신인 정영상 시인의 30주기 기념 문학전집 ‘감꽃과 주현이’의 출간 소식과 더불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 기사6월 22일자 14면를 읽었다.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순정의 논밭에 뿌리를 내리고 이웃 농민의 빈궁 현실에 대한 쓰라린 애절과 직시의 고통, 교편을 잡은 1980년대의 독재와 억압에 대한 저항의지와 극복의지를 담은 시들에 대한 소개와 짧은 생애에 대한 안타까움을 재조명한 기사다. 지역의 작고 예술인에 대한 재조명은 지역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포항의 종합체육시설이 상도동에 위치하고 있다.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야구장 등이 그렇다. 과거 엘리트 위주의 체육 시설들이다. 그리고 공단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도 그렇다.이제 새로운 위치에 엘리트 체육 시설은 물론 시민들이 평소에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생활 체육 시설 환경 조성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된다.포항은 시군이 통합되어 활용 할 수 있는 넓은 토지들이 많다. 좀 더 일찍 종합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필요 하다고 할 것이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지난 15일에 있었던 포스코 본사 정문 앞 범대위의 집회가 시작 전부터 논란이었는데, 끝난 후 지금까지도 좋지않은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지금 우리 사회의 정치, 노동 등 여러 분야에서 강대강 대립,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고 있는 이 때 지역사회에서마저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내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그리고 경북매일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양측의 입장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지상(紙上) 토론회 등을 기획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