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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봉화군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사진올해 상반기 부서 추천 사례 14건이 접수되어 1차 평가인 평가단평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봉화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사례는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 편의성 향상(체육시설사업소 김성오)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운영(춘양면 김태경) △청사 주차장 확대 조성 및 봉화읍사무소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추진(재정과 황무섭) △봉화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사업 행정절차 개편(건강관리과 석푸름) △행복택시 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 도모와 재정지원 투명성 확대(도시교통과 양가인)이다.특히 공공시설 이용 관련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 분야의 적극행정 성과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 4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포상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늘 봉화군민이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봉화/박종화기자

2023-10-05

박우락 이장 등 4명 ‘34회 정심상’ 수상

예천군의 각계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회장 박지식)는 바른 삶을 살며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4명을 2023년 ‘제34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정심회는 최근 정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재난 대응 공로 부문 박우락(61) 감천면 벌방리 이장 △사회공헌 부문 변병식(71·예천읍 출신) (주)광장산업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이상청(60·은풍면 출신) ㈔한국 BBS 예천군 지회 회원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53) 예천군 농촌활력과 지방시설 주사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재난 대응 공로 부문 수상자 박우락 이장은 지난 7월 큰 수해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벌방리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추가 피해 예방 및 복구 활동에도 기여했다.사회공헌 부문 변병식 대표이사는 경북 경주시에서 22년여간 우수중소기업인 단조제품 공장을 운영하면서 장애인협회 복지관 기부금, 모교 대창중·고등학교 장학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으로 지금까지 3억8천여만 원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선도해 왔다.사회봉사 부문 이상청 BBS 회원은 어려운 형편을 딛고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면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선행과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왔다.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 주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한 인프라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 및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왔다.정심회는 1987년 창립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고향에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뽑아 정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올해 제34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05

안동 예일메디텍고 보건간호과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안동시 예일메디텍고등학교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이 최근 9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은 740시간 이상의 학과 교육과 780시간 이상의 병원 실습 과정을 완벽하게 이수한 후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100%(21명) 합격했다.배재환 교장은 “예일메디텍고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실습실에서 의료기관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여 현장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 보건간호과 1회 신입생들이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100%합격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성장하는 역사를 새로 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최고의 실습 환경에서 보건의료인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예일메디텍고 보건간호과는 현재 3개 학년 총 6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과 교육은 물론 전국구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또한 보건간호 분야의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방과후 수업을 통해 △병원코디네이터 △의료심사전문가 2급 △SMAT(서비스경영자격) △ITQ 및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앞으로 의료 수요 증가와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의료 지원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할 인재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04

손원조 경주벼루박물관 관장 펜화 전시회

손원조 경주벼루박물관 관장(전 경주문화원장)이 펜화 전시회를 열었다.손 관장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역주역)’에서 ‘펜과 만난 전통건물’이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전시회는 주로 경주지역의 문화재급 목조건물들인 숭덕, 숭혜, 숭신전 등 삼전(三殿) 건물을 비롯해 숭무전과 육부전, 표암전 등과 양동의 관가정과 옥산서원 내의 무변루 등 보물급 건물들과 10점의 경주지역 대표 서원건물 등을 펜으로 그린 그림들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또 경주지역 이외의 전통건물들로는 강원도 강릉의 임영관 삼문(국보)과 안동 병산서원의 만대루(보물),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사적),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의 정자 침괘정(경기도 유형문화재) 등이 펜으로 그려져 선보이고 있다.손 관장은 경주 출신으로 70년대 초부터 신문과 방송에서 35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뒤 주간지 서라벌신문을 복간해 발행인과 편집인을 역임해 오다 지난 2019년엔 경주읍성 인근에다 경주벼루박물관을 신축 개관해 운영해 오고 있다.통합 제6대 경주문화원장을 지낸 손 관장은 11년 전에 민화에 입문해 제43회 경북도전에서 특선을 했으며 펜화로도 제43회 신라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한 바 있다. 손원조 관장은 “많은 세월을 투자한 것도 아니면서 남에게 선보이게 돼 부끄러움이 앞선다”며 “세월 따라 나이를 먹다 보니 건강을 돌봐야 함에 치매예방책으로 펜화를 배우게 됐으며 정성 들인 작품들이 모였기에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