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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수성구,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대상

대구 수성구는 2023 소셜아이어워드 지방자치단체 구·군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는 4천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이번 평가는 6월부터 한 달간 실시했으며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총 4단계에 걸쳐 선정했다.수성구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으로 구정 소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특색 있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MZ세대 이용자 확보를 위한 ‘Shorts’ 영상과 웹툰을 제작하는 등 우수한 콘텐츠 기획력을 인정받았다.특히 다양한 주민 참여형 콘텐츠 기획과 실시간 송출과 양방향 댓글 소통을 강화해 마케팅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앞으로도 수성구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한편 수성구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0년부터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행복수성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성구를 널리 알리는 온라인 소통 1번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07-27

‘미나리 종묘 수확장치’ 특허기술 실용화 나서

경북농업기술원이 26일 ‘미나리 종묘 수확장치’ 특허기술에 대해 농기계 제작 전문 회사인 일진기계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특허기술 실용화에 나섰다.사진현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는 종묘(씨미나리) 수확 시 2m 이상 길게 자라 누워있는 줄기를 작업자가 소도구(낫)를 이용해 1차 수작업으로 뿌리를 절단한다. 본포에 흩어뿌리기 위해 20cm 내외로 작두를 이용해 2차로 다시 절단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농기계 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특허기술은 미나리 뿌리와 마디 절단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매우 능률적이며, 본포에 정식 작업 또한 간편해져 인력으로 종묘를 수확할 때 보다 노동력은 28배, 비용도 9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또한, 기존 보행관리기 전방에 탈부착 가능해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고, 재절단 속도를 조절해 원하는 줄기 마디 길이로 절단이 가능하며, 지지부와 보조바퀴의 높이 조절로 겨울 휴면 전에 예초작업도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특히, 미나리 종묘 수확 시기는 8~9월로 과수류 등 타 작물 수확 인력 수요와 경합되기 때문에 농촌 고령화·여성화 시대에 대비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현장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영숙 기술원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놓여있는 농촌에서 밭농사는 상당수 농작업이 기계화가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경북도에서는 노동력 절감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현장 수요 맞춤형 농기계를 개발해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26

포항 남구보건소,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 가져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6일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에 대비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등 각 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신 응급 개입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병상 부족과 신체 질환 동반으로 인한 입원 치료 연계 및 지연에 대한 개선책 마련, 응급 환자의 적기 치료와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알코올 남용, 자살, 정신과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돼 대상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 상황 도움이 필요할 경우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7) 또는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로 연락하면 된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을 위해 힘쓰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과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조기 예방 및 관리, 위기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2023-07-26

청년 공감대 사업 ‘靑기부여’ 양성평등모니터링단 발대식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공감대 사업(靑기부여)’의 일환으로‘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은 경북지역 거주 청년(만 19~39세)으로 학생 및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앞으로 청년의 삶 관점에서‘양성평등 기업 찾기’주제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뷰 형식의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역량강화교육 제1부는‘알수록 힘이 되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고용 양성평등’,‘미래, 내일 청년 이야기’등의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 교육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 지표 설명과 모니터링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3년 경북 청년 공감대 사업의 대 주제인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일자리)’과‘결혼과 양육에 관한 공감 정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라며“이번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의‘청년이 원하는 양성평등 기업 찾기’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가족친화인증기업 홍보와 지역 청년 정책 환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7-26

구석구석 찾아 냉방용품·수박 선물 시원한 여름나기 ‘7월의 크리스마스’

본격 여름을 맞아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혹서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세대 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물품과 수박 등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는 지난 18일 ‘7월의 크리스마스’행사를 통해 경로당,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및 경기불황에도 고액 기부한 지역 업체 등 약 82곳에 수박 및 냉방물품을 전달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 12가구를 발굴·선정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복날을 맞이해 경로당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가정 등 70여 곳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고 계속된 장마와 폭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및 예방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에어컨을 전달 받은 장애인 가정은 “에어컨 고장으로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힘들었는데 오늘부터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오염만 위원장은 “다가올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계속 발굴해 냉방물품 지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신강수 오천읍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냉방물품 등을 기꺼이 지원해준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및 오천읍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25

문경시 홍보대사 박서진, 전국재해구호협회 1천만원 기탁

2023 문경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인 가수 박서진이 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일 이어지는 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문경시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밝힌 가수 박서진 측은 팬들과 함께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전해줬다.‘트롯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은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를 꾸준히 기부하고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을 돕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4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도 박서진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한국나눔연맹 산하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기부 및 도시락 나눔 자원봉사 활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천만원 기부 등 선행에 함께하고 있다.가수 박서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평균 342.9㎜(최대 동로면 475.0㎜)의 강우량을 기록해 도로유실,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문경시 관계자는“문경시 홍보대사 박서진 씨와 팬클럽 ‘닻별’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문경시 전역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빠른 시일 내 수해 지역의 복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