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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계명문화대 개교 61주년 “성장·발전 위해 힘 모으자”

계명문화대학교는 17일 대학 벽오실에서 ‘개교 61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호 총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이영직 총동창회장과 법인 임원 및 대학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포상, 기념사, 스승의날 행사 및 개교 61주년 기념 축가,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교직원 포상은 세무회계정보과 최수천 교수와 패션디자인·쇼핑몰과 장영식 교수가 스승의날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웹툰과 김정환 교수, 세무회계정보과 최수천 교수, 학사운영팀 이은승 과장, 취·창업지원센터 윤상필 과장이 30년 근속상을 받았다.이어, 기획팀이 부서 공로상을, 교원인사팀 이호준, 산학협력팀 장상욱, 재무팀 이상훈, 총무팀 김유정 선생이 모범상을 각각 받았다.또, 계명문화상은 사회복지상담과 전은주 교수, 헤어디자인과 정희영 교수, 해외서비스경영과 김귀자 교수, 유아교육과 송영주 교수 등이 수여했다.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기념사에서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많은 성과를 내며 성장해 왔다”며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962년 계명기독대학병설 여자초급대학으로 설립인가 후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았고, 지금까지 9만5천41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하는 등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17

쓰던 침대·의자 어르신에겐 효자 상품

경북장학회 경북학숙이 그동안 학생들이 사용하던 침대와 의자 등 불용품을 노인복지시설과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해 화제다.17일 경북학숙에 따르면 “노인복지시설이나 경로당, 독거노인들이 허리가 좋지 않아 침대와 의자가 필요한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경북학숙 김만수 본부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사용하던 불용품 침대와 의자 151조 전량을 노인복지시설과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토록 했다.이에 따라 경북학숙은 최근 1차로 불용품 40여 개를 경북도 내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했다. 침대와 의자를 전달받은 영덕군 지품면 눌곡리 최순악(87) 할머니는 “그 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 딱딱한 온돌방에서 자고 일어나기가 불편했는데, 이제 고민이 해결되어 앞으로 10년은 더 살 것 같다”고 기뻐했다.김 본부장은 “전국최초 1인1실 전환을 앞두고 대대적인 학숙시설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데 이에 따라 불용품 처리 문제가 고심이었다”며 “마침 어르신들의 불편을 전해 듣게 됐고, 이 불용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북학숙은 2024년도 신학기부터 1인 1실로 전환키로 하고, 도내 성적우수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전담 기숙사 운영을 목표로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여름방학 기간 글로벌라운지 설치와 학숙시설 리모델링에 들어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2023-05-17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E9C5김창준한미연구원과 FMC(전 미국연방의원협회) 가 지난 15일 경주시를 방문해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김창준한미연구원과 FMC의 경주 방문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김창준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993년~1999년까지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을 지냈다.FMC는 국내 기업인, 지자체 등과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민간 교류 활동을 펴 오고 있으며 김 이사장도 FMC 멤버다.이번 FMC 방한단은 김창준 전 하원의원을 포함해 테오도르 요호 전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 일레인 루리아 전 하원의원(민주·버지니아), 러스 캐나한 전 하원의원(민주·미주리), 스캇 클러그 전 하원의원(공화·위스콘신), 에릭 폴센 전 하원의원(공화·미네소타) 및 배우자와 가족 등 11명이 경주를 찾았다. 이들은 대릉원, 불국사, 경주국립박물관 등 경주의 주요 사적지를 둘러봤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이루어진 FMC의 경주 방문이 앞으로 양국의 미래 협력관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서 “경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인 경주가 APEC정상회의의 최적지며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테오도르 요호 전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하고 김창준 전 의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근무할 당시 김창준 전 의원과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