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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부처님 오신 날, 범죄·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9일 포항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지역내 사찰에서 특별방범활동을 점검하고, 경찰서 및 4기동대 직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을 진행했다. 사진경북경찰청은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범죄 예방 및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사찰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청은 포항 지역 사찰 주변의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 취약점을 확인, 이동형 CCTV 등 장비 활용 및 순찰 강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서 인파·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공휴일 당일에는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김 청장은 사찰에서는 “우리 경북도민들이 걱정 없이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범죄·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북부경찰서와 제4기동대 등 직원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신다”며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일 것”을 강조했다.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보경사를 방문해 범죄예방진단과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초하루 법회에 참석한 신도 100명을 대상으로 주민 요청 탄력순찰 신청방법,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 범죄 관련 민원상담 업무 등도 실시했다. /장은희기자

2024-05-09

대구팔공유치원 ‘장애공감 교육주간’ 운영

대구팔공유치원(원장 박상희)은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서로 다름이 특별하고 소중하며 모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장애공감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사진이번 교육은 장애이해교육 관련 그림책을 선정해 학부모와 함께 읽은 후 학생은 ‘장애공감 그림그리기’, 학부모는 ‘장애공감 소감나누기’, 교직원은 ‘장애공감 따뜻한 한마디’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아, 학부모, 교직원들의 생각과 소감을 모은 짧은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소개하며 “서로 생김새도 생각도 달라 모두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겉모습이 아닌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부모로서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진다”고 전했다.한편, 대구팔공유치원에는 현재 2개의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유아 11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학급에서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 어울리며 유치원 생활을 하고 있다.박상희 원장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체험을 통해 원생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인식의 변화로 장애 공감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2024-05-09

“학교 밖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될 것”

관심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은 없어야 한다. 이는 한국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 대구시 꿈드림 멘토단, 학습코칭단 합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대구시 꿈드림 멘토단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학습 및 정책 제안 등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역량과 함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우선, 꿈드림 멘토단은 학교 밖 청소년 출신을 포함해 심리,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공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집단으로 올해 18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청취자, 격려자, 조언자, 안내자로서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에 힘을 쏟게 된다.이어 학습 코칭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수학능력시험 대비 학습 지도·상담과 함께 기초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 멘토 모임으로 경북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 지역 대학생 멘토 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지난 2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발대식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위촉된 멘토들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07

“화랑·호국·선비·새마을 정신 배워가요”

한국국학진흥원은 최근 1박 2일간 경북도 소재 미해병대와 미육군범죄수사대 등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정신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도, 경북경찰청이 공동으로 경북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안보상황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과 미국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적 관계를 증진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안동과 청송의 역사유적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화랑, 호국, 선비, 새마을’ 등 경북의 우수한 4대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선비들의 멋과 풍류를 경험할 수 있는 국악공연 감상 및 전통부채 채색 체험, 전통 목판인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목판인출 체험, 심신단련을 통해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념하기 위해 청송 충혼탑도 찾았다. 청송은 한국전쟁 당시 경찰과 국군이 함께 싸운 격전지로, 미해병대가 참전해 전투를 치룬 곳이기도 하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참가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정신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긍정적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