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동물위생시험소 채용설명회최근 럼피스킨 등 전염병 증가<br/>국가 가축 방역인력 확보 절실
최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로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 채용 응시자는 미달을 기록하는 등 가축방역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험소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한창 많을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과 먹거리 위생,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분야의 수의공무원 업무와 역할에 관해 설명과 공무원 국외훈련 기회, 유연근무 제도 등 워라벨을 추구하는 근무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대 수의과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수의사들에게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중요성 등을 알림으로써 미래 국가 방역 인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가축방역관 현장체험 제공 등을 통해 수의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규섭 소장은 “경북도는 앞으로 우수한 수의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대한수의사회,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등 중앙조직과 연계해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로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 채용 응시자는 미달을 기록하는 등 가축방역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