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경북농협, 전남에 고향사랑기부금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24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 참가해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남도청에 전달했다.특히 올해는 경북 지역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검사국, 농신보, NH손해보험, NH생명보험 등 2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2000만원)을 전남도청에 기부해 지역소멸 극복에 힘을 보탰다.김종필 경북농협 노조위원장은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전남도청의 발전을 위해 하나된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남농협 역시 경북도청에 교차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한편 농협은 이날 농산물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했다.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6-26

경북신보, 소상공인 지원 현장 목소리 수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경북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도,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금융기관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 경북신보는 시·군 특례보증 수혜 확대를 위해 대환 보증 확대, 이차보전 중첩지원 허용 및 이차보전율 확대, 조례상 보증 제한 업종 삭제를 제안했다.또 금융기관의 출연금에 지자체 출연금을 1대1 비율로 매칭 출연해, 300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 ‘포항시 희망동행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우수 사업사례로 선정하고 성과를 공유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군 소상공인 지원 실무자들 간 업무 지식 공유 및 특례보증사업 개선 의견 등 질의 후 경북도내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 연합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소상공인연합회는 재단에 보증대상과 한도 확대, 금리부담 경감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와 시·군에서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개선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정기관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군별 맞춤형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필요한 정책을 견인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

대구로타리클럽 창립 86돌 “더 다양한 봉사”

대구지역 최초 로타리클럽인 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기념식에는 이충환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와 15개 자(子)클럽 회장단을 비롯한 대구로타리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정진규 신임 회장 취임식과 함께 중증장애인시설인 인제요양원과 참좋은 지역아동센터 등 2곳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조일고 인터렉트 학생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랑의 집짓기 1채를 기부했고 국제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또, 국제로타리 재단에 3만2500달러를 기부해 재단으로부터 우수기부클럽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봉사활동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1120만원(대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을 지원했고, 망우공원 급식봉사를 비롯해 지역의 불우이웃에 100만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결국 지난 한해만 단일 클럽으로서 6500만원 이상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밖에도 지금까지 국제로타리 재단에 7만7000달러 이상을 기부했고, 장학금으로 학생 375명에게 모두 3억6800만원을 지급했다.정진규 신임회장은 “40대의 젊은 리더로서 국제로타리 3700지구의 마더클럽 위상에 걸맞게 젊은 회원 증강과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창립 90주년을 준비하며 더 젊어지는 클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 1938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창립해 대구와 경북에 15곳의 자(子)클럽을 만드는 등 국제로타리 3700지구의 모(母)클럽 역할을 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25