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기념식에서 대구식약청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 업계, 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제조·유통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식품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대구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이 식품 업계, 단체 등 관계자에게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5-13
대구남부경찰서가 대구시경찰청에서 주관한 ‘2024년 상반기 경찰서 장기사건 집중처리기간 평가’에서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시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범죄 및 조직·전문화된 범죄에 신속집중대응을 위해 11개 경찰서 내 기존 경제범죄수사팀과 사이버범죄수사팀을 ‘통합수사팀’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시경찰청 수사과에서는 신설 조직인 통합수사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11개 경찰서 통합수사팀 상대로 지난 3∼4월 간 ‘장기사건 집중처리기간’을 운영했고, 평가 결과 남부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다.남부경찰서 수사과는 전 수사관들이 합심해 고소고발 등 사건을 접수 즉시 집중수사하고 신속처리해 장기사건을 대부분 처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남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고교 동창인 해병대 제1사단 16연대 조은규사진 중사와 해병대 예비역 병장 강주홍씨가 거리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하던 남성을 추격끝에 제압에 성공해 화제다. 조 중사 일행은 지난 3월 30일 경남 김해 대청동 일대에서 민간인 여성 2명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뒤따라 가고 있는 남성을 목격했다.당시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조 중사 일행이 해당 남성을 붙잡고 “왜 촬영하고 있냐”고 물었으나, 해당 남성은 손을 뿌리치며 급하게 현장에서 도망쳤다.이에 조 중사 일행은 약 15분간 혐의자를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제압하는데 성공, 경찰에 인계했다.불법의 촬영을 당한 피해자들은 조 중사 일행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경찰 측에 포상제도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해서부경찰서는 혐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조 중사 일행에게 지난달 26일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조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군인으로서, 해병의 사명으로 생각해왔기에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의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의 선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공무원이라고 취미를 가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 취미가 여러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면 더욱 좋을 게 분명하다.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색 취미를 가진 교육행정 공무원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전국 최다의 개구리 캐릭터 소품을 수집한 대구 성서중학교 황선혜<사진> 행정실장.그녀의 별난 취미는 여고시절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초록빛 개구리 저금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황 실장은 “당시 선물 받은 개구리 저금통의 무뚝뚝한 표정이 재밌고, 귀여워 항상 웃음 짓게 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줬다”며 “그 매력에 이끌려 모으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지금까지 그녀가 수집한 개구리 캐릭터 소품은 개구리 인형에서부터 양말, 그림 등 2000여 점이 훌쩍 넘는다.개인 소장으로는 전국 최다의 규모를 자랑한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수집한 개구리 소품은 집안 곳곳은 물론 방 한 칸을 전용 전시실로 꾸며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진열하고 있다.전시실로 들어서면 연주하는 개구리 인형을 비롯한 심술통 개구리, 활짝 웃는 개구리, 사색에 잠긴 개구리 등 각양각색의 개구리 인형들이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지인, 가족, 친척 등이 방문하면 가장 먼저 전시실을 들러 개구리 소품을 감상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 꽃을 피우기도 한다.수집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다.처음 개구리 캐릭터 소품을 모으기 시작할 당시 오프라인 매장만 있던 시절이라 서문시장 등 재래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지 매장을 들러 구입 하는 등 발품을 팔아야 했다.최근부터는 외국 온라인 매장을 통한 직구입도 하는데 중국에서 생산한 중국개구리 식구들이 많이 늘어났다.남자 성인 키 만한 크기의 개구리 인형을 중국 온라인 매장에서 직구로 들여올 때는 집안까지 옮기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다.이 인형은 현관 앞에 자리를 잡고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황선혜 행정실장은 “개구리 소품은 지치거나 힘들 때 바라보면 항상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 같아 힘이 된다”며 “얼마 남지 않은 직장 생활을 퇴직하고, 수집한 개구리들과 함께 조그마한 개구리 카페를 열어 여러 사람과 정겨움을 나누는 사랑방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그녀의 이색취미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심상선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최근 포항 학교지원센터 자문위원 11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지원센터 자문위원회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협의회는 지역내 초·중학교 소속 교원으로 구성한 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업무 내용을 확인하고, 학교지원센터의 과제 발굴 및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현재 학교지원센터가 하는 업무인 △학교 인력 채용 지원 △도서관·과학실 정비 등의 현장 지원 △방과후학교 등의 교육활동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등 지역 특색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선수(PLAY ER OF THE MONTH)에 포항스틸러스 골키퍼 황인재사진 선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12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이 참석해 황인재 선수에게 시상과 1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황인재 선수는 4월 총 5경기에 출장하여 4실점에 그쳤으며 리그 내 클린시트, 선방률 1위,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는 등 1라운드 로빈이 끝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상승세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선두를 지키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수들의 메디컬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대구 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는 지난 11일 앞산 자락길에서 ‘범죄예방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4-05-12
대구 달성문화원(원장 백상천)은 최근 (주)아라리농산(대표 강종주·허금숙)에서 기탁한 김치 1500박스(40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최근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 및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한형철) 산하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최근 경상북도 취업 교육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DGB대구은행이 최근 사랑의빵나눔터에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대구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78세대(세대당 4kg)에 김치를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학래, 황보관현)는 지난 10일 어르신 30여명의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스코 사진봉사단, 포아미 미용인 자원봉사단, 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또 어르신들에게 사진 촬영용 의상 대여부터 메이크업까지 지원해 별도 준비 없이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장과 한복 등을 차려입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연습하며 본인의 가장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조학래 읍장은 “장수사진 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장수사진의 의미처럼 어르신 모두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간직하셔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유재철 청송서현서파출소장은 최근 현서면 화목제일교회에서 노인대학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구미대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2024 제35회 동성로축제’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구미대는 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 마련된 체험부스 3개 동에 5개 학과 40여 명이 참여했다.체험부스에는 의료뷰티디자인학부의 △AI 피부분석 △타투뷰티디자인 △퍼스널컬러진단 체험, 유아교육과의 △LED 감성무드 페이스페인팅 △모루인형 만들기, 보건학부인 언어치료과·작업치료과· 치위생과의 △아동언어발달검사 △파워업핸드 △치아건강지킴이 진행돼 큰 인기를 모았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효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절대적 가치가 아닐까? 이를 부정하는 이들은 드물다. 대구 달성군이 최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노인복지관 3곳 연합 ‘2024년 달성군 어버이날 기념 ‘효(孝)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지난해까지 노인복지관의 어버이날 행사는 달성군 노인복지관과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6월 달성군 남부노인복지관 개관으로 달성군 내 노인복지관이 총 3곳으로 늘었다는 점과 행사 시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자 하는 의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노인복지관 세 곳에서 연합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포함해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및 시·군의원, 복지관별 어르신 300명 등 총 1000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 1부 기념식, 2부 효(孝)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은 “친구와 함께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해 옛 생각이 나는 퍼레이드도 감상하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어 더욱더 즐거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장재원)는 최근 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대규모 단지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이날 업무 협약은 평소 양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및 홍보 업무가 유사해 협약을 맺게 됐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단지로 많은 인구가 집중돼 있어 가스안전 교육이 일반 지역보다 효과적이라 판단됐다.장재원 지사장과 신태규 협회장은 “서로 협력해 지역민의 안전과 생활의 윤택함을 줄 수 있다”며 “협약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대구 강북경찰서 수사과 이진수 수사3팀장이 대구경찰청 우수 수사팀장으로 선정됐다. 사진대구경찰청은 최근 통합수사팀·지능범죄팀 수사역량 강화와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우수 수사팀장 선발을 추진중이다.이진수 팀장은 다중피해 사건 및 장기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수사팀원들과 소통하면서 고소·고발을 신속 처리하고 장기사건을 감소시키는 등 수사역량 강화에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우수 수사팀장으로 선정됐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포항 기계중학교기북분교장(교장 윤은경)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 고추장 담기 및 협동 비빔밥 데이’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활동은 전통 고추장을 담그며 우리 고유의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협동 양푼이 비빔밥을 먹으며 사제간에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고추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준비된 고춧가루에 찹쌀풀, 메줏가루 등 11가지 재료와 소금을 넣어 고추장을 완성했다.완성된 고추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과 친구 사랑 한 스푼으로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석 비빔밥으로 탄생했다.또 학생들은 함께 만든 식혜도 시원하게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윤은경 교장은 “협동 비빔밥 활동을 통해 사제간 친구 간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따뜻한 인성 함양 및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지역에 자리한 대학의 경사를 맞아 지역민들이 더불어 기뻐했다. 대구한의대의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푸드 & 테이블웨어박람회 ‘서울월드 푸드올림픽’에서 단체 전시 부문 ‘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월드 푸드올림픽에는 푸드케어약선학과의 도화연, 강순주, 권태현, 노정희, 양태숙, 이주화, 이태진, 최나경, 최태보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역사 속에서 약선의 지혜를 찾다’를 주제로 식료찬요(食療纂要), 숙종조기해진연의궤(肅宗朝己亥進宴儀軌), 영조실록(英祖大王實錄),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등을 바탕으로 조선 시대 왕의 약선음식을 재현했다.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 관계자는 “식문화와 관련된 많은 국, 내외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나눔의 자리가 된 이번 대회에서 푸드케어약선학과 학생들의 실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 동구 신천1·2동 경로후원회(회장 추춘호)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내 경로당 11곳에 후원금 총 440만원을 기탁했다.
2024-05-09
대구상공회의소 사랑나눔봉사단은 9일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제108차 사랑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최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신덕섭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은 9일 (사)대한노인회진보노인대학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청송교육의 방향과 지역 원로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상주시 외남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홍갑준)는 최근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칠곡지부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국우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동호동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최근 2차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집중단속 기간을 맞이해 (주)몬스터와 함께 도박범죄 예방 컵홀더 7000개를 제작했다.
㈔아름다운가정만들기 장흔성 상임이사가 지난 8일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사진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교육, 학술 분야에서 국민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여성가족부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정책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장흔성 상임이사는 1997년부터 저소득층 자녀교육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8년 동안 취약위기 가족과 다문화가족에 대해 깊이있는 지원정책을 펼쳐온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결혼이민자를 우리 사회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교육과 모국으로의 봉사활동을 기획 및 운영했다.또 글로벌레이디 아카데미를 개설해 출신국과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인 이중언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장흔성 상임이사는 “다문화가족들이 결핍의 대상이 아니라 글로벌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으로 열심히 달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을 가진 분들이 경상북도에서 인적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송재만(45·사진) 포항효자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이 제5대 포항시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포항시 학부모회장협의회는 포항의 초·중·고·특수학교 131개교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오고 있다.주요 활동으로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제시 및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자원봉사 등 학교교육 활동 참여·지원,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등이다.송재만 신임 협의회장은 “통학의 안전, 급식의 안전, 학교폭력으로부터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5대 사업을 힘있게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송재만 협의회장은 지난 2023년 효자초 학부모회장을 시작으로 4대 포항시학부모협의회장, 경상북도 학부모 연합회 감사로 꾸준한 활동 속에서 2024년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에 연임을 하게 됐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고(故) 정점식 화백(1917~2009)의 예술 정신을 기리는 ‘정점식미술상 이론상’ 수상자로 강선학(71) 미술평론가가 선정됐다. 사진9일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정점식미술상은 지난 2022년 처음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도솔문화원(정점식 화백 유족 설립)과 대구미술관이 공동 제정했다. 미술창작을 제외한 전 분야의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 등을 발굴해 시상하며, 올해는 평론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강선학 미술평론가는 최근 펴낸 평론집 ‘그 바깥에서의 다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평론집은 지역미술을 다루면서도 정치적 예술의 한계를 지적한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부터 단색화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소화하는 넓은 지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장인 조선령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는 “40년간 미술비평가로 활동하면서 17권의 비평서를 출간하는 등 비평적 글쓰기의 드문 사례를 보여주며, 미학 이론을 비판과 조화시키려 노력하는 등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지식인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한편, 시상식은 6월 13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제1회 정점식미술이론상’ 수상자인 양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겸임교수가 정점식 선생의 1950년대말 활동에 관해 연구한 ‘1950년대 말 리하르트 헤르츠의 미술평론과 정점식 작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북경찰청 제3기동대(대장 김창수)는 9일 영천시 금호강 둔치 우로지 생태공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시행했다.이날 경북경찰청 제3기동대 대원들은 우로지 생태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강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김창수 대장은“앞으로도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위주로, 월 1회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의 모범이 되는 경찰관기동대로서 앞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